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매력은 어린아이들의 동심속에서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는 것이다. 할머니를 따랐던 두 남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가상과 현실, 즉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삶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어느날 늘 함께 남매와 놀아주며 이야기 보따리를 펼쳐주셨던 할머니께서 죽으셨다. 할머니는 늘 자신이 죽으면 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할머니의 죽음속에서 벌이 한마리 날아왔다. 그 벌을 오빠는 잽싸게 잡아 잘라 죽였다. 이 모습을 본 여동생은 지겁을 한다. 마치 할머니가 죽은 것처럼 그러나 정말 여동생은 할머니가 다시 벌을 되어 자기들에게 날아왔는 데 그것을 죽였기에 할머니를 죽인 것과 같았다. "오짜가 할머니를 죽었어", 오빠는 이해할 수 없다. 그저 벌인데 그러나 여동생은 분명 할머니였다. 결국은 동생을 달래기 위해서 오빠는 그 벌을 고히 싸서 장사를 지내준다. 할머니처럼 정성을 기울여 장사를 지낸다. 오빠의 모습과 동생의 모습에서 죽음을 인식하는 차이가 있다. 물론 둘 다 어린아이이다. 그러나 성숙한 오빠의 마음과 순수한 동심속에 있는 동생의 죽음에 대한 받아들임이 다르다. 오빠는 의연하게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동생은 벌로 다시 자기에 날아온 할머니로 인해 반가웠다. 그러나 오빠의 행동에 할머니의 실제 죽음보다 더욱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생각과 사고, 마음이 다르듯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이 책은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할까? 현실속에서 낭만과 추억을 모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과 죽음에 대한 겸허한 자세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받아들이는 이들에 대한 모습을 그리고자 했을까? 노래하는 눈동자로 인해 가상과 실제, 즉 가짜와 진짜를 새롭게 보게 했다. 모두다 필요했다. 동심속에 있는 가상은 실제를 쉽게 받아 들이기 어렵다. 가짜속에 있는 이들이 진짜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의 눈에 비친 것이 다르지만 틀리지 않다는 것이다. 오빠와 동생의 인식차이가 결코 밉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빠는 동생을 탓하지도 깨우치고자도 하지 않는다. 그저 동생의 세계를 인정하고 배려해 준다. 그게 할머니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다보면 할머니에 대한 허구도 보게 된다. 그러나 허구라고 해서 할머니를 질타할 수 있나 그럴 수 없다. 그게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창의적이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잃어버렸던 세계를 다시금 찾아가도록 한다. 내 안에 있는 것을 ..,
이 책을 통해 역사적인 인물을 오늘이라는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저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했던 곽재우를 새로운 시대적인 배경에서 다시 재 해석하고 있다. 나라를 존망을 바라보면서 작은 의병 10명 남짓한 작은 수로 의병을 일으켰고 승리하게 되었다. 그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곽재우의 용맹함과 지략에 모여들게 되어 임재왜란 당시 큰 활약을 하게 되었다. 그는 의병으로 있기 전에 학문을 시작했다. 15살부터 그는 학문을 연마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열망과 새로운 학문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그는 그에 따른 스승을 만나게 됨을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정치에 대한 회의로 인해서 그는 정치에 몸을 두지 않고 낙향하여 한적한 곳에서 그의 정치적인 철학과 삶의 철학을 학문으로 승화시켜 갔다. 그러나 나라의 존패가 보이는 임진왜란을 만나게 된다. 그는 학문으로 인해 나라를 사랑하고 그 나라에 백성으로서 소임을 분명하게 깨우치고 있었다. 그 깨우침에 잠시라도 머뭇거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학문에 대한 깊은 터득은 나라를 살리고자하는 열망으로 치닫게 된다. 그는 급기야 의병을 결성한다. 초라하기 그지 없다. 열명의 의병과 함께 한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가졌던 신념과 올바른 계략, 안목을 겸비하였기에 승리하게 된다. 누가 무어라 해도 바위에 계란 치기였지만 그는 다른 이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케 했다. 이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열망을 잠재울 수 없게 되어진다. 그는 승승장구한다. 이 책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도리를 깨우친 의병장 곽재우의 인간미와 용맹,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학자의 변모를 높이 평가하면서 그를 그렸다. 그의 참된 소신이 저자를 감동시켰다. 그의 불굴의 삶이 저자를 감동시켰다. 그 감동의 필체를 우리는 현자 곽재우라는 한권으로 만나고 있다. 역사를 하는 이들은 곽재우를 알지만 많은 독자들은 곽재우를 모를 것이다. 그러나 그 때도 그렇다. 그런데 의병이후에 곽재우의 진가를 알게 된 군왕은 그를 등용하여 그의 곁에 두고 싶었다. 군왕은 충신을 두고 싶어한다. 곽재우는 충신이었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회의를 가진지 오래되었고, 그 결과로 임진왜란의 큰 파란을 맞이하게 된 아픔을 잊지 않았기에 등용의 종용을 겸허히 거부하였다. 