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수영장 / 간장 / 보랏빛소 그림동화

달밤 수영장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20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8월

달밤 수영장

글그림 간장

출판 보랏빛소어린이

보랏빛소 그림동화 20번째 이야기

<달밤 수영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재밌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간장 작가님의 신작이라

너무너무 기대가 컸어요.

면지부분이에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의 모습이죠?

뉴스에서는 오늘밤도 덥다고하고

아이들은 선풍기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엄마는 열심히 치우고 또 치우고..ㅋㅋ

딱 저희집 풍경이라 반갑더라구요.

아이가 묻힌 이불을 빨래하려던 엄마는

아주 무더운 날씨때문에 빨래를 하지 못했어요.

큰 대야에 물이 담겨져 있는 모습을 본 고양이는

더위에 지친 동네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기로 했어요.

달밤 수영장에 초대합니다.

초대장을 받은 동물 친구들은

달밤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집에서 나오는 장면,

달밤 수영장으로 몸을 숨기며 가는 장면 속에서의

동물 친구들 모습에 웃음이 절로나요.

와!! 드디어 도착한 달밤 수영장.

더위에 지친 동물들은 하나둘

달밤 수영장에 몸을 던지고 있어요.

달밤 수영장에는 또 다른 이도 함께 했어요.

바로 동그란 달님과 별님들도 함께 했죠.

달밤 수영장은 거대한 바다로 변신했고

바다 속 풍경과 그 속에 숨겨져 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저희 아이들도 <달밤 수영장>을 보고

초대장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자신의 장난감 가게로 동물들을 초대해서

함께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대요.

가게로 오는 지도가 담긴 초대장을 비행기로 접어서

우리집 강아지에게 보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사람도 동물도 버티기가 참 힘든것같아요.

에어컨을 계속 풀가동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더구나 지금같은 시기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해서

더더욱 이 여름이 힘들게 느껴지는것같아요.

그래도 <달밤 수영장>덕분에

환상적인 물놀이를 한 기분이여서 행복했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라이카미 /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미카엘라 마리나 지음, 박미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7월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그림책

저자 미카엘라 마리나

출판 라이카미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는데

학원을 보낼수없는 현실에서

엄마로써 어떻게 해줄수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그림책>을

만나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진짜 진짜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요.

공룡, 곤충, 파충류, 바다 등 좋아하는 영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배워볼수있는 책이고

아이들에게 호불호가 없는 시리즈인것같아요.

마르고 닳도록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그림책>은

명화를 세기별로 나누어져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명화도 있지만,

유명하지 않는 작품도 소개되어 있어요.

진짜 진짜 시리즈는 큰 판형으로 도톰한 편이라

무게가 상당한 책이에요.

명화도 마찬가지로 총 203점의 명화가 담겨져 있기에

정말 무거운만큼 알찬 지식백과입니다.

화질이 정말 좋죠?

아이들이 명화를 잘 감상할수있도록

고화질의 생생한 명화로 만나볼수있어요.

이 책이 바로 미술관 아니겠습니까?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이에요.

작품이 책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그림을 크게 볼수있어서 자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살펴볼수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에 이 작품을 핸드폰으로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비교가 안될만큼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더라구요.

작품의 제작연도, 기법, 크기, 출생국가 등

자세한 소개와 함께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뒷이야기를 배워볼수있어

작품을 감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그림 하나하나를 살펴볼수있도록

화살표를 통해 가이드가 되어 있어요.

미술을 잘 모르는 어른들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 설명하기에도 너무 편했어요.

저도 솔직히 미술에 관련해 지식이 없는편인데

이렇게 상세하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줄수있어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엉덩이가 툭 튀어나온 드레스,

강에서 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수있어요.

여기서 너무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원숭이.

여기서 왜 원숭이가 나오지? 너무 흥미로웠는데

원숭이가 반려동물이고 주인이 정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대요.

재밌죠??

그림만 달랑 봤더라면 전혀 몰랐을 부분인데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배울수있어서 흥미롭네요.

둘이 나란히 앉아서 작품을 감상해요.

작품을 보면서 자신이 느낀점을 설명해보고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감상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조루주 쇠라 작가님의 작품은 점묘법으로

정말 유명하죠?

