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d (イン レッド) 2013年 07月號 [雜誌] (月刊, 雜誌)
寶島社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1. 부록- 러셋(RUSSET) 토트백

 

 인레드 7월호는 잡지 설명을 보니, 10주년 기념인 듯 합니다. 이번호의 부록은 러셋 토트백인데, 종이상자 안에 접혀 왔습니다. 색상은 알라딘에 제공된 사진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크기, 소재, 색상,

 크기는 27*33*11센티 이고, 잡지 본책과 A4용지클리어파일이 동시에 들어가고 공간이 약간 남습니다.

 겉감 소재는 약간은 방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내부 안감은 겉감과 비슷한 색입니다. (소재의 방수여부는 실험하지 않았으니, 대강 소재에 대한 참고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납

 외부에 2개, 내부 안감에 이어진 2개의 포켓이 있고, 입구는 지퍼가 있어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외부 포켓은 한쪽면에 두 개가 있고, 내부 포켓은 그와 반대쪽에 있습니다.

 

 끈(스트랩)

 토트백으로 표시되어 있고,  길이가 긴 편은 아니지만, 어깨에 맬 수 있는 정도 됩니다. 끈은 폭이 3센티 정도 됩니다.

 

 브랜드 로고

 끈이 박음질 된 부분에 작은 금속 장식이 있고, 영문으로 russet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로고 표시는 없으며, 해당 브랜드의 모노그램표시는 알라딘 사진처럼 겉면에 있고, 내부에는 없습니다.

 

 2. 배송기간, 도서 가격, 배송료

 

 배송기간

 

 저는 알라딘에서 외서를 이번에 처음 구매했는데, 배송기간이 국내도서에 비해서는 길었습니다. 일반 도서가 거의 하루면 도착하는 책이 많지만, 이 책 뿐만 아니라 비슷한 카테고리의 책들은  해외에서 오는 책이라서 배송 예정일이 한 주 이상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이 책을 일요일 저녁에 주문하고 그 주 토요일에 받았으므로 거의 한 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제 경우에는 주문시 알라딘 표시 예정인 월요일 이후로 나왔습니다만, 예정기간보다는 빠르게 배송받았다고 생각됩니다.

 

 도서 가격, 배송료

 

 외서이다 보니, 환율이 변동되는 것에 따라 알라딘 내 구매가격도 약간씩 바뀌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라딘 국내도서의 잡지와는 배송료 기준이 달라서 이 책은 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료가 다를 수 있으니, 주문 전에 배송료를 한 번 더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만원이 되지 않아서 다른 책을 한 권 더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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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3-07-11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터넷 검색 도중에 부록을 러셋이라고 봐서 그렇게 썼습니다만, 러싯인가 봅니다. 라시토 라거나, 라시트 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외국서적이다보니, 쓰시는 분들마다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안녕하세요. 다시 주말이 되었습니다. 6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간 셈입니다. 가끔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그럴 수록 아쉽습니다. 오늘 페이퍼에서는 신간으로 나온 미미여사의 <진상>과 <솔로몬의 위증>을 골랐습니다. 최근 제가 바쁜 일이 생겨서 페이퍼를 자주 쓰지 못하는데도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근 나온 미야베 미유키 소설 - 진상, 솔로몬의 위증

 

 

 

 

 

 

 

 

 

 

 

왼쪽부터 진상 상,하, 솔로몬의 위증 1,2

 

 진상을 비롯한 에도 시대 연작 - 6월 24일까지 신간적립금 행사

 

 솔로몬의 위증 1,2권 -  알사탕 각 500개와 신간적립금 행사,

 선착순으로 1권은 미미여사노트, 2권은 포스트잇세트 증정 이벤트 있음.

 

 미미여사라고도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에도 혼조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신작 <진상>과, 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솔로몬의 위증>입니다. 둘 다 미스터리라는 점에는 같고, 비슷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긴 하지만, 그 사이엔 수백여 년의 시간차가 있다는 차이가 있긴 하죠. 미야베월드라고 불리는 에도 시대 연작 중에서도 전작에 이어지는 시리즈이고, 또 한쪽은 <화차>처럼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라니 둘 다 관심의 대상이긴 합니다.

