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세계 최강 반도체 기업이 만드는 2040 AI 세계
츠다 켄지 지음, 한선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엔비디아(NVIDA)PC용 게임에 익숙한 이들에게 우선 그래픽카드 제조사로서 AMD사와 쌍벽을 이루는 지포스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연상하게 한다.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의 저전력 소모와 높은 해상도 등이 필수다. 그런 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대세인 요즘 엔비디아의 급부상은 예상치 못한 모습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엔지니어 젠슨 황이 설립한 회사로 유명하다. 지난 20235월 엔비디아가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이래 지난해에는 무려 3조 달러를 돌파했다. TSMC는 물론 엔비디아까지...이제는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점차 옅어져 가는 듯해 안타깝기만 하다.

 

<NVIDA 세계 최강 반도체 기업이 만드는 2040 AI세계>의 저자는 40년 이상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취재하면서 바라 본 엔비디아의 과거현재미래, AI반도체 업계 현황, 그리고 향후 AI 세계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엔지니어 젠슨 황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동료인 크리스 맬러카우스키, 커티스 프림와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235월 엔비디아가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3조 달러를 돌파했다. 향후 AI혁명은 DeepSeek와 같은 중국의 AI혁신 업체들도 있지만 당분간 엔비디아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엔비디아의 GPU가 있었기 때문에 챗GPT 등장이 가능했고 AI가 전 세계 각국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 “엔비디아AI반도체라는 공식까지 성립시켰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 정도로 알려져 왔던 회사가 향후 AI혁명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기업이 됐음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향후 엔비디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커스 왕초보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 : 기초패턴으로 말하기 -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기초패턴으로 일본어 말문트기 | 본 교재 인강 | 교재 MP3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일본어 회화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던 요즘 자격증 전문 출판사인 해커스에서 발행한 <해커스 왕초보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 : 기초패턴으로 말하기>은 얇은 분량에도 자신이 계획한 일정에 따라 10, 35, 70일 완성으로 공부할 수 있는 패턴으로 구분해 놓은 것이 눈에 띄는 수험서이다.

 

우선 일본어의 주요 패턴인 소개, 상태와 느낌, 행동과 상태의 변화, 상황과 생각, 계획과 가능성, 문장을 이어 말하는 패턴 등으로 총 70일 분량의 10분 분량의 회화공부가 가능하도록 배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모르는 왕초보라도 기초패턴 70개를 따라하면 일본어로 쉽게 말할 수 있다고 권장한다.

 

아울러 본교재 인강과 교재MP3, 기초 패턴 정리표, 패턴문장 쓰기노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단어 퀴즈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공부방법으로 일본어를 익히는데 잊혀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우선 스텝1에서 패턴이 사용된 문장을 따라 말해보고 난 뒤 2단계에서는 우리말만 보고 만능 기초 패턴을 활용해 일본어 문장을 말해보는 연습을 하게 하고 3단계에서는 실제 회화를 따라 말하도록 연습시켜 반복학습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학습에 앞서 히라카나, 가타카나 문자 발음 익히기와 1,2,3그룹에 해당하는 동사의 종류와 활용법을 알려주고 70일 패턴을 시작하도록 하는 점도 눈에 띈다.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서로 최고의 책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꼭 이 책을 통해 일본어 마스터에 도전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5 한번에 합격하는 산업안전기사 필기+무료특강 - 전 과목 이론 핵심체크 무료특강, CBT 기출문제&모의고사 무료제공!
장창현 외 지음, 김유창 감수 / 성안당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갈수록 안전관리와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작업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유도하지만 좀처럼 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큰 고민이다. 그래서 국가에서 만든 자격증이 산업안전기사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공동안전관리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특히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근로자를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인 산업안전기사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번에 합격하는 산업안전기사>는 자격증 전문 출판사인 성안당에서 출간한 수험서이다.

합격에 최적화된 수험서이면서 효율성의 극대화에 맞춘 편집이 눈에 띄는 수험서인데 우선 과년도 출제문제를 분석해서 출제빈도를 별표로 최대 4개까지 표시해 중요성을 시각화 한게 눈에 띤다.

 

또한 공부하는 챕터에서 꼭 숙지해야 할 개념과 관련 법령을 기재해서 이해하기 쉽게 수험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칭찬할만하다. 그리고 시험 통과에 최적화된 수험전략을 책에 녹이다 보니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는 물론 문제에서 정답을 찾는 암기 방법으로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돋보인다.

