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블로그에 가보니, 태안기름유출사태가 의도된 것이라는 글과 그에 대한 비판글이 1, 2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동영상은 플레이가 되지않았다.
 
도대체 무슨 소린가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보고싶었지만 아무리 플레이를 시켜봐도 플레이가 안되었다. 해서 youtube.com에서 '태안'을 검색하니 동영상이 검색된다. 그리고 잘 플레이된다.
 
태안사태는 조작이다 1부 :
 
태안사태는 조작이다 2부 :
태안사태가 있은 직후, 한창 이명박의 BBK가 얘기될 듯하다가 갑자기 모든 뉴스가 태안사태 뉴스로 바뀌었다. 9시 뉴스가 9시2분까지 태안에 대한 보도를 보여주고나서, 이명박의 BBK에 대해서는 작은 꼭지로만 다뤘다.
 
해서, 와이프가 "여보, 혹시 이거 이명박이 조작한거 아닐까?"하면서 우스게로 얘기를 했고, 나는 "설마,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이런 어마어마한 짓을 했겠어. 아무리 이명박이라도.."했다. 술자리에서도 농담삼아 "이명박이 저질렀다고 해도 모자랄만큼, 절묘한 타이밍으로 사고가 나서 이명박이 가장 이익을 봤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도, "설마,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어떻게 사람이 저런 짓을 저질렀겠어. 설마..."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사태가 어떻게 해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언론이 다루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 이상하다.
 
언론보도를 보면 이 사태는 자연재해처럼 느껴질 정도다. 제법 큰 교통사고라고 할지라도 사고 경위를 컴퓨터그래픽을 동원해서 설명해주는데, 단군이래 가장 큰 사고라는데, 나는 아직 컴퓨터그래픽을 동원해서 어떻게 해서 충돌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주는 해설기사나 방송보도를 본 적이 없다. (사실 나는 배가 유조선을 처박아서 이렇게 된 줄 모르고 있었다. 사실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엄청난 사고가 의도적인, 누군가의 조작으로 만들어진 사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사건의 경위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마이애미 CSI를 보내야할 것이다. 호라시오 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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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1-07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명박과 삼성의 합작품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911이 자작극이라는 얘기가 많았던 것처럼요.

마늘빵 2008-01-0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으음...
 

요즘 일하면서 드는 고민 2가지.

하나는 점점 일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6시 칼퇴근은 해야하니 야근도 못하고, 일은 마구마구 쏟아져내린다. 시간관리, 문서관리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안되더라. 그리고 지금은 잊어버렸다. 다시 먼저 읽어보고 분위기 전환, 마음의 각오를 다져야겠다.

또 하나는 요즘 맥북과 아이팟터치를 써보면서 애플에 대한 호감도가 300% 더 생겼다. 도대체 애플은 어떤 회사지? 스티브잡스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하는 생각과, 어떻게 하면 알라딘도 애플처럼 열광을 낳는 회사가 되고 서비스를 만들어낼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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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킹에 성공하고 한글 키보드도 되어 이렇게 알라딘에서 글을 쓴다. 아이팟 터치의 활용성이 놀랍다. 플래시와 pdf만 잘보이면 최고겠다. 애플 만세다.

터치스크린의 감도, 확대/축소를 터치스크린으로 한다는 점, 키보드 입력도 소프트웨어적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한다는 점, 커버 플로우 등... 애플의 혁신성과 기술성은 그야말로 최고의 수준인 것 같다.

이러한 혁신성을 웹UI에서도 활용할 수 있지않을까싶어서, 고민하는 차에 이렇게 터치를 직접 만지게 되니, 이걸 어떻게 웹에 적용할까 가슴 벅차면서도 고민이 된다.

맥북에 이어, 완전히 애플의 팬이 되고 말았다.

그건 그렇고, 오늘 본부장님이 예약판매로 산 BI UMPC를 받았는데 한번 써보니 정말 벽돌만했다. 난 최소한 PSP정도가 될 줄 알았는데, 정말 완전히 벽돌만한 크기와 무게다. UMPC는 무게와 크기에서 모바일의 특성이 살아야하는 건데, 정말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성능이 PC급이면 뭣하나, 갖고 다니기 힘들어서 못 갖고 다니면 UMPC가 아닌데... B1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절대적으로 크고 무겁다.

그에 비해, 아이팟 터치는 신용카드를 서너장 겹쳐놓은 크기와 무게정도이고, 매우 슬림한 디자인이라, 아이팟 터치를 보다가 B1을 보니, 요즘 나오는 핸드폰과 15년 전 나왔던 초창기 냉장고 애니콜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래서야 야외에서 인터넷하는 것에 미치지않고 서야, 간단하게 영화보고 음악 듣고, 인터넷서핑하려고 B1을 살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고 있으려면 얼마나 무겁고, 조금은 X팔리기까지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에 기능을 맞추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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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이브레인 UMPC B1, 이번엔 리뷰닷! - 1. 겉 다시 보기
    from 디지털과 모바일 세상 - 늑돌이네 라지온 lazion.com 2008-01-02 10:58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생기업 와이브레인의 UMPC B1은 이미 늑돌이네 라지온에서 프리뷰를 통해 다뤄본 바 있습니다. 다만 프리뷰인지라 깊이있게는 못 다뤘다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러나 이번에 늑돌이가 유피매니아의 B1 체험단 소속으로 새로운 제품을 지급받게 되어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본격적인 리뷰로서 전에 미처 못다한 부분까지 보다 자세하고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프리뷰와 다소 겹치는 내용이..
 
