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유령 좋은 습관 기르기 1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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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손톱의 상태들이 다른 것을 이 그림책에서 가이드식으로 면지(앞, 뒤)를 이용해서 보여 주고 있다.
좋은 습관 기르기 제1탄.
손톱 모양을 보고 관리를 할 수 있게 그림과 4단계로 나눠 놓았다.
네모나다면? A
둥그렇다면? B
뾰족하다면? C
엄청 짧다면? D
젤 뒷면에서 확인해서 손톱 올바르게 깎는 방법 안내까지 있다.
아이들만 잘근잘근 손톱을 물어 뜯는 건 아니고 어른도 자기도 모르게 물어 뜯는 경우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손톱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면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 이끄는 그림책이다.
유령이 등장하는 데 유령이 수아의 손톱을 예쁘게 깎을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톱을 물어 뜯는 경우 각자 다른 이유일 테니 알아 보는 건 필요한 거 같다.
습관은 고치고, 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건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리라 생각한다.
가볍게 다뤄 준 생활 습관 유도 그림책. 잔소리가 아닌 전문가의 페이지도 있어서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거 같다.

뒷표지 글을 적어 본다.
잘근잘근 잘근잘근
자꾸만 손톱을 물어뜯는 수아에게 장난꾸러기 꼬마 유령이 찾아왔어.
수아의 몸속으로 퐁! 들어간 꼬마 유령.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책 속에서 함께 알아 보길~

#손톱물어뜯는유령
#요시무라아키코
#고향옥
#미운오리새끼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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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한 마리가 Little Life Cycles
매기 리 지음,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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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Life Cycles



하트커버지의 정사각형 사이즈의 애벌레 모양의 특수 커팅을 해서 귀염뽀짝한 표지로 책속으로 들어 가 본다.

애벌레 한 마리의 여정을~

작은 곤충이 나뭇잎 위를 기어 다니고 있어.

전체 페이지로 이어지는 풀 숲의 배경이 아름다워요.

애벌레는 풀, 사과 열심히 먹다가 사과와 함께 이동하게 되어 나무 위에서 쉬다가 번데기로 변화되는 장면으로 화면이 꽉 채워진다.

나비로 변화 된 애벌레는 근사하다.

꽃을 향하여 날아가서 꿀을 맛있게 먹고 다시 알을 낳는 여행을 시작하는 장면.

잎 위에서 새로운 애벌레들이 등장하는 페이지에서 다시 애벌레 모양의 컷팅이 보인다.

배고픈 애벌레 한마리의 다시 시작되는 여행 장면이 펼쳐진다.



이제 막 모험을 떠나려고 꿈틀거리는 애벌레 한 마리가 있어.

이 작은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을까?

뒷 페이지 있는 문구를 옮겨 와 본다.



내용을 보면 애 벌레 한 마리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펼쳐 보이는 그림책.

그 장면마다 컷팅이 일치 되게 배치를 한 부분이 대단해 보인다.

아가들의 손길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 내게 하는 정성스런 그림책.

쨍한 색감과 함께 애벌레 모양의 컷팅이 아주 적절한 조화를 이뤄 내는 '애벌레 한 마리가'

보는 대상마다 다른 감상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추천해 본다.

