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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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출판 올드스테어즈

올드스테어즈 출판사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을 만나보았어요.

SCP 재단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즘 아이가 무서운 만화를 시작으로

본인이 직접 찾아볼 정도로 흥미를 갖고 있는 소재에요.

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폭력적인것을 보여줄수가 없겠죠!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온 <SCP 재단>

아이들도 볼수있을 정도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을

생략하였고, 그래픽 노블로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SCP 재단이란

지구상의 모든 초자연적 존재들을 확보하고

그것들을 사회로부터 격리

개체와 인간, 모두를 보호하는 범세계적 재단

이라고 합니다.



SCP재단은

귀여운 괴물부터 무시무시한 괴물까지

다양하게 격리되어 있는데

안전,유클리드,케테르,타우미엘,무효 이렇게

일련번호와 함께 등급이 나누어져 있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죠.

바로 구미호!

격리 실패시 사살할 정도로 높은 케테르 등급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존재입니다.

SCP - 953

우리는 구미호라고 하지만 여기에선 일련번호로 불립니다.

어렸을때 무서운 영화에 꼭 등장해서 마음을 졸이게 했던 존재인데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귀엽게 그려져 있었어요.

처음엔 좀 무섭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먼저 읽어봤었거든요.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볼수있을듯합니다.




SCP - 096

아이가 이 책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존재라고

생각한 괴물입니다.

구미호보다 낮은 등급을 가졌는데

생김새를 보고 무섭다고 생각했나봐요.

입이 사람보다 4배나 벌어지고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에게 달려드는 SCP -096을

실제로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고 상상을 해보더라구요.

생각만해도 몸이 으슬으슬 떨리죠?


아이가 이 책을 이렇게 재밌게 볼 줄 몰랐어요.

보고 또 보면서 초현실적인 존재를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집콕하느라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SCP 재단>을 읽으면서 잠시 휴식같은 시간을

보낼수있었어요.

그리고 초현실적인 존재를 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울수있는것같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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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안) 좋아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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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안) 좋아

글 강소연

그림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출판 풀빛

아니야 시리즈 열번째 이야기

<딱 (안) 좋아>를 만나보았습니다.

재밌는 스토리와 인성동화로 유명한

아니야 시리즈는 영어와 한글로 만날수있고,

무엇보다 세이펜을 활용해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들어볼수있어요.




털복숭이 둘이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어요.

큰 털복숭이는 같이 만든 모래성이

'딱 좋아' 라며 만족해보입니다.

하지만 작은 털복숭이는 흠.. 어딘가가

부족해 보인다고 해요.



아! 모래성에 깃발을 안달았군요.

깃발을 단 모래성을 본 큰 털복숭이는

또 뭔가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탑이 낮다고 생각했나봐요.

또 다시 토닥토닥 모래성을 쌓고 있는 털복숭이들.




하지만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둘 모이게 되고,

벽이 작디, 창문이 필요하다, 더 커야한다는 둥

말 한마디씩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해요.

털복숭이 둘은 친구들의 말을 토대로 또 다시 만들어요.

작았던 모래성이 점점더 커지게 되고

어느새 털복숭이 둘의 몸집보다 커지게 되었어요.


철썩!!!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털복숭이들과 친구들은 홀딱 젖어버리고 말았어요

모래성은 괜찮은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딱 (안) 좋아>세이펜으로 읽을수있어요.

엄마의 목소리도 좋지만 세이펜의 음원도 참 좋아요.

요즘 한글에 관심이 많아져서

한글을 콕 집어서 '이건 무슨 글씨야?'라고 묻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이 궁금한 부분을 콕콕 세이펜으로 찍어

한글을 보고 소리를 들어보면서 궁금증도 해결되고

책도 읽을수있어서 저희 아이에게 정말 유익했어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나서 망가지는 경우가 있죠.

그럴때마다 울음 바다가 되기 마련인데

털복숭이들을 보면서 좀더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아니야 시리즈

한글과 영어로 번역된 책이고

대화로 주고받는 스토리라 아이의 언어 자극에도

정말 좋은 책이에요.

무엇보다 세이펜이 된다는 점!!!!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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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해 드립니다 키다리 그림책 60
요시다 류타 지음, 고향옥 옮김 / 키다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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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해 드립니다

글그림 요시다 류타

출판 키다리

요시다 류타 작가님의 그림책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만나보았습니다.

<대신 전해 드립니다>는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게

화해하는 방법, 마음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는 책입니다.

둘째 아이가 커가면서

첫째 아이와 투닥투닥 다툴때가 많더라구요.

서로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라고 하지만

사과하는 방법이 어색하고 마음을 전하기가

쑥스러워할때가 있더라구요.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 수호에요.

수호와 친구 하나가 서로 싸우게되었어요.

수호는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떻게 사과를 해야하는지,

화해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고민하던 그때,

어떤 말풍선 하나가 나타났어요.

이 말풍선은 물건의 목소리를 들을수있고

다른 이에게 전해주는 아이였어요.

너무 신기하죠?

물건의 말을 들을수있다니!!!


실내화

- 우리도 밖에 나가 놀고 싶을때가 있어

남겨진 브로콜리

- 으앙! 나만 두고 가지 마!

말풍선 동동이는

시계, 양말, 실내화, 자동판매기 등의

말을 수호에게 전해주었어요.

너무 재밌지 않나요?