 

1. 에도 혼조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진상>

 

  <진상>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이고, 전작 <얼간이>와 <하루살이>에서 나온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이어진 이야기라고도 합니다. 미미여사의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들은 이미 여러 권이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도의 혼조 후카가와가 배경이 되기는 하지만, 시리즈 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작년 여름에 나왔던 <안주>에 이어진 내용이 <흑백>이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왼쪽부터 <하루살이> 상, 하, <얼간이>

 헤이시로와 유미노스케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신작인 <진상>에 이어진다고 소개된 책

 이 세 권과 위의 신작 <진상>까지 번역자가 이규원으로 같습니다.

 

 

 

2. 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한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은 얼마전에는 노트를 증정하는 예약판매 상태로 나왔는데, 그 사이 1권이 나왔고, 2권은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테리로, 무려 9년에 걸쳐 쓴 장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전권이 3권이라고 들었는데, 3권은 7월에 나오나 봅니다.  어느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생의 추락사라는 의문의 사고로부터 시작하여, 누가 보냈는지 알려지지 않은 고발장과 매스컴의 보도 등으로 사건이 점점 커지게 되고, 학생들은 이 일의 진상을 찾고 싶어 합니다.

 

  미미 여사의 현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는 <화차>나 <모방범> 등이 잘 알려져 있는데, <화차>는 이미 1990년대 초반의 책이지만, 최근에 영화화 되어 우리 나라에서도 작년에 신판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모방범>도 찾아보니 최근 개정판이 나온 듯 합니다.

 

왼쪽부터 <모방범> 1~3, <화차>

 - 검색으로 알게된 건데, 이 책들도 모두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 특히 <화차>는 이번 신작인 <솔로몬의 위증>과 번역자가 이영미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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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월 3주, 그리고 두번째 월요일입니다. 오늘 정말 더운 날이었습니다. 실내 온도가 30도가 넘었거든요. 요즘은 계속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더운 날들입니다. 더위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페이퍼는 최근에 나온 책 중에서 음식과 관련된 책을 몇 권 골랐습니다.

 

 1.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잘 먹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왼쪽부터)

1. 엄마의 부엌, 나의 부엌

2. 힘내라! 우리 가족 기운나는 보양식

3. 매일 먹는 건강한 한식밥상

 

 드디어 여름이 왔습니다. 한동안 인터넷 요리레시피와 텔레비전 요리프로그램에서는 여름 보양식에 대해서 말할지도 모르겠군요. 더위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루 세 번 먹는 밥을 잘 먹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무 평범한 답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여름엔 더위에 밥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2. 집밥, 혹시 관심 있으십니까?

 

 

 

 

 

 

 

 

 

 

 

 

 

1. 2인 식탁

2. 만원으로 차리는 일주일 집밥

3. 일본 아줌마의 오이시이 집밥

 

 

 

 

 

 

 

 

 

 

 

1. 초간단할 것, 빠를 것, 맛있을 것

2. 박계연의 도쿄집밥 

3. 따뜻한 집밥

4. 나물이네 쉬운 집밥

 

 사먹는 음식보다는 집에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최근 들어서는 '집밥'을 위조로 한 요리 책들도 이전보다 많이 보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저부터도 집밥이라는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지도 모르죠. 어쩌면 그게 먼저일 지도 모릅니다.

 

 집에서 만드는 밥은 간단히 차리는 것도, 그리고 소량을 만들고 적당한 재료에 대한 가격도 생각해서 만들게 됩니다. 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요. 혼자 챙겨 먹을 때는 간단하게 먹기도 잘 되지 않을 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 그렇지만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조리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채식을 사랑하시는 분들,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건강을 위한 밥상을 원하는 분들께

 

 

 

 

 

 

 

 

 

 

1. 자연식밥상

2. 몸을 살리는 자연식밥상 365

3. 문성희의 쉽게 만드는 자연식밥상

4. 천연조미료로 만든 자연식 아이밥상

5. 하루한끼 자연식 반찬

6. 하루 한끼, 채식 한그릇

 

 

 

 이전보다는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보다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먹고 싶어 하는 것은 있지만, 다양하게 접해보기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비슷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더라도 여러 가지의 조리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말린 채소 요리

2. 살짝 말리면 더 맛있어지는 말린 채소 레시피

3. 말려서 더 좋은 과일 채소 산나물

 

 샐러드는 보통 싱싱한 채소를 많이 쓰지만, 말린 채소로 만드는 음식도 밥상에서 볼 때가 있습니다. 저는 말린 나물을 떠올렸습니다만, 신간으로 나와있으니 어쩐지 반갑네요.

