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사 1 - 몸에서 질병을 몰아내고, 암세포를 파괴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최강 음식 진짜 식사 1
김순렬 지음 / 리더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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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흔히 섭생(攝生)’이라고 표현하는 바는 바로 건강관리를 잘하여 오래살기 위해 병에 걸리지 않는 노력을 뜻한다. 그리고 그 섭생의 요체는 바로 올바른 식습관과 제대로 된 식사에 있다고 한다.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던 사극 대장금도 바로 임금의 밥상을 책임지는 수랏간 궁녀들의 삶을 다룬 것이다. 그만큼 어떤 식사를 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수명과 건강이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한의학은 특히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매일 먹는 우리의 음식중에서 먹으면 건강에 이로운 음식과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구분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짧은 식사시간을 선호하다보니 간편하게 포만감을 느끼면서 인스탄트 음식을 가까이 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한의사들은 지적한다.

 

<진짜 식사1 : 몸에서 질병을 몰아내고, 암세포를 파괴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최강 음식>은 오랜 기간 유튜브를 통해 많은 구독자를 자랑하면서 한의학적 측면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과 약초에 대해 설명해 온 저자가 이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저자는 우선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인데 이중 생활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생활 습관이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특정 음식이 왜 신체에 좋은지 또는 나쁜지를 의학적 지식과 근거에 기초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갱년기 남녀에게 좋은 음식은 해당 세대에 들어가는 내게 엄청난 지식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양방에 기초한 약품과 차별화된 음식의 역할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신체기능 중 한가지 목표에만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조제된 약은 그래서 부작용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는데 영양제가 거의 효능이 없다는 임상결과를 확인하고 있음에도 영양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는데 대해 무척 안타까워 한다. 자연그대로의 음식이 가지는 강력한 효과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시한번 깨달을 것이다.

꼭 읽어보시고 많은 참고가 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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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간을 설계해 드립니다 -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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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없는 이들한테, 또는 불리한 조건에서 경쟁에 나설 때 늘 하는 불평중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있다. 평평해야 할 운동장이 어느 한쪽에 유리하게 기울어진 상태, 즉 처음 시작부터 공정하지 못하단 말이다. 상당 부분 긍정하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불리한 조건의 자신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이 시간...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1365일을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이를 얼마나 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가 결국 해당 사람의 명운을 가른다. 그러기에 누구나 다 시간의 소중함을 인식하지만 그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데 익숙하지 못하기도 하다.

 


특히 요즘은 시간을 방해하는 가장 큰 빌런(?)이 존재한다. 바로 스마트폰.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하기에도 모자란 판에 새로운 시간을 빼앗는 적과의 싸움에 더 힘겹기만하다. 누구나 한번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살짝 2-3분만 스마트폰 들여다 보고 자겠다고 하다가 어느순간 1시간을 훌쩍 넘어버려 이럴 바엔 차라리 책을 읽고 잠들걸 그랬다는 후회막심인 경우 많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폐단을 고치고자 시도한 책이 바로 <당신의 시간을 설계해 드립니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시간을 제어하고 설계하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결국 시간을 지배하는 자로 거듭나게 만들어주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우선 아침 10분을 왜 활용해야 하는지, 내일 계획을 오늘 세우는 중요성은 물론 하루 일과중 가장 중요한 일부터 시작하는 이유를 독자들에게 인식시키며 올바른 시간사용법부터 익히게 한다.

 


생각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운다. 마인드맵, 에버노트, 노션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정리 습관을 만드는 방법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이 책이 다른 시간관리 자기계발서와 다른 특징을 보이는 점은 바로 시간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적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데 있다. 그래서 생각정리 도구들 이를테면 마인드맵이나 에버노트, 피셔 다이어그램 등의 소개도 아끼지 않는다. 꼭 읽어보시라 정말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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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간을 설계해 드립니다 -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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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분야 자기계발서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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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 연애는 덧셈, 섹스는 곱셈
배정원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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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 지자. 성에 대해 어떻게 처음 배우게 됐는가? 처음 중학교 들어갔을 때 학우들 사이에서 돌던 펜트하우스와 플레이보이지의 여자 누드와 남녀간 자극적인 성행위 사진은 한동안 충격에 빠졌으며 한때 혐오감마저 들었었다. 야심한 밤 몰래 일어나 몽정한 팬티를 벗어 들고 마루에서 우왕좌왕하던 기억....()은 건강하기 보다 숨겨야하고 모른체 해야할 금단의 영역이었다.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며 성생활도 일상이 되었지만 사춘기 시절의 제한적이고 왜곡된 정보에서 훨씬 더 많은, 제대로 된 성지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였다. 남자는 커야하고 오래가야 하며 또 정복욕을 강하게 가져야 한다는 마초적 사고방식은 소위 포르노의 정형화된 남성 캐릭터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버젓이(?) 공개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성에 대해 무지하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연애에 대한 스킬을 가르쳐 주는 책들도 있다지만 성교육 강의 책은, 특히 이 책은 비교 불가의 영역을 갖고 있다. 오랫동안 주요 일간지 홈페이지에서 성삼담 게시판을 운영해 온 저자는 성 전문 패널로 유명세를 치루고 있다. 특히 그녀가 개설한 강좌 성과 문화는 신청 오픈 3초만에 마감되는 전설을 갖고 있기도 하다. 가히 저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미혼 청춘 남녀의 연애부터 섹스리스 부부까지 상담 사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는 것이다. 특히 이성간(물론 동성도 다를바 없겠지만) 만남부터 섹스, 이별, 건강 등 연인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들여다 보고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특히 사랑하는 이와 나누는 섹스는 내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사랑의 기쁨과 인생의 행복을 곱절로 만들어주는 곱셈이라는 표현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성 카운슬링 분야에서 이 책이 최고봉을 차지하고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본다. 꼭 읽어보시라. 성년 미성년 구분할 것 없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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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3
마르쿠스 앙케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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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개인은 나약하기 때문에 협동심을 발휘해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삶을 영위하기 마련이다. 특히, 공동체의 차원에서 이익과 목표 또한 추구하려 한다. 하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이런 공동선에는 이해관계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이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 정치문제 발생은 불가피해진다.

 

이해관계의 충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누가 통치하고 어떻게 운영되며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판단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래서 정치사상은 정치와 관련된 사고 체계를 연구하는 정치학(政治學, politics)의 학문 분야이며 역사적으로 정치사상의 변화를 들여다 보며 정리한 결과물이 정치사상사이다.

<정치사상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는 바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구 민주주의의 발아와 발전, 정립과정을 대립되는 사상의 충돌에서 찾는 책이다. 아울러 법치주의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병행한다.

 

특히 정치사상사는 하나의 학문 분과에 대한 명칭이자 고대 그리스 이후 정치이론들의 기원과 다양함을 돌아본다.

권력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의 의미는 무엇인지, 또 누가 누구를 통치해야 하는지 등 이론 논쟁의 연속이다.

 

저자는 상이한 사상사적 접근법들을 소개함으로서 서로 다른 사상에 대한 것들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다. 엇갈리는 이론들을 내세우면서 정작 어느 한 이론이 시대의 아이콘이 아니며 결국 이론들의 끊임없는 경쟁에 대한 통찰에서 뛰어난 정치적 소산이 나올수 있다고 지적한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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