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지식 토크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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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신묘한 문제들을 가득 담은 책, 상식, 경제, 역사 등등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과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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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지식 토크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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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지식 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 과학`역사`경제`인물`상식`심리`동물`트렌드`건강 - 상식에 목마른 문제아들의 유쾌한 밤샘 논쟁!

📒 다섯 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뇌를 채우가는 흥미진진한 문제들이 가득하다!



'상식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상식 문제아들이 모여, 옥탑방에 갇힌 채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10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서 이들은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위 글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위와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한 지식토크쇼라고 한다.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평균에서 조금은 떨어지는 상식 레벨을 가진 5명의 문제아들이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프로그램은 어느덧 햇수로 5년을 넘기며 순항 중이라는 소개에 은근한 개그감이 묻어난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지 웃음을 주기 위해 표현한 문장이 아니었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그 이유를 '집단 지성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식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얕은 지식을 나누다 보면 놀랍게도 정답을 찾아내게 됨을 이야기 한다. 우리는 프로그램을 할수록 5명의 지식을 합치면 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진이 담아내고자 했던 주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똑똑함이나 지식의 성장이 아니라 이러한 집단 지성의 힘을 언급하는 것은 출제되는 문제의 기준과 관련이 있다. 출제되는 문제의 기준은 얼마나 똑똑하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새롭고 놀라운가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 기준의 특징이 있기에 단순히 맞추고 못맞추고를 넘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창의적인 생각들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많이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나 교과서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문제들이 가득하다!

-인간들은 모르는 채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행동은?

-백만장자들이 가진 의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임금을 속여도 벌을 받지 않았던 조선시대 만우절은?

-전화 인사말 Hello를 처음 사용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스마트폰을 전자파 폭탄으로 만드는 '이곳'은 어디일까?

-모차르트와 히틀러의 숨겨진 공통점은?

-15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얼룩말 줄무늬의 비밀은?

-우리가 몰랐던 부엉이의 신체 비밀은?

-아이폰 탐생의 비밀은 스티브 잡스의 '이것' 공포증 때문이다?

-코골이를 줄이려면 하루에 '이것' 10번씩 해라?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신묘한 문제들을 가득 담은 책, 상식, 경제, 역사 등등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과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는 김숙, 김용만, 송은이, 민경훈, 정형돈이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고 관련 내용의 그림도 같이 들어 있으며 가독성도 좋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1500개의 문제에서 선별된 내용이어서 더 즐겁게 보실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새롭고 놀라운 내용을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주면서도 상식의 선을 넓혀줄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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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세이카 료겐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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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오드림 2기의 첫 책은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라는 로맨스 소설이었다.

표지가 정말 예뻐서 표지를 계속 관찰하게 되는데, 제목에서 느꼈듯이 표지를 살펴보아도 일반적인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몽환적인 듯한 구름과 고래, 달 아름다운 푸르면서도 보라빛이 도는 하늘은 판타직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면서도 멈춰있는 듯한 기차 위의 두 남녀가 그러한 판타지적 요소를 마치 현실처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그리고 그들 곁에는 행복을 뜻하는 노랑 나비가 날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 행복이 과연 분홍빛 행복일까?

그러기엔 뒷 모습만 보여주는 이 두 인물의 분위기는 쓸쓸하게 느껴진다.

다시 시선을 돌려 기차안을 보면 불이 켜져 있다.

기차위의 남녀를 보았을 때는 멈춰 있는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기차 안을 바라보면 불이 켜져 있고 달리는 것 처럼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 보다는 머리카락이 빠르게 스쳐가는 것 처럼 보여진다.

하지만 다시 고개를 들어 기차위의 두 인물과 배경을 바라보면 소란스러울 것 같은 주변의 소리마저도 두 남녀에게는 닿지 못하는 듯이 역동적인 듯한 장면을 고요함과 쓸쓸함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기차 안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시간과 달림의 속도가 두 남녀에게는 다른 시간과 흐름으로 멈춰있는 듯 하다. 책을 바라보면 바라볼 수록 흥미롭게 느껴지고 그 안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는

죽고 싶어 하는 소녀와🙎 ♀️

사신에게 수명을 팔아넘긴 대가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은시계를 얻은 남자🙎 ♂️

두 사람이 펼쳐내는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초월 로맨스를 그려낸 소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세이카 료겐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스튜디오 오드림)

로맨스 소설이기에, 두 남녀에게 이입하여 읽게된다.

둘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서로 이해하고 변화해가며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서 독자로서 함께 응원하고 즐거워하게 되는 것이 로맨스 소설일 것이라,,,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는.

