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언제나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을 들으려 한다. 듣기 싫은 물음만 골라 던지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소크라테스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을 리 없다.
평생 다른 이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한 자신이 스스로 법을 어길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행복은 무엇을 얻었느냐보다는 무엇을 원했느냐에 더 좌우된다.
실무자는 공을 세울 때는 뒷전으로 밀리다가 문책을 당할 때는 몸통을 대신할 깃털이 되어 제일 먼저 제거되는 법이다.
아득바득 일상에 얽매인 사람은 한발 떨어져 바라보는 이보다 그릇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바보는 도와줄 길이 없고 천재는 자기 힘으로 해 나간다.
열등감에 젖은 사람은 똥고집만 세지만 정말로 치열하고 진지하게 사는 사람은 남의 비판을 발전을 위한 조언으로 고맙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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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오 2018-06-27 18:3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전체를 살펴보라. 끝에서 끝까지 흠이 없는지 찾아보라. 그래도 역시 그에게 공이 없다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말하라.

ps. 3대 추리소설이라 불리는 엘러리 퀸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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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싸우고 법석을 떨 때 상대방의 거짓 없는 성격을 볼 수 있다는 거야.
세월은 모든 상처를 씻어준다는 말이 있는데 옳은 말이.
이성의 힘으로 언제까지나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ps. 안네의 일기 그 후 라는 소제목의 한장이 기억속에 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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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을 입었다고 권위적일 필요도 없고, 또 환자라고 고분고분할 필요도 없다.
그때부터 나는 환자를 서류처럼 대할 것이 아니라 모든 서류를 환자처럼 대하기로 결심했다.
환자는 의사에게 떠밀려 지옥을 경험하지만, 정작 그렇게 조치한 의사는 그 지옥을 거의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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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삶 2018-06-17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의사와 환자 뿐 아니라 우리는 다른 입장에 서서 생각해봐야 할 때가 많죠.
저에게도 참 와닿는 글귀입니다.

메오 2018-06-17 22:31   좋아요 1 | URL
살포시 추천드려요^^
 

가난한 자들을 거부하지 않도록, 무례한 권력 앞에 결코 무릎을 꿇지 않도록 나에게 힘을 주소서.
나날은 다가오고 세월은 흐르지만, 수많은 이름으로 수많은 모습으로 기쁨과 슬픔의 황홀경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내 마음을 감통케 하는 분은 바로 그입니다.
만일 내가 배의 조타 장치를 포기한다면 님이 나를 대신하여 그것을 잡을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ps.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타고르의 책을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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