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카메라 입문 - 최신개정판 박기덕의 리얼 사진 이야기 1
박기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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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말 그대로 니콘 DSLR 카메라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서적이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해서, 사진기를 다루는 여러가지 정석도 소개하고 있다. 즉, 조리개와 ISO, 노출, 셔터 스피드 등등으로 시작해서, 삼각대나 가방, 배터리, 리더기 등등을 고르는 방법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컴팩트 카메라의 한계를 느끼고 DSLR로 갈아타려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 하다. 현재 DSLR 시장은 캐논과 니콘이 양분하고 있는데, 대체로 보면 전자는 인물사진에 효과적이고 후자는 좀더 사실적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즉, 보도사진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분야다. 이는 필름 사진 시절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특성인데,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와서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참고로, 중급기나 보급기에서는 니콘 카메라의 내구성이 타사에 비해 더 좋다. 그리고 고급기종에서는 별다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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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래시의 마법 - 세계적 포토그래퍼가 밝히는 소형 플래시의 창조적 활용과 사진의 완성 AcornLoft
조 맥널리 지음, 김진우 옮김 / 에이콘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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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잡지와 화보사진을 담당한 저자이기에 내공의 깊이가 남다르다. 이론 위주가 아닌 실전 감각으로 쓰여진 책이다. 사진 테크닉 뿐만 아니라 생각치도 못했던 각종 팁들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읽을만 하다.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카메라 관련 책들이 --DSLR 고르는 법이나 렌즈 소개, 기타 카메라 작동법등등을 나열하는 수준-- 깊이가 없는 것들이라서 막상 서평을 보고 구입해보면 별로 건질게 없는 것들이 많다. 이 서적은 그런 책들과는 달리,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다. 번역도 비교적 깔끔하게 나와서 헷갈리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하여간 조 맥널리라는 이름값은 충분히 하니까, 저자의 다른 사진책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포토그래프의 그리스 어원은 [빛을 담아낸다] 라는 뜻이기에 광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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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가방 1 - 사진으로 가는 비밀 통로 사진가의 가방 1
강영호 외 지음, 포토넷 편집부 / 포토넷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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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관음증?을 만족시켜주는 책이 아닐까? ㅎㅎ 이 책은 여러 프로사진가들의 가방속을 들여다보면서, 도대체 뭐를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하는지를 --인터뷰 형식을 빌려서 간단히-- 소개하는 서적이다. 여자들의 핸드백 처럼, 사진가들의 가방도 뭔가 흥미로운게 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 들여다보니 별다른 것은 없어 보인다. 당연히 카메라와 관련 부속물이 들어갈 것이고, 기타 악세사리 등등이 나온다. 그냥 재미와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수준의 서적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제목처럼 무슨 비법이나 비밀통로는 없다. 이런 이유로 구매하기에는 약간 애매할 듯 싶다. 한가지 특이한 것이라면, 화장품과 세면도구도 넣어서 다닌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고객을 접견할 때 땀냄새, 입냄새등의 불쾌한 내음을 푹푹 풍기면, 비즈니스가 잘 될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ㅎㅎ 이건 꼭 사업상 만남 때문이 아니고, 기본적인 매너니까 보통사람들에게도 해당하는 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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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제국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의 세계를 탐험하다
칼 짐머 지음, 이석인 옮김 / 궁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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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지 꽤 오래된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팔리고 있는 책이다. 즉, 나름대로의 고정적인 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사람이란 묘한 본능이 있어서 미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다소 어둡고 기이하며 약간은 혐오감이 드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선을 거둘줄 모른다. 기생충이라고하면 그저 없애버려야만 할 존재로 인식되지만, 알고보면 지구 위 생명체의 40% 정도는 기생생활로 종족을 보존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는 얘기다. 책 내용중에 상당히 음미할 만한 부분이 있다. 현대인의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아토피성 질환의 경우는 면역계가 너무 예민하기 반응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런데 이런 과민반응을 상당히 완화시켜주는 것이 기생충의 역할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래에는 기생충의 이런 좋은 부분을 응용하여 아토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도 모른단다. 말도 안된다고? 그럼 종두법을 생각해 보시라. 현대의 백신이 이렇게 만들어진다.


18세기에 에드워드 제너라는 사람이 이 방식을 처음 도입했고, 한국에서는 지석영에 의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미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다. 당시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했었음에 틀림없다. 그런데 지금은 그 어느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를 않는다. 마찬가지로 기생충도 잘만 활용하면 삶의 질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 아토피여 안녕, 알레르기야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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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를 위한 캐논 스피드라이트 - 원하는 빛을 만들어주는 완벽 가이드 북
실 아레나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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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플래시의 정식 명칭이 스피드라이트라고 한다. 스트로보도 같은 말이다. 즉, 플래시의 한 상표인데 너무나 유명해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경우다. 가령, 폴라로이드라고 하면 즉석사진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아뭏든 초보자들에게 플래시의 활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보통 초보자들은 플래시를 밤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다. 플래시는 오히려 낮에 더 활용범위가 넓다. 예를 들어, 밝은 대낮의 역광하에서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가 어둡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때 플래시가 이런 암부를 조광해서 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수 있다. 또한 햇빛이 너무 강해서 콘트라스트가 강한 경우 --그림자 부분이 어둡게 나옴-- 암부에 빛을 더해서 퀄리티 있는 사진을 얻게 해준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플래시와 기타 소소한 조명 장치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캐논용 플래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원리는 같으므로 다른 브랜드 사용차도 참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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