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제16차 촛불 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촛불 집회 모처럼 나왔습니다. 오늘 제사가 있어 밤늦게까지 함께하지는 못해 일찍 다녀갑니다.

강풍이 부는 날에도 많은 분들이 집회를 준비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 집니다..

자유발언을 듣고 들어가는 길에 이오덕님의「내 손안의 헌법」을 사가지고 들어갑니다.

아직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임에도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치와 지난 시간동안 말하지 못하고 당했던 시대의 아픔을 짧게 나마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실 이웃분들은 바람이 제법 차가우니 마스크나 귀돌이 등도 준비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신 할아버지 뵈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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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소오 2017-02-18 18: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매번 나가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않네요.
^^;

겨울호랑이 2017-02-18 20:56   좋아요 2 | URL
부끄럽게도 저도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어 마음같지는 않네요.. 이제 몇번 안 남았으니 조금 기다리면 봄이 오겠지요.. 시이소오님 감사합니다^^:

yureka01 2017-02-19 09: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거 수고하셨습니다....가서 보고 온다는 게 어딥니까.^^.마음을 실어 주셨으니까요.

겨울호랑이 2017-02-19 09:35   좋아요 2 | URL
유레카님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거의 마지막이 될 듯하니 온 가족을 몰고 나가야할 듯합니다..ㅋ 편한 주말 되세요
 

정월대보름입니다.^^: 그래서, 땅콩과 호두 사진을 올려 봅니다. 선조들은 부럼을 깨면서 일년간 치아가 튼튼하고, 부스럼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했다지요.

이웃분들은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이웃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소원이 여러가지(?)있지만, 1순위는 ‘박근혜 탄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한 가지가 중심잡혀야 그후에 다른 것들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정월대보름날밤 촛불집회의 작은 불빛과 검은 하늘의 밝은 달빛이 하나되어, ‘온 우주의 기운‘이 우리 모두를 도와줄 것을 소망해봅니다.^^:

알라딘 이웃분들과 가족분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한 2017년 정유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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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11 1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부분 사람들의 소원이 다 똑같을 겁니다. 대보름의 기운이 소원을 이루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

겨울호랑이 2017-02-11 11:07   좋아요 1 | URL
cyrus님의 소원도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장소] 2017-02-11 10: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 그럼 저는 물가와 정치 민생 안정을....빌어볼까요?^^ 대보름 잘 보내세욧!!!^^

겨울호랑이 2017-02-11 11:08   좋아요 2 | URL
^^: 그장소님께서 소원하시는 우리의 소원도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yureka01 2017-02-11 11: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치아도 깨끗이 닦자...목욕도 자주 해서 부스럼도 막자..이래야되는게 맞는데 어찌나 못먹어서 걸리는 병 때문에 이런 풍습까지 생겼어요.ㄷㄷㄷ

겨울호랑이 2017-02-11 14:57   좋아요 1 | URL
^^: 그래도 지금은 매일 목욕할 수 있으니 행복한 시절을 살고 있어 다행입니다^^:

단발머리 2017-02-11 11: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쩜~~~~
1순위 소원이 저랑 똑같으세요~~
박근혜 탄핵!!!

겨울호랑이 2017-02-11 15:01   좋아요 0 | URL
^^: 통일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소원인 것 같습니다, 단발머리님 감사합니다

쿼크 2017-02-11 12: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겨울인데... 뭔가 풍성하네요..~~

겨울호랑이 2017-02-11 15:02   좋아요 1 | URL
^^: 쿼크님 풍성한 견과류 한 상이 되어 저도 기쁩니다

우민(愚民)ngs01 2017-02-11 13: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1박2일로 촛불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조속히 감옥 갈 사람들 감옥 보내고 새로이 시작해 나갔으면 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2-11 15:04   좋아요 1 | URL
^^: 네 저도 2017년이 새로운 우리 역사의 시작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ngs01님^^:

서니데이 2017-02-11 17: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보름 부럼이네요. 겨울호랑이님 원하시는 것들 이루시고 건강하고 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2-11 21:19   좋아요 2 | URL
^^;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원하시는 바 이상으로 좋은 성과 얻는 2017년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bookholic 2017-02-11 1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의 1순위 소원이 꼭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부디 한 달 안에 이루어지시길...

겨울호랑이 2017-02-11 21:20   좋아요 0 | URL
^^: 감사합니다. bookholic님,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간절히 바라니 좋은 결과 있겠지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Asagi 2017-02-11 2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의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2-11 21: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Asagi님께서도 좋은 한 해 보내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커피소년 2017-02-12 0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보니 건강에 좋은 호두가 먹고 싶네요..^^

저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 하니까요..