 

 

 

 

 

 

 

 

 

 

 

1. 프레시 샐러드

2. 매일 맛있는 샐러드

3. 아이러브 샐러드

4. 맛있다 샐러드

 

 위의 집밥에 이어, 이번엔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싱싱한 채소와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간단한 요리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 다양한 정도는 잘 모릅니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것도 아니지만, 사실 소스나 채소도 아는 건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샐러드에 관한 책도 많이 보입니다. 전보다 채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고, 또는 좀더 다양한 샐러드를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샐러드>를 떠올리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 에세이인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가 먼저 떠오릅니다만.^^;

 

  무라카미 라디오 3편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이 책의 저자도 샐러드를 무척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책에 있었습니다. 슈퍼 샐러드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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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평소엔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주 간단히 때우는 일이 늘어가는데다, 대강 먹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서 빨리 먹는 일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크게 바쁘지 않을 때도 그러는 게 문제죠 뭐.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고, 노력도 필요하고, 때로는 실패도 하지만, 집에서 만드는 음식에서 좋은 점은 뭘까요. 샌드위치처럼 저렴한 가격에 금방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도, 그리고 패스트푸드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햄버거세트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건강에 좋을 것만 같은 막연한 생각이 우선 듭니다. 전문 조리사는 아니더라도 엄마가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소박한 반찬이, 찬 음식만 생각나게 하는 여름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정성 가득 담긴 밥 한 공기가 주는 위로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졌기에 ‘힐링 푸드’라는 말도 덩달아 유행하고 있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마음 건강을 위해 제시하는 방법에는 사실 거창한 레시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보잘것없을지언정 엄마가 혹은 가족이, 친구가 지어준 따뜻한 밥 한 공기에,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에 그 치유법이 들어 있다. 정성 가득 담긴 음식이 외롭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것이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회 구조적 원인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인간관계의 단절을 회복하는 첫 단계는 바로 이러한 작은 돌봄 아닐까. 가족의, 친구의, 직장 동료의 안위와 건강을 염려하는 한마디가 각박한 삶을 견뎌낼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처럼, 집 밥 한 끼를 식구와 나누어 먹는 일은 그 어느 것보다 훌륭한 마음 건강 레시피다.

“식구(食口), 가족의 다른 이름이다. 음식을 나누는 게 가족이다. 모든 동물은 ‘먹이’를 두고 다툰다. ‘먹을거리’를 나누는 일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숭고한 일이다. 먹는 일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정(情)’을 나누는 것이다.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 <엄마의 부엌, 나의 부엌> 소개 중에서, 

 

 

 

 날이 덥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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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0-23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언니, 어제 참 더웠죠. 양산을 빌려썼는데도 얼굴이 벌겋게 되는 날이었어요. 하긴 이제 6월이 시작되었어요. 다행히 밤엔 열대야가 아닌 거니까 그나마 낫긴 하죠. 이번 6월엔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일단 이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을 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어요. 왜냐면 그거 지금 저한테 당장 필요한 거예요.

