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세트 - 전10권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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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우 방대한 컬렉션이다. 영국의 여류작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추리문학계에 있어서 매우 독보적인 인물이다. 비록 애거서의 주인공 에르퀼 푸와르는 셜록 홈즈의 그늘에 가려서 약간은 지명도가 떨어지지만 말이다. 코난 도일의 홈즈가 논리와 합리성을 추구한다면, 모오리스 르블랑의 뤼팽은 모험과 로맨스를 잘 버무려 놓았고, 애거서의 추리소설은 예상 밖의 일격을 가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라는 작품이다. 아니 도대체 범인이 누구란 말이야? 모두가 섬에 갖혀서 죽었는데 말이야.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테니 이정도로 마치자. 아뭏든 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인 사람이라면 --흠즈와 뤼팽까지 해서-- 빼놓지 말아야 할 시리즈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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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양장 세트 - 전9권 (2판) - 일러스트 500여 컷 수록 셜록 홈즈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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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이 겨우 10권 밖에 되지 않았던가? 아르센 뤼팽 시리즈가 21권이나 되는 것이 비해 절반도 안 되는군. 그것도 셜록 홈즈 명문집이라는 부록을 빼면 9권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 도일이 후대의 추리 작가에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기 그지없다. 탐정하면 무조건 홈즈를 떠올리니까 말이다. 아뭏든 이 소설속의 인물은 당시의 유명한 --그리고 관찰력이 뛰어났던-- 의사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소설 속의 주소에 직접 홈즈의 집을 만들어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고 있으니 그 유명세를 알만하다. 하여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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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 전20권 세트 까치글방 아르센 뤼팽 전집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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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셜록 홈즈와 더불어 아르센 루팡 시리즈는 추리소설의 양대 걸작품이다.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작품인데, 전자는 진지한 영국인이 쓴 작품이고 후자는 수다스런 프랑스인이 창작한 소설이다. 또한, 전자가 이성과 합리성에 기반을 둔 인물이라면 후자는 감정적이고 디오니소스적인 캐릭터다. 또한, 전자는 적대자가 모리아티 교수라는 한 명으로 압축된다면, 후자는 여러 악당들과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둘 다 매력적인 추리소설이지만 필자의 경우는 아뤼센 뤼팽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필자는 바른생활맨 이기 때문에, 나에게 부족한 이런 면에서 부러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참고로 뤼팽과 홈즈의 대결이란 작품도 있는데, 여기서는 홈즈가 조금 악역으로 나온다. 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코난 도일은 모오리스 르블랑에게 자필 편지를 써서 비난을 했다고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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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르센 뤼팽 전집 (전21권)
모리스 르블랑 지음, 심지원 외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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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와 더불어 아르센 루팡 시리즈는 추리소설의 양대 걸작품이다.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작품인데, 전자는 진지한 영국인이 쓴 작품이고 후자는 수다스런 프랑스인이 창작한 소설이다. 또한, 전자가 이성과 합리성에 기반을 둔 인물이라면 후자는 감정적이고 디오니소스적인 캐릭터다. 또한, 전자는 적대자가 모리아티 교수라는 한 명으로 압축된다면, 후자는 여러 악당들과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둘 다 매력적인 추리소설이지만 필자의 경우는 아뤼센 뤼팽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필자는 바른생활맨 이기 때문에, 나에게 부족한 이런 면에서 부러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참고로 뤼팽과 홈즈의 대결이란 작품도 있는데, 여기서는 홈즈가 조금 악역으로 나온다. 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코난 도일은 모오리스 르블랑에게 자필 편지를 써서 비난을 했다고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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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 The Story of Cosmic Evolution, Science and Civilisation (Paperback)
Sagan, Carl / Abacus / 198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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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우주, 조화와 질서라는 주제를 탐구한 칼 세이건의 대표작이다. 워낙 유명해서 TV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칼은 천체물리학자이면서 극작가이기도 하고 미항공우주국인 NASA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메리너, 보이저, 갈릴레오등의 우주탐사선 계획에도 참여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한 인터뷰 기사에서 칼은 아주 재미난 퀴즈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었다. [자신을 복제하여 1분에 2개의 개체로 분리되는 세균이 있다고 한다면, 단순한 계산만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어느 순간에 지구를 먹어치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그 개체수가 늘어나다보면 어느 순간 정체를 맞이하고 자체붕괴를 일으키게 되어 있다. 먹이가 모자라는 것도 무한정 늘어날 수 없는 한 이유가 된다]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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