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빠도 육아휴직 중 - 박봉 공무원 부부가 들려주는 공동육아 이야기
김호종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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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40대 싱글 남자, 육아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예전에 조카 태어났을 때가 떠올랐다.
형은 육아휴직을 고민하다 끝내 못 했고, 나는 퇴근하고 조카 보러 달려가던 기억.

그때는 그냥 '형이 바쁜가 보다'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우리가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 그렇게 소중했었다.

이 책은 그냥 '휴직하세요!' 같은 가벼운 얘기가 아니다.
"월급, 진급, 눈치 당연히 걱정된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아주 솔직하게 말해준다.

읽다 보니, '꼭 육아가 아니어도, 삶에서 가끔 멈춰야 할 순간이 있는 거구나' 싶었다.
멈춘다는 건, 포기가 아니라 선택일지도 모른다.

조카랑 더 놀아주지 못했던 그 시절이, 이 책 덕분에 다시 떠올랐다.
언젠가 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걸 위해 멈출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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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업무력 - 마케터 최희진의 노력을 실력으로 바꾸는 최강 업무력의 비밀
최희진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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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만 10번 이상하고, 지금은 헤드헌터로 밥 벌어먹고 사는 내가 말한다. '원샷 원킬 업무력'은 뜬구름 잡는 커리어 조언이 아니다. 진짜 실전서다. 이직은 해봐야 안다. 입사 3일 만에 전임자가 왜 도망쳤는지 깨달은 적도 있고, 면접에서 “너무 잘 웃는다”는 이유로 떨어진 적도 있다. (웃겨서 웃은 건데....) 그런 나한테 이 책은, 마치 내 이직 생존기를 누가 옆에서 써준 것처럼 느껴졌다. “출근 전엔 태도부터 챙겨야 한다”, “진심보다 예의가 중요하다”, “면접은 수능처럼 연습해야 한다”... 다 맞는 말. 심지어 이메일 예시까지 나와있다. 실무 디테일 미쳤다. 이 책은 리뷰어 서평단으로 제공받았지만, 후보자에게 추천할지 말지는 내가 결정한다. 그리고 이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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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브로크 가는 길
이태형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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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잡한 일들로 머리가 꽉 찬 기분이었다. 뻥 뚫린 도로를 달리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갔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데, 문득 책장에 꽂혀있던 이태형 시인의 '펨브로크 가는 길'이 떠올랐다. 왠지 모르게 지금 내 마음을 대변해 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시는 그대 마음속 풍경이란다"

시집의 첫 문장이 마치 주문처럼 다가왔다. 이태형 시인의 시는 화려한 기교 없이 담백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낯선 길을 홀로 걸어가는 듯한 방랑자의 고독, 도시의 희뿌연 먼지 속에 숨겨진 슬픈 사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하게 되는 작은 희망의 조각들... 시인의 언어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풍경마저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특히 인상 깊었던 시는 '어느 날'이었다.

"바람이 분다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으나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다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다"

이 시를 읽는 순간, 복잡했던 마음이 잠시나마 고요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그저 바람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 속 화자의 모습이 마치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불안함 속에서도 묵묵히 걸어가는 용기, 어쩌면 그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펨브로크 가는 길'은 그저 그런 시집이 아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잠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시인의 시를 따라 마음속 깊은 곳을 여행해보는 건 어떨까. 예상치 못한 위로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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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글 - 하루 한 장 문해력과 어휘력을 높이는 필사책
이강래 엮음 / 빅마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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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사...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숙제로 억지로 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좀 지루할까 봐 걱정했다. 근데 웬걸! 막상 책 펼쳐서 슥슥 움직이니까 잡생각은 사라지고 글에 집중하게 된다.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마치 내가 진짜 작가가 된 기분도 들고 막...

특히 좋았던 건 그냥 예쁜 글씨 따라 쓰는 게 아니라, 내 생각도 덧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다. 책 읽다가 마음에 콕 박히는 구절 있으면 옆에 나만의 감상 끄적끄적 적어놓고, 나중에 다시 보면 그때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신기하다. 마치 타임캡슐 열어보는 것처럼!

나는 78페이지에 나오는 "인생은 짧은 여행이다. 유한한 인생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라는 글귀가 제일 와닿았다.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

요즘 정말 손으로 글씨를 잘 안쓰다보니 좀 어색했는데, 쓰다 보니까 묘하게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디지털 세상에선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감정도 메말라가는 것 같았는데, 슥슥 소리 들으면서 글씨 쓰니까 뭔가 아날로그 감성 뿜뿜 하는 거 다들 알거다. 옛날에 친구한테 편지 써주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이 책, 그냥 글씨 연습하는 책이 아니다! 예쁜 글귀 따라 쓰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내 생각도 정리하고, 힐링까지 되는 마법 같은 책. 맘이 복잡하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한번 펼쳐봐라. 분명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날로그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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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클래식 365 - 음악으로 만끽하는 오롯한 기쁨 하루 하나 클래식
안일구 외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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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책상 위에 두고 매일 펼쳐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하루 하나 클래식 365>입니다!
클래식 음악, 뭔가 교양 있어 보이고 듣고는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면 뭐부터 들어야 할지, 어떤 작곡가가 유명한지 너무 막막하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ㅎㅎ) 저도 늘 '클알못'(클래식 알지 못하는 사람)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는데요, 

이 책 덕분에 드디어 클래식과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 <하루 하나 클래식 365> 어떤 책인가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1년 365일, 매일 다른 클래식 곡 하나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히 곡명만 띡- 던져주는 게 아니라,


오늘의 클래식: 해당 날짜에 어울리거나 의미 있는 곡을 선정했어요.


친절한 설명: 각 곡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작곡가의 삶, 놓치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 등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줘요. 딱딱한 음악 이론이 아니라 정말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랄까요?


QR 코드: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 

각 페이지마다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해당 클래식 곡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음원을 따로 찾거나 유튜브를 헤맬 필요 없이, 책 읽다가 바로 터치 한 번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이 책의 매력 포인트!


클래식 문턱을 확 낮춰줘요: "클래식은 어려워!"라는 편견을 깨줍니다. 하루에 딱 한 곡, 그것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으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클래식 입문자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매일의 작은 즐거움 & 습관 형성: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혹은 잠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책을 펴고 오늘의 클래식을 듣는 것.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루틴이 생겼어요. ☕🌙


자연스러운 교양 UP!: 매일 다른 작곡가와 시대별 음악을 접하다 보니, 어느새 익숙한 이름과 멜로디가 많아지더라고요. 어디 가서 아는 척(?) 좀 할 수 있는 건 덤!


듣는 즐거움 + 읽는 즐거움: 음악만 듣는 것보다 배경지식을 알고 들으니 곡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감동도 배가 되는 느낌이에요. 책 자체의 디자인도 예뻐서 소장 욕구도 뿜뿜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최고: 클래식에 관심 있는 친구나 부모님, 혹은 새로운 취미를 찾는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센스 있다는 소리 들을지도? 😉


아쉬운 점?


굳이 꼽자면,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분들에게는 설명이 다소 간결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의 목적 자체가 '입문'과 '매일의 즐거움'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 총평


더 이상 클래식을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끼지 마세요! 

<하루 하나 클래식 365>는 매일매일 당신의 일상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줄 멋진 가이드가 될 거예요. 

클래식과 즐거운 동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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