 

 이 문제를 생각하게 된 건, 얼마 전 <베란다 쇼>의 '결정장애'편을 본 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해요. 결정장애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거지만, 어쩐지 익숙해서 이게 꼭 저한테 하는 소리처럼 들렸거든요. 객관식은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시험이잖아요. 방송에선 음료수를 다양하게 주고 고르는 것이 일종의 실험이었던 것 같은데, 라벨없이 색과 맛도 다양하게 제시되었어요. 제가 준비하는 시험의 경우엔 시험지에 나온 보기를 다 합하면 선택지가  한 천 여개정도 될 거예요. 다행인건 한 문제당은 5개나 그보다 조금 더 많은 게 많으니까 하나 당 선택은 범위가 줄긴 하지만, 시험장에서 보면 다 그게 그거처럼 보여서 그게 실은 문제죠, 뭐. ^^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른다는 건, 일단 연습이 되어 있을 것을 전제로 하니까, 계속해서 익숙해져야 할 것 같아요. 방송을 보고 나니까, 약간의 도움은 되었어요. 일단 연습이 필요하겠죠. 그 방송 다 보고나서, 전문가의 조언도 들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쓰다보니 아쉬워요. 

 

 **언니, 오늘 버스타고 갈 건가요? 아님 지하철 타고? 하긴 이런 건 별로 바뀔 게 없겠네요. 당연히 내리는 곳과 타는 곳도 비슷할 거니까 그런 것도. 갑자기 딴 길로 새서, 어쩌면 선택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잖아, 그래서 망설이는 걸지도 몰라,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그게 아닌 다른 걸 선택할 순 있겠죠. 제가 보는 시험도 객관식이니까 선택지 고르기이지만, 그걸 자유롭게(?) 고른다고 할 수는 없을 거구요. 다만, 내가 정답일 거라고 확신하는 답을 고르는 게 좋지만, 정답지를 보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망설이는 걸까요? 그러니 일단 자신감을 길러야겠네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언니, 이번주도 잘 보내요. 전 전주에 지키지 못한 계획표를 수정하러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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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한 선택들
롤프 도벨리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4월

 

 전작 <스마트한 생각들>에서도 생각의 오류에 대해 썼지만, 이번에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선택과 결정에 있어 좋은 방법을 소개하는 이번 책에서 말하는 내용도 중요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지음, 두행숙 옮김, 비르기트 랑 그림 / 걷는나무 / 2012년 6월

[eBook]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지음, 두행숙 옮김, 비르기트 랑 그림 / 걷는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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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선택이란 게 너무 많아져서, 이젠 좋지만은 않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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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월의 첫번째 주말인데 뭐 하실건가요? 전 책상 위 정리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좀 엉망입니다. 그리고 집 근처를 한 바퀴 휙~ 돌고 오면 좋겠네요.

 오늘은 정리와 관련된 책,  여러 가지 골랐습니다. 정리의 달인들이 추천하는 수납과 정리방식, 그리고 인테리어를 위한 책도 있고, 최근 인기있는 북유럽스타일의 이케아에 관한 책도 신간이 있어 찾아봅니다. 책을 찾다보니  정리가 하고 싶어집니다.

 

 1. 정리를 위해선 먼저, 버릴 것을 골라야 하는데...

 

 

 

 

 

 

 

 

 

 

 

왼쪽부터

1. 정리정돈 대사전

2. 물건버리기 연습

3. 공간 두 배, 행복 2배 수납법

4. 희나네 집 똑소리 살림법

 

 

 

 

 

 

 

 

 

 

 

 1.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2. 까사마미 수납개조

 3. 까사마미식 수납법

 

 정리수납의 전문가들은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니 전문가죠. 그러나, 실제로 해보면 좋긴 한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어렵게 정리를 해 두어도 결국 다음 주면 산만큼 쌓인 제 책상을 봐도 그렇구요. 정리는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도 필요한 거구나 하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게 다 필요한가? 하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2. 집안 정리엔 수납을 위한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1. 작은 집 인테리어+DIY

2. 열 평 인테리어

3. 작은 집 수납 인테리어

4. 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

 

 공간이 작으면 그 안에 채워넣을 게 적어야 하거나, 아니면 빡빡해져야 할 거에요. 어쩔 수 없죠. 사람이 자고 움직이는 공간을 물건으로 채워넣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구나 정리 상자도 좋아보이긴 하지만, 그냥 되는대로 사면 어디 둘 곳이 없었던 게 그런 이유에서 그래요. 근데, 집이 넓어져도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금방 공간이 차서 정신없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최근 북유럽스타일 혹은 이케아

 

 

 

