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몰랐다
박원호 지음 / 두란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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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하나의 주제로 말한다면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목회철학으로 삼고 사역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저자는 교단과 교회의 차이를 알고 현실적 고민을 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초점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발견하게 된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시작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그분으로 시작되어 그분으로 완성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부터 의심할 때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매번 하나님이 계시는지 아니 계시는지 하나님을 시험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가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면서 이들을 이끌어 가셨다. 그들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을 주고자 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소중함을 성경을 통해 일깨워주신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품지 않는다. 우리는 지나간 말로 '천국의 문지기도 좋사오니'라는 말을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알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뿐임에 안타까운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의의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가능한 곳임을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인생은 살아간다. 그러나 매일 매일 살아가는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지 않는다. 매일 반복된 삶에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는 저 멀리 존재하는 것쯤으로 여긴다. 현실문제에 급급하는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미래의 사건으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현재이다. 현재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 하나님 나라임을 저자는 분명하게 한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재인식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고자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으며, 가상의 나라가 아닌 실재인 하나님 나라속에 속해 있음을 밝힌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흔들리고 방황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믿음이 부족함을 알기에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에게 필요하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받아 삶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이끌어간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를 초점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신실함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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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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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3권으로 기암성을 읽게 되었다. 저자의 책속에 빠져 벌써 3권째가 되었다. 대부분의 시리즈는 권마다의 특징이 있으면서 연결고리를 반드시 삽입하지만 뤼팽의 전집은 하나더 포함하고 있는 것은 한권의 특징속에 다양함과 여러권의 다양함속에 한권의 특징을 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특징일 것이다.

 

 뤼팽의 시리즈 중에 대표되는 것은 기암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기암성에서 보여진 뤼팽 또한 대도의 성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저택에 들어가 물품을 훔쳐 나오는 도중에 총을 맞게 된 뤼팽과 그를 쏘았던 레이몬드는 이 책에서 묘하게 설정하고 있다. 3권까지 계속된 인물들은 뤼팽과 숌즈이다. 이는 극적인 효과를 갖게 하기 위한 인물들을 구성하고 그곳에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하여 인간적 면모와 긴장감을 갖게 하는 고도의 소설적 흐름을 보게 만든다.

 

 저자는 책속에 인물들을 통해 저자는 다양한 인물적 성향과 나이별 특징을 조화롭게 만들어간다. 뤼팽을 추격하는 이는 소년이다. 어린 소년으로 하여금 추격을 당하게 하는 것이 마치 생쥐와 고양이를 애니메이션으로 했던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왜 이런 설정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것은 작가의 글쓰기 기술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뤼팽을 괴도신사로 알고 있기에 작가는 뤼팽을 최대한 글로즈하지만 뤼팽의 생활과 내면적 모습은 연약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러기에 추격자를 두었고 추격당하는 뤼팽의 심리적 상태를 통해 글의 최고점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뤼팽을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다. 어떻게 보면 가장 비열한 존재로 보여지지만 그 안에서는 우리는 뤼팽의 인간미를 엿보게 한다. 뤼팽은 우리들의 내면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뤼팽을 통해 우리는 강한 인간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 것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움직여가는 한 사람으로 만나게 된다.

 

 책의 흥미를 이어가는 저자의 독특한 글쓰기의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설정 인물들로 하여금 인간적 고뇌와 상태를 가감없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도 인간속에 숨겨진 사실들을 끄집어 내어 공감속에 함께 두고자 했음을 책을 읽는 중에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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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2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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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아르센 뤼팽과 헐록 숌즈와의 대결이 나옵니다. 추리 소설의 면모를 보여주는 저자의 상상력은 기발하다.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설록 홈즈를 헐록 숌즈로 바꿔 독자들을 착각하지만 설록 홈즈의 성향도 색다르게 덧입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설록이 아닌 새로운 인물처럼 등장시켜 뤼팽과 함께 이야기를 꾸려나가게 만든 저자의 기발함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당대의 대단한 인물로 한 사람은 도둑, 한 사람은 이를 잡고자 하는 애쓰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는 설록이 아니다. 단지 설록이 헐록으로 바뀐 인상을 주는 것뿐이다.

 

 저자는 뤼팽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들은 당당한 모습보다는 무엇인가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이는 저자의 의도가 깔려있다. 저자는 모두가 원하는 인간상보다는 색다른 모습으로 독자들의 내면의 욕구를 채우고자 함이 있는 듯하다. 