점묘법으로 만든 그림이라고하니

아이들이 따라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붓으로 점묘법을 표현하기 어렵기에

면봉을 이용하여 그림을 색칠해보았어요.

톡톡톡.

이렇게 따라해보니 작가님의 마음도 이해하는걸까요?

점으로 색감을 표현하기 정말 어려웠겠다..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색칠해보았어요.

아이들이라 서투른 솜씨지만 꽤

근사한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한개만 할줄알았는데 너무 재밌다며

연달아서 작품을 완성했네요.

자세히 들어다보니 섬세하죠?ㅋㅋ

작품을 살펴보면서 관찰력이 길러지고

미적감각도 쌓여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세계사, 시대적 배경이 쌓이고

미술의 지식도 쑥쑥 커지는 시간이였어요.

앞으로 한장씩 아이들과 탐독을하고

따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야겠어요.

미술 전집이 따로 필요가 없는것같아요.

<진짜 진짜 명화 그림책> 하나로

그림에 대한 지식을 튼튼히 쌓을수있을것같아요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 소품편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 우리 집 꾸미기 - 패션·음식·우리 집 꾸미기·크리스마스·종이 소품 편 ㅣ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강민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7월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저자 강민주

출판 42미디어콘텐츠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

패션, 음식, 우리 집 꾸미기, 크리스마스, 종이 소품편을

만나보았습니다.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집콕하면서 자주 종이접기를 하고 있어요.

매일 동물만 접고 있어서

귀여운 소품을 만들수있는 종이접기 책을 보고

아이들과 해보면 좋을것같았어요!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는

패션, 음식, 우리집 꾸미기, 크리스마스, 종이소품의

주제로 종이접기가 소개되어 있는 책이에요.

목차를 보면 완성품 그림이 되어 있어서

원하는것 먼저 선택해서 접기 좋은것같아요.

완성품이 정말 귀엽죠?

저희 아이들이 이걸 접을수있는거냐며

너무 신기해했어요!!

종이접기를 시작하기전, 필요한 물건들이 있죠!

바로 색종이, 가위, 풀, 셀로판테이프, 색칠도구에요.

종이접기마다 필요한 도구가 다르기때문에

도구 잘 챙겨서 시작해보세요!

고양이 상자 너무 귀엽죠~!

기차길처럼 번호 순서대로 따라서 종이접기를 할수있어요.

생각보다 접는 방법이 쉬운편이라

초등학교 저학년, 유아들도 할수있답니다.

저희집 둘째딸은 5살인데

종이접기는 잘 하지 못해요.

그런데 이 책은 자기도 도전해도 될것같았나봐요.

혼자서 그림보고 쓱쓱 접어보더라구요.

어려운 부분은 제가 도와주고, 쉬운부분은 본인이 했어요.

고양이 상자의 마지막.

귀여운 얼굴도 그려주면 끝!

고양이 상자, 토끼 상자, 반지도 접었어요.

아들보다는 딸 취향이 가득한 종이접기인것같아요.

딸이 더 좋아하고 재밌어하네요.

그리고 상자접기, 서랍접기와 같이 실용적인 부분이 많았어요

나중에 큰 종이로 한번 접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어려운 종이접기는 이렇게

큐알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볼수있어요,

너무 알차지 않나요?

부록으로 패턴지가 23종을 만날수있어요.

패턴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종이접기에 맞춰서 다양하게 연출해도 좋을듯해요.

<봉쥬르민쥬르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종이접기>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을

종이접기를 하면서 집중력을 키우기도 좋고,

집콕놀이로 최고의 놀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샘 어셔 /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Wild :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5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7월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글그림 샘 어셔

출판 주니어RHK

샘 어셔의 신작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을 만나보았습니다.

Snow, Storm, Sun, Rain 에 이어

다섯번째 기적 시리즈입니다.

샘 어셔의 그림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멋진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이번 신작은 고양이에 관련된 이야기에요.

저희 둘째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눈이 반짝반짝~!

너무 반가워하더라구요.

그럼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이야기를 읽어보기 전,

면지부분을 살펴보면 고양이에 관련된 책과

그림이 나열되어 있어요.

이게 도대체 뭘까요?

이야기를 보기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오늘은 아이와 할아버지 집에

고양이 한마리가 오는 날이에요.

