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잘 씁니다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뤄주는 4단계 시간 사용법
박대휘 지음 / SISO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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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똑같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시대를 초월해 시간은 동일하게 부여된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한한 생명의 존재인 인간에게 생의 마지막에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흔히 운명을 나타내는 생년월일, 이름이 똑같은 이가 누구는 대통령이 되고 누구는 빈천을 이겨내지 못해 요절하는 삶을 살게되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운명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는 대부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표현하며 출발지점이 다른 인간에게 공평하고 평등한 삶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통쾌한 역전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업무와 얽히고 설킨 가정사에 휩쓸려 뭔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막막하기만 하고 우울감만 늘어나는 요즘, 점점 더 확신하게 되는 것은 바로 시간관리에서부터 해결방향을 찾아가자는 다짐이었다. 시간을 자신이 완벽하게 컨트롤 하지 못하면 인생에서 원하는 결과를 절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간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해서 내 자신에게 맞는 시간 사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잘 씁니다>는 책을 통해 그 해결방향을 찾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점은 바로 의지력의 차이. 나처럼 특히 의지가 약한 독자들에게 저자는 의지력 레벨이 낮으므로 아주 작은 것부터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창피할 정도더라도 혼자서 지켜나가면 가랑비에 옷젖듯이 쉬운 도전들을 해내고 성공이 쌓여 가면서 점점 더 강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빨리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가 설명하는 시간, 목표, 계획, 실행의 4단계 시간 사용법을 좀 더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서 노력해 나간다면 시간관리에 있어서 늘 쫓기고 불만족스러운 나한테서 벗어날 것이다. 시간관리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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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잘 씁니다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뤄주는 4단계 시간 사용법
박대휘 지음 / SISO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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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계획, 실행, 피드백....이것만 꼭 지키면 시간관리 정복도 불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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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국가 대한민국 - 부족주의의 노예가 된 정치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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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강준만 교수는 정치, 사회, 문화, 언론, 역사 등 대한민국의 현재를 구성하는 각 분야에 대한 연구와 관련 인물 비평에 있어서 탁월한 주장과 정교한 이론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식인이다. 결코 어느 한쪽의 정치적 스탠스에 좌우되지 않고 늘 객관적이고 비평적 시각을 거두지 않는 그의 행보는 다양한 서적 등 출판물에 그대로 투영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전문분야다 보니 정치의 진영화와 관련한 선동 등 불편한 현실(?)을 진영 가리지 않고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판해 속칭 사이다식 저술이 돋보인다. 그의 많은 저서 중 특히 <싸가지 없는 진보>, <증오상업주의>는 왜 그의 혜안이 독자들에게 상아탑 안에 갇힌 논리가 아니라 호소력을 갖춘 탁월한 비판인지 공감하게 만든다.

    

이번에 저자가 내놓은 저서는 더욱 극심해져가는 진영논리에 함몰된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암울함을 극명하게 분석한 <부족국가 대한민국>이다. 보수와 진보(개인적으로 두 명제로 대표되는 정치 집단이 진정 보수이고 진보인지 늘 의심스럽다)로 나뉜 두 진영의 대립이 마치 부족국가 시절 헤게모니를 놓고 다투는 부족간의 알력을 보는 듯 하다는 의미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을 부족국가로 표현하는 이 책은 왜 그런 극단적 표현까지 하는지 독자들에게 설명하면서 간극을 메워간다. 특히 대께문’, ‘문빠로 일컬어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정치 이념을 지지한다기 보다 무조건 추앙하는 팬덤에 더 가까울 정도로 맹목적 충성을 아끼지 않으며 동시에 조금이라도 견해를 달리하는 이들에게는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거나 현 정권을 비판하는데 대해 준엄(?)한 처단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이 책의 출간은 이러한 팬덤화된 대통령 지지층의 갈라치기식 편가르기와 맹목적 지지로 인해 대한민국이 점차 분열되고 심화되어가며 결국 오랜 과거 부족국가 시절처럼 통합과 상생은커녕 증오와 일방의 말살만이 궁극의 목표가 되어 버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속시원하면서 또 암울한 미래가 걱정인 부분은 바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 위선과 무능을 비판하는데 있다. 진정한 성찰은커녕 자기 식구 감싸기에 후안무치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정치력은 정말 기가 막혀 탄식도 안나올 지경이다. 조국, 윤미향 등 내로남불식 문제를 일으킨 정치인을 마음의 빚이 있다느니 하면서 감싸도는 것은 한마디로 부족주의 그 자체다. 미국 주요 일간지에도 인용된 내로남불은 현 문재인 정부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한마디가 아닐 수 없다. 더하자면 적반하장(賊反荷杖)과 후안무치(厚顔無恥) 정도... 상생과 협치보다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을 항구화 하기 위해 혈안이 된 그들에게 문재인 정권은 보수 응징’, ‘적폐 청산’,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위해 올인해야 할 뿐이다. 국민은 들러리가 되고 때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철저히 이용되어야 할 존재라는 느낌마저 든다면 어떻게 해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래서 현 정권에 뼈아픈 충고이자 통렬한 비판 그 자체다. 나와 우리가 아니라면 오로지 응징만이 정답인 이들이 진보의 탈을 뒤집어 썼지만 정작 진보는 더 나아진 것이 없다고 저자는 바라보는 것이리라. 과거 저자의 저서 제목처럼 싸가지 없는 진보는 통렬한 반성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

