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해피핼러윈 -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부터 분장용 가면, 사탕 포장지까지!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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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만들기 해피핼러윈

저자 김덕기

출판 걷는달팽이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아이들이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핼러윈이 돌아왔습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나더라구요.

핼러윈 소품도 많이 팔고있고 구매해도 되겠지만,

생생 만들기 해피핼러윈을 통해 아이들과 직접 만들고

집을 꾸며보면 더 재밌을것같지 않을까싶어 아이들과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생생만들기 해피핼러윈>은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부터

분장용 가면, 사탕 포장지 등 45개를 만들어볼수있어요.

꼬마유령, 웃는 해골, 프랑켄슈타인, 저승사자 등

무시무시하고 귀여운 캐릭터들도 참 많고,

직접 착용할수있는 가면과 풀칠없이 간단하게 완성하는

장난감, 그리고 선물용으로 너무 좋은 사탕 포장지까지!

다채롭게 만나볼수있어서 좋더라구요





만들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도안지를 뜯어 접기선에 따라 접은 후 번호에 맞춰

풀칠을 하여 붙여주기만 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만드는 과정도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굳이 안봐도

척척 할정도로 아주 간단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도안지를 손으로 툭툭 쉽게 뜯어서 쓸수있어서

아이들에게는 편리할것같아요~!




각자 만들고싶은게 많은가봐요~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물론 6살 둘째도 스스로 할수있을정도로

쉬운 만들기라 즐기면서 할수있고,

평면을 입체로 만들면서 공간지각력을 키우는데 좋을듯해요.

그리고 열심히 집중하며 만들면서 집중력은 물론 인내력도

잘 쌓을수있어서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드라큘라가 짜잔~나타나는 입체 장난감을 스스로

만들어보더니 너무 잘만들었다고 만족하더라구요.

너무 잘 만들었죠?

종이접기는 만들어놓고 버리기가 일쑤인데

생생만들기 해피핼러윈은 입체 장난감이기에

두고두고 가지고 놀기 좋더라구요.



짜잔! 어떤가요?

풀 하나로 이렇게 멋진 입체 장난감을 만들수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을것같지않나요!

다가오는 핼러윈.

<생생만들기 해피핼러윈>으로 즐거운 핼러윈 보내보시는거 어떠신가요?

어린 아이도 어려움없이 할수있는 만들기책이라

모두모두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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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박, 나만의 게임 블랙홀 청소년 문고 24
에린 윤 지음, 이은숙 옮김 / 블랙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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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린 윤

출판 블랙홀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24번째 이야기

<피파 박, 나만의 게임>을 만나보았어요.

블랙홀에서 청소년을 위해 출간하는 이 시리즈는

어른이 봐도 재밌고 감동적이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신간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소녀 피파입니다.

피파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형부와 빨래방을 운영하는

언니와 함께 이곳에서 살고 있어요.

엄마는 한국에 계시구요.

그래서 언니와 형부는 피파가 엄마 아빠처럼 여기고 있지요.

빅토리아 공립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피파는

대수학 시험에서 부적격 점수를 받고 점수에 민감한

언니에게 잔소리를 실컷 들었어요.

좋아하는 농구공을 들고 집에서 뛰쳐나온 피파박은

우연히 이름모를 남자아이를 만났고, 그의 존재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그렇게 피파박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대수학 과외를 받기 시작해요.

과외를 받기 위해 도착한 곳은 대저택이였고

과외 선생님은 레이크뷰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자

지금까지 보지도 못한 엄청 잘생기고 시크한

엘리엇 하버포드라는 남자 아이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피파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바로 부유한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레이크뷰 사랍중학교의

장학금 제안을 받게 되었어요.

언니가 싫어하는 농구로 장학금 제안이 왔지만

언니는 두손두발 들고 너무너무 좋아했지요.

그렇게 레이크뷰 사립 중학생이 된 피파.

철저히 자신의 출신을 숨기고 로열 무리들과 어울려 지내게

되면서 속은 곪아가기 시작했어요.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 친했던 친구와의 갈등,

바이올린 도둑으로 몰린 사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고있는듯한 이상한 문자...

어린 피파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중학생이였을때 초딩티도 벗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을 나이이잖아요.

어른이 된 지금 그때의 저를 돌아보면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어중간한 나이이고, 생각의 머리가 잘 여물지

못하기에 자신의 행동을 잘 판단하기 힘들었어요.

피파도 그랬을거에요.

만약 제가 중학생 피파였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것같아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거겠지요?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피파도 되어보고

로열 무리도 되어보며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있는것같아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고 공감해봤을

일들이라 청소년들에게는 꿀같이 재밌는 소설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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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우주 - 부모 너머 너와 나의 이야기
황영미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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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영미

출판 허밍버드



사춘기라는 우주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등대가 되어줄 이야기

<사춘기라는 우주>를 만나보았습니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 작가님의 첫 에세이라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내년이면 10대라는 대열에 서게 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빠르다, 어마무시하다 등

다양한 소문(?)으로 인해 긴장한 상태입니다.

저는 사춘기를 무난하게 소심하게 지나온 상태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엄마의 왈 '너같은 딸 낳아봐라!'

얼마나 충격적인지 ㅎㅎ 도대체 사춘기가 뭐야!

궁금증도 생기고 광할한 사춘기라는 우주 속에서

아이와 함께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아보고 싶었어요.

"나는 여전히 무모하고 대책 없이 저돌적이다."


여는글에서 작가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서 재밌었어요.