하지만, 둘의 장난이 귀여울수록, 둘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록, 둘이 서로 의지하고 가까워질 수록 로맨스 소설의 요소가 다겨진 부분임에도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미소가 지어지는 과정에서도

마음 한 편으로는 안타까움이 밀려오는데,

걱정스러움에 나도 아파오는데,

이 둘은 어떠하였을까,,,.

안타까우면서도 그렇기에 애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귀여우면서도 응원하게 되어

웃으면서도 울고, 울면서 웃게되는 소설이었다.

모모(스튜디오 오드리) 출판사의 소설 답게 역시 빠질 수 없는 반전의 요소가 담겨져있다.

웃으면서도 안타깝다고 했지만, 새드 앤딩을 싫어하시는 분이 꼭 보셨으면 하는 소설이다.

스포하지 않으려 애쓰며 리뷰를 쓰고 있다.

사신에게 수명을 팔아넘긴 대가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은시계의 등장 부터 시공초월 로맨스라는 특징까지 가지고 있어서 흥미로우면서도 너무 산으로 가는 판타지가 아니라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까워지는 귀여운 로맨스의 요소를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

'수명을 내놓은 걸 절대 후회하지 마십시오.'

수명을 팔고 은시계를 주었던 사신이 마지막에 한 충고.

하지만, 남자는 그런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3년은 길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연 남자의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까?

3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리길 바랬던 첫 마음과는 달리 3년의 시간을 기록하며 아쉬워하지는 않을까?

'수명을 팔아넘긴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수명을 팔고 시간을 돌리는 은시계를 정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수명은 팔아넘긴 남자가 한 여자의 목숨을 구하려 애쓰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죽음을 방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것도 정말 열심히, 필사적으로!!

-

"너 한테 이길 때까지는 죽게 두지 않을 거야."

그러고는 입에 생크림이 묻었다고 알려주었다. 이치노세는 입을 닦으며 "그런 이유로 방해받는 건 싫어요"하고 토라졌다 .

"어떤 이유라면 좋겠냐."

'어떤 이유라도 싫어요."

-

티격태격하는 둘의 대화가 재미있다.

자신의 수명을 팔아넘기고 여자의 죽음을 방해하는 이상한 남자,

그리고 한 남자에게 계속 죽음을 방해받지만 설득당하지는 않고 먹을 것은 같이 먹는 한 여자.

이 둘의 대화를 읽어가고, 둘의 관계 변화를 알아갈수록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죽으려던 남자는 새로운 다짐을 한다.

-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계속,

죽고 싶어 하는 소녀의 자살을 방해하고 함께 놀러 다닐 것이다.

-

누군가가 다른이를 방해하는 것을 응원하게 되는 로맨스 소설이라니, 특이하게 느껴지면서도 이러한 대사와 과정이 귀엽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둘의 귀여움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흥미로움, 반전요소, 귀여움과 로맨스까지 다양하게 갖추면서도 나의 삶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의미있는 소설이었다. 빠르게 읽히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소설.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서포터즈 오드림 2기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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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도학습법
임현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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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도학습법> 임현서 지음/STUDIO:ODR

📒자기계발•공부 분야 유튜브 핫채널 '이면서다' 화제의 콘텐츠 총망라
📒위기를 성과로 바꾸는 단 하나의 핵심전략 - 위기주도학습법으로 인생을 리셋하라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주어진 시간 단 10일, 불과 2개월 후, 변호사 시험까지....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스스로를 위기로 몰아넣었고, 나는 결국 합격했다!

✏ 개인적으로 학습법과 관련된 고민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학습법'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내용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여러 학습법들은 보았지만, 이책의 학습법은 조금 특이했다. '위기주도학습법' 이라니, 이름부터 낯설면서도 특이하다고 생각되었다. 위기를 주도한다...?
학습법과 관련있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 되었지만 일반적인 학습법과는 달랐다. 하지만 정말 완벽한 몰입과 성과를 만드는 비책으로써의 '위기주도학습법'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책이었다.

✏시작하는데 있어서도 분위기가 다르다. 소개글이나 작가의 말보다도 가장 먼저 테스트지가 나온다. 10가지 문한중 5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 들고 위기주도헉습법에 입문할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나온다. 어이크-! 심각한 생각으로 한 것은 아닌데 나는 8개나 해당이 되었다. 그리고 공부법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줄로만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1장의 제목은 '공부법'에 의존하는 자의 최후다.

좋은 공부법을 많이 알면 좋은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알아두어여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성공담에 주목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그들의 방법을 누구나 실천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뒤로한 채 그저 공부잘하는 이들의 방법을 적용하려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저자는, 그래서 독자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라면 그 공부법 책은 결론적으로 저자의 공허한 외침이고 자기자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표현한다. 그렇다면 더욱 궁금해지는 위기주도학습법이란 무엇일까?