 

부디 문재인 정부와 여권이 이 책을 허투루 이해하지 않고 진정한 문제의식을 가졌으면 바란다. 30여년 가까지 지지해 온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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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시법령 - 해커스 합격생 98.4%가 추천하는 해커스가 만든 교재 / 2021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 기본서 / 2주.8주.셀프 완성 학습플랜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홍승한.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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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시험을 독학으로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본서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특히 2차시험까지 동차 합격을 목표로 준비중이나 직장생활로 인해 공부시간의 확보가 만만치 않은 나로서는 하나의 기본서를 선택하는 것이 합격, 불합격의 명운을 가를 것이다.

 

그런 면을 감안할 때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부동산공시법령 기본서>는 바둑으로 치면 외길수순인 마냥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부동산공시법령은 다소 이질적인 두 법령(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과 부동산등기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법과 민법에 아우르는 영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민법과 공법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고득점의 비결이 있다.

 

이런 면을 고려할 때 이 책은 공시법령의 경우 도표로 체계화시켜 이해의 편의를 구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이해력을 점검하는 문제 출제경향을 감안해 출제비중 분석과 개념이론 확인, 그리고 재차 이를 더 각인시킬 확인학습까지 예제를 통해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에서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배치해 실전에 최적화 시켰다.

 

특히 기억에 남는 점은 단순히 암기에만 그치지 않고 왜 이렇게 표현하고 있을까를 고민하고 접근해서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6개월 정도 남은 기간, 이 기본서로 부동산 공시법령은 반드시 고득점 과목으로 탈바꿈 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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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작문 수업 : 입문 - 기본 문형으로 익히는 영작의 기술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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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어에서 작문, 글쓰기는 회화와 문법을 모두 아울러야 하고 언어실력의 결정판이라고 한다. 그만큼 글쓰기는 모든 언어에서 최종적으로 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미국식 영작문 수업 입문>은 영어 공부의 출발점을 일상생활에서 두는 것을 강조하면서 시작한다. 문장을 암기함으로서 의사소통이 수월해 지듯이 모범 예문을 최대한 많이 접하고 이를 실생활에 사용해 봄으로서 기본적인 글쓰기에 입문하는 것이며 여기서 적용과 변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자기표현법을 길러 중상급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영작문을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 초등학교 교재 수준에서 시작한다. 문장의 형식은 물론 동사 외에 명사, 형용사, 부사를 자유롭게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문법을 분명히 숙지해야 제대로 된 영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보니 실용문법 학습을 반드시 경험하도록 배려한 부분이 인상 깊다. 또한 기계적인 문장만들기 보다 기본원리에 충실하고 변형을 자유자재로 가능토록 가르쳐 줌으로서 영작의 흥미를 이끌어 가도록 구성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책 전반부에 나오는 원어민이 읽고 쓰고 말하는 5가지 기본문형, ~가 되다와 있다, ~쭉 하다, ~...하게 두다 등은 이 5가지 패턴만으로도 충분한 영작문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기본적인 표현에 큰 어려움이 없게 됨을 독자들이 깨닫게 하는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입문이지만 이 책의 반복 학습은 영작을 정복해 가는데 있어 충분한 기초체력을 만들어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반복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해 나간다면 나 역시도 흡족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어 무척 사기를 북돋아주는데 충분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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