자연의 신비, 나비의 일생을 담은 한 권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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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 마리가 Little Life Cycles
매기 리 지음,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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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점들이 물 위에 떠 있어.
이 점이 개구리가 된다는 거 알아?
표지에서는 개구리 눈을 표현하는 거라 2개의 구멍이 보인다.
올챙이로 표현 되는 장면부터 구멍은 하나로 달라지고, 개구리 알로 보여지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개구리 알에서 한 마리의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여행기.
때로는 물고기 밥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햇볕에 말라 버리기도 하고, 완벽한 장소를 찾아 자리 잡고 때를 기다리는 알도 있다.
알이 부화가 되어 올챙이가 되고, 열심히 배고픈 물고기의 밥이 되지 않게 작은 꼬리로 헤엄치면서 자라는 모습.
올챙이 찾아 보는 장면에서는 인지를 하고, 숫자로 표현하는 가질 수도 있어 보인다.
두 다리가 생긴 올챙이는 발차기를 해서 더 빨리 헤엄 칠 수 있게 된다.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 다리가 네 개가 되어서 점점 길고 튼튼해 지고, 꼬리도 점점 짧아 지고 연못을 떠나게 되는 시간이 온다.
개구리의 한살. 멋지게 해내고 개구리는 다 자라서 표지의 개구리가 보인다.
개구리의 경험으로 새로운 세상 탐험.
끈적끈적한 혀로 맛있는 벌레도 잡아 먹고, 우렁차게 노래도 부르고, 그래서 하나가 둘이 되어 또 새로운 알을 만드는 내용이 펼쳐진다.
개구리의 한살이는 다시 시작되면서 다시 컷팅 된 구멍이 보인다.
알은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또 다른 개구리로 거듭 될 것을 예고한다.

긴 여행을 앞두고 있는 작은 개구리 알이 있어.
이 작은 알이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자랄 수 있을까?
뒷표지에 있는 문구를 옮겨 본다.

표지의 두개 구멍이 커서 개구리 한 마리로 변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그림책활동도 소개 해 본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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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의 비밀 - 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에크하르트 톨레.로버트 S. 프리드먼 지음, 프랭크 리치오 그림, 박승오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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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빛을 발견해 보는 값진 작업을 해 보고 싶게 해요.

1948년 독일 에크하르트 톨레는 달라이 라마, 프란치스코 교황과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3대 영성가.

학교 현장에서
사회에서
자신의 빛을 찾지 못 하고 헤메이는 존재들에게 밀턴의 비밀은 아주 유용한 것이다.
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지금을 살 지 못 하는 요즘의 아이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누면서 지금 안으로 안내하고 싶고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거 같다.

지금 밖
즉 과거, 미래의 머릿 속 생각에 사로 잡혀 온전한 시간 활용을 못 하고 회피하고, 잠, 게임, 유흥등 자신을 돌보지 못 하는 모든이가 읽고 아하~ 성찰 하길 바래본다.

글과 그림이 현장감이 있고, 내면을 건드려준다.

강추합니다.
읽어 보세요.

#에크하르트톨레
#밀턴의비밀
#로버트프리드먼글
#프랭크리치오그림
#박승오옮김
#다봄출판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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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비밀 친구
경혜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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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면지가 앞, 뒤 다르다.
그리고 애도 그림책으로 뭉클한 감정이 든다.
어린이들에게 양육자의 병과 죽음은 받아 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기도 하면서 동시에 뭔가 거리가 있어야 극복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원래 공룡을 좋아하는 소녀에게 커다란 비밀 친구 '두리'가 있었다.

'우리 엄마는 아프다'
'아빠는 바쁘다'

병실에 가서 읽어 주는 책을 칼라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색감이 없다.
무언지 모르게 무거운 느낌.
햇살이 느껴지지만 엄마는 댓구가 없다.
그래도 소녀는 엄마에게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를 읽어 준다.
꿈 속 여행 중에 커다란 비밀 친구'두리'를 만나는 설정.
두리는 소녀와 함께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활기를 찾게 해 준다.
두리와 소녀는 대화도 하고, 소통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소녀는 그림으로 두리를 남기고 속마음도 털어 놓게 된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

여름 방학에 두리와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고 준비를 한다.
이미 소녀에게 두리는 숲, 놀이터, 세상이 되었다.
병원이 아닌 집에도 찾아 온 두리.
동네 언덕을 함께 올랐던 밤.

'내 가족과 친구들은 오래전에 다른 별로 갔어. 나도 이제 가야 할 것 같아......
엄마가 그리워.'

이 말이 암시하는 내용이 무얼까요?
궁금하신 분은 그림책에서 확인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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