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General Manager) 2차전 GM(General Manager) 2
최훈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GM 2차전이라고?

도대체 GM이 뭐지라는 궁금증 유발...ㅎㅎ

첨에는 무슨 리그 이름인지 알았는데

제목에 참 자세히도(?) 설명을 해놓았군요. 아마 저같은 사람이 많이 있는듯...ㅋ

GM (General Manager) 대략 설명하자면 신인발굴 및 트레이드 이런 걸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만화가 바로 GM들의 스카우트에 관련된 이야기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스카우트>라는 영화가 생각나는데 좀 비슷한 것 같다는...

일단 글로 기를 죽이고 보는 소설과는 달리 책을 펼치자마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란...^^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는데 만화의 장점이긴 하지만

너무 빨리(?) 읽어버려 아쉬움이 남는게 만화의 단점이네요.





 

바로 이분이 이 만화의 주인공 "하민우"




 

그리고 섹시한(?) 구단주 "이윤지"



 

묘한 로맨스를 이끄는 "한애리"



 

 

 

 

 

 

 

다음편을 예고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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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 한 서번트 이야기
캐슬린 루이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인간에게 시련과 고통이란
그만큼 그걸 감내할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닐까?
가령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든지,
아님 자신을 사랑해주는 주위 사람들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든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고통의 대가로 특별한 재능이 주어진다든지...
행복이란 뭘까?
아무런 장애도 없지만 항상 투덜대기만 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도 못하고 항상 불행하게 느끼는 사람과 비록 몸이 정상인과 조금 다른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매사에 즐겁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이 책에 나온 렉스라는 아이는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고 또한 자폐증상이 있는 아이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깨달아 CBS의 다큐멘터리 60분에 출연도 하게 된다.
아마 모든 부모들이라면 아이를 가진다는 것에 대한 환상도 있고 걱정도 많을텐데...
공통적으로 아무 탈없이 태어났으면... 정신이든 몸이든 어떤 문제도 없었으면...
만약 렉스의 어머니처럼 아이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왜 나에게? 왜 아기에게?? 이런 자책과 원망과 감당할 수 없는 슬픔등에 휩싸이게 되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렉스의 어머니가 위대하고 존경스러워 보이는 점은 그런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씨앗을 싹띄웠다는 것 아닐까요?
대부분 심각한 장애아를 둔 부부의 70%가 이혼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사실 장애아를 키운다는 게 어떤 일인지? 감수해야 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비록 잘 알 수 없더라도 그게 결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지 그 이하는 아닐거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자 결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면
결코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나 결코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들...
그러나 그런 기적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한 없는 사랑과 믿음이 있어 가능했던 건 아닐까요?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장애에 대한 너무나 많은 편견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더불어 사는 세상... 세상에는 아직도 사랑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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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넘어선 CEO
캐롤 프랭크 지음, 이은주 옮김 / 아인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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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이지 신문이나 TV를 봐도 한숨만 나오는 기사들...
인원감축이니... 경기악화니... 부도설 등등
제2의 IMF라고 하기도 하고, 더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고...
펀드도 거의 반토막 나버리고 직접 피부에 와 닿는군요.
하지만 오히려 이럴 때 경제관련 책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건
다시 한 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CEO라면 그래도 성공했다라고 할 수 있는데
넘어선??? 이라니...
대부분의 경제관련 책들이 이론이나 성공사례들을 장황하게 풀어놓곤 하는데
이 책의 매력은 좀 엉뚱한 실패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건 아닐지?...^^;;
덧붙여 CEO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뭐 어떻게 보면 접대성(?)의 멘트이긴 하지만
내심 이 책에 정이 더 가는 건 뭘까?...ㅋㅋ
인생이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이야 CEO가 된다는 것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치부되는 황당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꿈을 찾아 노력할 수 있다는 건 용기가 필요하고,
실패의 좌절도 수 없이 맛 보고,
결코 일어설 수도 없을 만큼의 패배를 걸쳐서
비로소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손에 쥘 수 있다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결국은 회상하며 웃음지을 수 있는 날들이 오겠죠.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다든지, 태어난 환경이 좋다든지...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실패는 더욱 더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록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할지라도