아이는 고양이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놀아줄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아이는 고양이와 놀아주려고 하지만

고양이는 도망가기 바빴고

배가 고파하는것같아 먹을것을 주려고해도

또 도망가기 바쁜 고양이였어요.

속상한 아이는 고양이가 자신을 싫어하는것만같았죠

그런데 큰일이 일어났어요.

고양이가 갑자기 나가 버렸어요.

아이의 집에서 탈출을 한거에요.

너무 놀란 아이와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찾아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고양이는 찾으러 가는 그곳은

환상적인 정글의 모습으로 변했어요.

큰 폭포수를 가로질러, 울창한 나무숲을 지나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환상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통해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소소한 일상인 고양이 돌보기를

시작하였지만, 환상적인 모험을 하는

아이와 할아버지를 보면서 우와~!라는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 전 그림은 하얀 여백이 많아서 그랬나요?

모험을 즐기는 순간, 자연의 풍경과 아이의 표정,

아이같은 할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우리가 그곳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 그림을 집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이 책을 만약에 보시게 된다면

한장한장 디테일한 요소들을 꼭 보시길 바래요.

샘 어셔 작가님의 섬세한 표현들이 너무 좋아요.

요즘 아이들 집에만 있으나 너무 힘들죠.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속에서 지루하다는 생각

많이 할거라 생각해요.

그럴때마다 샘 어셔의 그림책을 통해

기적같은 모험을 떠나보시는거 어떠신가요?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꼭 만나보세요!!!!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자녀교육서)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 - 지능을 뛰어넘는 끈기, 인내, 절제, 선택적 집중력의 힘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1년 7월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

저자 신동원

출판 길벗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지켜보면서,

아이와 함께 엄마표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자기능력조절이 꼭 필요한것같다는

생각을 해왔던 저에게 딱 필요한 도서.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신동원 작가님께서 쓰신책입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고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자기조절능력은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때,

자신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때로는 참고,

때로는 장애물을 거둬내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황을 돌파하는 등

스스로를 콘트롤하는 능력입니다.

자기조절능력은 그저 참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스스로를 콘트롤해야하는 능력이라는 말에

중점을 두고 읽어나가야하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감정조절하는 방법, 해야하는것과 하지말아야하는것,

끈기,사회성,도덕심 등 자기조절능력에 속하는 부분,

살아가면서 필요한 이 부분들이 자기능력조절에 속합니다.

지금, 앞으로의 시대는 우리가 살아왔던 때와 다르죠.

온라인,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할수있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조절능력이 정말 필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이 능력은 저학년, 어린 나이에 차근차근 길러줘야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8살인데, 딱 적절한 시기에 만난 책이라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을 가만히 읽어보면,

아이가 스스로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란걸 느꼈어요.

바로 부모가 어떤 행동과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올바르게 자기능력조절이 길러지는것이였어요.

그래서 '부모의 흔한 실수'와 '이렇게 해보세요'를 통해

상황별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을 배워볼수있어요.

저는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인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때'를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스스로 문제집을 펼쳐놓고 공부를 시작하지만,

어느새 강아지와 놀고 있거나, 동생을 살펴보기도하고

엄마의 마음처럼 집중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유혹이 될 만한 것들을 치워주세요.

수준에 맞는 것을 공부하게 하세요.

눈높이에 맞는 동기를 주세요.

혹시나 실수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유혹이 많은것들이 주변에 널려있고,

수준에 맞지않는 선행학습을 하고 있었고,

공부를 하게되면 보상으로 tv,장난감이였는데

이것은 적절한 동기부여를 주는것이 아니라고 해요.

칭찬과 관심으로 동기부여를 하게끔 했어야하는데,

이 책을 통해 바로바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배워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을 어른과 비교하지 마세요

집중을 못한다고 야단치지 마세요

다른 아이를 볼수있는 상황들이 아니라,

아이의 집중력을 저와 비교할때가 많았는데

이 또한 저의 큰 실수였다고 봐요.

아직은 8살인데, 미성숙한 아이인데

어른과 똑같은 집중력을 바라고 있었던

어리석음에 반성이 절로 되었습니다.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을 보면서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였어요.

가독성 또한 좋아 책을 잡는순간 다 읽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아이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잘 성장하고 있구나,

엄마인 제가 고쳐야하는 부분이 많구나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초등학생을 키우고 계시는 모든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꼭 !!!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