그는 인재를 양성하고 초야에 묻혀 자신의 학문을 연마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는 삶의 큰 뜻보다는 오늘의 삶에 충실하며 학문을 잃지 않고자 했다. 오늘날 이 곽재우가 있는가?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명예와 권세를 버리고 초야에서 학문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과거의 곽재우가 현재에 곽재우로 변신하여 만나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성공지침서이다. 그러나 다른 성공지침서와는 다르다. 이 책은 저자가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 성공과 실패의 요인들을 찾아냈다. 그 요인들을 통해서 구체적이면서 궁극적인 성공을 위한 지침서를 저술했다. 이 책은 성공을 인도하는 내비게이션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내비게이션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가 필요했다. 그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그 입력된 번호를 찾아가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구별된 것은 실제적인 성공사례를 담았다는 것이다. 다른 성공지침서는 학문적이고 이론적이면서도 구호에 지나지 않지만 이 책은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성공 패스워드를 설정함으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성공의 삶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내비게이션을 설정하고 그 성공 패스워드를 자신의 삶 속에 입력하기를 권하고 있다. 이 책은 명언을 들어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 위대한 항해사는 거친 바다에서 만들어진다". 험한 세상속에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 내비게이션을 켜두었다면 그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을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다. 이책은 먼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목표점을 설정하기를 먼저 권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작동한 후 그대로 내버려두면 아무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곳에 목표지점을 설정하면 내비게이션은 자신이 역활을 충실하게 함으로 인해 목표지점에 도달하게 한다. 성공을 목표로 인생 내비게이션을 설정함으로 인해 성공의 출발을 가동시키게 된다. 목표가 없으면 무의미한 여행이 된다. 목표가 분명해야만 그 인생의 의미를 두게 되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게 된다. 그 길이 험준하고 암울하다고 하더라도 그 인생의 종착을 향해 가게 되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은 어떤 길이라도 어떤 날씨라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우리의 성공 패스워드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 우리를 성공의 목표점까지 인도할 것이다. 또한 성공하는 자들은 자신을 안다.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다. 그들은 장점은 개발, 발전시키지만 단점은 보완한다. 자신을 아는 것이 성공에 중요하다. 자신을 알아야 성공에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성공자들은 자신에게 충실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게 된다. 어떤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극복하며 나가간다. 굴하지 않는 의지는 목표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공자들은 안목이 넓고 깊다. 성공자들은 그 시대를 읽는 안목과 그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들만의 목표점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시대의 기류를 이용한다. 그 시대에 자신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자신만의 노하우와 브랜드를 창출해 낸다. 자기로 인해서 더욱 시대를 깃발을 드높이게 만들어간다. 이 책을 읽다보니 성공의 삶이 보여지는 듯하다. 마치 수수께끼를 열어놓은 것 같이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의 삶의 모습을 돌이켜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역사를 기술하기 보다는 전쟁에 대한 안목과 능력을 충분히 습득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전쟁의 승리를 위한 것이다. 전쟁 승리를 위한 손자병법의 책락을 통해서 찾게 되었고, 과거의 경험과 역사 속 사례를 통해 충분한 연습과 학습을 거친다면 현실적인 제약과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이 책은 손자병법의 36가지의 전략과 계책을 통해서 결국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법', '적을 온전히 보전하고 승리하는 것'을 터득하게 된다. 그 시대의 지도자, 혹은 리더들은 상대를 전략을 읽을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즉 상대를 꿰뚫은 '통찰력'과 아울러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신중함, 인내력, 절제력, 침착함을 겸비한 '지혜'가 있어야 된다. 