 

 

 

 

 

 

 

1. 이케아 불편을 팔다

2. 이케아 그 신화와 진실,

3. 이케아 사람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4. 북유럽 디자인+ 이케아로 꾸민집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케아 제품을 파는 걸 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이 가구들은 집에 와서 조립을 해 줘야 한다는 걸 알았죠. 조립이라... 하고 싶었지만, 두 번 사는 결과가 된다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았습니다. 이케아 매장이 우리나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이케아에 대한 책이 나와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4. 정리를 한다는 건

 

 정리라... 어쩐지 제겐 그건 끝나지 않는 문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정리해 두고 나서 끝나는 게 아닌 거니까요. 계절이 바뀌면 옷도 바꾸어 넣어야 하고, 이불도 정리해야 하고, 그리고 주말이면 청소도 좀 해야되고, 빨래 많아지면 빨아야하고.

 

 정리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정리를 하고 나면 좀더 공간도 넓어지고, 사는데 편한 것도 있고, 수납을 위한 예쁜 상자나 깔끔한 가구를 들이는 것도 즐거움이긴 합니다만, 그게 전부는 아닐것 같거든요. 

 

 

이 책에서는 좁은 공간이지만 즐겁고 멋지게 생활하는 사람의 수납방법이 담겨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수납 원칙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했습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공통의 수납 원칙이 있었습니다.


1. 좁은 집의 장점을 찾는다.
2. 물건을 선택할 때는 꼼꼼하게 따져본다.
3. 정기적으로 수납상태를 체크한다.
4. 생활패턴에 따라 용도를 변경한다.
5. 수납은 꺼내고 집어넣기가 편해야 한다.
6. ‘보여주기’도 수납의 하나이다.
7. 공간을 쓸모 있게 제대로 활용한다.


중요한 것은 넓든 좁든 거기서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작은 집의 장점을 발견해 적극 활용하고 긍정적으로 즐기며 생활하는 자세야말로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작은 집 수납 인테리어> 책 소개 중에서.

 

 

 그렇군요. 장점을 발견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의 자세라는 건, 자기계발서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긴데요. 그래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책들에도 '정리'라는 말이, 시험을 위한 책에도 '정리'라는 말이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

 

 이번 주말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 말고, 불필요한 건 좀 버리고, 잘 쓰지 않는 건 집어 넣는 간단한 정리라도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일단 저는 책상 위를 치워야 할 것 같아요. 너무 바쁠 땐 정리고 뭐고 없으니, 그럴 땐 정리가 꼭 해보고 싶어지는, 실은 그런 것일지도요. 이 책들을 찾으면서 봤던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 사진이 보기 좋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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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3-06-0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버리는거 잘 한답니다. 뭐가 자꾸 쌓여가면 더 불안해지는 경향이 있어서요. 냉장고, 냉동고, 책꽂이, 옷서랍...아무튼 꽉 차 있으면 불안해요. 이사를 하도 많이 다니느라 생긴 습관인지 모르겠는데, 매일 쓰지 않는다 싶은 건 웬만하면 필요하다는 사람 있으면 주든지, 아니면 버리든지 하지요.
아마도 정리가 끝난 후, 많이 버리면 버릴수록 아까운 생각보다는 홀가분한 생각이 드실걸요.

서니데이 2013-06-02 03:09   좋아요 0 | URL
사진이 바뀌셨네요.^^ (전 그냥 알라딘 것 쓰고 있습니다만.)

버리는 걸 잘해야 좋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근데, 이거 꼭 다음에 쓸 거 같고, 버리고 나서 다시 필요한 일이 생기고 나면 다시 그 물건이 그 공간을 차지하는 그런 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서랍이 꽉꽉 차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많이 빈 걸 좋아하긴 하는데, 금방 뭔가 채워넣는 건가 봅니다. 필요나 사용 정도로 골라서 버리는 게 의외로 쉽지가 않더라구요. 시간 되는대로 해봐야죠. ^^

집도 집이지만, 사느라 복잡해진 머리와 마음도 정리가 되어 홀가분해졌으면 좋겠네요.
댓글 써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서재에 놀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