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 - 통증 없이 백 세까지 살고 싶다면 EBS CLASS ⓔ
홍정기 지음 / EBS BOOK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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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접어드니 자꾸 관절 여기저기 탈이 난다. 잠시 좋아졌던 목디스크 현상도 다시 나타나고 오른쪽 무릎 슬개골은 잊을만하면 콕콕 기분 나쁜 통증이 찾아 온다.

    

간만에 스쿼트도 하고 푸시업도 해보는 등 기초체력을 만회해 보려는데 영 관절 여기저기가 아픈게 도움이 안된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전혀 몸이 따라 주질 않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오랜 동안 스포츠 스타들의 주치의로서 명성을 얻으면서 재활치료의 1인자로 인정받는 저자가 나처럼 잘못된 매뉴얼로 허구헌 날 운동을 해봐야 오히려 통증이 더 커진다고 단언한다. 이 조언에 두 눈이 번쩍 떠진다.

    

흔히 모든 운동이나 기술, 학업에 있어서 제대로 습득이 안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관절 통증도 바로 그런 적용이 가능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해 봐야 통증만 더 커질뿐이며 오히려 바른 자세가 바탕이 된 움직임이 필요하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바로 움직임 리셋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신뢰가 가는 점은 30년 재활 치료의 실전 경험과 운동과학 이론을 더해진 저자가 고안한 운동법이 궁극적으로 통증 해소가 가능하고 저자가 고안해 낸 자가 진단법은 통증이 나타날 때 정확히 원인을 알아채고 올바른 움직임을 회복하는 운동을 반복함으로서 통증 해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움직임 회복 운동에 필요한 시간도 짧다는 것이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심리적 부담을 덜어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부위별 운동을 계속 실행해서 온 몸 여기저기 나타나는 통증을 꼭 잡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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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 - 통증 없이 백 세까지 살고 싶다면 EBS CLASS ⓔ
홍정기 지음 / EBS BOOK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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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치료에 최적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동법으로 엄선된 책! 의심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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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 전략 - 개정판
브루스 그린왈드.주드 칸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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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전공한 학생이거나 비즈니스맨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지금도 유효한 경영이론 중에 최고봉은 마이클 포터의 <경쟁 우위 전략>일 것이다. 하지만 포터의 이론은 기업의 5대 경쟁요소(대체재, 공급자, 신규 진입자, 구매자, 동일산업 내 기존 경쟁자)를 통해 기업간 경쟁을 비교하고 전략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또 많은 시간을 요한다. 이런 딜레마를 같은 제목의 책을 펴낸 두 저자는 해결한다. 바로 진입장벽이라는 요소를 골라 집중하면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을 고안해 낸 책이 바로 <경쟁 우위 전략>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략에 대한 인식과 수립 방법을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하는데 목표를 삼는다. 경쟁에서 승리할 요인과 이를 지속가능한 사업전략으로 삼아 기업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 성공과 이를 유지하는 계획이 바로 전략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며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최대한 이용하게 된다고 분석한다. 전략은 많은 자원과 시간이 투입되며 장기간 유기적으로 조직이 효율적인 전략을 얻는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최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 까지 많은 세부전략과 계획은 그만큼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산물이 아닐 수 없다.

 

앞서 말했듯이 진입장벽을 요소로 기업의 경쟁 우위 전략을 분석하는 이 책은 우선 어떤 기업과 경쟁하고 있고 진입할 계획인지, 있다면 어떤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저자는 만약 독자들이 속한 회사가 단 하나의 지배기업이 존재하는 경쟁 틀 속에 갇혀 있다면 탈출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특히 많은 사례를 거론하면서 설명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더 높인다. 이 사례가 단순화와 명료화된 이론으로 독자들이 수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꼭 읽어 보시라. 정말 경영이론과 실제를 적용하는데 많은 사고의 시간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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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반란
임소장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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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출신이나 배경이 좋은 사람을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라는 표현이 있다. 여기서 금수저는 타고난 부자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출신이나 배경이 비루한(?)이들은 평범한 장삼이사로 살아가게 되고 그들은 스스로를 냉소적으로 비교하는 의미에서 흙수저라고 자칭하거나 표현한다.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 특히 재산이 적어 늘 삶의 위험이 크게 도사리고 있는, 언제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안고 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죄라고 표현했던 회사 부회장님의 말이 생각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흙수저에서 탈출해야 할까? 금수저를 꿈꾸는 이들에게 <흙수저의 반란>은 좋은 충고와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내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평범한 근로자의 삶이 우리가 원하며 사회가 인정하는 부를 쌓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 그래서 주위 부자들의 재테크를 여구해 고안해 낸 투잡 방식을 통해 5년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한다. 특히 인상 깊은 점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가 인생에 대한 자세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숱한 실패도 교훈삼아 성공으로 연결하는데 큰 의지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자신처럼 평범한 흙수저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만한 사항들을 망라해 조언하는 이 책은 부를 쌓는 방법에만 집중하기 보다 부자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왜냐면 흙수저는 금수저처럼 부자가 되기 위한 별도의 생산수단이 없이 대부분 근로소득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선 생산수단을 이해하고 생산수단에 투자해야지 겨우 번 소득을 소비재를 사는데 써버리면 흙수저의 삶은 고착화되고 자식들에게 대물림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부를 쌓는 투자방식은 부동산 투자를 위주로 설명하는데 상당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 결국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은 여전히 유효함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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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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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 임차인으로 들어온 IT업체 대표님은 종종 우리 건물 옥상에서 마주친다. 나하고 나이가 비슷하다보니 막역한 사이가 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회사 경영에 대해 걱정되어 물어보면 오히려 처음 창업했을 때 회계지식이 전혀 없어서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기준으로 회사의 경영상태가 어떤 것인지 감을 잡는데 엄청 애를 먹었다고 한다.

 

<스타트업 30분 회계>를 보자 그 대표가 생각났다. 그 분 역시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분과 회사처럼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정작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조달방법은 있는지 살펴보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회계를 제대로 알아야 더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회계에 문외한이기 마련. 어디가 차변이고 대변인지도 구분할 수 없는 이들에게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책은 그런 이들에게 꼭 필요한 회계 지식만 담아 알려주는데 집중한다. 

단지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의 구성과 용어 설명, 작성원리 등 기존 의 재무제표 관련 책들과 달리 실전에 바로 써먹을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업이 맞닥뜨릴 수 있는 30가지 회계 이슈를 설명하고 오류를 잡아내는데 집중한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인상깊다. 이 외에 용어와 개념도 놓치지 않고 잘 설명해 준다. 이 책 하나만으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회계처리상 어려움은 상당부분 원칙을 정하고 방향을 잘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또 굳이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아니더라도 일반 회사에서 회계에 대한 업무에 경험이 없는 독자들한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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