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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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난 사건>

박그루 글 / 백대승 그림

밝은미래 | 20191112일 출간

 

[: 박그루]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에서 동화를 쓰고 있어요. 늘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고 있답니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숭어처럼 이야기 세상을 향해 팔짝팔짝 뛰어 오르지요. 부산아동문학신인상,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편의점 도난 사건>은 예쁜 숭어처럼 뛰어 올라 찾은 첫 번째 이야기랍니다.

 

[그림 : 백대승]

대학에서 만화예술학을 공부했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지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하얀 눈썹 호랑이><검고 소리><신라에서 온 아이><꿈꾸는 극장의 비밀><맨발의 탐라 공주><반딧불이>들이 있어요.

 

탐정이나 추리 소설 애니매이션을 좋아하는 아줌마라

당연 <편의점 도난 사건> 추리동화라서 지나칠 수 없었죠

 

<차례>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 10

엄마 vs 엄마 18

진주와 우재 29

검은 모자를 찾아라! 42

자 골목길 52

삼총사 61

본격 수사 72

깨숲, 그 속으로 86

검은색 대문 97

검은 모자의 정체 110

용기를 내어 128

일요일 늦은 오후 144

 

 

차례를 잠깐 살펴보면....

흥미진지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장을 빨리 넘기게 된다는 아이....

은수와 친구들의 용기도 대단하고 느꼈다네요

초딩이 범인을 찾아다닌다는건....보통 아이들은 할 수 없다며~~

 

낯선곳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게된 은수~

계단도 많고....끝이 안보이는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

앗 달동네를 말하나보다.... 울집 막내는 달동네라는 표현이 생소한지

눈만 깜빡깜빡.... 달동네를 어떻게 표현해서 설명을 해야할지??

조금 난감했어요~~

 

동네, 학교, 친구들 모든게 낯설기만 한데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거기에 엄마가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

마냥 좋게 보였던 편의점 사장님과 도난 사건이 일어난후...

동네 사람들의 태도도.... 마음이 안좋은 은수는 도망가듯 뛰쳐나간

검은 실루엣과 향기를 추적해보기로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학교에서 첫날 안좋게 기억을 만들어 준 아이

우재...친해지고 싶지 않은 인물인데

우재가 편의점 사장님 아들이라니...

편의점 사건이 자기일도 된다는 말에 우재와 진주

세아이가 함께 범인을 추리하면서 추적하게 되었어요

세 아이가 범인을 추적하는게 장난이겠지 했는데......

탐정이나 추리 소설이나 만화를 많이 봤는지

수첩에....수사하는 과정을 꼼꼼히 정리도 하고

엄마가 누명을 쓴 날 편의점 주변에 있었던

동네 사람들을 떠올리며....여러가지 생각을 정리 하는 모습에

어리다고 무시할뻔 했는데 추리가 나름.....맞았어요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어리다고 아이들의 말을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요

 

그렇게 추리를 하다... 검은 모자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검은 모자가 그럴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게 된 사연을 아게되고

검은 모자의 행동이 잘 못 된것임을 알리고

바로 잡을 수 있게 용기와 격려를 하는 은수 모습에

검은 모자 또한 감동을 받은 것 같더라구요

검은 모자의 행동을 바로 잡아주지 않고 교묘하게

이용한 어른이 있는 반면.... 아이는 순수하게 검은 모자가 저지른 잘 못을 뉘우치고

바로 잡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을 보니

은수는 좋은 경찰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엄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은수의 용기 있는 행동과 격려로

검은 모자의 뒤에 있던 범인의 배후도 밝히고 친구들과 우정도 두터워지는 결과를

갖고 와서 행복한 결말이였어요

아빠의 빈자리를 친구들이 채워주고 동네 사람의 정으로 은수는 더욱 씩씩해질 것 같아요

역시 추리동화는 재밌어요~^^

범인을 밝히고 잡는 이 짜릿함이....추리동화의 매력인가봐요

 

 

 

#밝은미래#추리동화#추천도서#편의점도난사건#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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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꿈터 그림책 1
이서연 지음 / 꿈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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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이서연 글, 그림

꿈터

20191216일 출간

 

[, 그림 : 이서연]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인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옛날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그림책으로 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의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작품으로는 눈 오는 날』 『오늘은 뻥튀기 먹는 날』 『무지개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머 어떡해!!!!

