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자신이 변해 가고 있다는 걸 무엇때문에 알려야 하는가? 내가 변하면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어이다. 그러니 이제 내게는 아는 사람이 없는게 당연하다. 낯선 사람들에게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쓸 수야 없는 것이지.
아무 일도 한 일이 없다고 큰 소리로 말해 보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더 아무 일도 한 일이 없다고 말해 보아라.
모든 것에 대해 불만족하고 자신에 대해 더욱더 불만족 하여 지금 이 밤, 고독과 적막 속에서 나는 스스로 기력을 되찾고 자신을 조금 사랑하고 싶다.
p.s어려워서 1부만 읽었다.ㅜ 나중에 2부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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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든 아이든 뭔가를 애타게 원하게 하려면 그게 뭐든 간에 쉽사리 손에 넣을 수 없게 하면 된다는 것을. 만약 그가 이 책의 저자처럼 위대하고 현명한 철학자였다면 일은 누가 됐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고, 놀이는 꼭 하지는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지금쯤 깨달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포로 생활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자기를 기다리며 그 지루한 시간을 전혀 손해로 여기지 않을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됐든 찾는 사람이 임자야. 그게 누구 땅에서 나왔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다만 희망이란 나이 먹고 실패에 이골이 나서 그 샘이 완전히 말라버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다시 살아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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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얼마나 훌륭한 아이인지 생각해 봐. 네가 오늘 이 순간까지 얼마나 먼 길을 걸어왔는지 떠올려보라고. 지금이 몇 시인지 생각해봐. 어떤 거든 생각해봐. 제발 울지만 마.
안 생일 선물로 내게 주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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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왜 꼭 신문엔 죽은 사람 나이만 나오는지. 새로 태어난 사람 나이는 안 나오고. 말이 안되죠.
아니에요. 아닙니다. 자꾸 덧셈만 하려 드는데 뺄셈도 해야 돼요. 통합만 하지 말고 분해도 해야죠. 그게 인생이에요. 그게 철학이고, 과학이고, 진보고, 문명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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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의 교훈은 ‘내 것이 많을 수록 남의 것은 작아진다‘ 라는 거지.
‘네가 남들에게 보이는대로 행동하라.‘ 라는 거지. 더 간단히 말해 보자면,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 외에 다른 어떤 모습으로도 스스로를 생각하지 마라. 이전의 너의 모습. 이전의 그랬을 법한 너 자신의 모습은 남들이 본 그보다 이전의 너의 모습 말고는 다른것일 수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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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05-02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 스토리안에 담겨있는 이면의 진실과 감동은 역시 책으로^^;

메오 2018-05-02 22:44   좋아요 1 | URL
쿠키님과 코드가 비슷한 것 같아요 ㅋ고전쪽으로^^ 오만과편견 읽으셨던데 저도 그책 언젠가는 읽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