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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팡세 클래식
루이스 캐럴 지음, 살구(Salgoo) 그림, 보탬 옮김 / 팡세클래식 / 2021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1/pimg_7003491343031432.jpeg)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운작 루이스 캐럴
그림 살구
출판 팡세클래식
너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고전문학.
팡세클래식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보았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워낙 유명한 고전문학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죠.
저는 디즈니만화로 보기만하고 책으로는 처음 접하게 되어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무엇보다 디즈니 만화에서 봤던 그 앨리스.
러블리한 파란드레스의 노란 머리 앨리스가 표지에 딱 있어서
안읽어볼수가 없잖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1/pimg_7003491343031433.jpeg)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앨리스가 언니와 둑 위에서 지루하게 앉아 있는데
시계를 들고 늦었다라는 말을 하며 뛰어가는 토끼를 보게 됩니다.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게돼요.
그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는 몸이 커졌다가
다시 작아졌다하는 이상한 일을 겪게되고
그곳에 있는 동물, 카드 등을 만나 대화도 나누며
이상하고도 판타지한 모험을 즐기게 됩니다.
위기에 빠져있던 앨리스는 갑자기 눈을 뜨게되고
언니의 무릎에서 잠들어있었던걸 알게되며 이야이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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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 주겠니?"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가슴이 찡하도록 감동받은 앨리스와 고양이의 대화.
아이였을때보다 어른이 되고 나서
나는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려울때가 더 많아지는것같아요.
남의 시선,생각보다는 내 자신에게 더 솔직해져야하지 않을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1/pimg_7003491343031435.jpeg)
"그래 맞아. 그것의 교훈은 '있는 그대로의 네가 돼라'.
더 간단히 말하자면 '너의 예전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다르게 보였을수도 있는 것처럼.
너 자신에게 비친 너의 모습이랑 달리 보이지 않는다고 상상하지 말라'야."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1/pimg_7003491343031436.jpeg)
고슴도치는 살아 숨쉬는 공, 채는 플라밍고,
병사들은 손과 발을 짚고 아치형으로 골대를 만들어
크로켓 경기를 벌이게 되는 장면이에요.
글을 읽으면서 어찌나웃음이 나던지..
삽화로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귀여운 삽화가 실어져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앨리스의 뒷모습..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재밌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생각보다 언어유희가 많았어요.
한글로 번역하면서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도 들고,
영어 실력을 키워서 원본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하는 고전문학이였어요.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럿 출판사에서 많이 출간하고 있지만,
팡세클래식에서 출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더 많은 사랑을 받게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앨리스가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소장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어른들에게는 어렸을때로 돌아가는 순수한 동심을
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여러분도 앨리스를 만나보시길 바래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