겨울호랑이님과 알라딘 이웃 분들 모두 항상 건강했으면 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2-12 09:19   좋아요 1 | URL
^^: 2017년가 김영성님께서 건강을 회복하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건강이 안 좋으신듯하여 걱정됩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봄에는 활기차게 야외활동 하셔야지요 ㅋ 감사합니다.
 

子曰:「道不遠人。人之爲道而遠人,不可以爲道。」

詩云:『伐柯伐柯,其則不遠。』

執柯以伐柯,睨而視之。猶以爲遠。

故君子以人治人,改而止。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도(道)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안니하다. 사람이 도를 실천한다 하면서 도가 사람에게서 멀리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는 결코 도를 실천하지 못할 것이다. 

시(詩)는 말한다. '도끼자루를 베네. 도끼자루를 베네. 그 벰의 법칙이 멀리 있지 않아.' 도끼가 꽂힌 도끼자루를 잡고 새 도끼자루를 말들려고 할 때에는 자기가 잡고 있는 도끼자루를 흘깃 보기만 해도 그 자루를 만드는 법칙을 알 수 있는 것이거늘. 오히려 그 법칙이 멀리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가!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사람의 도리를 가지고서, 사람을 다스릴 뿐이니, 사람이 스스로 깨달아 잘못을 고치기만 하면 더 이상 다스리려고 하지 않는다.(p191)


'도끼자루를 자를 때, 그 자루에 관한 법칙(이상적 굵기, 싸이즈) 등은 바로 자기가 들고 있는 도끼자루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존재에 관한 법칙이 그 존재 자체에 내재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철저한 내재주의 사상이다.'(<중용, 인간의 맛> p195)


'도끼는 나무를 베려고 했다. 하지만 도끼가 나무를 벤다면 도끼는 나무뿌리 밑에 눌려 있을 수 없다. 벤 나무는 자랄 수 없고, 자랄 수 없는 나무는 도끼를 휘 감을 수 없다. 인공언어를 가지고 자연언어를 베려는 것은 자기모순에 빠진다.'

 








 


[그림] <알랙산더의 노동> 마그리트 1950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mage_speech&logNo=70167288801)


'세계 속에 살고 있으므로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그 세계 속의 지식이나 가치에 물들게 마련이다. 우리가 이 선입감을 벗고 세계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선이해야 말로 이해의 전제조건이다. 이 선이해를 이해의 지평이라 부른다.

여기에서 지평이 없으면 사물을 이해할 수 없고, 이해가 없는 한 지평을 구성 할 수 없다. 이것은 이상한 고리의 악순환이다. 하지만 해석학은 이 이상한 고리를 적극 받아들인다. '해석학적 순환'은 전체적 지평과 개별적 이해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우리의 이해는 점점 더 완전해 진다는 것이다. '<미학 오디세이2, 진중권>


같은 나무와 도끼를 보면서도 동양(東洋)의 <중용中庸>에서 자사(子思, BC 483? ~ BC 402?)는 인간의 도(道)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반면, 마그리트(René François Ghislain Magritte 1898 ~ 1967)는 그의 작품 <알렉산더의 노동>에서 자기모순과 해석의 순환을 발견한다. 분석적으로 사물을 해석하는 서양적 사유체계와 포괄적으로 사물을 이해하려는 동양적 사유체계는 이처럼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다른 한 편으로 같은 사물을 보며 이처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고 살만한 곳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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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08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블랙리스트를 쓰다가 걸린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틀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도끼로 쳐내고 싶습니다.

겨울호랑이 2017-02-08 11:42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공존을 거부하는 사람들마저 우리는 포용해야하는지 참 고민이 됩니다... 우리도 그들을 거부한다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oren 2017-02-08 1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끼는 인류 진화 역사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구였던 듯해요. ‘도끼에서 싹튼 ‘생각‘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제법 거창한 제목을 달아놓고 제가 끄적거렸던 옛날 글을 찾아보니, 제가 한때나마 저런 글을 남겼다는 기억조차도 벌써 희미해져 있더군요. 그 사이에 벌써 도끼자루가 썩었나 봐요.. ㅠㅠ
* * *
초기 인류가 ‘도끼란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은 대략 지금으로부터 약 70만 년 전이라고 한다. 인간이 불을 처음 사용한 시기였던 142만년 전으로부터 따지면 무려 70만 년 이상이나 더 지난 셈인데, 그 뒤로 인간은 ‘사냥을 통한 육식‘이 가능해지면서 두뇌를 키울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직립 보행 덕분에 인간은 턱의 구조가 바뀌고 혀의 정교한 놀림이 가능해져 언어에 필요한 여러가지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돌도끼의 사용은 결국 사냥한 동물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한 이빨의 크기까지도 점차 줄이게 되어 언어의 발달에 더욱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집단 생활에 따른 의사소통의 발달은 결국 생각을 ‘공유‘하는 데까지 이르렀을 것이다.(http://blog.aladin.co.kr/oren/5987175)

