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금융 수업 - 경제기자가 알려주는 금융 팁 45
염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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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가장 유용한 금융컨설팅을 책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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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3
심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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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 삼성을 창업한 고 이병철회장 조차 애태우게 만들었던 것이 골프다. 고 이병철회장은 골프는 왜 마음같이 안되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할 정도다. 그만큼 골프는 어렵고 또 매력있는 여가스포츠 중 하나일 것이다.

 

골프를 정말 잘치고 싶다. 타고난 몸치라 어려움은 남들보다 더하지만 중장년층에게 참 좋은 스포츠이자 사교에 필수이기도 한 골프를 늦게 배우기 시작할 무렵, 골프 전문 케이블 채널을 통해 알게된 골프 프로가 바로 심짱이라는 유튜버였다. 구수한 말투와 유머감각, 그리고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골프 레슨이 한결 편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골프 관련 서적까지 출간하는 배려에 고마움 뿐이다.

 

<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63>은 골프를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에게 정말 주옥같은 레슨과 골프룰, 그리고 매너를 알려주는 책이다. 늘 골프를 하면서도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 기본 자세인데, 어느 정도 구력이 있는 주말골퍼들이라면 비슷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흔할 것이다. 나도 모르는새 그립이 달라져 있고 어드레스가 흔들리며 백스윙, 팔로스윙 모두 인앤아웃이어야 하는데 아웃인 궤도로 인해 훅이 나거나 슬라이스로 필드에서 멘붕이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옆에 두고 늘 그때마다 분야별로 편하게 골라 읽어보면 골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골프룰은 물론, 클럽 선택과 필드에 나갔을 때 응급조치까지, 그리고 연습장 선택과 훅, 슬라이스 등 스윙에러시 어떻게 교정해 나갈지에 대한 부분까지, 이 책은 텍스트로 된 레슨프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발품 팔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조언들이 있겠지만 이 한권으로 잘 정리된 골프백과사전의 존재는 주말골퍼 들에게 훌륭한 참고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반가운 점은 골프는 정말 기본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없는 어려운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어프로 들이 계속 자신의 어드레스나 스윙궤도를 점검하고 교정하며 루틴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은 그만큼 골프가 예민한 스포츠고 멘탈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본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이 책은 독자 개개인에게 최고의 타이거 우즈가 될 것이다. 나 역시 큰 기대속에 이 책이 너덜거리게 될 때까지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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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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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하나의 벨류체인(가치사슬)으로 연결된 글로벌경제 체제하에서 전세계적인 상위 기업들의 구성원들은 단순히 소속 기업에 기대어 일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인정받아 중요한 구성원으로 합당한 처우를 받으며 일을 하는 것이다. 그들의 맨파워가 결국 해당 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아 최종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주도하는 유일 기업으로 크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런 글로벌기업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역량을 인정받는 인재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의 저자는 골드만삭스와 맥킨지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경영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정작 본인은 일본에서 초, , , 대학을 다 나왔는데 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할 수 있었을까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랜 조사 끝에 작지만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고 그래서 글로벌 기업이라는 명패보다 자신이 글로벌기업에 맞는 업무 능력과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가장 관건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정리해 설명하는 책이다.

 

그런데 발견해 낸 것이 의외로 단순(?)하다. 우리가 늘상 있는 것이라고 인식하면서 체감하지 못하는 것들 이를테명 목표 설정 차이, 말하는 습관, 몸에 배어 있는 매너, 일과 커리어에 관한 태도 등의 차이가 실천 여부에 따라 효율성 높은 업무성과를내며, 결국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인상 깊은 부분은 개인적 성향이 강한 것이 서구 문화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 책에서 확인한 골드만삭스의 사내 문화는 개인보다 팀워크를 중시한다는 점. 그리고 영어공부에 우선 순위를 두고 늘 일정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라는 것이다.

 

 

거창한 것을 예상했다지만 오히려 우리가 실행가능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는 점이 결국 이 책을 만나면서 큰 소득이 아닐까 싶다. 늘 기본은 중요하고 또 중요할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또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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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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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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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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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통령 선거가 100일 정도 남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선후보들은 제각기 약점을 안은채 소위 차선을 뽑는 대선일정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가지 문제와 후보로서 함량 미달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대선캠프를 꾸리면서 들려오는 각종 잡음과 인사시스템의 부재는 국민들로 하여금 더욱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며 역량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반응들 일색이다. 그만큼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려운게 세상이 아닐까??

그렇다면 더욱 인사검증도 철저해야 하고 인재를 구할때도 성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최근 집권여당 대선후보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인물이 혼외자식 등 갖은 구설수에 시달리다 사퇴에 이르고 야당에서는 윤핵관으로 표현되는 인물이 대선캠프의 방향성을 흔들고 마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유력한 두 대선후보의 인사검증 및 인사채용에 더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를 꼭 추천하고 싶다. 우선 강점을 꼽아보면 과거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사에서 가장 존경받고 역사서로 세계적인 유산인 <사기>는 숱한 인물들의 열전을 통해 인생사 새옹지마이며 희노애락과 흥망성쇠를 사실에 기반에 기록하며 평가를 남긴 역작이다. 저자는 30여년 넘게 사마천의 <사기>에 천착해 많은 연구와 해석을 저술활동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에서 저자는 사마천이 소개한 중국사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또 리더라면 어떤 인재를 제대로 발굴해 적재적소에 투입,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인재관을 활용해 혜안과 통찰력을 빌려 지금 우리의 안목의 수준과 질을 높인다면 우리와 자손의 미래를 맡길 큰 인물을 찾아내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단 지금 대선캠프의 후보들만이 아니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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