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포실포실한 카스테라를 먹는 느낌. 마음까지 따뜻하고 부드럽고 몰랑몰랑 해지는것 같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누군가의 바람이 이해가 간다.

[100자평]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발상에서 좋은 문장까지
이승우 지음 / 마음산책 / 2006년 3월

내가 소설이 쓰고 싶어 진다면 나는 당신 이승우의 소설을 필사할껍니다. 잘 쓰는 방법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잘 읽는 방법도 배워갑니다.

[100자평] 현시창

현시창 - 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임지선 지음, 이부록 그림 / 알마 / 2012년 10월

이 악물고 미래를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미래가 두렵기만 한 청춘들이 살인을 하고 자살을 한다. 도대체 무슨 위로를 해줄수 있단 말인가.

[100자평] 지상의 노래

지상의 노래 - 2013년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지음 / 민음사 / 2012년 8월

도대체 후는 무슨 '죄'를 범했나? 그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품었던'죄스런 생각'만으로 스스로를 단죄했다. 하지만 실제로 죄를 '저지른'이들은 어떠한 반성도 없다.

[100자평] 좁은 문

좁은 문 - 펭귄 클래식 ㅣ 펭귄클래식 5
앙드레 지드 지음, 이혜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8월

당신의 하나님 안에서 제롬을 품어 줄순 없었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