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유미 지음 / 치읓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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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써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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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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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여당 대선 후보캠프는 ㅇㅇㅇ은 합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열심히 선거운동에 나선다. 지난 대선에서 현 문재인 대통령 캠프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로 민심을 움직였다. 그렇다 정제된, 비록 정제되어 보이지는 않아도 사람의 감성을 울리는 단 한 문장의 힘은 그래서 측정불가다.

 

마케팅은 구매자의 구매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구사한다. 그중에 가장 효과가 크고 지금까지 가장 매달리는 분야가 바로 카피라이터, 앞서 언급했듯이 단순해 보이는 카피 한 문장이 주는 효과는 상상 불허다. 십수년전 배우 김정은 이 빨간 코트에 벙어리 장갑을 끼고 나와 눈밭에서 여러분 부자되세요하며 외치던 CF는 지금까지 새해 인사말로 회자될 정도로 큰 효과를 거뒀다. 그래서 카피라이터는 단 한문장에 자신의 모든 역량과 커리어를 걸 정도로 매달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문장, 타인의 눈길을 끌고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 수 있을까?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은 저는 1인기업가이자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7년째 활동중인 저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데 종사하는 사업가들이 늘 고민스러워하는 세일즈 카피를 어떻게 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소 소개하는 카피들 모두를 실제 업계에서 효과가 검증된 카피들로 구성해서 독자들, 정확히 말해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들의 현실적인 고민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자는 우선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대상의 영역을 확실하게 설정하고 압축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혜택과 핵심 가치를 찾아내 그들의 구매욕을 움직일 핵심 메시지 만들기에 충실하라고 충고한다. 그 과정에서 확 꽂히는 헤드라인을 쓰는 6가지 방법과 유형을 알려주고 고객을 설득하는 8단계 PERSUADE 공식도 알려준다. 끝으로 구매자가 카피에 이끌려 결국 즉시 결제하게 되고야 마는 7가지 CLOSING 기법을 소개하면서 한 문장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카피라이터건, 자영업자이건 자신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고민이 있다면 이 책 꼭 읽어보시라. 망망대해에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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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 우리가 몰랐던 제갈량의 본모습을 마주해보는 시간
류종민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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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삼국지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일부 허구화 해서 극적 요소를 가미했기 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의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삼국시대 촉한의 명재상이자 삼국지 후반부의 주인공 제갈량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은 각기 선호하는 인물이 있기 마련이다. 무너지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위해 촉한을 세운 유비와 관우, 장비 의형제의 이야기는 의리를 기반으로 하는 선굵은 남성의 세계를 매력있게 그려냈기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반면 간웅(奸雄) 조조는 한을 찬탈하고 위를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미움도 받지만, 정치, 문화, 역사, 군사 등 모든 부분에서 빼어난 지략과 문재를 겸비한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팔방미인이다. 그래서 삼국지를 숱하게 많이 읽는 이들은 소위 환승을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유비, 그 다음에는 제갈량을 좋아하고 결국 조조를 선택했다가...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것이 제갈량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제갈량은 유교적 충효정신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면서 뭔가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즉 무너져 가는 한 제국을 부흥하려는 유비의 유언을 받들면서 함량 미달의 황제 유선을 보필하고 위나라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국력과 인재풀을 혼자의 역량으로 커버하는, 그야말로 현실에 존재했던 인물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모든 면에서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는 나와 마찬가지로 삼국지 매니아인 저자가 삼국지 속에 나타나는 제갈량의 행적을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정사에 나와 있는 제갈량의 모습과 견줘 인간 제갈량의 모습을 추적해 나가는 책이다. 당연히 삼국지에 기반하면서도 책 한권을 오롯이 제갈량의 인생과 출사해서 촉한의 승상으로 재임과정에서 엿보이는 인간적인 고뇌를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또 해석하고 있다. 특히 관우와 장비의 잇딴 사망으로 이성을 잃은 유비가 조자룡 등 창업공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나라를 공격하다가 촉한 부흥의 동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참패하면서 병이 들어 제갈량에게 후사를 부탁하는 부분에서 왜 제갈량이 능력없는 유선을 끝까지 모시면서 노력했는지 해석하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삼국지 매니아라면 당연히 읽어봐야 할 것이다. 인간 제갈량에 대한 많은 부분을 곱씹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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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식스 레볼루션 -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블럭식스 3개월 플래너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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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더욱 절실한게 시간관리다. 젊은 날에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소위 시체놀이에 가까운 게으름으로 보냈지만, 이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적은 시기에는 어떻게 하면 일분 일초를 더 의미있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열망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려고 플래너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유명한 P플래너도 몇 년째 사용중이다. 하지만 시간관리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나한테 늘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그 과정에서 접하게 된게 바로 <블럭식스 레볼루션>이라는 책이다. 저자 역시 나처럼 시간관리에 고민을 갖고 있었는데 쓸데없는 것을 줄이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시간관리 노하우를 만들게 되었는데 바로 하루 24시간을 6블록으로 나눠 활용하는 것이라 한다.

