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쉬지 않는 기도동행 31 ㅣ 김석년 쉬지 않는 기도 시리즈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년 5월
평점 :
저자 김석년 목사는 서초교회를 조기 은퇴하고 강소형교회, 작은 교회에 비전을 나누는 <한국 교회를 섬기는 공동체>인 <한섬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한국교회는 기도로 세워졌다. 한국교회는 방방곡곡에서 기도의 소리를 일으켰다. 교회가 세워진 곳에는 어김없이 기도의 제단이 쌓여갔다. 그런데 현실의 한국교회의 기도의 제단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교회를 지탱했던 기도의 기둥들이 하나 둘 무너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교회를 다시금 일으킬 수 있는 기도의 초석을 세우고자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한다.
우리 인생들은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다. 인생들은 지혜롭다하지만 지혜가 부족하다. 그러기에 인생들은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 길로 자꾸 가게 된다. 이를 성경에서는 이사야 53장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라고 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기도하는 길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매일 아침, 정오, 밤의 기도를 통해서 독자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이는 하나님을 따라가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말씀과 찬양, 기도의 삼박자를 갖게 한다.
말씀과 찬양, 기도가 함께 어우려져야 균형있는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어떤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말씀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속에서 하나님을 높인다. 또한 기도속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응할 수 있다.
독자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고민한다.
이 책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학문적으로 기도의 길을 제시하기보다 현장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도의 흐름을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자리에서 습관을 맛보게 된다. 일명 기도습관이다. 모든 것은 습관에 따라 움직인다. 자신의 매일 매일의 생활을 살펴보라. 자신도 모르는 습관에 움직인다.
이 책을 통해 잃어가는 기도의 생활을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 책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도책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