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이지만
어제 몸이 아파 갑자기 결근하게되어서
회사에 냥이들 밥주러 다녀왔다.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몸상태는 메롱...

회사에 도착해보니
급식소에서 기다리고있던
노랑씨와 딱 마주침
빈 밥그릇...
역시 몸이 힘들어도 마음 편한게 낫다.
사료 주자마자 흡입중인 노랑씨.
미안 배고팠지....

어제만큼 온몸이 아픈건 아닌데
목은 어제보다 심해서
다른병원갔더니
편도에 염증이 심하단다.
어젠 그냥 부은정도였는데...

입맛이 너무 없어서
평소 좋아하는
돈카츠동을 시켰는데
결국 반도 못먹었다. T-T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단발머리 2015-08-1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아프신가요? 아무개님... 그 와중에 야옹이들 챙기시고... 에구..
편도가 붓고 염증생기면 침 삼키기도 어려운데요... 미지근한 물을,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세요~~~ from 편도가 잘 붓는 사람

아무개 2015-08-14 16:31   좋아요 0 | URL
술 커피 담배 다 안된데요
연휴인데!!!
T-T ㅠ_ㅠ (T^T)
단발머리님 말씀처럼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라네요..

마노아 2015-08-14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아요 참아... 건강해야 술담배도 가능해요.ㅠㅠ 근데 저렇게 많이 담아두면 알아서 배분해서 먹어요?

아무개 2015-08-14 19:39   좋아요 0 | URL
냥이들은 한번에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소화도 안되고 입맛도 없는데 약이 독해서
꾸역꾸역 밥먹음ㅠㅠ

hnine 2015-08-14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개님, 제가 죽이라도 만들어 가고 싶네요. 저 죽 잘 끓이는데...
편도가 부은 것은 약 먹어도 열 내리는 것 처럼 금방 효과가 안나타나더라고요. 주말이니 TV라도 보시면서 편히 쉬세요. 아무 생각 마시고...

아무개 2015-08-14 19:41   좋아요 0 | URL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욥!
약에 진정제 같은게 처방이 되있어서 계속 졸리네요.
제가 종일 누워있으니
냥이들도 종일 퍼자고 있어요 ㅎㅎ

무스탕 2015-08-15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지 마세요. 냥이들도 걱정해요..

아무개 2015-08-16 08:59   좋아요 0 | URL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후애(厚愛) 2015-08-20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괜찮으신가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
 

어떻게든
낑겨서
자고야
말겠어
(-_ど)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5-08-1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쁜이들♥.♥
아무개님을 사이에 어떻게 눕혀드릴까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어요@.@

후애(厚愛) 2015-08-12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엽고 예쁜냥이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아무리 봐도 아무개님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sijifs 2015-08-1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낑겨서 자는 것이 가능한 분위기는.. 아니... 아닙니다 안녕히주무세요

무해한모리군 2015-08-1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대는 냥이에게 양보하세요 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5-08-13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

아무개 2015-08-1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들기전에 목안쪽이 좀 아팠는데
자면서 갑자기 온몸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철철 나더니
온몸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아프네요
회사도 못가고 병원다녀왔는데
열38도 편도 붓고 몸살.
요즘 감기증상이라니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너무 아파서
낑겨 안자고
다 밀어내고 잤습니다(T^T)

다락방 2015-08-1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야 ㅠㅠ 잘 먹고 잘 자요! 아픈 데는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곱니다!!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삶과 인권 이야기
박래군 지음 / 클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복절 특사로
또 얼마나 많은
정치,경제인들이 사면 받게 될까.

박래군을 석방하라!!!!

죄지은자 풀어주고
죄없는자 가둬두고
속보이는 휴일따위
박래군을 석방하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15-08-1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개님, 한겨레 읽으시는군요. 저도 이 칼럼 읽었어요.
저희 집에는 텔레비전도 없고 그리고 신문도 한겨레니까요.
그나마 혈압 올라가는 일이 적지만, 이런 칼럼 읽다보면 정말 한숨이 푹푹 나와요.

박래군 같은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몫, 자기 인생도 엉망으로 사는 사람이 많은데,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산다는 건요.
정말 대단해요. 존경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어야겠어요.

