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동네 찻집에 와서
높은 성의 사내를 조금 읽었다.

원제는 the mam in the high castle
사나이, 남자, 남성도 있는데 왜 사내인가
잠깐 생각해 봤다.

초반에 주역점 치는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갑자기 도터지듯 제방이 터지듯
아아아아아아아!!!!!!!!!!!!!!!!!!!!!!
그래! 나도 어서 주역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간절해졌다.

집에 가서 언능 주역을 주문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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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3-05 1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내분과 동네 찻집 나들이 좋네요. 두분이서 살랑 살랑 걷다가 차마시며 책도 읽고... 완벽한 휴일입니다.
딕의 소설에 주역이 나오는건 처음 알았네요. 책소개 가서 보니 주역뿐만이 아니라 하이쿠와 와카까지... 소재가 동양문화인가했습니다. ^^

붉은돼지 2023-03-05 17:06   좋아요 1 | URL
제가 대체역사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2차대전에서 연합군이 패해서 독일과 일본이 세계를 양분하고 있는 설정이라고 하네요..참....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 생각이 안날 수 없겠는데 저는 복거일의 소설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높은 성의 사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moonnight 2023-03-07 1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독일과 일본이 세계를 양분하고 있는 설정이라니 ㅎㄷㄷ;;; 필립 K 딕을 읽다가 주역을 간절히 원하게 된다니@_@; 역시 세상은 책으로 연결되어있군요^^ 붉은돼지님의 독서를 응원합니다. 짝짝짝
아내분과 함께 찻집나들이와 독서 참 보기 좋아요♡

붉은돼지 2023-03-07 18:47   좋아요 1 | URL
오늘 글항아리판 주역을 받았는데 엄청 두껍더군요...ㅜㅜ 인터넷에 보니 점통하고 뭐 그런 것도 많이 팔던데...사야하나 생각중입니다......

moonnight 2023-03-07 19:56   좋아요 0 | URL
점통^^;;ㅎㅎ;; 공부 많이 하셔서 북플가족들 봐주시면 좋겠어요 사례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책으로ㅎㅎ;;;;

북깨비 2023-03-21 0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티비시리즈로 시즌2까지 봤는데 시즌3는 앞에 좀 보다가 말았어요. 요즘에는 워낙 자극적인 티비쇼들이 많다보니 좀 슬로우하다 싶었지만 평행세계라는 소재가 흥미로워서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저는 결국 시즌3에 중도하차했어요. 시즌4가 마지막이었다고 하니 마저 보긴 봐야되는데. 그러고 보니 책도 사뒀는데 아직 안 읽었고요. 그나저나 이제 이 책을 펼치면 저도 붉은 돼지님처럼 주역을 먼저 읽게 되는 겁니까 ㅋㅋㅋㅋㅋ

붉은돼지 2023-03-21 11:07   좋아요 1 | URL
높은 성의 사내, 미드도 있나보군요.. 소설과 미드는 내용이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소설에서 평행세계는 끝부분에 조금 언급되는 정도입니다....이 소설에서 주역은 아주 중요한 소재입니다. 작품해설을 보니 딕이 실제로 주역에 심취했다고 하는군요... 저는 뭐 주역 책은 일단 구입(뭐 책구입은 냉큼 잘 합니다.ㅋㅋ..)했습니다만...아직 점을 쳐보지는 못했습니다....
 
Gustav Klimt. the Complete Paintings (Hardcover)
Tobias G. Natter / TASCHEN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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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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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3-03-04 1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격 부담이 ㄷㄷㄷ;;;하지만 고민하게 됩니다@_@;;;;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_@;;;;;;

붉은돼지 2023-03-04 20:05   좋아요 1 | URL
맞아요...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눈 딱 감고 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이 책 사놓아도 처음에 조금 보고 또 계속 책꽂이에만 꽃혀 있을 수도 있어요 ㅜㅜ

바람돌이 2023-03-04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클림트의 그 쨍한 색깔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붉은돼지 2023-03-05 10:58   좋아요 1 | URL
눈 딱 감고 손꾸락만 클릭하시면 됨...아...실눈을 떠야함 잘못 클릭할 수도 있음...ㅋㅋㅋ
타셴 미술책들 품질이 좋은 거 같습니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 무블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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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이런 책이 또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주저없이 구입하는 걸로... 다음 달에 ㅜㅜ
어머! 로렌초의 시종님도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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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22-12-20 1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간절히 땡투를 하고자 하나 아무리 둘러봐도 땡투를 할 사람이 없구료 ㅜㅜ
(땡투에 진심인 한 푼이 아쉬운 돼지 ㅜㅜ)

gavino 2023-02-1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문열 이 추천한게 마음에 안듬
 
A Game of Thrones Leather-Cloth Boxed Set: A Game of Thrones, a Clash of Kings, a Storm of Swords, a Feast for Crows, and a Dance with Dragons (Boxed Set) - '왕좌의 게임' 양장본 세트
조지 R. R. 마틴 / Bantam Dell Pub Group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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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에 나오는 규격 150*230은 도서의 크기가 아닙니다. 이건 박스 전체의 규격이고, 도서 자체의 크기는 정확하게 115*156입니다. 아주 작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팬심으로 기꺼이 오성을 바칩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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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와 출판 코칭 - 출간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1인 출판 올인원 가이드
김효선 지음 / 북샤인팩토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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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책의 수준이 실로 참담하다. 오탈자 수십 군데, 무슨 소린지 의미가 이상한 문장 십여 곳, 십여 줄의 문장이 그대로 다음장에 복사된 곳도 있고 과연 교정은 본 것인지 거의 파본 수준이다. 리콜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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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6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2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