저희 아이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사물은 어떤 생각과 말을 할까

상상을 해보더라구요.





수호는 동동이에게

하나에게 사과하는것이 무섭다고 해요.

혹여나 하나가 용서하지 않을까봐 겁이 나나봐요.

눈앞에 하나가 나타났지만

끝내 말이 튀어나오지않고

도망가기 바빴어요.

과연 수호는 하나에게 사과를 할수있을까요?


말풍선 동동이가 그려진 메모지에요.

주위에 있는 물건의 목소리를 들어보기로 했어요.

곰곰이 생각하다가 펜을 들고 적어봅니다.




컴퓨터 의자에게 이렇게 말해요

'방귀 뀌지마! 냄새 난단 말이야!'

노트북에게는 이렇게 말해요

'피지마! 버티기 힘들어~'

아이의 상상력에 웃음보가 터졌어요!!

게임같이 아이들과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과

화해하는 방법도 배워보며 유익한 시간이였고,

물건들이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며

남을 생각해보는 마음과 상상력, 창의력까지

쑥쑥 자라게 해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여러분도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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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김지연 옮김, 이정모 감수 / 한빛라이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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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그림 모리마쓰 데루오

출판 한빛라이프

얍삽한데 귀엽고 치열한데 슬픈 66종의 생물 도감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를 만나보았습니다.

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

이기적인 생물들이 모인 도감이라

너무 궁금해하던 책이에요.

표지를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들인데,

이 동물들이 생각보다 얍삽한 편인가봐요?

판다가? 호랑이가? 곰이?

무슨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포유류, 조류, 바다 생물과 파충류,

곤충, 벌레잡이 식물, 바이러스까지

험난한 생태계 속에서 얍삽하지만

영리하게 살아남은 생물에 대해서

배워볼수있는 책입니다.


많은 생물들 중에서 정말 의외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판다!!!!

얼마전에 판다 영상을 본적이 있어요.

동물 사육사에게 팔짱을 끼고 온갖 애교를 부리던

판다의 모습이였죠.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지는 영상이였어요.

하지만 이 귀여운 모습 속에 감춰진 비밀이 있어요.

판다의 흑백 무늬는

'살고 싶으면 가까이 오지마' 라는 경고래요.

어마무시하죠????

실제로 판다는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이에게

거침없이 앞발로 공격을 할정도로 예사롭지 않는

동물이라고 해요.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칼럼이 소개되어 있어요.

칼럼에서는 생물이 가진 특징을 자세히 배워볼수있었어요.

그 중 '강한 생물일수록 상처를 두려워한다'라는 칼럼이

가장 인상이 깊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어는 정어리 떼와 부딪힐까봐

굉장히 두려워한다고 해요.

상어가 정어리 떼를? 정말 의외죠?!!

몸집이 큰 생물일수록 자신의 몸이 무기이기때문에

조심할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사자 또한 상어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요.

정말 흥미로운 사실이죠!!




이 책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해 배울수있어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대유형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무서운것이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사람에게

옮길수있다는것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생존하기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이였겠죠?

그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무섭네요.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다른 생물도감과 달리 우리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소개되어 있어 너무 흥미로웠어요.

심지어 생물박사, 곤충박사, 동물박사인

우리 아이도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책을 보고 또 보면서 재밌어하더라구요.

생물들이 이기적으로 살아남았다고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배워야할 부분도 있고,

알아야하는 부분도 많은것같아요.

이 또한 지혜를 배우는거니깐요.

얍삽하지만 귀여운 66종이 생물 도감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를 통해

신비로운 지식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라면 무척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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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춤추는 변기 저학년 씨알문고 2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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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춤추는 변기

저자 박현숙

그림 박규빈

출판 북멘토

박현숙 작가님과 박규빈 작가님의 만남!

저학년을 위한 동화책.

북멘토 씨알문고 두번째 이야기

<오대박! 춤추는 변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춤추는 변기라니..

제목부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책이에요.

한페이지에 글과 그림이 반반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긴글을 읽기 힘든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재밌게 읽을수있는 동화책이였어요.




이 책의 주인공 오대박이에요.

대박이는 고민이 있어요.

그것은 똥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거였어요.

변비때문에 학교에 지각하기 일쑤였고

엄마의 잔소리도 끊임이 없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간식을 좋아하고

야채를 잘 먹지않아 화장실 갈때 힘들어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저도 쉼없이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대박이 엄마의 모습이 마치 저의 모습같다고

아이가 너무 재밌어했어요.

그런데 잔소리를 안할수가 있나요?

대박이의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대박이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대박이의 변비를 고치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다른 병원을 찾게 되고

그 의사 선생님께서는 스트레스가 변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재활용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발명품 만들기 대회가 열렸어요.

대박이와 친구는 한팀이 되어

발명품을 개발했고, 그 발명품으로 인해

대박이가 변비에서 탈출할수있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엉뚱한 대박이의 행동에 웃음이 절로나고

공감할수있는 상황과 학교생활로 인해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며 읽었어요.

한편으로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있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사람인데..

방학이라 24시간 붙어있으면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많이하고 있지 않은가,

칭찬에 너무 인색하지 않은가 생각을 들게 하는 동화책이였어요.

그리고 글과 그림이 반반으로 그려져 있기에

아이가 다른 동화책보다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림이 만화라서 그랬을까요?

긴글을 읽는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오대박! 춤추는 변기>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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