 

더욱 좋은 부분은 굳이 이론편을 찾아보지 않아도 문제 해설에서 추가내용을 병기해 암기토록 유도함은 물론 문제를 풀면서 상세한 해설도 곁들여 합격의 가능성을 더 높이는 장점도 갖고 있다. 게다가 새 출제기준에 없는 과년도 기출문제는 새로운 문제로 변경하는 등 많은 문제를 충분히 풀도록 배치한 점도 칭찬할만하다. 이책 하나로 정말 합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타고난 성향인가, 학습된 이념인가
존 R. 히빙.케빈 B. 스미스.존 R. 알포드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1세기에 계엄사태라는 초유의 비극을 맞이하고 탄핵을 건너 이제 장미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씁쓸하다. 극단적인 정치를 지향하는 두 세력 보수와 진보로 인해 우리는 사회 각분야에서 모두 갈라치기 당하고 있다. 오직 국가의 안위와 경제의 발전, 시민의 안녕을 원하는 것은 같건만 여전히 이념적 치우침으로 우리는 대내외 위기를 오히려 자초하고 있지 않을까? 왜 정치 성향은 사람마다 다를까? 중도성향이라고 표명하지만 때로는 중도가 맞을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다. 나역시 중도지만 그게 정말 내 성향일까 싶다. 그런데 정치 성향은 타고난 것이라는 책이 있다.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은 정치 성향이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학습된 성향인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환경에 따른 변화로 결정되지 않고 타고난 생물학적 요인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3대 정치학자로 손꼽히는 저자들은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책의 표지 추천처럼 다양한 연구결과로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주장을 기반으로 정치 성향이 다른 지지자들을 들여다 보면 소위 확증편향으로 무장한 채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의 모럴헤저드를 눈감아 버리는 경향도 결국 생물학적으로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를 우리의 정치상황으로 대입해 보면 여전히 군사독재에 대한 저항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진보나 철지난 빨갱이 운운하며 진보를 몰아 세우는 보수나 이미 국익과 국민의 평화를 위해서 보다는 타고난 정치성향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미 생물학적으로 정치성향이 결정되어 있다면 나 역시 한쪽 성향이 더 강하게 결정되어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책이고 꼭 읽어 볼만한 책이지만 내 정치성향은 국익향상으로 결정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 -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하여
비비안느 포레스테 지음, 조민영 옮김 / 도도서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 나이는 50대 중반이다. 어릴 때 처음 흑백텔레비전을 접한 이래 이제 QLED라는 고화질TV까지 눈부신 기술력을 체험하고 있다. 그런데 기시감을 느낄 정도로 반복해서 보는 듯한 장면은 늘 뉴스의 외신을 장식하는 중동분쟁이다. 히잡을 쓴채 축 늘어진 아이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장면, 무너진 잔해 속에서 망연자실한 이슬람인들의 모습과 이스라엘의 전차는 70년대 어린 시절 중동전쟁 관련 자료화면부터 90년대초 중동평화를 위해 양보와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고 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암살과 강경파 베냐민 네타냐후의 등장이 여전히 눈에 선하다. 어이 없는 점은 3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스라엘의 총리이며 가자지구 점령작전을 다시 수행중에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면 도대체 중동분쟁의 원인은 무엇이고 왜 지금까지 서로 절멸을 원하는 극한의 갈등으로 치닫는지 궁금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2차세계 대전 이후 이스라엘이 중동 예루살렘을 근거로 새롭게 나라를 세우면서 강경 시온주의에 대한 주변 이슬람 세력권과 전쟁에 배경이지만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을 보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어이 없는 유럽 열강의 외면과 방치가 분쟁의 씨앗이었음을 분명하게 규명해 냄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스라엘의 건국을 주도한 유대인 강경파 시온주의자들보다는, 이를 승인하고 책임은 회피한 서구 강대국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영국의 원죄가 큰데 당시 유럽 승전국들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당시 방임했던 죗값을 치루기나 하듯이 아무런 미래에 대한 분석도 없이 이스라엘 건국을 허용했기에 이런 비극의 씨앗이 생겨났다고 한다. 또한 서구 국가들은 유대인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과 혐오에 가까운 시선이 여전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전쟁이 끝나고 뿔뿔이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다시 자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랍지역으로 유대인 난민문제를 전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겉으로는 중재자이자 평화를 지향하는 유럽 국가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지만 그들의 책임은 여전하다. 비슷한 일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을 일찌감치 마감하려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를 선동해 지금까지 전쟁을 이어가도록 한 배후에 영국이 있다는 점은 여전히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은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