50+50 English - 영어가 습관이 되게 하는 영어책
샘박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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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간 영어공부를 하면서도, 정작 외국인을 만나서 5분이상 대화가 어렵다는 이 사실. 휴우~ 여러가지 영어회화 책을 들여다봐도, 그때뿐이지 습관이 되지 않아서 안되더라~ 그러다 보니 중학교 정도의 수준으로 낮춰서 꾸준히 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50개의 문장만 막힘없이 외우면 말문이 트인다고 하기에 귀가 솔깃했다. ㅎㅎ 처음 한 달간은 열심히 암기했다. 그런데 잘 되지 않더라.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라 --이미 머리가 굳어버렸으며 여러가지 신경쓸 것이 많음-- 나이가 좀 들어서 할려니 자꾸 잊어먹게 된다. 핑계 아닌 핑계 혹은 변명 아닌 변명이 되어버렸지만, 50문장으로 대화를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그냥 본 게임에 앞서서 예열 하는 정도의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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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 (양장)
딕슨 와츠 지음, 해동선 엮음 / 이레미디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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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거창한데 별로 읽을 거리는 없는 책으로 보여진다. 출판사의 정보를 보면 1929년의 대공황 이전에 활동했던 인물 --딕슨 와츠Dickson Watts, 1845 ~ 1902-- 이라서, 그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적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책의 내용은 그가 했던 어록이 중심이 되고 매매기법도 두루뭉실하게 나와있어서, 트레이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그다지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다. 또한, 원저자가 직접 언급한 거래기법이나 글이 부족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집어넣어서 억지로 분량을 늘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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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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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책이다. 내부자가 삼성을 비판하는 책이라, 그 어느 출판사에서도 펼쳐내기를 거부했던 서적.
이 도서를 읽게되면 삼성의 어두운 부분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분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좌절감에 휩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의 삼성공화국이 바뀐게 뭐냐? 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패배의식에 젖지 말기를 당부한다. 세상일이라는게 점진적으로 인식하기 힘들 정도로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그대들 자신이 더 고통스럽다. 아우슈비츠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면, 낙관주의자도 아니고 비관주의자도 아닌 현실주의자였다. 전자는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감을 이겨낼 수 없었고, 후자는 그냥 스스로.... 하여간 장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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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종합영어
송성문 지음 / 성문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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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하지 못하게 만든 원흉이다. 당신이 아무리 이책을 들여다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달 외운다고 하더라도, 외국인하고 5분이상 대화를 할 수 가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입시를 위해서만 필요한 서적. 아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떤 영어책으로 공부를 하나 봤더니만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이런 문법위주의 책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러니 말문이 트이지 않고 십수년간 영어공부를 해도 회화가 안 되는 것이다. 어째 바뀐게 하나도 없는지 화가 난다.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일제의 잔재다. 문법위주의 공부는 100여 년전 일본인들이 서양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그들만의 틀이다. 이것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 퍼졌고, 한번 그런 습관이 들어버리니 아무런 고심없이 수동적으로 따라하면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문법을 버려라. 그래야 말문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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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톨로지의 비밀 - 워렌 버핏만의 독특한 투자원칙, 그 미덕과 악덕
바한 잔지지언 지음, 김기준 옮김 / 비즈니스맵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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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톨로지는 말 그대로 버핏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신조어다. 즉 Warren Buffett 의 패밀리 네임에다가, 학문을 뜻하는 logy 라는 접미사가 결합된 단어다. 세계 1위의 부자, 워런 버핏을 다룬 책 중의 하나인데 그다지 볼 거리는 없다. 그저 버핏의 어록과 언론에 보도된 것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책이다. 때문에 내용도 부실하고 깊이도 없으며 참신함도 없다. 재탕 삼탕을 해서 진한 맛이 없고 그냥 밋밋하다. 아뭏든 이런 비평을 의식해서인지? 끝에 가서 다음의 한마디를 적고 있다. [당신은 버핏이 아니다. 그러므로 버핏처럼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결국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가지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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