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님 좋은책과 따스한 선물 감사합니다.^^쉬는날인데도 새벽5시 기상.배가고파서 잠이 안온다.내가 정한 목표가 있으니 그때까지포기하지말고 힘들어하지 말고.한번 해보자 까짓꺼!
책방에서 새로운 백두대간 종주기를 볼 때마다나도 언젠가는 하고야 말 거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그러나 그것도 그때뿐 세상에 `언젠가`라는 시간은 없다. 결심을 하고 언제부터라고 딱 못을 박은 후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떼기 전에는. p48-49클래식 음악에 꽃혀서 20년을 들어오고빠른 말속도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하려고30년동안 매일 시를 한편씩 소리내어 읽고산이 좋아 50여년동안 산을 타고좋아하는 일을 하려고적지 않은 나이에 또 다시 새로운공부를 시작하고 몰두하는 사람.이 꾸준한 열정은 도대체어디에서 나오는것일까 생각해보니대분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때문이었다.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아마도 누구나 하게 되는 질문.˝도대체 내가 진짜 좋아하는건 뭘까?내가 하고 싶은건 뭘까?˝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거창한 답이 떠오른적이 없었지만,오늘 아침 이 책을 읽고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나는 그가 마시고 행복해졌다는밀크커피가 마셔보고 싶었고그래서 마시고 있고언젠간 꼭 가고 싶었던제주도 여행을 계획해 보고 있다.그래서 나를 뭐랄까웃기지만 그니까 그게행복한것 같기도 하다....벌써 500그램은 받은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