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사라 - 성공을 붙잡는 비밀
하우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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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드는 생각이 예전에 한때 유행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얼마면 돼?
정말이지 기회를 판다고 하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네요.
사실 기회라는게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기회를 잡는다는 건 더욱더 어렵잖아요.
살아가면서 커다란 기회가 세 번 온다고 하는데 그 기회가 왔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아님 아직 오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희망사항인가요?
아무튼 기회라는 것도 준비하는 사람만이 잡을 수 있으니 단순히 기회만 오기를 바라지말고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를 해야겠어요.
이 책에서는 기회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떤 기회가 오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지 세가지의 기회 이야기와 또 다른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정말이지 바라는 기회는 오지도 않고 수많은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답답하네요.
누구나 성공을 하고 싶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 성공이지만 그 성공으로 가는 기회를 잘 찾고 이용할 수만 있다면 성공이라는 것도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때론 너무 거창하고 실현불가능한 기회만 바라다가 정작 나에게 딱 맞는 기회를 그냥 놓쳐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회를 살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소중한 진실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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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힘이 세다
이철환 지음 / 해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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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와 있는 무수한 별들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 옛날엔 수많은 길 잃은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은 절망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수많은 별들이 한사람 한사람의 희망이 담긴 아름다운 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요.
눈물이라는 건 흘리지 말아야 한다고 어릴 때부터 배워왔는데 때론 눈물을 통해서 나쁜 감정이나 힘든 삶의 무게를 내 몸 속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네요.
너무 힘들땐 정말이지 펑펑 울고 나면 힘이 나기도 해요.
아무리 지금 처한 상황이 힘들고 가족이 때론 원수보다 더 못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기에 험난한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지 않아도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고 기쁠 땐 같이 기뻐해주고 슬플땐 같이 슬퍼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그나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때론 역설적으로 가장 힘들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추억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삶의 무게에 지치고 상처받은 몸과 마음은 치유할 수 있는 건 일상 속에서 찾는 행복과 가족들과의 사랑인 것 같아요.
잔잔한 여운이 마음에 짠하게 남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저마다의 삶의 모습은 다르겠지만 때론 울기도 하고 때론 웃기도 하는 게 우리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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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 석세스 -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내 안에 잠든 에너지를 깨워라!
에머슨 브랜틀리, 에프런 테일러 지음, 황소영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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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뭔지모를 기운이 넘치는 것 같네요.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단지 어떻게 성공해야 하는지,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것을 항상 잡지 못하고 눈 앞에서 보기만 할 뿐이죠.
또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 힘들어 포기하기도 하죠.
누구나 사람들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내재되어 있는 힘이 있다고 하죠.
그것이 어떻게 불리느냐에 따라서 초능력이 될 수도 있고, 기가 될 수도 있고, 하지만 여기서는 성공 에너지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저자의 경우 이미 10대에 사업을 시작해서 20대에 성공할만큼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그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득한 성공에 이르는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더 이 책의 내용에 끌리는 것 같아요.
심리학에서 보면 자기최면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바라면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살아가다보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실패를 하게 되는 걸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긍정적으로 살면 웃게 되고 그럼 건강에도 좋잖아요.
웃으면 엔돌핀이 나와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 시켜준다고도 하는데 이왕이면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요즘 가을이라 그런지 우울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마인드컨트롤을 좀 해야겠어요.
책을 읽는 목적 중에 하나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경험을 해보는 거 아니겠어요?
성공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성공에 이르는 빠른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성공이라는 길에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는데 이미 그것을 헤쳐나가고 풀어본 사람들의 지혜야말로 소중한 경험이고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 책에 있는 내용이 저자인 에프런 테일러의 성공비결이라고는 하지만 때론 조언 중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고 또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읽고 암기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실패를 맛보지 않고 바로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 내용을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면 삶에서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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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자란다 - 아라이 연작 소설
아라이 지음, 양춘희 외 옮김 / 아우라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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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하면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영화가 문득 생각나네요.
브레드 피트가 나와서 더 좋은 느낌을 가졌을 수도 있지만 히말라야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낭가 빠르바트로의 원정을 통해서 정말 자연 앞에선 인간이 정말 초라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조용한 왕국인 티베트를 보면서 삶과 죽음, 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된 것 같아요.
티벳불교의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종교의 힘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달라이 라마의 어린 시절이 나오는데 중국과의 관계가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책은 티베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데, 어느 곳이든 사람이 사는 곳에는 여러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서로 돕고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이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요.
단지 티벳이라는 지리적으로 우리와는 조금 먼 거리에서 조금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끌리기도 해요.
너무나도 순박하고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들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연작소설이라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모두 다 가슴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는 것 같아요.
소년은 자란다는 여러 연작들 중에 하나인데 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야기들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티벳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순수하고 깨끗한 그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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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해 - 기댈 곳 없는 마음에 보내는 사이토 교수의 따뜻한 메시지
사이토 다카시 지음, 박화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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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런지 조금은 감성적이 되는 것 같아요.
청명한 하늘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 그리고 알록달록 물드는 단풍을 보면서 낭만에 젖어드는 게 아니라 떨어지는 낙엽에 인생무상을 느끼고 옆구리를 시리게 만드는 가을바람에 외로움만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위로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잠도 잘 못자고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서 밤낮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20대.
누구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관문을 넘었지만 현실은 더 냉혹한 취업전쟁에 내몰죠.
그렇게 청춘을 그렇게 입시와 취업에 모두 바쳐야하는 20대는 힘들고 서글프죠.
그래서 더욱 더 위로가 필요할지도, 하지만 그런 위로조차 현실에서는 힘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성장통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감당하기 너무 힘든 현실에 질책이나 꾸지람보다는 칭찬과 보살핌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의 차이가 너무 커서 때론 대화가 되지도 않을때도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하면서 눈높이를 맞추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든 경험하지 않고는 그 힘든 상황을 이해하거나 위로를 줄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 씨 역시 20대에 같은 방황을 하고 같은 고민을 했기에 그의 조언이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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