🏷구조적 개선은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 뿐만 어니라 공부하는 방법이나 기술적 측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만일 필기할 때마다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인강을 반복햐서 듣는게 낫다면 후자를 선택하는 게 맞다. 나의 상황에 맞는 유리한 구조적 환경을 고민해 실천한다면 학습 방법에 있어 구조적 개선이 가능하다.


✏저자의 이야기 속 상황은 정말 '위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는 위기를 좌절의 순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위기는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다'라고 말한다. 위기주도학습이란 이러한 현실적 제약 안에서 본능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 본능의 이면에서 학습에 적합한 면모를 끌어내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위기주도법의 논지는 공부를 안 하면 너무 큰 손해를 입을 만한 상황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위기감은 내가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다. 그리고 극도의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현실적 어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도박적 위기로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심리적 기제에 대한 설명에는 동의가 간다. 하지난 위기라고 하였을 때 그 정도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파악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기와 감정을 고려하는 것이 팔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위기 조성 요건 3요소를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기 조성 요건1. 금전적 손실
위기 조성 요건2. 시간과 기회
위기 조선 요간3. 사회적평가


✏ 또한 위기 조성에 앞서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 수준의 목표 살정은 가급적 피하되, 위기 상황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발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눈높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안내해준다. 그리고 위기주도적학습을 통해 구조적 개선를 목표로 한다면 자신이 설정한 기준은 타인이 설정한 명확한 기준에 따르거나 스스로 설정한 기준이라도 타인과의 약속, 계약, 공적 선언 등을 통해 외주에 공개하여 구속력을 부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기억하며 자신의 의지에만 의존하며 작심삼일도 겨우 하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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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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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와 관련된 책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색채심리학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색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색의 이야기, 그리고 그 색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 책에도 다양한 색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부비새가 푸른 발로 상대를 어떻게 유혹하는지, 영화에서 색감이 왜 중요한지, 상징적으로 쓰이는 색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색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유용한 이야기들로 엮은 책이다. 색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아가 문화와 전통, 역사와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다방면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처음 이야기부터 궁금증을 발생시켰다. '올해의 색'. 나는 개인적으로 올해의 색을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방송을 보다가 알게되기도 하고, 인터넷을 켰을 때 보여지는 여러 기사와 블로그 글 등을 통해 올해의 색에 대해 알게 된다. 2022 올애희 팬톤컬러는 베리페리하고 한다. 2021년에는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이었고, 2020년은 클래식 블루, 2019년은 리빙코랄 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선정된 컬러를 보다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올해의 색은, 이 컬러들을 누가 선정한 것일까? 올해의 색이 발표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부터라고 한다. 한 가지 색이 그해에 가장 유행을 선도한다는 의미로 채택된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올해의 색은 팬톤이라는 색채 연구 기업이 매년 12월 다음 해의 색을 선정하고 발표한다고 한다.

올해의 색은 그냥 모여서 회의하고 투표하는 방식처럼 간단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 과정은 굉장히 까다롭다. 먼저 올해의 색 선정위원회 컨설턴트는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 세계적 패션 중심지에서 열린 패션쇼를 관람하고 새로운 색상 동향을 파악한다고 한다. 떠오르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영화계와 예술계뿐 아니라, 과학 분야와 새로운 기술 산업도 면멸히 조사한다고 한다. 컬러 한 가지를 선정하기 위해서 이렇게 다방면의 조사와 노력이 있다니, 많은 고민과 과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범위가 매우 넓어서 좀 놀라웠다. 심지어 동식물을 보며 새롭고 독특한 색의 조합을 떠올리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각족 기록과 사진, 인터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분석하며 철저한 조사의 과정을 거치며 올해의 샛이 선정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색에 대해 잘 모르는 내용이나 궁금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백악관 이름의 유래, 무지개 나무가 보여주는 오묘함, 공포의 드라마를 쓴 에이전트 오렌지, 세계인을 사로잡은 천연색 곡물, 미술관에 전시된 무지개 깃발, 카푸친 수도사들이 남긴 색,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 블루 신뢰를 말하다. 시개와 공간을 초월한 타탄 무늬 등 여러 가지 색에 대해 알아가고 그러한 색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어쩌면 색과 관련된 상식을 쌓아가는 시간이라는 표현도 적절할 것 같다. 하지만 색을 알아갈 수록 그 색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는 시선도 변화 되어진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하다. 세상은 여러 가지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마주하고 있는 여러 색에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찬란하게 물들이는 색의 이야기를 알아가며 색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쌓아가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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