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 에세이 - 청소년을 위한, 개정판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아름다운날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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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문학의 독보적인 거장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중단편집이다. 필자는 외곬수 타입이라서 영화의 경우에는 오로지 SF작품만을 영화관에서 보고, 나머지 것들은 거의 생략한다. 그나마 볼만한 것이 있다면 그냥 DVD로 보고 있다. 아시모프의 작품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이 많다. 특히나 아시모프의 작품은 CSI New York이라는 미드에서 맥 테일러 반장으로 나온 게리 시니즈라는 영화배우와 궁합이 잘 맞는다. 한때 필자는 시니즈라는 배우가 SF영화에만 출연하는 사람인줄 알았었다. 그러다가 CSI라는 현실세계에 갑자기 등장하니까 상당히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아뭏든 이 책은 아시모프의 정수를 담은 서적이다. SF광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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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일상이 즐거워지는 시리즈 1
최정호 지음 / 홀로그램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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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카메라 공해라 할 정도로 너나없이 들고 다니는데, 정작 그에 따른 마인드는 상당히 부실한 것 같다. 자기만 좋다면 남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셔터를 눌러대니 말이다.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다가 지적이라도 받으면 그 당사자나 지적한 사람이나 둘다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가 아닌 일상을 찍는 아마추어라면 이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사진은 즐거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과 기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중급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고 초보자를 타겟으로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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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 서울 숲에서 거문도까지 길고양이와 함께한 10년
고경원 글.사진 / 앨리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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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전 작에 비해서 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무려 10년 동안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책표지에 나온 두 마리 고양이가 점프하는 사진이 매우 인상적이다. 누그든지 이 그림을 보게되면, 이런 장면을 어떻게 찍었을까? 하고 궁금해질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떤 의도한 연출로 촬영한 이미지가 아니다. 이미 작가가 이전의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양이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관찰이 있으면 건질 수 있는 사진이라고 한다. 필자도 공감한다. 피사체에 대한 애정과 탐닉이 있어야만 좋은 사진도 얻을 수 있다. 아뭏든 작가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런 순간 포착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저자의 이전 서적인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 도서도 분명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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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고양이 - 고양이에게 배우는 라이프 테크닉
이주희 글.사진 / 씨네21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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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넷과 함께 사는 캣맘의 이야기다. 매 페이지마다 깜찍하고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함께 저자의 개인적인 감상, 느낌, 사색등이 어우러진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상적인 컷이 몇 장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해보자. 냥이가 컵 속에 얼굴을 모가지까지 쑥 집어넣고는 물을 핥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 좁은 물컵에 어찌 대가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ㅎㅎ 게다가 고양이라는 족속들은 너나없이, 상자만 보면 환장을 하는 것 같다. 저자가 말하길 어떤 물건이든지 구입을 하면, 그 박스에 고양이들이 줄을 서서 차례대로 아지트를 꾸민하고 한다. 그래서 상자를 버리기가 안 신는 구두를 버리는 것보다 어렵다고 한다. 아뭏든 고양이들과 사는 작가가 행복한 만큼, 이 책을 들여다보는 독자 여러분도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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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루이스 세뿔베다 지음 / 바다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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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한 에세이 인줄 알았는데, 어른 들을 위한 일종의 동화다. 뭐라고 할까? 미운 오리 새끼라는 동화가 생각이 나는데, 아마도 포맷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알을 낳고 죽은 어미 갈매기와의 약속에 따라 --고양이가 그 알을 품어서 부화시키고-- 태어난 새끼 갈매기를 성공적으로 키워낸다는 줄거리다. 이와 같은 구조는 여러 방면에서 자주 언급되는데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인 [마당을 나온 암탉]도 그런 주제임--  아마도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뭏든 구어체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며 곳곳에 독특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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