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야훼는 전쟁신이고 창조주이며 해방의 신이라는 점에서, 초능력적인 인간의 모습을 한 그리스의 신(God)들과는 다르다. 그리고 전쟁신이라는 점에서 묵자의 천제와도 다르다. 야훼는 다음과 같이 다른 종족의 인종청소를 좋아하는 잔인한 전쟁신이다. 그러니 야훼가 예수님 말씀대로 회개를 하고 거듭나지 않았다면 어찌 인류적 보편신인 하느님이 될 수 있겠는가? p133


야훼를 구굴에 검색하니,





하느님의 이름이라는데,


야훼가 예수님한테 혼나고 하느님이 되었다는게 당췌 뭔 소리?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 아닌가요?

제가 무식해서 이런거 압니다......

그러니 도와주세요.

이거 뭔소리 입니까????


<묵자>를 읽으면서 이런걸 생각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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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11-25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읭? 저도 야훼를 하나님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이게 뭔말이래요?

이진 2014-11-2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뭐죠. 당황스러운 글귀네요.. ㅋㅋ
 














1.<다이어터>는 읽는 동안 의지가 활활 타오르다 못해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한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만든다.

하지만 읽고 나면....

'수지는 찬희가 있었잖아, 수지는 고양이가 없잖아...'뭐 등등 내가 수지처럼 할수 없는 이유만 늘어놓는다.

나의 강력한 추천으로 웹툰으로 다이어터를 보던 D님은....걍 아몬드만 주문하셨단다. ㅎㅎ


2.<몸꽝멸종프로젝트>와 <다이어트는 운동1할 식사9할>은 역시나

제대로 된 음식(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고 그러라는 말씀들.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굳이 다이어트가 아니여도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한 몸을 유지 하고 싶다면 읽어볼만하다.


3.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싶은데...간단하다고 하지만 내겐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

생각해보니 요리를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들이 오히려 덜 뚱뚱한듯. 흠...흠....





헬스장을 등록하고 난뒤 그동안 아팠던 막내 고양이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더니 일주일만에 별이 되었다.

술..술..술..매일을 술로 그렇게 한두달.


내가 내몸을 주체하기 힘들정도로 살이 쪄버렸다. 먹고 마시고 자버리니 당연한 결과.

등록했던 헬스를 시작했다. 주 4회정도 이주를 다녔다.

아침은 한식 점심은 닭가슴살 토마토 양상추 저녁은 고구마와 두유 정도를 먹으면서

하루에 두시간 정도씩 헬스장에서 시간을 보내니 당연히 살은 조금 빠졌다.

그래..이대로 하면 언젠가는 나도 정상체중이 될수 있을꺼야 라며

의지를 불태우던 어느날.

퇴근길 멀리서 학생들이 고양이와 놀고 있는게 보였다.

엥? 길에서 고양이?

궁금해서 다가가 보니 똘망하게 생긴 턱시도냥이.

학생들에게 물어 보니 매일 여기서 만난단다.

자기들이 올때까지 매일 기다리는 냥이라고 귀엽다고 연신 쓰담거린다.

사진을 찍으니 내게도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며 골골송을 부르는 녀석.

이렇게 친화력이 좋은 아이가 어쩌다 길에?

간식보다 그저 사람의 쓰담쓰담이 좋다고 벌렁 누워있는 녀석을 만져주다 보니

뭔가 이상했다.

꼬리.....


끝부분은 거의 썩어 있는것 처럼 보였고 중간은 저렇게 털이 한오라기 없이 완전 민둥민둥한 상태.

아무래도 학생들이다 보니 녀석의 꼬리가 안 좋은걸 알면서도 병원에 데려갈 생각은 못했던듯 싶다.


퇴근길이라 케리어도 없는데 어쩌나 싶었지만, 녀석이 이렇게 순하니 괜찮겠다 싶어

그대로 녀석을 안고 택시타고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직행.(약간 놀라 발버둥만 쳤지 택시에서도 내품에서 얌전얌전~)

어떤 이유인지 알수 없지만, 이대로 두면 안된다고. 절단해야 한다는 병원.

수술후 입원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입원실도 없다하고, 말투에서 다른 병원을 가길 바라는 느낌을 받았다.

길고양이들은...늘 이런 대접을 받는다.


아이를 안고 널 어쩌니...어떻하니 하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어쩌긴 뭘 어째!

병원에서 이동장을 사고, 냥이를 넣고 그렇게 집으로 왔다.

집에는 이미 네녀석이나 있고 따로 분리할 공간이 없어 첫날밤은 지하실에서 보내게 한후

다음날 새벽같이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으로가서 꼬리 절단 수술과 중성화 수술을 받고

약 5일정도 입원후 집으로 데려왔다.

현재 수술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 이제야 꼬리가 아물기 시작했다.