 

이렇게 예쁠 수 있는거야!!!!

 

진달래 개다리....봄을 한가득 담고 있는 표지에

마음은 벌써 살랑살랑 봄 바람이 부는 봄이 느껴지네요

 

급하게 달리는 소녀의 헤어스타일을 보면서

어릴적 바가지 머리~~~

그리고 소꿉놀이~~~ 산에 들에 핀 봄을 알리는 꽃들!!!

어릴적 추억 소환이 바로 되는 그림책!!!!

<어떡해>

어떡해를 쓰려고 했는데 습관적으로 어떻해??”라고 쓰고 있네요

어떡해와 어떻해 맞는것지???

녹색창에서 찾아보았어요.... 정확하게 알고가자!!!

뜬금없이요~~

어떡해 보다 어떻해를 많이 사용했는데..습관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추위를 워낙 싫어해서 그런지 <어떡해> 표지만 보아도 따뜻해지더라구요

급하게 어딘가 뛰어가는 소녀 무슨일이 있는건지

따라가 보았어요

 

 


 

진달래꽃 피는 산골 마을에 사는 미호

내가 왜 그랬을까. 이제 어떡해...”

정말 무슨일이 있는건지??~

 

인선이 집에서 몰래 갖고온 빨간뚜껑!!!!

소꿉놀이때 놀고 싶은 마음에....

그 이후로 미호의 심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공감 할 수 있었어요

 

 

 

 

왜 그랬지?? 왜 그랬을까??? 이제 인선이를 어떡해 볼까??

그 이후로 미호는 가슴이 콩닥콩닥~ 조마조마~

미호의 소꿉놀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 나도 참 소꿉놀이 좋아했는데

빨간 별돌...갈아서 고춧가루.... 풀잎 꽃잎 나뭇잎 나뭇가지롤

한상 차리고 했는데

그땐 나뭇잎이나 돌맹이가 그릇이라며

친정 엄마가 쓰시던 그릇중 이가 빠진 그릇이 생기면

보물처럼 애지중지 하면서 소꿉놀이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미호에게 빨간 색을 갖고 있는 뚜껑이 참 예뻐 보였나봐요

갖고 왔는데 소꿉놀이 한번을 못하고 가슴을 졸이는

미호의 순박한 마음.....내 어릴적에도 그랬는데

인선이에게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뚜껑의 진실을 말하는 미호

 

 

요즘은 공장에서 냄비나 그릇을 만든 플라스틱으로 찍어낸

주방놀이~색깔도 다양하고.. 예쁘긴 하지만

어릴적에 느낀 그런건 느낄 수 없다는게~~~

미호의 용기와 솔직함에 인선의 반응도... 쿨해서

두 소녀가 귀엽고 예뻤어요

그 옛날 엄마의 추억 소꼽 놀이 모습을 아이와 이야기하며

현재의 소꿉놀이(주방놀이)와 다른 점이 참 많았다는걸 이야기 하며

엄마가 즐거웠답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망가뜨리는 건 마음이 불편하고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걸 봄 산골 미호의 순박한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어른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선물해주는 그림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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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잠자리! 미래그림책 153
김민지 지음, 박근용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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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잠자리!>

김민지 글, 박근용 그림

미래아이 / 20191210일 출간

 

잠자리 한 마리, 잠자리 두 마리, 잠자리 세 마리.”

잠자리를 세다 보니 잠이 솔솔~

편안한 잠을 부르는 재미있는 잠자리 그림책

베드타임 그림책!!!

 

귀염귀염 귀여운 단발머리 아이와 토끼가 이불을 덮고

발가락 꼼지락~꼼지락~ 하는 것 같은 표지....

선글라스를 낀 보디가드 처럼보이는...이 곤충은 잠자리인가???

