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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 - 기적을 만드는 플러스 생각
김병완 지음 / 프리뷰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자기계발에 대한 책인데, 비슷비슷한 내용과 주장을 부연 내지는 반복하고 있어서, 후반으로 가면서는 조금은 흥미가 떨어진다. 저자의 핵심은 간단하다. 책을 많이 읽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깊은 생각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의 깊은 생각은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단순히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관한 책의 내용을 일부 소개하자면,
기원전 509년 폭압적인 타르퀸 왕정이 무너지고, 브루투스가 두 집정관 중 선임으로 선출되었을 때 그의 두 아들은 타르퀸 왕정을 복고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아버지인 브루투스는 아들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사형선고를 내렸다. 두 아들은 브루투스가 보는 앞에서 처형되었다.
이와 같은 예문을 당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단순히 아버지가 아들을 죽였다는 것에 머물지 말고, 당신이 브루투스의 입장이 되어서 깊은 생각에 빠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아래와 같은 역지사지의 깊은 사고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만약 통치자라면 조국을 배반한 아들들에 대해 어떠한 처벌을 내렸을까? 그리고 그러한 처벌은 과연 훌륭한 아버지로서인가? 훌륭한 통치자로서인가? 가족이 우선인가? 국가가 우선인가? 그리고 과연 브루투스의 행동은 정의인가? 불의인가?
또하나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임계량 관한 것이다. 가령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도를 넘어야 하듯이 독서를 통해 사고의 확장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집중적인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일만시간의 법칙' 이라는 용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뭐든지 그렇다. 어느 분야에서나 일등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뭃을 끓일 때 오늘 조금 불을 붙이고 잠시 쉬었다가 내일 또 조금 불꽃을 피우고.....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100도를 넘을때까지 물을 끓여야 하는것, 이것이 중요하다.
평범한 사람들을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 끌려다닐뿐이다. 여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독서와 그것을 내면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