중간에 수술한 곳이 덧이나서 진물이 줄줄나고, 이녀석 감기도 걸리고

어마무시한 촌충과 편충(내가 직접 똥꼬에서 꺼냈다...하아....ㅜ..ㅜ)까지 있어서 설사도 줄줄줄...

수술한 병원 선생님이 녀석을 보자마자 절대로 길냥이가 아니라고

예방접종도 되어있는 아이란다. 그것도 아주 다정한 성격의 고양이.


그래서 이녀석의 이름은 다정이.


다정이의 병증이 완화되기 시작하자

이제는 집에 있던 네녀석이 한꺼번에 아프기 시작한다.

콧물, 기침, 발열. 설사. 식사거부....


다섯녀석 밥먹이고 약먹이기 위해서

매일 4시반에 일어난다.

퇴근해서 다시 애들 밥먹이고 약먹이고 설사한놈들 씻기고 냥이 화장실 청소하고 집안 청소하고

길냥이 밥주고  나도 씻고 나면 대충 저녁 9시정도.

이렇게 한달여를 지내다 보니...

당연히 헬스장은 갈 엄두도 못내고 있다.

운동갈 체력이 안된다.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같았다.

그러다

결국 응급실행......

새벽에 119로 응급실갔다가 이것저것 검사결과 큰이상이 없어

입고간 잠옷과 슬리퍼 차림으로 전찰타고 귀가.

아하하하............ 쪽팔리지 않았다고 말할수 없다. ㅡ..ㅡ


11월21일 오늘 아침 상태.

다정이는 아직도 꼬리가 덜 아물었고 약간의 설사 증세.

복순이는 밥은 먹으나 설사.

연희는 콧물이 심하고 설사. 식욕별로.

몽실이는 콧물이 약간. 자력으로 밥먹음.

곤지는 이제 거의 다 나은듯 하나 콧물 약간.


나는 이제 괜찮아 졌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상태가 좋지 않으니 마음이 편칠않다.


다정이 8개월령, 수컷, 중성화 완료.

사람을 무지 좋아하는 다정한 성격,

하지만 말이 엄청나게 많다.

게다가 꼬리도 짤렸다.

이 녀석 과연 입양갈수 있을까.



이래저래 심란하다.

살도 못빼고.

돈도 못벌고.

애들은 늘어나고.

나이도 늘어나고.


애들덕에 힘들어서 살이 약간 빠졌으니

고마워 해야하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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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11-21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몬드...를 잊고 있었네요. 회사 책상 캐비넷에 처박아두고 있었어... 하아- 나란 여좌..Orz

고양이들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날 더 쌀쌀해지는데 아무개님도 아무개님의 고양이들도 무탈하게 지냈으면 해요.

아무개 2014-11-21 12:38   좋아요 0 | URL
에엥? 아몬드 잊고 있었군요. ㅋㅋㅋ

애들이 한꺼번에 아프니까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엊그젠 늦잠을 잤다니까요.
늘 알람보다 먼저 눈떠던 나인데....

hnine 2014-11-2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아무개님. 고양이때문에 마음이 짠해지고, 아무개님때문에 마음이 더 짠해지고..그렇네요.

아무개 2014-11-21 12:40   좋아요 0 | URL
애들만 괜찮아지면
저도 암시롱도 않을꺼 같아요.^^

애들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노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크게 깨닫는 날들이네요.

마노아 2014-11-2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 아이를 한꺼번에 다섯명 케어하는 만큼의 강도잖아요. 아무개님이 뻗는 것도 당연해요.
이런 냥이들이 아무개님 시야에 자꾸 들어오는 것이 냥이들에게는 서쪽 귀인이지만 아무개님이 너무 고단하네요...ㅜ.ㅜ

아무개 2014-11-21 12:41   좋아요 0 | URL
애들이 많다보니 한놈한놈 잘 보살펴 줄수 없어서
늘 미안한게 많아요.
애들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내가 애들에게 정말 서쪽의 귀인인지 모르겠어요.

레와 2014-11-2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말이 야속할지 몰라도, 아무개님 자신을 먼저 챙겨야 합니다.. ㅡ.ㅜ

아무개 2014-11-24 08:25   좋아요 0 | URL
야속하지 않아요~~ 감사해요 레와 님^^
 
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68.모모의 앞에 놓인 생. 비참하겠지. 지금껏 살아온 날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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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셰어하우스 - 싱글녀 다섯과 고양이 두 마리의
김미애 외 지음 / 올댓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67.누군가와 함께 살기를 원하지만.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꼭 필요한 내게는 맞지 않는 스타일.
하지만 `셰어하우스`는 여전히 내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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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용기 - 실존적 정신분석학자 이승욱의 ‘서툰 삶 직면하기’
이승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66.네것이 아닌 욕망을 포기하는 용기를 가져라...


해철형이 생각나는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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