 

 도둑과 탐정과의 만남에서 한 사람은 손가락의 대상이고, 한 사람은 영웅적 모습으로 그려진 것이 대다수의 흐름이지만 저자는 독특한 설정을 이어가고 있다. 푸른 다이어몬드의 도난 사건과 숌즈의 추격은 긴장감을 주지만 결국 뤼팽의 사랑에 승리로 글이 이어감을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도둑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미화된 가상속의 현장은 아름답게 그려진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까지 가질 수 있는 영역이 있다. 이는 상상의 세계이다. 그 세계는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악인이든 선인이든 상관하지 않다. 악인이 선인이 될 수 있고 선인이 악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저자의 마음이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전개방식은 놀라운 것이다. 독자들이 공감을 가지고 흥미의 세계에 날개를 펼치게 되는 것은 독자들 또한 세상속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결국 저자는 두 사람의 대결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의 승리로 이어가고자 함이 분명하다. 사랑으로 승화하고자 하는 저자는 악인도 선인도 사랑안에서 모두가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을 위해 도둑을 서슴치 않는 여인이나 그를 보호하고 감추고자 하는 노력이나 모두가 바른 생활은 아니지만 결코 손가락질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탐정은 이를 추격하고 있지만 독자들은 숨겨지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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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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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추리소설의 스릴과 재미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기에 재미를 느낄 만큼 책에 빠져 들어갔다. 생각이 많았던 기간이 편안하게 읽게 되었다. 쉼을 주는 소설이기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리즈이기에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아르센 뤼팽 전집에서 만날 매력이 아닌가 싶다.

 

 아르센 뤼팽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떻게 보면 괴도신사의 변모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긴장감과 쾌감을 주고 있다. 독자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고 있는 아르센 뤼팽의 시리즈는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전개된 이야기들이 하나의 중심을 잃지 않고 있음도 특징이다. 작가의 의도는 뤼팽의 사고속에 독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독자들은 뤼팽의 행동 하나 하나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야기는 흥미롭다.

 

 뤼팽의 행적은 괴도신사다운 철저한 준비와 대처 능력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가감없이 발휘한다. 그는 자신의 대적자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한 면모를 과시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돌파의 성격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인간미를 보게 한다. 그러나 저자는 뤼팽을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함에 경쟁자에 대한 경계로 헐록 숌즈를 등장시킨다.

 

 헐록 숌즈는 셜록 홈즈임을 독자들은 알 것이다. 헐록 숌즈의 등장은 뤼팽의 독특함과 한발 앞서는 기발한 인물로 등장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깔려있다.

 

 이야기의 전개속에서 우리는 뤼팽의 적나라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1편에서 구체적인 뤼팽의 이야기를 깊게 다루지 않는 저자의 의도와 절제가 숨겨져 있음도 분명 독자들을 알 것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저자의 의도에 이끌려 전집의 매력속에 빠져들 것이 자명하다.

 

 뤼팽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변장의 기술이 뛰어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모습을 변장하기를 원한다. 자신만의 세계를 동경하며 자신의 세계를 누구에게도 공개하고 싶지 않는 내면적 모습을 저자는 뤼팽에 도입함이 아닌가 싶다. 잠시 저자의 잣대를 뤼팽에게 대비시키는 저자의 기술적 글은 독자들을 흥미의 세계로 빨려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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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호흡 속으로 들어가다 - 장경철 그림묵상
장경철 지음, 수봉이 그림 / 더드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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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내가 참 좋아하는 교수님이시다.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그의 인품과 지성에 고개를 숙인다. 장경철 교수님의 글은 가슴이 있다. 사랑이 있다. 그 가슴과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간다. 세상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각자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 인생에는 꽃이 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늘진 인생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이 책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갔으면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조물주를 깨닫지 못한다. 주어진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의 인생으로 여겨 힘겹게 끌어간다. 어떤 이는 인생은 고뇌라고 한다. 물론, 힘들고 어렵다. 그런데 포기해야만 인생은 아니다. 얼마전에 목회자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으면 죽음을 택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했다. 종교인이라고 해서 어려움이 없다 생각하지 않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의 문제앞에는 누구나 속수무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쉼이 없는 인생들에게 쉼을 주고자 했다. 그 쉼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신 주님안에서 이루어진다. 저자는 이를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인생은 쉼이 없다. 이러한 인생에게 저자는 쉼을 주신 하나님으로 인도하고자 작은 속삭임을 이 책에 쓰고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호흡으로 우리가 잃었던 인생의 새로운 맛을 갖게 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제일 주목해야 할 것은 호흡이라고 한다. 어떤 호흡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직업과 성향을 보게 된다. 우리들은 호흡을 잃고 살았다. 자신의 호흡을 찾지 못했던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호흡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한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의 진정한 모습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이를 저자는 구체적으로 호흡의 단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이 가도록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기다림속에 잠겨있는 사랑이 우리안에 채워지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들이 새롭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인생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저자의 속마음을 우리는 본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호흡안에 내가 존재함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의 품속에서 내 삶의 자리를 찾게 됨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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