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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 재능을 뛰어넘는 리마커블의 힘
가이 가와사키.매디선 누이스머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평점 :
성공에 도달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들의 공통점은 뭐가 있을까? 물론 단순히 생각해봐도 의지와 노력, 성실성 등이 있겠지만 이것 만으로 그들을 다 규정지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이 가와사키와 매디선 누이스머는 40년간 쌓은 수많은 분석을 통해 그들을 ‘리마커블’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는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지 머릿속으로만 바라던 바를 실제 결과로 만들어 내는 ‘리마커블한 사람’이 되는 요인이라고 꼽는다. 바로 성장, 그릿(투지), 품격이 그것이다.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은 한계라는 벽에 스스로를 가두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성장, 그릿, 품위를 갖춘 생각이 만들어 내는 결과는 어떻게 다른지, 깨닫게 해주고 행동플랜을 설명하면서 확신을 갖게 만든다. 결국 리마커블한 사람은 만들어 지는 것이지 타고난 것이 아님을 설득하는 것이다.
'성장'에서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장착하는데 필요한 조력자와 적절한 환경이 있어야 하며, '그릿'(투지)은 관심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하고 확장해 나가는 실행의 힘을 설명해 준다. 아울러 많은 ‘리마커블한 사람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품격’이라고 조언한다. 희망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힘은 품격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 결과다.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최대한 많은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조언을 격언 삼아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말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다짐의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