겨울호랑이 2017-02-08 11:54   좋아요 0 | URL
Oren님께서 알려주신 서재글을 읽었습니다.^^: 생각의 시작이 ‘석기‘에서 시작되어 이후 불의 발견, 직립보행, 언어의 사용 등으로 이어지면서, 인류는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좋은 리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ren님의 글을 통해서 도끼 등 석기는 우리 생활을 지탱해주는 기본도구이면서, 우리 생각의 뿌리가 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 채과 멋진 리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ren님^^;

yureka01 2017-02-08 12: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근사한 도끼하나 가지고 싶어요...산에 갈려면 도끼는 필수 인데요(아 제가 댓글로 내용과 상관 없는 글만 쓴듯 ㅎㅎㅎㅎ) 도끼의 도리는 내손에 든 도끼와 가깝다..이런 이치에 공감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2-08 12:21   좋아요 2 | URL
^^: ㅋ 아니에요. 유레카님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도 좋은 도끼가 좋은 이웃처럼 반드시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위의 글에 대해서 저보다 더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되네요. 유레카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AgalmA 2017-02-08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에 이런 표현이 있더군요.
˝현대 수렵채집인에 대한 인류학적 관찰을 통해서 우리는 고대 수렵채집인들에게 어떤 가능성들이 있었을지 이해할 수 있지만, 고대엔 그 가능성의 지평*이 훨씬 넓었고 그 대부분은 우리 시야에서 가려져 있다˝
*가능성의 지평: 특정 사회에서 열려 있는 신념과 관행, 경험의 스펙트럼 전체를 말한다. 이는 나름의 생태적, 기술적, 문화적 한계를 전제로 한다. 하나의 사회나 개인이 각자의 가능성의 지평 안에서 실제로 탐색하는 범위는 매우 좁게 마련이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는 포괄적으로 인간 이성의 오류와 한계(...그것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가 주를 이룸ㅎ;)를 짚어내는 게 많아 재밌더군요. 인간의 잔인성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2-08 18:57   좋아요 1 | URL
^^: 그렇군요. Agalma님의 글을 읽으니 <사피엔스>는 <생각의 역사>처럼 인류의 기원에 대한 작품인 것 같네요.아직 <사피엔스>를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조만간 읽어야겠네요.ㅋ 읽어야할 책이 많아서 2017년 연말까지 예약이 끝났네요..ㅋ

갱지 2017-02-09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다른과 틀린을 헷갈려 해,
바깥양반이랑 허구헌날 설전이네요:-p

겨울호랑이 2017-02-09 19:27   좋아요 0 | URL
^^: ‘다른‘과 ‘틀린‘은 많이 다른 말이겠지요? 제가 틀린 것은 아니면 좋겠습니다 ㅋ 갱지님 좋은 저녁 되세요.^^:
 

날이 추운 겨울날입니다^^:

어제는 눈이 많이 와서 연의와 함께 눈놀이를 했습니다. 총 3종 경기를 연의와 함께 했습니다. 어린이 봅슬레이, 썰매타고 운동장 돌기, 눈사람 만들기 등 3종목을 거의 3시간 가까이 했네요 ㅋ

저희 집에는 리프트 시설과 시베리안 허스키가 없기 때문에 ‘호랑이 리프트‘와 ‘호랑이가 끄는 썰매‘가 되버렸습니다.ㅜㅜ 덕분에 눈 오는 운동장도 한 10바퀴돌고, 경사로도 한 20번 오고간 것 같습니다.

모처럼 오는 눈에서 아이와 함께 하니 겨울이 마냥 춥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 주초까지 춥다고 합니다. 이웃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일요일 오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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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1-22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오늘 연이는 짱짱 신나는 날이었겠군요. 이렇게 넓은 마당에서 썰매를 타다니..

겨울호랑이 2017-01-22 17:41   좋아요 0 | URL
네^^: 곰곰생각하는발님. 눈 덮힌 시골학교 운동장이라 마음껏 놀았답니다.

