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책자금 핵심전략 - 몰라서 못받는 정부지원자금 당당하게 받자
KOTERA 전문위원단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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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 입장에서 정책자금은 가장 필요하면서도 지원받는 방법을 잘 몰라 답답해 하는 부분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되어 자금력이 부족하면서도 혁신기술에 대한 개발의지가 강한 벤처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검토되는 정책자금 지원은 어느 분야든 병폐도 있지만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기술개발과 혁신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양분 역할을 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내가 몸담은 회사 역사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지급하고 연구개발에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정책자금을 어떻게 해야 원활히 조달, 즉 지원받을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파격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연구개발자금으로 당당하게 쓸 수 있을까? KOTRA가 그동안 양성한 기업R&D지도사들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신청과 활용과정에서 필요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냈다. <정책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책자금 핵심전략>은 지금까지 국내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위해 무담보, 무이자, 무상환이라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정부R&D지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터넷 카페와 한국기술개발협회 전문가들의 현장지도경험을 담은 이 책은 소중한 국민의 세금을 가장 유용하게 연구개발 자금으로서 활용하는 훌륭한 모범사례로 만드는데 좋은 충고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특히 기술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편성 노하우를 어떻게 어필해서 심사평가시 고득점을 딸 수 있을지 알려주며 기업R&D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도 조언해 준다. 앞으로 회사 업무에서 정책자금 신청시 이 책이 하나의 좋은 바이블이 될 수 있어 반가운 마음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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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정석 - 손세차부터 셀프광택까지 자동차 디테일링의 모든 것
샤마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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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두고 거창하게 시작하는지 모르지만 국내 출판가의 서적 분야에 대한 스펙트럼은 이제 지식강국으로서 손색없는 영역을 구축하지 않았을까? 마이카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애마(愛馬)’ 한 대쯤은 갖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 지하 주차장에 가보면 가구별로 2대 이상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할 정도다.

 

편리함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5만원 이상 주유를 하면 주유소 옆에 설치된 자동세차 시설로 세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차가 세차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흠집이 나서 속앓이를 한 일도 드물지 않다. 나 역시 딱딱한 세차솔로 인해 가까이서 보면 확연히 드러나는 잔기스들로 얼굴 붉히며 몇일간 마인드 콘트롤하느라 고생한게 기억이 난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소중한 차를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난다. 그들의 첫 번째 행동은 바로 제대로 된 세차를 통해 차의 청결성은 물론 수명연장도 이끌어 내겠다는 것.

 

<세차의 정석>은 세차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세차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해외 사이트까지 서치해가며 알아낸 세차 방법을 독학해 온 저자가 블로그 등을 통해 축적해 온 자신의 세차 노하우를 정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카페 회원수만 23만명인 퍼펙트샤인의 운영자이기도 했던 저자가 세차, 즉 자동차 디테일링의 입문, 기술향상은 물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만으로도 훌륭하게 세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꼼꼼하게 알려준다. 컬러풀한 화보를 통해 막연히 텍스트만으로 갖는 한계도 잘 보완하고 있다.

 

이 책 한권으로 기본적인 세차는 물론 광택까지 모두 마스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세차후에도 이물질이나 얼룩등이 지워지지 않을 경우 제거하는 방법이나 휠과 타이어의 광택, 야외주차시 새똥과 시멘트물의 얼룩, 나무 수액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점을 어떻게 깨끗하게 할지도 알려준다.

특히 광택 스킬은 정말 유용한 정보가 아닐수 없다고 여길 정도다 컴파운드로 스월마크나 사포자국 등을 말끔히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사용하지 인터넷을 통해 얻는 정보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차의 정석이나 노하우는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 깔끔하고 청결한 차는 오랜 수명을 유지하고 안전한 운전을 지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으로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내 차의 관리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고 좀 더 깨끗한 차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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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월세 1,000만 원 받기
구자익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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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후 직장생활 23년차, 50이다. 신입시절 선배들은 어느새 반강제로 회사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안타까운 점은 상당수가 삶의 질이 낮아졌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분들을 찾아가 오랜만에 안부도 전할 겸 막걸리 한사발 부딪히다 보면 늘 권유하는 말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이니 차근차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늘 그렇다. 대부분 차이도 나지 않는다. 그분들은 처절하게, 뼈아픈 후회가 담긴 말이기 때문이다.

 

한때 ‘X세대라고 불리우고 오렌지족이라고 해석되던 70년대 초반생들은 곧 그들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늘 어떻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까, 어떤 선택이 인생의 연착륙을 실현할까 좌고우면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은퇴 후 월세 1,000만원 받기>라는 책이다.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난 스스로 기준을 정했다. 은퇴시 퇴직금을 절대로 손대지 않기, 즉 급여생활을 더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찾거나 아니면 직장생활시 투자한 방식을 토대로 임대료 수입 등을 통해 최대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기준에서 출발하고 눈에 들어온 책이다.