표지의 주인공이 우리집 막내의 모습과 비슷해요

머리 스타일이 단발이건든요~~

<잠자리, 잠자리!>

잠자리가 날아다닐 시기는 아닌데~ ^^;;;

잠자리에 들기전에 <잠자리, 잠자리!> 재밌게 읽고

모기잡기댄스를 한 바탕 추고

꿈나라 여행을 할 수 있는 <잠자리, 잠자리! >

 

[: 김민지]

잠이 오지 않는 밤, 양을 세다가 문득 의문이 생겼어요.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sleep)과 비슷한 단어인 양(sheep)을 세면서 잠이 들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양이 아닌 잠자리를 세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레 채소를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첫 책 비벼, 비벼! 비빔밥을 썼고, 책을 읽다가 즐겁게 잠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 잠자리, 잠자리!를 썼어요. 사랑하는 윤아가 즐겁게 놀다가 이내 잠든 모습이

너무나 행복한 윤아 고모예요. 더 놀고 싶어서 안 자려고 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잠자리에 들기 바라고, 아이들 재우느라 고생하는 엄마, 아빠 들도 응원해요.

 

[그림 : 박근용]

디자인을 전공하고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2005<소년한국일보>

카툰 시리즈 내 마음의 그림수첩을 연재했으며, 카툰집 레인북으로 오늘의 우리 만화상,

일본 돗토리현의 만화왕국돗토리 국제만화콘테스트에서 1컷 만화 셀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어요.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예쁜 카툰을 발표해왔고, 순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고 있어요

 

<잠자리, 잠자리!> 책을 쓰신 작가님 소갯글을 보면

<잠자리, 잠자리!>가 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sleep)과 양(sheep) 문득 생긴 의문으로

<잠자리, 잠자리!>가 탄생되었네요

김민지 작가님의 첫 책 비벼, 비벼! 비빔밥을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고

비벼, 비벼! 비빔밥를 생각하면 계란후라이의 노란 콧물과

참기름 할머니의 고소한 목소리로 타일렀다는 그 부분을 잊지 못하는데...

<잠자리,잠자리!>모기잡기댄스를 잊지 못하겠네요

발랄하기도 하고... 신나게 춤을 추고 나면...

잠은 모두 달아날 것 같지만....ㅎㅎ

 

무더운 여름밤 잠이 오지 않는 윤아

불을 끈 방안은 캄캄한데....앵앵~~앵앵~~

모기 소리와 모기를 쫓고 다시 눈을 감았는데

모기는 윤아의 콧등을 간질간질~따끔따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칙칙칙~~ 착착착~~

모기잡이 춤을 춰요!!

  

모기는.... 없나??? 어딨나??

숨은 모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재미도 있고

이제 없나??? 달아났나??

모기는 꼭꼭 잘 숨어있네요.....

모기가 나타나면 어쩌냐는 윤아의 질문에

잠자리를 불러보라는 엄마!!!

모기도 잠자리라면 무서워 하겠네요

  

잠자리를 찾아 간다는 윤아는 잠자리를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세다가....꿈나라로

  

다 읽은 우리집 막내도...모기잡기 댄스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추는 오징어 댄스~~~(친구들과 만들 코믹댄스)

윤아처럼 한바탕 추고 나서 자러 들어갔네요

모기가 없는 계절이라.... 잠자리를 찾아 가지 않았지만

올 여름에....모기가 나타난다면

모기잡기 댄스와 함께 잠자리를 찾아 나선다고 하네요

 

귀엽고 발랄한 그림책 덕분에.....훌쩍 자란 막내지만

윤아처럼 귀엽과 발랄한 댄스를 보여준후 잠자리를 만나러 갔답니다....

재미와 발랄함이 있는 책이였고요...

이 다음에 쓰실 다음 책도 어떤 재미와 이야기로 돌아오실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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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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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

히로시마 레이코 글 / 쟈쟈 그림 / 김정화 옮김

길벗스쿨 | 20191111일 출간

 

: 히로시마 레이코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일본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 유령 고양이 후쿠코, 혼을 쫓는 자들, 마녀 강아지, 봉봉, 요괴의 아이를 키웁니다, 십 년 가게의 마법, 꿈을 지키는 자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쟈쟈

일본에서 앱· 콘텐츠 제작, 웹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2011년에 앱 디자이너로 독립하였고, 현재는 일러스트 제작 등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습니다. 