 

저자는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플래너를 쓰며 계획-실천-점검사이클을 반복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시로 던지면서 자신의 인생을 다르게 만들어 나갔다고 한다. 더불어 인생의 진정한 가치도 깨닫게 됐다.

특히 저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타임블럭크루를 만들어 약 200여명과 블럭식스 시간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며 시간관리 노하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가고 있다. 이책을 읽고 나도 실행중에 있다. 우선은 그동안 느껴왔던 현실적인 고민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면에서 이 책에 거는 기대도 크다. 남은 인생 블록식스 레볼루션을 통해 더 의미 있는 마무리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꼭 읽어 보시고 실행에 나서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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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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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이들의 인생역정을 들여다 보면, 흔히 실화를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유치할 정도로 믿기 어렵거나 기막힌 역전 인생들이 많다. 정말 더 이상 떨어질데 조차 없는 나락으로 몰린 이들에게 선택은 뻔한데 여기서 그들은 훌륭하게 부활했고 성공스토리를 일반인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사례로 써 나간다.

 

<웰씽킹>의 저자 역시 흙수저라고 표현하기도 사치일 정도로 가난에 빠진 저자가 피땀흘린 노력의 결과, 30대에 성공했지만 얼마후 빚 10억을 남기고 실패한 삶을 바라보며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했었다. 하지만 그 마지막 순간, 한때의 자신처럼 큰 부를 이룬 부자들의 습관과 생각을 체득하기 위해 1000여 명의 대성한 사람들을 연구하고 추출해 낸 결과를 토대로 저자 스스로 실천에 나서면서 훌륭하게 재기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정리한 책이 바로 <웰씽킹>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자들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라고 충고한다. 불신을 갖지 말고 그들의 언행을 따라하면 5년 만에 100년을 일해도 이루지 못할 큰 부를 일궈 낸 저자처럼 거대한 부가 다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WEALTH)의 생각(THINKING), 즉 웰씽킹(WEALTHINKING)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 스스로 부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과 패턴을 완전히 바꾸라고 충고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돈을 버는데만 집착하기 보다 어떻게 쓸지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점. 이를 실천하자 상상할 수 없는 큰 부를 얻게 되었다고 했다. 자신의 기업 켈리델리를 현지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가성비 좋은 초밥을 팔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자 어느새 부가 쌓여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를 창조하는 7가지 뿌리를 핵심가치, 결단력, 선언, 믿음, 신념, 확신, 질문에 두는데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질문이야말로 부를 이루는 핵심 뿌리이며,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면 위기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암울하기만한 앞날에 두려움과 체념을 갖기 보다 저자의 사례를 보면서 스스로 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것이 남은 인생을 보다 더 보람되게 보내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생각의 전환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독서의 시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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