서니데이 2017-01-22 19: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눈이 와서 아이들이 눈썰매 꺼내오더라구요. 따님과 즐거운 주말 보내셨겠어요.^^

겨울호랑이 2017-01-22 20:10   좋아요 2 | URL
네 서니데이님. 눈이 오니 다른 계절에는 할 수 없는 겨울놀이를 할 수 있어 좋네요.^^: 연의도 저도 신나서 하루를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yureka01 2017-01-22 2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신나는 겨울 추위조차 즐거움으로 바꾸는 놀이...ㅎㅎㅎ

겨울호랑이 2017-01-22 20:30   좋아요 2 | URL
^^: 네. 유레카님. 예나 지금이나 밖에서 노는 놀이가 최고인 것 같아요^^:

cyrus 2017-01-22 21: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아이들은 아주 젊어서 추운 날에도 잘 뛰어놀아요. 저도 이십년 전만 해도 저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련)

겨울호랑이 2017-01-22 21:16   좋아요 1 | URL
^^: cyrus님도 아직 젊으시니 연인되는 분하고 영화 Love Story처럼 멋진 연애하셔야지요^^:

:Dora 2017-01-22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귀요미♥

겨울호랑이 2017-01-22 23:44   좋아요 1 | URL
^^: 감사합니다. Theodora님 편한 밤 되세요

samadhi(眞我) 2017-01-22 2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의에게 제일 좋은 장난감(?), 친구(?)는 아빠네요. 드물게 멋진 아빤데요.

겨울호랑이 2017-01-23 00: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samadhi님 지금 함께 하지 않으면 나중에 연의가 커서 안 놀아줄거 같아 미리 투자하고 있습니다 ㅋ 사실 저도 눈을 좋아하기도 해서요.

자목련 2017-01-23 0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장 완벽하고 행복한 놀이에 빠진 연의, 정말 행복해보여요. 어린 시절 시골 언덕배기에서 비닐를 깔고 눈 위를 달리던 때가 생각나요. 돌 때문에 아파도 계속 계속 탔었죠,ㅎ

겨울호랑이 2017-01-23 08:47   좋아요 0 | URL
^^: 네 자목련님 말씀처럼 아무리 장난감이 발달해도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목련님께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셨군요. 추운 아침이지만, 한 주 행복하게 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1-23 1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3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3 1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3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밤새 눈이 내렸고 지금도 조금씩 내리네요.

집밖을 내다보다 밖에 나가 눈이 내린 집 주변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처럼 쌓인 눈이라 무진님 말씀처럼 소중함이 더해 집니다^^:

출근길 고생 많으시겠지만 이웃분들 하루를 여는데 잠시나마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웃분들 모두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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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2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2 0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2 0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17-01-12 08: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 내린 풍경이 아름답네요! ^^

겨울호랑이 2017-01-12 08:16   좋아요 1 | URL
네 이번 겨울 들어 이처럼 쌓인 눈은 처음인 것 같아요^^: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1-12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2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kalliope 2017-01-13 0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보고 후닥닥 나가보니 우리 동네는 말갛네요.
눈이 내려앉은 고요한 풍경 보기 좋습니다.

겨울호랑이 2017-01-12 09:10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Kalliope님과 더불어 눈이 내리는 풍경을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오늘 하루 눈처럼 포근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1-12 1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 쌓인 풍경이 보기 좋네요

겨울호랑이 2017-01-12 10:20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7-01-12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고요하게 아름다운 풍경이라니요???
꼭 눈 내리는 나라에 여행 와서 맞이한 아침 같네요^^
이렇게 쌓인 눈은 우리동네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에요.
아름다운데 운전하시는 분들은~~이후 생각은 안할랍니다^^

겨울호랑이 2017-01-12 11:32   좋아요 2 | URL
^^; 책읽는나무님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밤새 내려 쌓이는 눈은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책읽는나무님께서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줄리엣지 2017-01-12 13: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치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같아요~ 저는 출근길 눈에 힘이 들어갔지만요~ 겨울호랑이님덕에 잠깐의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1-12 13:51   좋아요 1 | URL
줄리엣지님께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오늘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7-01-12 1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이 많이 내렸네요. 눈오는 날을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으셨겠어요.
여긴 눈은 오지 않고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요.
겨울호랑이님 좋은하루되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2 16:25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바람이 제법 차네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저녁 되세요^^:

Asagi 2017-01-13 0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많이 내렸네요ㅎ 남쪽지방은 눈구경하기 힘든데 말이죠 ㅎ이쁘네요 ㅎㅎ
그런데 눈길운전은 어쩌죠?ㅠㅠ 출근길 조심하시고 활기찬 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3 08:42   좋아요 0 | URL
^^: 어제 아침에는 눈이 제법 쌓였는데, 낮사이 녹아 지금은 눈이 별로 없네요. 산에는 여전히 쌓여 있지만요. 감사합니다. Asagi님 날이 제법 추워졌는데,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