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통째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
A. G. 래플리.램 차란 지음, 정성묵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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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게 되는 그 게임의 룰을 따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법칙을 바꾸거나 어기면 안되지 않나요?
하지만 그 게임을 단순히 따라하면 언제나 게임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게임에서 이기려면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을 만들어낸 게임 창조자만이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이길 수 없는 게임이 어쩌면 바로 우리의 현실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바꾸겠다는 생각의 발상이야말로 정말 획기적인 것 같아요.
기업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이익을 추구하고 살아남는 게 목표 아니겠어요?
다른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는 어떻게 보면 최고가 될 수 없는 한계가 있잖아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무언가 다른 특별한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혁신 아닐까요?
단순히 게임을 바꾸었다고 해서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의 혁신을 통해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P&G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어 단순히 이론적인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 신기루가 아니고 머리 속에서 상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P&G의 경우 매출이 눈부신 성장을 했는데 그 이면에는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말로는 모든 기업들이 고객이 왕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실제 그 속을 들여다보면 소비자는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기업문화가 많은 것 같아요.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모든 아첨을 다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다가 막상 문제가 생기거나하면 나몰라라 하는 기업의 행태는 주위에서 손쉽게 볼 수 있잖아요.
기업은 고객이 없으면 존재할 수도 이익이 날 수도 없잖아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모든 기업의 활동이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소비자의 욕구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는지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기업의 문제를 찾아내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참신하고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서 기업을 변화시키고 게임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인 것 같아요.
고객 감동이라는 걸 한 예로 들었지만 게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은 더 많을 것 같은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좀 더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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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다움 -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54가지 가르침의 길잡이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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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녀가 한두명이다보니 자녀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사회가 살기 힘들어지고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지고 경쟁사회가 되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하루종일 학원을 돌아다녀야 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그런 부모들이 좋은 부모일까요?
어디까지나 수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자신의 특기나 재능을 살릴 수도 없이 그냥 틀에 박힌 교육이나 일정에 따라서 하루를 보내면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물론 그런 교육을 통해서는 규격화된 시험의 경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요즘 교단을 보면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기도 하고 오로지 성적위주의 사회가 만든 비인간화가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학교교육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기본적인 가정에서의 교육이 올바르게 서야하지 않을까요?
잘못된 교육은 부모님을 존경할 줄도 모르고 오로지 돈 버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할 지도 모르잖아요.
저자의 경우 교단에서 40년간 몸담아 오면서 체득한 교육에 대한 경험이 이 책에 녹아 있는 것 같아 어떻게 자녀를 가르쳐야 하는지 막막한 상황에서 조금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3장으로 나뉘어서 1장에서는 자녀를 어떻게 훌륭하게 키울지에 대해서 2장에서는 교육 방법들에 대해서 3장에서는 문제아의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적혀있어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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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 톡톡 치면 팍팍 나오는 현장판 생각놀이
강우현 지음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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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하면 연인들이 가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 좋고, 또는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멋진 휴양지라고 듣기만 하고 사실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물론 거리가 먼 것도 그렇지만 같이 갈 연인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주위에 보면 주말에 가족끼리 놀러가는 지인이 있는데 그렇게 남이섬에 대해서 꼭 가보라고 하는지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도대체 뭐가 그리 좋은지 사실 직접 가 보고 싶긴 해요.
그래서 남이섬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더 끌렸던건지도 모르겠어요.
책을 읽다보니 비단 남이섬이라는 것이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유명해진게 아니고 그 성공 속에 숨겨진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상상력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일단 CEO부터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멋진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그림을 보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고정되고 편견에 사로잡힌 사고를 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사실 주위에 보면 항상 기발한 생각을 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거나 놀라게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그건 정말이지 어떤 능력이 아닐지 모르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상상력이라는 것도 노력하고 자기안에 숨겨진 아이디어나 생각을 끄집어 내는 노력을 통해서 누구나 멋진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가져보게 된 것 같아요.
경영난에 힘들어 하던 곳을 200만의 관광지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바로 상상력이 아닐까요?
누구나 상상하는 것은 쉽지만 그 상상을 현실로 나타나게 한다는 것은 또한 부단한 노력과 인내, 꼭 이루고자 하는 의지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본다면 저자인 강우현 사장의 이 이야기는 정말이지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상상이라는 것이 꼭 멋지고 기발할 필요는 없다는 걸..
그런 생각 자체가 이미 편견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렇게 하면 좋겠다, 그냥 떠오르는 이미지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보는 것.
물론 하다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상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할 것 같아요.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괴짜가 되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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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블로거 29인의 내 삶의 쉼표 - 제3회 YES24 블로그 축제 수상작 모음집
YES24 블로거 29인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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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게 무척 마음에 들어요.
왠지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솔직담백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끌리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수많은 글들 중에서도 심사위원과 블로거들에 의해서 검증되고 걸러진 우수한 작품들이 실려있다는 것이 조금은 내용에 대해서 안심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누구나 자기의 생각이나 글을 손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만 그 내용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거잖아요.
가끔 너무나 유치하고 또는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진실이 아닌 편견이나 거짓을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잖아요.
누구나 자신의 삶을 보면 한 순간, 한 순간이 추억이 되어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거에요.
인생의 큰 전환점을 가져다 준 책이나 음악, 영화등이 있을 수 있겠죠?
책을 단순히 읽는 독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글을 창조해내어 책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큰 행운이고 축복인 것 같아요.
물론 여러사람들의 글을 읽어보지 못해서 아쉬운 점은 많지만 그래도 여기에 실린 글들을 읽으면서 때론 동감도 하고 때론 다른 생각도 하면서 즐거운 사색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
책과 영화 그리고 음악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때론 모르는 음악을 찾아 듣기도 하고 책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같은 느낌을 가질 때도 있고 때론 나만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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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웃는 집
법륜스님 지음 / 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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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랑 표지에 있는 동자승을 보고 있으니 절로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언제 웃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거 있죠?
웃으면 복도 오고 건강해진다고 하는데 왜 그리 짜증나는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가족과도 조금 말다툼을 해서 냉전상태인데 날마다 웃는 집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살다보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보다 상처를 주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남들에게는 그래도 어느 정도를 거리를 두고 관계를 맺지만 가족에게는 투정도 부리고 하지말아야하는 말까지 하게 되는 게 너무 편하고 속마음을 다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욱 더 상처를 받기도 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지만 혈연이라는 게, 가족이라는 것이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듯이 또한 가족과는 헤어질 수 없는 관계같아요.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어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야할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족을 대해야 하는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신을 조금 추스리고 행복한 집, 웃음이 넘치는 집을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을 보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집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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