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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비룡소 걸작선 35
조안 에이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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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슬리카프가 가정교사로 오게 되면서 부터 시직된다. 슬리카프는 월러비 경이 보이지 않을 때만 보니와 실비아를 잘 돌보는 척한다.그는  집과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실비아가 월러비 경의 집으로 올 때 만났던 그림쇼와 함께 생각을 짜낸다.

 

그리고 그 방법은 고장이 나 곧 침몰할 수 있는 배에 월러비 경와 그의 부인을 태워 죽이려는 것이었다. 그렇게 배가 침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보니와 실비아는 낯선 학교에 도착하게 된다.

 

그 곳은 이름만 학교인 노동을 하는 공장이었다. 보니와 실비아는 그 곳에서 빠져나왔고 얼마 뒤 월러비 경의 집에 왔다. 보니와 실비아가 도착했을 때 이미 집은 학교가 되었고 아이들은 노동을 하고 있고 탈출할 때 도와준 엠마와 루시는 지하감옥에 들어가 있었다.

 

보니가 대들어 화가 난 슬리카프 선생님이 보니와 실비아를 지한감옥어 넣으라고 하는 순간 문이 열렸고 열린 문 앞에는 월러비 경와 그의 부인이 경찰과 함께 서있었다. 스리카프 선생님은 지하감옥에 같쳤고 엠마와 루시는 지하감옥에서 풀렸다.

 

청소년들이 읽기에  흥미진진하다.  재밌어서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다. 또 슬리카프 선생님을 피해 숨는 보니와 실비아가 들킬까봐 긴장되는 구성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월러비 경과 그의 부인이 부사이 돌아와서 사악한 슬리카프 선생님이 잡혀서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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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2015-01-06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두 이책 읽어 보아서아는데 정말 흥미 진진 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요즘에는 몇번이나 읽어 보았는지 몰라요
 
바람의 딸 샤바누 사계절 1318 문고 33
수잔느 피셔 스테이플스 지음, 김민석 옮김 / 사계절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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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촐리스탄 사막에 샤바누라는 유목민의 딸이 살고 있었다. 샤바누의 아버지는 낙타상인이자 유목민이다. 샤바누의 가족은 할아버지,아빠,엄마,풀란 언니였고, 샤바누는 낙타를 사랑했다. 그리고 샤바누는 낙타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드디어 풀란 언니가 결혼 할 때가 되었다. 샤바누의 약혼자인 무라드의 형인 하미르 였다.

 

그런데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무함마드라는 돈 많은 지주가 자신의 언니 풀란을 모욕하는 것을 들었다. 그에 화가 난 샤바누는 무함마드를 모욕하고 풀란 언니와 함께 도망치려고 했지만 무함마드는 장차 풀란 언니의 남편이 될 하미르와 샤바누의 약혼자인 무라드의 땅에 쓸 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도망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샤바누의 아빠와 하미르는 무함마드에게 사과하러 간다. 하지만 자신의 약혼녀를 모욕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 하미르가 무함마드에게 덤벼들고 마침 총을 가지고 있었던 무함마드는 하미르를 쏴서 죽여버린다. 그 후로 사람을 죽인 것으로 화가 풀린 무함마드는 샤바누를 용서해준다. 그런데, 아빠가 현재 샤바누의 약혼자였던 무라드를 풀란 언니와 결혼시키려고 하였다. 왜냐면 언니가 먼저 시집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샤바누는 충격에 빠지게 되고 결국 풀란 언니와 무라드는 결혼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편이 폭력에 이겨내 이혼을 한 샤르마 이모가 샤바누에게 정진적 지주가 되어준다. 그 후 라힘 사히브라는 부자 영감이 샤바누를 좋아하게 되어 결혼할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문제가. 라힘 사히브에게는 이미 부인이 3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라힘 사히브가 자신을 영원히 사랑해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 샤바누는 고민하다가 이모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모는 샤바누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고 샤바누는 그 조언대로 행동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결국 주위의 압박에 벗어나고 싶었던 샤바누는 탈출을 시도한다. 낙타를 타고.. 그런데 평소 샤바누가 좋아하던 새끼낙타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 낙타도 데리고 가던 도중에 그 낙타가 다리를 삔다. 그래서 우물쭈물 하고 있는 사이에 아빠가 등장에서 샤바누를 몽둥이로 때리다가 샤바누를 껴안고 운다.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정면에 맞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샤바누가 대견하다 .특히 파키스탄같은 이슬람 국가는 사람의 정신을 속박하고 고정시키는데 그걸 벗어나는 샤바누가 훌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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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이야기 카르페디엠 9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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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의 아이의 이름은 피티다. 피티는 태어날 때부터 기본적인 지각 능력이 없는 백치라고 진단 받았다. 세라는 낙담 하지 않고 계속 아이를 키웠지만 결국에는 웜스프링스 정신병원으로 보내버린다. 피티는 그 곳에서 막 취업한 에스태반이라는 멕시코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 청년은 피티가 백치가 아님을 확신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관심으로 며칠 만에 병원에서 해고당한다. 피티는 성인 병동으로 옮겨지는데, 그곳에서 캘빈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피티는 옆에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 때문에 생쥐들이 찾아오는 것을 알고, 일부러 흘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보조원들이 쥐약을 놓아서 생쥐를 쫓아낸다. 캘빈은 피티가 왜 좋아하는 생쥐를 쫓아냈는지 알고는 피티가 백치가 아님을 확신한다. 얼마 뒤 철도회사에서 일하다 병이 생겨 더 이상 일하지 못하는 조라는 사람이 왔다. 조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보살펴 주는 것과 같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병으로 병원을 떠나게 된다. 조는 편지를 몇 번 썼지만 결국 병으로 죽고 만다.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전쟁이 일어나자 원래 간호하던 남자들은 모두 나이 든 남자나 여자로 대체되었다. 여자 중 한 명인 캐시는 스물 두 살의 피티 코빈을 잘 보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캐시도 남편이 돌아오자 같이 떠나간다. 이십 년뒤 피티는 마흔 살이 넘어간다. 오언이라는 사람은 윔스프링스 병원으로 와서 피티와 캘빈에게 관심을 쏟으며 친밀하게 지낸다. 그는 너무 늙었던 터라 몇 달 뒤 병원을 떠나간다. 그리고 피티도 윔스프링스가 아닌 보즈먼 요양소로 옮겨진다. 피티는 그 곳에서 13년 뒤에 밖에 나와 있다가 트레버 래드라는 아이의 도움을 받는다. 간호사들은 트레버가 위험에 빠뜨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만 피티의 말에 따라 그가 아니라는 것을 믿는다. 트레버는 피티와 친구가 되었고 날마다 휠체어로 산책을 시킨다. 트레버는 피티가 13년 전에 헤어졌던 캘빈과 오언을 피티와 만나게 해주고 피티의 마지막 순간도 지켜본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바꾸게 만드는 책이다 .도대체 백치냐 아니냐의 판단의 근거는 무앗인가? 우리 사회는 국영수를 기준으로 백치냐 아니냐를 판단한다 . 사람마다 지닌 능력과 특성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바람직하다 .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구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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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osjin 2016-04-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가 죽었다는게 책에서 안나오지 않나요?
 

