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서점에서 책 한 두권 사는 즐거움도 크다.
책을 많이 읽지도 못해 어쩌다 한 두권 사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가까운 시내 서점에서 산다.
이번에도 그럴 생각을 하며 들렀다.
내가 찾는 책이 있을 듯한 곳을 한참을 찾아도 안 보이기에 괜히 혼자 엉뚱한 곳에서 찾았나 싶어 점원에게 물으니 검색해 보며 재고가 있으니 내가 찾던 곳에 있을거라며 함께 찾아 봐 주었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한분이 더 와서 함께 찾아 보았지만 없다.
결국 지니에게로 주문서를..
내 성격 급하다는걸 어찌 알고 이렇게나
빨리 보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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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5-01-2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셨죠? ^^
서점 나들이 저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동네서점이 다 없어져서 서점 가려면 정말 나들이를 해야 한다네요. ^^

치유 2015-02-02 22:41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바람돌이님.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나들이하였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요.
새해엔 알라딘 마을주민으로 열심히 드나 들 수 있기를 혼자 계획해본답니다.

요즘엔 정말 가까운 곳에서 서점 찾기 힘들어요.

한샘 2015-01-30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옆에 서재태그 낱말들 모음이 시 같아요. 그 중에 `배꽃, 엄마, 책, 그리움...`

마음이 따뜻해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치유 2015-02-02 22:3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언제 찾아와도 누군가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기쁨이고 감사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맘 속으로 소망하시는대로 이루시길.
 

내 여고 동창은 잘 지내시는지요.
가끔 여고 동창 얘기가 나오면
우리들만의 비밀이 생각나서 실실 웃음이 나오고
혼자만의 비밀 같은 미소를 짓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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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맘이 얼마나 간사한지
한낮의 더위에 푸념이 저절로 나왔다.
실내에 있으면 시원하다 못해 아직은
으시시 춥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햇빛에만 나서면
여름 날마냥 덥고 눈이 부셔서
잔뜩 찡그린 얼굴이 된다.

골목길에서 반쯤 감긴 눈으로
태양빛을 피하며
마주오는 차 한대를 보내고
바로 지나가는데 그 차 뒤를 바짝 따라오던
꼬마 아이가 있었던지 눈 앞에서 휙 지나갔다.
다행스럽게도 아무일이 없었지만
그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가 내 눈에
보이지 않았었다는 것도
겁났고 그 어린애가 지나가는 차를
바짝 따라 가고 있다는 사실도 무서웠다.
내가 한 호흡만 쉬지 않고 출발했더라면
무슨일이 생겼을지..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은 이렇게 눈부신 날도
갑자기 운전하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평소에 편리해서 운전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다가도
내 맘이 간사하고 겁이 많아 한번씩 다리 후들거리게
아찔한 순간들을 겪으면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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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05-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운전하기 무서워서 운전면허증을 안 땄어요.^^;;
주위에서 하라고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운전은 너무 무서워요..

오늘도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4-07-1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육분들이 많이 비어있었는데 요즘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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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05-16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쁘구 싱그러워요

후애(厚愛) 2014-05-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탐이 나는 다육이에요.^^
 

봄날 길가에 수줍게 핀 제비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선배님들과 집근처 낮은 산 둘레길에서 본 십자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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