소설을 보면 괜히 아름답고 우아하고 진지하실것같은

느낌이였는데 마치 옆집 언니가 찐 경험을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너무나 억울하고, 너무나 분하고, 자기의

감정을 보통의 언어로는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욕을 시작한다."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삼삼오오 모여있는 어린 초등학생이

말 한마디마다 욕을 찰지게 넣으면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랑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않아보이는데..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그냥 말하면 되는데 왜 욕을 넣어서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감정이 격한 사춘기 아이들은 보통의 언어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작가님의 이야기에 이해못했던 아이들이 이해되는 순간이였어요.

욕이 필요한 순간. 그 순간에만 하는걸로~



"부족하든 모자라든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라는걸

이제야 깨닫는다."


공감하고 계시나요?

저는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길때가 참 많아요.

든든하고 큰 나무처럼 지켜주고 싶은데 몸도 정신도

너무 빈약한 엄마라.. 아이를 어떻게 지켜야할지 걱정일때가 많아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는지 저를 토닥토닥 위로해줄수있었어요.



사춘기라는 우주를 이미 겪으신 작가님의 이야기.

부모에게는 사춘기 아이를 이해할수있는 방법을,

사춘기 아이에게는 공감과 마음을 나눌수있는 에세이였어요.

우리가 만약 우주에 홀로 떨어져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 기분이 바로 사춘기라는 세계일까요?

깜깜한 우주가 때로는 무섭고 벅차게 느껴질때가

있을텐데, 아이와 손을 잡고 한곳을 바라본다면

그 우주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마음이 복잡하거나 힘들때마다

<사춘기라는 우주>를 꺼내읽으며 위로를 받을수있을것같아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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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새싹동화 14
이진규 지음, 심보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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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글 이진규

그림 심보영

출판 뜨인돌어린이


뜨인돌 어린이 출판사의 새싹 동화 14번째 이야기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2009년 출간했고, 심보영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

다시 새롭게 옷을 입고 재출간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심보영 작가님의 그림책을 너무 좋아해서

읽어보고 싶었고, 저학년도 충분히 즐길수있는

동화책이여서 아이가 재밌게 읽기도 좋았어요.

표지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반짝반짝 무지개 빛이 도는 표지만 봐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거 왜일까요?


봄이 왔어요.

겨우내 잠들어 있던 곰곰 씨는 잠에서 깨어났죠.

겨울 잠을 자느라 아무것도 먹지못해서 배가 너무 고팠어요.

그런 곰곰 씨에게 나타난 무지개의 끝자락.

달콤한 향이 솔솔~ 풍기는 무지개 끝자락이에요.

아그작. 한입 베어물어보니 몽글몽글 달콤달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맛이였어요.

그렇게 곰곰씨는 무지개의 반대편으로 서있을정도로

몽땅 먹어치워버리고 말았지요.




무지개 반대편에는 세상의 비밀을 기록하는 다람쥐가 살아요.

무지개는 비밀을 기록하는데 사용하는 물감 역할을 해요.

그런데 곰곰 씨가 다 먹어치워버렸으니..

다람쥐들은 긴급한 상황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결과.

수평선의 하늘빛도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멋지다는

이야기에 새로운 물감을 찾으러 이사를 가겠다는 결론이 났어요.

이들의 달콤하고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화가 어디있을까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자꾸 펼쳐지니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고 포근하고 달달한 향도 느껴지는것같고

보는내내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아그작아그작, 몽글몽글 등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 담긴 동화책이라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재미도 줄수있었어요.

무지개 끝자락으로 향하면 곰곰 씨와 다람쥐들을 만날수있을까요?

여러분도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를 통해

행복한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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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아라
수아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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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아라

글그림 수아현

출판 재능교육


밀실 방귀 수사극 <범인을 찾아라>를 만나보았습니다.

'힘 세지는 책', '얼음나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등

수아현 작가님의 그림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그림책도 기대가 되었어요.

무엇보다 방귀라니요!!

아이들이라면 방귀, 똥 이런거 너무 좋아하잖아요.

듣도보지도 못한 밀실 방귀 수사극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그림책을 읽기 전에 아이에게 '누군가 엘레베이터에서

방귀를 뀌었다는 이야기인데 함께 찾아볼까?'라고

말해주었는데, 아이는 바로 '스컹크'야!! 라고 대답을 하는거에요.

스컹크는 유명한 방귀쟁이라서 분명히 스컹크일거라고

추측을 하며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곰, 사자, 고릴라, 양, 여우, 쥐, 스컹크, 돼지, 토끼

여러마리 동물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어요.

이윽고 덜컹덜컹 소리가 나더니 엘리베이터가 멈췄어요.

좁디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동물들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어요.




뿡!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소리인가요?

이것은 바로 방귀소리?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 방귀를 뀌었어요.



지독한 방귀 냄새 때문에 곰 아저씨는 그자리에서 쓰려졌어요.

더 심각한 그 다음입니다.

누군가가 또 방귀를 뀌었거든요.

또 누군가 쓰러지고 또 누군가 방귀를 또 뀌고.

서로서로를 의심하고 서로를 타박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누군가 방귀를 뀔때마다 다양한 소리와 함께

다양한 색체의 방귀를 만나볼수있어요.

이를 통해 범인을 추측해보기도 하고,

방귀를 뀌기 전과 후,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보면서

범인을 추측해나가면 더욱 재밌을거에요.

저희 아이는 중간에 범인을 딱! 찾아내더라구요.

저는 선입견을 너무 갖고 있었나.. 다른 친구를 의심했네요.

그리고 독후활동지도 만나볼수있어요.

동물 친구들의 방귀 소리와 색깔은 어떤것인지 표현해

보는 활동이였는데 뽕, 뿌루루, 뽕로로 다양한 소리를

상상해가며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역시 수아현 작가님은 최고~~


여러분도 밀실 방귀 수사극 <범인을 찾아라>를 통해

웃음 가득한 시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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