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101; 정답은 없겠지만
민광찬 지음 / 도서출판청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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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레이더의 세계를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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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속성 -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버는 이유
오에 히데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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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등 자신의 자산을 투자해 수익을 늘려가는 재테크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 노력하지만 실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떤 문제가 있길래 소수만이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될까?

 

증권사에서 30년 넘게 개인투자자 상담을 하던 저자는 <투자의 속성 :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버는 이유>을 펴냈다. 이 책에서 그는 주식 투자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5가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남의 말을 쉽게 믿고 남의 의견에 왔다갔다하며 나만이 홀로 가는게 아니라 투자자 모두가 함께 간다면 무조건 안심하는 버릇, 그리고 SNS 정보에 의존하고 끝으로 점()을 좋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도 또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돈에 집착할수록 투자로 돈을 벌지는 못한다"고 분석한다. 돈을 잃는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슬픔이 더 큰 투자자들의 유형이 시장이 폭락하면 큰 손해를 보고 결국 투자에서 패배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격 변동이라는 시장의 마물(魔物)이 인간의 판단력을 그르치므로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꿋꿋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주목하는 종목을 고를 때 우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흔히 보유종목이 하락했을 때 매입단가를 낮출려는 물타기는 대부분 실패한다고 경계하라고 조언하며 결국 매도할 이유를 틀리면 주식투자에 실패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 책에서 투자의 실패 사유에 하나라도 본인의 투자 실행과 유사한 면이 있다면 이 책의 조언대로 수시로 실패 요인을 개선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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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하는 직장인 - 650만 원으로 3년 만에 40억 원 만든 경매 투자법
정규범(경장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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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갈수록 경제상황은 나빠지고 주식시장도 지난해와 달리 개인투자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준 한해였다. 특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급등한 아파트 가격은 늘어난 각종 세금으로 인해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실주거자 위주로 재정적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전방위 규제로 인해 노원, 강북 부터는 부동산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경제상황의 예측이 만만치 않은 시기에 얼마 없는 전재산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젊은층과 달랑 아파트 한 채 보유하고 아무런 재테크 성과도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더 위기감이 드는 시기다. 이럴 때 나를 지탱해줄 수단은 오로지 안정적인 재정수입을 가져다 줄 돈이 최고가 아닐까싶다. 불과 3년전 전재산 650만원을 갖고 있었던 무주택 신입사원이었던 사람이 이제는 11개 부동산을 소유하고 40억원의 자산을 소유한 성공한 자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쓴 책이 <경매하는 직장인>. 이 책은 젊은 신입사원인 저자가 어떻게 경매에 나서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갖춰진 투자 마인드는 앞으로도 저자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든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경매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을 3,000만원으로 생각하는 점이다. 그동안 많은 경매 관련 책들이 수백만원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현실성이 떨어져서 김이 빠졌는데’(?) 이 책은 제대로 경매효과를 거두려면 최소 금액을 타당성 있게 제시하다보니 이 금액을 모으기 까지 경매에 대해 좀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피부에 와닿는 충고가 되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처음 경매에 참여해 입찰에 나서는 방법과, 낙찰 성공확율을 높이는 입찰 가격 설정 전략 등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또 어떻게 입찰 가격을 제출해야 낙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지, 낙찰 이후에는 어떻게 전주인에게서 효과적으로 부동산을 양도 받을 수 있을지(명도), 부동산 가치상승 전략 등을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설명함으로서 가독성은 물론 독자들의 이해력을 높이는데도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하다. 새로운 해를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원년으로 삼은 내게 개인적으로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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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하는 직장인 - 650만 원으로 3년 만에 40억 원 만든 경매 투자법
정규범(경장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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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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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가 이건희
허문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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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평가는 대한민국 현대 경제사에 대한 평가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도성장, 압축성장의 상징적인 존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 기업, 글로벌 기업 삼성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공고히 다져 놓은 공로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에 미친 긍정적인 일일이 열거 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능력과 경영철학은 정치, 군사, 행정은 물론 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했던 팔방미인삼국지의 조조를 연상케 하는 위인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부정하지 않는다. 산이 높으면 그만큼 골짜기도 깊은 것이 세상의 이치이므로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이 긍정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음을 알지만 그것에만 집착하다가 오히려 이건희 회장의 큰 업적과 경영철학, 후세에 남긴 혜안마저 부정한다면 우리에게 다가왔다가 떠난 큰 인연과 많은 도움을 스스로 박차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은 더 큰 손실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경제사상가 이건희>의 출간은 반갑고 또 오랫동안 고인의 업적에 대한 평가와 경영철학을 분석하고 또 적용함으로서 우리가 향후 냉엄한 비즈니스 경쟁의 시대에 살아남는데 가장 중요한 조언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계승, 발전해 나가야할 부분일 것이다.

 

이 책은 고인의 1주기를 기념해 생전에 그와 곁에서 동고동락하며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이끌었던 이들의 고인을 바라보는 회고록에 가깝다. 항상 미래를 고민하고 걱정하며 결국 답을 찾았던 이건희 회장의 생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경영철학이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선언으로 유명한 신경영선포는 그가 기업가에서 사상가로 추앙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변화를 호소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라는 고인의 호소는 당시에도 일등기업이었던 삼성이지만 만연했던 내부 비효율과 이를 시정하지 않는 비도덕적 정서에 대한 일갈이기도 했다고 분석한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손욱 전회장의 회고. 1980년대 말에 소프트웨어 인재 1만 명을 양성하라는 지시에 부랴부랴 채용한 인재들이 몇 년후엔 모두 엉뚱한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 큰 꾸지람을 받았던 기억을 하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소프트경영을 주창했던 이 회장은 기업인 이전에 사상가이자 철학자였다는 부분이다. 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독자라면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경영인 이건희에 천착해 그의 업적과 발언, 경영 행보를 들여다 보고 판단해 봤으면 싶다. 어찌보면 우리에게 스티브 잡스를 뛰어 넘은 한 기업인이 있었음이 천운이었음을 인식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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