 

번역 :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출발! 수학 보드게임, 성교육 상식사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시리즈, 폭풍우 치는 밤에, 이유가 있어요등이 있습니다.

 

지난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권을 읽고

그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서 2권도 바로 읽어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권이 출간되자 마자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3,4권 예약 판매의 인기~ 베스트셀러도 이번에 예약할 것 같은데요

 

더욱 강력해진 과자로 돌아왔다!!

그리고.... 전천당의 라이벌이 등장했다!

 

<전천당>의 라이벌이라..... 라이벌 등장에 정말 흥미진지

그런데 라이벌로 등장하는 가게 이름이 <화앙당> 가게 이름도 흥미롭네요

 

 

 

전천당은 하늘이 내려준 동전을 받는 가게

화앙당은....~~ 글자 그대로.... 과자

 

화와 재앙으로 나타 날 수 있을 것 같은 가게

라고 생각되는데 별로 좋을게 없다고 느껴지는데

여기에 <화앙당> 주인 또한....예상과 달리...이상하고 무섭다는게

<전천당> 주인 베니코의 등장은....

평범하지 않은 예사롭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 됐다면

 

<화앙당> 주인의 모습은 여덟 살 정도의 여자아이..

인형처럼 예쁘지만 어딘가 이상하고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섬뜩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아이의 탈을 쓴 다른 생명체 같았다~~

그리고 목소리는 노파 같이 걸걸하고

 

!!! !!

아이의 탈을 쓴 다른 생명체 같았다 그리고 목소리는 노파 같고~”

겉 모습은 아이라고 하는데...섬뜩하다에서 음흉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잠자리 채를 들고 이상한 벌레를 잡아 채집통에 넣고

이 녀석은 어떤 과자가 될까?~~”

~~~ 화앙당 가게의 과자는 벌레로 만든다구!!!

생각만해도 싫어지네요

알면 손님들이 안살 거야~

<화앙당> 과자는....라는 소리를 치는 초딩 막내

그걸 알고는 화앙당의 과자는 절대로 먹으면 않될 것 같다

상상만 해도 벌레과자는 노!!!!( 엄마도 싫어요)

 

전천당과 화앙당의 경쟁 구도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 더욱 흥미롭고 재미를 더할 것 같았는데

라이벌 등장으로 <전천당>의 위기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전천당><화앙당>의 과자의 힘이 센지 시험하는 것 같은데

<화앙당>의 과자는 너무나도 맹목적인 것 같고

<전청당>의 과자는 손님의 선택으로 행운과 불행이 결정한다는 점이

다른 것 같아요

  

손님이 처한 상황에 맞게 과자를 추천과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찾아가는 서비스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청당>

우연히 만난 손님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과자를 추천하는 <화앙당>

라이벌 대결이라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차례를 보면서.....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이런 과자는 엄마인 내가 제일 필요한 것 같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형제 떡꼬치라고 말하네요

엄마도 읽으면서.... “형제 떡꼬치에서

첫째보다 막내가 선택한....역활 바꾸기가 우리 집에 가장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고 하면서 웃었네요

 

프롤로그 ………… 7

자장자장 모나카 ………… 13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 35

소원 전병 ………… 57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 ………… 73

형제 떡꼬치 ………… 99

미라 에이드 ………… 121

에필로그 ………… 145

  

판타지 소설이지만 배경이 어렵지 않고 우리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권선징악 내용으로 어렵지 않고 흥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가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옴니버스 식인데....다른 과자는 어떤 행운을 줄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며 단숨에 읽게 되네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청당3>에 이어 다음편 4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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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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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2>

윌프리드 루파노 글 /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폴 코에 도움 / 허린 옮김

키위북스 / 20191220일 출간

 

친절한 늑대가 무섭게 돌변했다?!

추운 겨울, 마음이 포근해지는 따뜻한 나눔 이야기 라는

<팬티 입은 늑대2>!!!

팬티 입은 늑대 두번째 반전이 있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1>의 첫번째 이야기를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and.us/band/56930810/post/4489

 

  

첫번째 이야기에서 늑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따뜻한 팬티를 입고 친절하게

숲속 친구들과 잘 지냈는데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오자 늑대가 무섭게 변했네요~

숲속 친구들이 반갑게 안부를 물으니 뽀족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무서운 눈빛으로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늑대가 왜 그럴까?? 모두들 궁금하죠????

그리고..... 거시기???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가 맞을까???

  

거시기!!! 참 다양한 뜻으로 사용하는데....

저도 거시기를 참 많이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

애들아~~ 거기...거시기 좀 줘봐~~~ ???

하면 우리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거시기가 뭔데요??

엄마가 말하는 거시기가 뭔지 모르겠다구요

..그건....엄마가 아는 거시기를 생각이 나지 않아서

사용한건데.... 거시기....거시기를 뭐라고 설명해줘야 하나 하면서

국어사전의 뜻을 찾아주면서....

....거시기 하네 했던 일이 있었어요

  

아까 여기있던거...그걸....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거시기라고 했지

...거시기 말이여....

팬티입은 늑대 모습을 본 아이들도 반갑게 책을 펼칠때

~~ 한마디를 해주었어요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뭐지??? 무엇 때문에??? 늑대가 사납고 무서워졌지 보다는

거시기가 뭘까??? 거시기가 궁금해???

거시기의 비밀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어느때보다 책장이 술술~~ 넘기더라구요

아이가 두세번 읽더니....늑대가 거시기가 꽁꽁 얼었다며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그랬던게

아니였어요....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네요

 

늑대가 말하는 거시기가 무엇일까요??

혹시 내가 생각하는 거시기인가???

그건 끝까지 읽어봐야 알겠죠??

  

늑대가 거시기가 얼었다고 하는데

발이 시려서 ??? 아니면 귀가 시려서???

숲속 친구들은 의견을 모아 보고 올빼미 할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양말와 털모자도 만들어 늑대에게 전해주러간 동물들이 감쪽 같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늑대가 말하는 소리를 들은 까마귀

늑대가 " ...내 배안은 전혀 춥지 않을거야" 라고 했다는데

양말과 털모자를 신지도 않고 쓰지도 않은 채 늑대는 여전히 거시기가 꽁꽁 얼겠다며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네요

  

사라진 동물들은 늑대 집에 가는길에....늑대를 만나는데~~~~

정말 늑대가 사라진 동물들을 어떻게 했을까???

역시 늑대는 무서운 동물이야!!

라고 할 때..... 숲속 동물들은 다시 늑대 잡는 용감한 군인에게

늑대가 변했다며 앞세워 늑대 집으로 갔는데

늑대 집 문을 하고 열어본 순간~~~

