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닷컴에서 나오는 공룡책입니다. 워낙에 우리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눈여겨 보던 상품이지요. 단순히 동화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퍼즐과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생명과학 지식 구성을 위한 공룡대탐험>이 이 세트의 상품명이랍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사용후기를 올리면 좋은 상품평을 골라 선물도 준 답니다. 아래는 자세한 설명을 육영닷컴에서 퍼왔지요. 공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눈여겨 보세요.

상품구성)
그림책5권, 큰 책 1권, 그룹게임2종, 퍼즐1종
도장6종, 노래자료 1종, 이야기나누기카드16종

사이즈)
21*19.5cm , 37*26cm / 20-30페이지

유아들에게 공룡과 관련된 주제의 통합적 교육을 위해
공룡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내용을 주제로 한 그림책.
유아와 교사(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큰책,
그룹게임, 퍼즐, 미술활동용 우레탄 도장,
이야기 나누기 카드와 노래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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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가 <점프>라는 것입니다. EBS 교육방송에서 하는 역사 드라마이지요. 아직 위인전도 읽지 못해 우리나라의 역사나 역사적 인물을 거의 알고 있지 않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점프 1이 끝나고 요즘은 새로운 인물들로 꾸며져 점프 2를 했는데 어제는 다시 점프 1으로 돌아갔다고 아이가 다 본 내용이라고 툴툴거리더군요.

하지만 절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지 열심히 보고 나서 나중에 아이가 하는 말.

"엄마, 차차웅 선생님이 그러는데 등이 가려운 것은 날개가 있었기 때문이래. 정말 웃기지?"

전 아이가 목욕을 하다말고 말하는 말에 도대체 왜 웃기는지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아이가 하는 말에 너무 재미있고 언제나 톡톡 튀는 우리 아이의 말에 깜짝 놀라고 많이 웃었던 적이 있는지라 이번에도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답니다.

"그럼, 나는 등 뿐 아니라 목도 가려운데 목에도 날개가 생기는 거야. 말도 안 돼지. 그리고 어깨랑 다리랑 가슴이랑..."

한 번 가렵다고 하면 온 몸을 긁어달라고 하는 우리 아이. 아토피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워낙에 알레르기 비염도 심하고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인지라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했고 아이의 순수함이 보이는 것 같아 재미있는 하루가 되었지요.

그나저나 점프를 무척 열심히 보는 아이가 주인공 중 한명인 차차웅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으니... 저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냥 재미있으라고 한 말이라고 해주었지요. 오늘은 화요일. 있다가 저녁에 점프1을 계속 할텐데 이번에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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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제헌절. 어제가 제 생일이었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생일이 그리 반갑지만을 않는 것 같아요. 생일 초가 하나씩 늘어갈 때면 저 역시 20대의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 때문일까요!

작년에는 울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주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자신이 하면 맛이 없다고 그냥 저보고 하라고 하네요.

아침을 간단히 미역국으로 먹고 점심에는 친정 식구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그리고 집으로 옮겨 케잌에 촛불을 끄고... 그냥 편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조카 아이들이 줄기차게 놀더니 저녁까지 준비를 하고 시중을 들어야 했답니다.

생일날이 더 바빴던 것 같았지요.

제 어머니께서 생일날 더 바쁘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부모님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기쁘더군요.

울 아이 이제 일곱살 며칠 전부터 "엄마 생일 선물 뭐 갖고 싶어?"하고 묻더니 문방구에 가서 반지를 하나 사서 지 아빠랑 색종이로 상자를 만들고 탈지면까지 넣어 포장을 했답니다.

어제 엄마는 절대로 보면 안 된다고 하며 둘이 무슨 작전모의를 하는 것처럼 하더니 이내 반지를 가지고 와서 "엄마, 이 반지 한 번 껴 봐. 잘 맞아?"하고 물어보는 실수까지...

그래도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특해서 하루종일 반지를 끼고 있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만 바라면서...

친정 식구들이 돌아간 후 남편과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우리들의 생일날 부모님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떤지 내년부터는 그렇게 해보자고 하였지요.

그것은 또한 아직도 무척 자기중심적인 울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고 이만큼 잘 길러주신 부모님께 늘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계실 때에 더욱 잘해드리자 생각해봅니다.

달랑 아들 하나인지라 나중에 같이 살자고 늘 말하는 우리 아이에게 그러자고 대답은 하면서도 요즘 자식이랑 같이 살기를 기대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기대가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바쁜 하루였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뜻하지 않은 선물까지 아이에게 받아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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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7-1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드디어 두 분이 만나(?)셨군요. 닉네임이 같으셔서 저도 늘 헛갈려요..^^;;
올리브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올리브 2006-07-1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번 저와 같은 닉네임이 있어 놀란 적이 있었어요. 이렇게 만나 반갑습니다. 그리고 아영엄마님도 시공주니어에서 보고 여기서도 보고 반가웠는데 ... 그때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릴 것을 ...
알라딘이랑 작년에 처음 만났는데 이제 페이퍼를 활용하기 시작하네요. 처음 초등학교 들어가 일기를 쓰는 것처럼 흥분도 되고 재미있네요.

해리포터7 2006-07-18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저두 저 반짝이는 올리브님인줄 알고 들어왔는데여..햐 이런 인연이..정말 보기에 흐뭇하군요..아참 저두 첫인사를 드립니다..올리브님..반가워요^^글구 생일 축하드려요.
 

지난 번부터 생각해놓았는데 페이퍼에다 일기를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날 그날의 기록이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같아서...

우리 아이랑 어떻게 지내었는지가 아마도 주 이야기일 것 같고 늘 깜짝 놀라게 하는 우리 아이의 대화를 꼭 기록해서 나중에 아이가 커서 주고 싶네요.

다이어리를 한 권 사서 글로 적어야지 하고 생각해보았다가 그냥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은 생각이 이제는 종이랑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네요.

그러다가 혹시라도 나중에는 동화책도 이북으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겠지요. 될 수 있는 대로 아이에게는 컴퓨터를 멀리하게 만드는 데 요즘 울 아이는 엄마만 왜 컴퓨터를 많이 하냐고 묻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컴퓨터 쟁탈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울 아이 유치원에 보내놓고 마음껏 하려고 해도 오전에는 왜 이리도 집안 일이 끝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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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닷컴은 한국 어린이 육영회에서 만든 사이트 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가 참 많이 있고 유익하답니다. 저는 제 조카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 아이 때 까지 자주 애용하고 있답니다.

그 때에도 재미있는 책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많은 교재와 교구가 있답니다. 요즘에는 매달 재미있고 새로운 이벤트도 하고 그래서 너무 좋답니다. 사이트에 놀러가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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