아무개 2015-08-12 13:14   좋아요 0 | URL
˝사람 곁에 꼭 사람이 있어야 하나요? 선생님은 사람이 좋습니까? 사람 때문에 인생이 난파된 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아침부터 이 물음에 가슴이 뻐근했어요...

작년에 이책을 읽었었는데,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나는 참...염치도 쓸모도 없는 인간이구나 싶어지고 뭐 그렇습니다...

단발머리 2015-08-12 13:18   좋아요 0 | URL
이런 후회와 절망을 넘어 어떻게 나 스스로와 내가 속한 사회가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무기력할 뿐만 아니라 게으른 나 자신, 용기 없는 스스로에 대해서요.... 어째, 더 더워지네요...
 

후애님!!!

보내주신 감사한 선물 잘 받았어요!
애옹씨는 수술후 3일입원하고
오늘 퇴원시킨후
다시 방사했습니다.

개복수술이라 큰 수술이었는데
무사히 잘 마쳤어요.
매일 싸구려 캔과 사료만 주었었는데
후애님 덕분애 애옹이에게
좋은 음식 먹일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o^)/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08-10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5-08-10 22:38   좋아요 1 | URL
착불로 보내달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공짜에 눈이 멀어 그만 깜빡하고 말았어요ㅠㅠ
폭염을 뚫고 택배비까지 부담하시고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o(^-^)o

단발머리 2015-08-11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옹씨가 후애님 덕분에 호강했네요.
아무개님도 가까이서 고생 많으셨어요.
더운데 수술 받고, 간호하시느라...

애쓰셨어요, 토닥토닥...

아무개 2015-08-11 12:42   좋아요 1 | URL
애옹씨는 어제 방사한 이후로 아직 못 만났어요.
아마 당분간은 저를 피해다닐테죠.

갑자기 잡혀서 배가 갈리는 수술을 당했으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 선택...

애옹아~~얼른 돌아와라~
후애님이 보내주신 맛난 캔 줄께~~
 

새벽4시에 일어나 출근.
아침일찍 밥먹으러 온다기에
새벽에 덫설치 하려고 회사에 일찍왔는데
이미 급식소 근처에서 기다리던 애옹씨.

백종원만 좋아하는게 아닌
고등어통조림 미끼에 한방에 잡혀주심.

애옹아~~상처도 치료받고
미안하지만....
네 허락없이 불임수술 할꺼야.

며칠은 힘들고 아프고 무섭겠지만
앞으로는 힘든 임신도 출산도
안녕이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단발머리 2015-08-07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아무개님 부지런하셔요. 야옹이 치료 잘 받게 되기를요.

아무개 2015-08-07 11:59   좋아요 1 | URL
지금 전철안인데
이동장에서 나오려고 난리난리 ㅡ‥ㅡ

비로그인 2015-08-0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옹아 힘내~~

아무개 2015-08-07 11:58   좋아요 0 | URL
전철타고 병원가는 중

2015-08-07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5-08-07 11:57   좋아요 0 | URL
이 폭염속에 수고스럽게 해드렸네요.

애들에게 후애님 감사합니다~하고
먹으라고 꼭 이야기할께요^^

감은빛 2015-08-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무개님 새벽부터 애쓰셨네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네요.
휴가 전과 휴가를 다녀온 후 책장을 살펴봤습니다만,
말씀하신 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분명 두세권 더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했는데,
그사이 누군가에게 선물했거나,
어디 찾지 못할 곳에 처박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무개 2015-08-07 14:13   좋아요 0 | URL
바쁘실텐데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셔요.

참...저 녹색당 가입 신청서
보냈어요 o(^-^)o

페크pek0501 2015-08-07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시간이 지나서 회복되기를...

아무개 2015-08-07 14:21   좋아요 0 | URL
방금 수술마치고 입원중이에요.
나이가 아직 10개월도 안된 애기라는데
벌써 출산해서 덩치가 지만한 새끼가 있는데
얼마전 또 교미를 하길래
서둘러 수술시켰네요.

2015-08-10 2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5-08-10 21:22   좋아요 0 | URL
제가 지금 집에 와서
이제야 확인 했어요.
택배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