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한줄기 사랑

나.. 기분이 이상해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있을까

그녀는 저와는 다르게 능숙한 그의 태도에 괜히 심술이 났다

너... 그럼 바람 피운 거야?

난 오늘 처음인데... 넌 아니잖아

흔적도 없이 1

넌 이거랑 같아

잠시나마 헷갈리고 고민했던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다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01

회사에서는 아는 척 하지 마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02

너도 고생이 많다

본능, 짓

둘 다 해 줄까?

어떤 것도 그녀의 반응이 뭔지를 다 아는 것처럼 굴었다

복습은 됐고... 예습하자

기습적으로 그가 입을 맞춰 왔다

아파도 참아

나도 지금까지 참았으니까

진정한 행위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사실까지도 알고야 말았다

알고 있는 걸 발설하지 않는 무거운 입도 승진에 한몫했다

그 무엇도 그의 입을 통해 새어 나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항상 마무리는 그의 몫이었다

왜 제 등에 칼을 꽂으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