전략가는 어떤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히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 모든 것을 살피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역사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가 교통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간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한국사 전쟁의 기술을 흥미롭게 손자병법의 36가지와 접목하여 살피게 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며, 한국사회와 손자병법 당시의 상황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에 또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프롤로그에 저자는 전략과 역사가 만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들을 들으면서 이 책의 서문을 열고 있다. 그의 서술 방식이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모든 독자로 통해서 역사는 어렵지만 역사는 쉽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역사책은 왠지 지루해 보인다. 역사를 알아야 시대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자는 새로운 플롯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첫 장부터 전쟁에 임하는 자의 전략의 조건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챕터 당 고대 중세 현대의 역사적인 전쟁의 예를 들으면서 어떻게 전략을 세웠으며 어떤 전술로 인해 승리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손자병법과 한국 전쟁의 역사를 절묘하게 접목시키는 부분이다. 과연 저자다운 발상이다. 역사를 대중화 시켰다는 데 큰 의미와 박수를 주고 싶다. 결국, 전쟁을 통해서 얻는 것과 전쟁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지략을 갖게 한다는 것은 힘들게 살아가며 복잡한 내일을 헤쳐나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지혜를 주었다. 이 책은 결국 승리의 비결을 갖게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마음과 내 마음을 읽고 거기에 합당한 지략을 펼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자신을 볼 줄 알고 상대를 볼 줄 알아야만 승리할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요한 지략도 여기에 벗어나지 않는다. 때에 맞게 용병을 사용하고 때에 맞게 전쟁의 도구들을 사용함도 일맥상통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하나님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고 경험적인 고백적인 내용으로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다. 마치 독자들로 인해 은혜속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천안함의 침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슬픔과 고통속에서 하루 하루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보내고 있을 이 즈음에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눈물을 보게 했으며 이 책을 통해 감동을 받게 되었다. 쉽지만은 않다. 현대인들에게 은혜속에 거하도록 초대하면서 그 곳에서 눈물과 감동을 받게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어머니의 눈물이 어머니의 기도가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권사의 기도와 해군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손원일 제독의 해군창설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손제독은 아버지 손정도 목사의 믿음과 신앙을 이어받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손색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했음을 보게 된다. 믿는 사람으로서 성실과 믿는 사람으로 변함없는 일처리 등을 보게 된다. 여기에는 아내의 깊고 넓은 내조와 기도가 있었다. 지금의 해군은 이들로 통해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젊음과 열정을 이곳에 쏟았다. 그들이 지금 이 곳에서 다시금 진두 지휘하며 기도하고 있는 듯 하다. 천안함의 침몰로 인해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이 즈음이 이들이 다시 오신다면 어떻게 기도하며 어떻게 지휘할 것인가를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며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작은 것이라도 기도하며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 맡기는 그들의 겸손함이 오늘의 해군을 창설하게 되어 국방의 주요한 요지를 갖추게 했던 것을 보게 된다. 한국은 3면이 바다이다. 바다의 소중함은 어느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손제독은 해군을 창설했으면 그 해군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 곁에 묵묵히 기도함으로 해군의 어머니의 자리를 갖춘 홍권사님의 모습은 인자함과 한국형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한다. 믿음은 자신을 버리며 내려놓게 된다. 은혜는 하나님으로 인해 주어진다. 이 은혜의 항해는 지금의 해군을 보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큰 해군, 강력한 해군의 초석은 주님의 은혜속에 이루어졌음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