1. 진짜 잘못한 건 늬들 마음의 식민지다

 

 

...나는 " 미수다 '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잘 안 본다 .

'미녀' 의 기준이 뭔지 '수다' 라는  어휘가 주는 부정적 어감도 썩 반갑진 않다 .

하지만 오래 전 방송분을 보게 되면 한국말 더듬거리는 외국 여성들이 귀엽기도 하고

능란한  한국어 구사가 신기하기도 해서 볼 때도 있다 .(트레이드밀 위에서 )

 

그러다 한 출연자가 (여기도 여대생 -> 이라는 지칭은 맘에 들지  않는다 .

그냥 대학생이면 됐지 꼭 '여'자를 붙이는 건 무의식 적 차별이다 )

남성 키가 180 센티 이하면 '루저-실패자' 라고 했다고

일명 '루저의 난' 이 난리 부르스다 .

 

아마도 이건 거의 180 이하인 남성들이 일으킨 분란일 것이다 .

그야말로 22 세 여자 대학생이 180 이하인 남성들의  열등감을 들쑤신 것일 게다 .

 

 

2. 그래서 뭐가 꼬운건데 ?

 

하지만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 ?

그건 그 여성의 의견이다 .

더 나아가  그 내용이 괜찮다고  판단한 '미수다 ' 제작진의 잘못이다 .

발언자도 얼마간 잘못은 있지만  제작진 잘못이 더 크다 .

근데 루저로 비하당한 남성들이 기동타격대가 되어서 

그 여성이 쓰러질 때까지  아주 작살을 내려고 마음 먹었나보다 .

 

그 여성 비난하는 자들이여!

약간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보아라 .

늬들은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며 비하하지 않았느냐 ?

늬들은 여성 사귈 때 즤들 처지는 생각않고 에스라인이냐 브이라인이냐

쌍커플은 있냐 입술은 어떠냐 날씬하냐  피부는 매끈하냐 안 따졌냐 ?

내 동생도 총각 시절 최명길 스타일이 좋다고 하도 따지길래

KBS 앞에 가서 알아보라고 빈정거려준 일이 있다 .

 

 

3. 적당히 들 해라

 

고만 좀  들  해라 .

오죽하면 여성들이 중3 때부터 쌍커풀 수술계를 하며

에스라인 만들려고 밥을 굶겠는가 ?

즤들이 미스코리아 대회, 수퍼모델대회에다

다이어트 워 프로그램 만들고

십 대 소녀들 걸그룹이 나올 때, 딸같은 애들 넓적다리에 침흘렸으면서

뭘 '180 루저 ' 발언에 그렇게까지 생난리냐 ?

 

그럴 거면 죽지도 않은 4 대강 살린다고 대국민 사기극하는

루저 명박패밀리에게 대드는 게 더 생산적이 아닌가 생각하는 1 人.......

(설마 진보신당 루저들이 저더러 조용한 게시판을 유지시키지 못하고

벌집 들쑤셔논다고 비난하는 건 아닌지 -.-;;조금 두렵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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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 천천히, 천천히 돌아온다 .  

신호등을 만나면 , 천천히 멈춰서서 신호가 바뀔 때까지 구준히 기다린다. 

내 뒤에 섰던 급한 차들은 옆 차선을 이용해 먼저 가버린다 .  

먼저 가라 ....나는 기다린다 .  

메르세데스 소사의 노래를 듣는다 . 아르헨티나의 늙은 여자는 깊고 그윽한 목소리로 

삶과 사랑에 대해 읊조린다 .  너무도  많은 오류를 저지르며 살아왔다 . 

맨발로 , 남미의 산야를 천천히 천천히 걷고 싶다는 , 

그래서  결국은 죽음으로 수렴되는  삶의 한 순간을 살아내고 싶다는  

그런 덧없는 상념이 스친다 .  

산다는 것은...이렇게 늦은 밤 텅 빈 거리를  운전하고 돌아올 때느끼는  

적요한 홀가분함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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