 

물론 지금의 베이비붐 세대가 지향하는 재테크 방식이 앞으로 수년 후 내가 새로운 인생을 반강제적으로 강요 받을 때 최선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선배들의 조언이 얼마나 깊은 회한과 뼈아픈 후회 속에서 아끼는 후배 만큼은 자신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점은 바로 부동산 임대 수입을 통한 경제적 자유를 기대한다면 은퇴전 철저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점검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것이다. 월급을 대체할 수입원과 그것이 부동산 임대 수익이라면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지 조언해 주며 부동산 투자 정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충고한다.

 

결국 월세 1,000만원을 실현할수 있으려면 투자 효율성을 중요시하면서 임대수요가 상존하는 핵심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관건임을 깨닫게 된다. 특히 월세라는 고정적이면서 단기적인 수입을 상시화하려면 아파트 보다 상가와 원룸이 유리하며 현금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을 고려해서 분산투자에 나서라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한다.

물론 이 책 한권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는 각오를 지속하는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투자방식을 공부하면서 나만의 투자 기법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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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듀윌 매경TEST 기본서 - 경제편 + 경영편 (특별제공 기초.시사용어 + 입문특강 & 시사상식특강) 2019 에듀윌 매경TEST
신경수.이인호 지음 / 에듀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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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TEST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인증받으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채용 또는 승진시 유무여부를 확인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론과 실전분야 균형감각을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서 실무적으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자격시험으로 이미 금융기관 및 공기업까지 매경TEST를 중요한 지표로 사용할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학점은행제 학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최우수등급 20학점은 신용분석사, 자산관리사등의 인정학점과 같을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한다.

 



<2019 에듀윌 매경TEST 기본서 경제편+경영편>은 매경TEST를 준비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했던 나로서는 마치 경제원론을 다시 펼치는 듯한 기분을, 경영편을 볼때는 경영학개론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다. 2년의 성적유효기간이 있어 매경TEST를 공부하는 것은 계속되어야지만 새로운 경제경영 이론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그런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이 책은 기본서로서 많은 이론을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요약과 기출문제 및 관련 이론을 병행 소개함으로서 종합적인 경제경영관련 지식을 공부하는데 배려한 노력이 엿보이는 책이다. 따라서 매경TEST를 준비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특히 경제, 경영, 시사 용어를 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특별부록은 짧은 시간 리마인드를 할 때 편할 것이다.

나 역시 올해 연말까지 이 책을 숙독하고 공부해서 내년부터는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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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 30대 흙수저의 꼬마빌딩 성공기
오동협 지음 / 영림카디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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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일상화된 현대에 모든 직장인들은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비단 직장인들만이 아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도 자신들의 번뜩이는 지혜와 지식을 바탕으로 답답한 직장보다 노력하면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성공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기를 바란다.

 

요즘은 경제적 자유의 상징으로 건물주를 꼽는다. 조물주보다 더 높다고 표현하는 건물주를 은어로 (GOD)물주라고도 표현할 정도니 그 상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돈을 벌어 빌딩을 사거나 건축하고 그 빌딩을 각 임대하여 나오는 임대수익만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알만한 이들이면 꿈꾸는 로망일 것이다. 내가 일하는 회사 앞에 빌딩은 내 절친 소유다. 물론 부럽다. 하지만 공실율을 걱정하고 겨울철엔 느닷없이 불어닥친 동파로 인해 꼬박 빌딩에 나와 사태 해결에 분주한 밤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쉽지 않은 것이 건물주의 삶이라는 것도 절감했다. 비록 대형 빌딩은 아니지만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친구의 빌딩은 여유로운 삶을 보장해주고 있다는 것을 그의 표정에서 엿볼수 있어 부럽기만 했다.

 

나 또한 앞으로 10년 이내에 작은 빌딩 2개를 거느리는 건물주를 꿈꾸고 있다. 두 딸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다. 그렇기에 빌딩주의 성공사례나 빌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조언하는 책은 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어쩌다 건물주란 없다>란 책 역시 그런 기준에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오랜 동안 15년간 100여건이 넘는 빌딩 매매를 중개하면서 터득한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저자 역시 건물주이면서 자신의 회사에서 리모델링과 빌딩관리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외에 합법적인 절세방법과 빌딩 시세 등 매매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습득 방법도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건물주가 되기까지, 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자신만의 빌딩 만들기 10단계와 지역적, 개별적 상승요인으로 알아보는 빌딩으로 돈 버는 방법등은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빌딩 만들기 10단계는 계속 기억하면서 실행에 나서는데 활용하고 싶은 전략이다. 10년뒤 내 모습이 어떨지는 이 책의 조언이 많은 기여를 하리라는 예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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