 
늑돌이 2008-01-0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UMPC는 갖고 다닐 'PC'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제품이죠. 윈도XP,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한 자유로운 웹서핑, 공인인증서 등의 환경이 무난하게 돌아가야 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온 겁니다. 그런 용도가 아니라면 UMPC는 말씀하신 대로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쥬크온자유이용권증정] Apple iPod touch 8GB
Apple Inc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지름신이 왕림하셨다.(요즘 맥북에 이어, 아이팟터치까지... 애플쪽 지름신이 가만히 안 둔다)
2007 2008을 통틀어 '최고의 어른 장난감'이라 할만한 '아이팟 터치님'을 질러버리고 말았다.
관련 동영상(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136686 )을 본 순간 뇌리에서 잊어지지않는 것이다. '그래, 웹기획자라면, UI기획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디자인경영을 중시한다면... ' 등 온갖 감언이설로, 스스로를 정당화시켜버렸다.



리뷰는 오자말자 쓸테지만, 일단 기록 차원에서 남긴다.

며칠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질렀다. 현존하는 가장 큰 문제는  mp3를 맘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신통치 않다는 것! 그거 외에는 300% 대 만족할 것 같다. 오자말자 해킹을 하리라(http://bikblog.egloos.com/1679722, http://bikblog.egloos.com/1688641 )

일단 알라딘은 조건이 좋다. 이번달 31일까지만 주는 기프트샵 2만원 할인쿠폰(http://gift.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gift.aspx?pn=20071203_xmas ), 플래티넘 3천원 할인쿠폰, LG메가박스원츠카드 5% 추가할인, 거기다가 알라딘직원10%할인쿠폰까지!

이래저래 빼고, 플래티넘 회원 마일리지까지 생각하니 32만원이 25만원대까지 낮아지니, 안 지를래야지를 수가 없었다.

앞면은 면도칼로 긁어도 기스가 안나는데, 뒷면은 만지기만 해도 기스가 그렇게 잘 난다길래, 가장 좋다는 BSE 필름 스킨(skinjung.com)도 같이 질렀다. 포장을 뜯자말자 뒷면 스킨을 붙이리라.

자 빨리 오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퇴근해서 아파트 경비실을 들어가는 순간 반가운 택배박스를 보게 되리라.
그럼, 추후 사용기를 올리리라.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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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악몽이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세상에... ㅠ.ㅠ

이명박 정부 인수위 얘기가 TV에 나오자, TV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민주주의 선거니, 결과를 인정하자. 이명박 당선자를 인정하자.
그리고 졌으니, 겸허하게 반성하고, 진지하게 대안을 모색해야겠지.

머리는 그렇게하자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쉽지않다.

솔직히,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승리라는 말이 너무 역겹다. 정말 오바이트 나올 것 같다.
머리로만 어떻게 할 수 없다.
대북정책, 부동산정책, 교육정책 등...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를 이들의 행동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두.렵.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특검을 "대통령 당선도 되었고, 이제 선거는 잊고 국민화합을 위해 씻김굿을 하는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자"고 한다. 안된다. 당선자인 것은 인정하는 바인데, 특검은 특검이다. 법대로 해보자. 특검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나오는게 없다면 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 하지만 넌 대통령이고 난 국민이다. 니가 잘못하는게 있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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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7-12-1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선자 결정이 너무 빨리 난 것도 전 불만이에요. 이건 뭐.. 제가 원하는 사람도 아닌 게 8시쯤 결정이 나버리니 화가 나서 화를 누그러뜨리는 차원에서 반신욕을 했다죠. 그러고도 모자라 커뮤니티에서 열라 씹어대고 왔어요. 휴~ 정말 어떻게 될까요?

마노아 2007-12-2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비 안 보고 뉴스 안 보고 있어요. 울화가 치밀어서 견딜 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정말 X팔려서 살 수가 없어요.ㅠ.ㅠ

웽스북스 2007-12-20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검 했는데도 별게 안나와도, 전 대통령으로 인정하기가 싫을 것 같아요 ㅠ
일단 특검에도 신뢰가 안가고 ㅠㅠ

BRINY 2007-12-20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보기가 싫습니다.

마늘빵 2007-12-20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티비를 안 켭니다. -_-

찌리릿 2007-12-2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다니, 정말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못난 모습으로 살 순 없겠죠.
어떻게나 저떻게나... 똑똑하게 굴어야겠죠.

암튼... 잠시만 이렇게 우울하고 빨리 회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게 다 제 잘못 같아서... 더 우울하고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