책에서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인생에서 포기는 절대하지 말라는 실패 속에서 살아남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업가의 자질이고 능력이라는 것.
우스개 소리로 포기는 김장때나 세는 말이라고...^^;;
그런데 솔직히 여기나오는 회사들 잘 모르겠네요. 나만 그런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비록 내가 해보지는 않았지만
책으로나마 경험해보고 만약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책에서 나오듯이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비추어보고
성공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좌절하지는 말자.
이런 교훈을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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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2 - 발해! 황제의 나라가 되다 - 문왕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문재인 스토리 / 세모의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한국사전>
제목을 보고 딱 드는 느낌.
모 방송국에서 했던 역사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정리했나 하는 생각...
역시나...ㅋㅋ
2권이 문왕에 대한 내용이라 1권이 뭘까? 했는데 무왕의 이야기...
책도 읽고 TV도 다시보기로 시청...^^
특집편으로 무왕과 문왕에 대해서 방송했더라구요.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방송은 보기는 좋은데 일정시간에 빨리 지나가 버리니
기억에 남는게 없는데
책으로 보니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생각도 해보고...
그런데 출판사가 세모의 꿈이라 잠시 웃었다는...ㅎㅎ
왜 노래 중에 네모의 꿈이 있잖아요.
무슨 패러디 같은...
당연히 책이 네모이니 네모의 꿈이 아닐까 하는데?
궁금증 유발...
아~ 책에 카드도 붙어 있던데
예전 생각이 솔솔~~
뒤 장에 지도 맞추는 재미도,
그런데 몇 장 없는 것 같은데
이거 도대체 몇 장을 모아야 되는 건지?
가위/바위/보 그림도 있고 점수도 있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카드 가지고 싶어하면 문제겠는데요...^^;;
이런 내용은 안 보고...ㅋㅋ
카드에 무지 많은 관심...
어린이용이라 큼직한 크기에 만화라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캐릭터들이 다들 귀엽다는...ㅎ
예전에 만화 보면 부모님들이 다들 싫어했는데...
요즘은 모든 교재들이 다 만화로 나오니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그렇다고 흥미위주의 만화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역사 이야기라는 게 다 그렇겠지만
이 책에서도 약간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네요.
하지만 충분히 고증된 자료이고 하니
별 거부감은 안 들고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니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일본의 독도 문제도 있고, 중국의 고구려사 문제도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발해라는 나라가 부모님들에게도 조금은 낯설잖아요.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읽고 난 후에 조상들의 긍지와 민족의 자랑스러움 등등이
아니더라도 옛날옛날에 발해라는 드넓은 영토를 다스리며 부강했던 나라가 있었는데
우리 조상들이 세웠더라고 어렴풋이 기억 속에 남았으면 하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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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 2 - 여성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특별한 이야기
이타 핼버스탬, 주디스 레벤탈 지음, 김명렬 옮김 / 바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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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은 아닌 것 같고...
아주아주 큰 기적들이네요.^^;;
살아가면서 과연 이런 일들이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수 있을지?
너무나 가슴 훈훈한 이야기였어요.
추운 겨울 날씨에 몸은 꽁꽁 얼어 붙는 것 같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음은 훈훈해지는 것 같네요.
정말이지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들...
그러나 정말인지 조금은(?) 의심스러운 놀라운 이야기들...ㅎㅎ
천사들이 진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나 우연인...
삶을 지탱하게 해주고 소중하게 여기게 해주는...
작은 우연과 뜻밖의 행운 그리고 놀라운 운명의 시간들
이야기 하나하나에 가슴 뭉클해지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가 가슴에 많이 남네요.
요즘 경기도 안 좋아 구세군 냄비가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얘기하던데
이런 어려운 경기에는 힘든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에겐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될지 어떻게 알겠어요?
혹시 작은 사랑이 큰 사랑이 되어 내게 돌아올지 어떻게 알겠어요?...^^
어떤 기적은 세상을 밝혀준다. 그리고 어떤 기적은 어둠 속에 영원히 숨어 있다...ㅎㅎ
받는 기쁨도 있지만 주는 기쁨...
하느님은 항상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신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미리 예비된 것 일 수도 있구요...
사랑도 이처럼 어느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마주칠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안 나타난 건 어떤 이유가 있는 거겠죠?
어린 시절 한 눈에 반한 첫사랑이 지금 바로 내 남편이 되었다는 이야기
꿈 같은 이야기네요.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면 언젠간 그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있지만
솔직히 너무 막연한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서 나타나는 신기한 현상
모두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일어나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
혹시 나에게도 살아오면서 한 번쯤 일어났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있고,
필요할 때 받게 되는 조그마한 도움들...
이런 기적과 사랑들로 인해 삶이 아름다운 건 아닌지
추운 날 유난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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