~~~!!!!

거시기의 비밀은?????

따뜻한 반전과 늑대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팬티 입은 늑대 1>과 좀 다른 분위기 겨울이라서 일까요???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니...

한눈에 숲속 친구들의 겨울 생활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추울 때는 따끈한 치즈 퐁듀....맛있는 치즈를 파는 가게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게 안은 많은 양의 치즈가~~

그리고 맛있는 빵 가게.....가게는 작은데 빵을 만드는 곳은 지하 3

개암열매들은 따뜻한 곳에 보관을 하다보니

따뜻한 보금자리를 차지하다보니.....

거시기가 꽁꽁 얼어 버릴 수 밖에 없었네요

  

거시기 꽁꽁 얼기 싫으면 조심하는게 좋을걸!!!”

이라며 늑대와 사라진 동물들이 날카로운 이빨과 무서운 눈빛으로

정리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후.... 늑대와 함께 졌던 동물도 숲속 마을로 돌아가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네요

그 거시기는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다고 하는게 아닐까 했어요

물론 늑대는...다른 의미로 사용했지만

욕심쟁이들은 양보하는 마음이 꽁꽁 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올빼미 할머니가 만들어준 양말과 털모자는.....

온 몸이 차가운 눈사람이 쓰고 있네요~~ㅋㅋ

눈 사람은 꽁꽁 얼어야 하는데~~

그림을 크게 보다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보니 재밌는 그림 찾기도 재밌더라구요

 

<팬티 입은 늑대1>은 편견과 인식에 대한 반전이 있었다면

<팬티 입은 늑대2>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해보는

따뜻한 나눔이 있는 반전 그림책이였어요

<팬티 입은 늑대> 2권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다음편은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3권 기다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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