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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5무(無)와 5적(敵)을 넘어 조직의 심장을 깨우는 리더의 길
문성후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난해 늦겨울 <리더의 태도>라는 저자의 책을 읽고 무척 감명깊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도 메모하고 기억하면서 노력중이었는데 마침 <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출간해서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리더로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또 지향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목마름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찾았고 또한번 리더의 자격을 업그레이드 할 중요한 덕목을 배웠던 독서의 시간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우선 책의 부제처럼 “5無와 5敵을 넘어 조직의 심장을 깨우는 리더의 길”이 지향점이지만 시작 지점은 바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언급을 피해야 할 사건은 결국 내 스스로 ‘잘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러한 저해 요소에 물들지 않도록 리더 처음부터 경계해야 하며 자신의 역할 수행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제거하는 노력이 관건이라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결국 리더의 역할을 저해하는 5무, 즉 무지, 무책임, 무능, 무관심, 무기력을 통해 지식, 책임감, 능력, 관심, 에너지를 지향해야 하는 리더의 자질을 알수 있게 되고 리더는 물론, 조직, 팀원의 동반성장이 가능해 진다고 단언한다. 아울러 위임미숙, 교만, 고집, 불통, 방해꾼등 5적을 통해 적극적 위임, 겸손, 유연함, 소통, 조화로움을 발현해야 한다는 점을 결론으로 얻는다.
리더로서 가져야할 고민과 성찰을 위한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달라진 리더로서의 내 모습을 확인할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