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 스스로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 알고 봤더니 온통 말라죽은 것만은 아님을 발견하는 것 말이다.
-알라딘 eBook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중에서 - P53
자유로워지겠다는 일종의 결단이지. 그건 우리 나이에도 가능한 일이란다.
-알라딘 eBook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중에서 - P54
하지만 그녀는 홀리를 사랑했어요. 처음부터 그랬죠. 모녀 사이가 아주 가까웠어요. 다이앤은 홀리가 어릴 때부터 속내를 털어놓았어요. 나는 어린애한테 가리지 않고 그렇게 다 말한다는 게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소용없었어요. 계속 홀리와 단짝처럼 지냈죠.
-알라딘 eBook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중에서 - P57
하지만 이십대의 나이로 결혼했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저 본능과 자라며 익힌 행동 양식밖에는 없었죠.
-알라딘 eBook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중에서 - P58
그래서 말인데, 이럼 어떨까요. 이왕 소문도 그런 판에 대낮에 버젓이 도심으로 나가 홀트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메인 스트리트를 활보하면서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알라딘 eBook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중에서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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