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메이저리그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

한 사람을 멋들어지게 속여 넘기는 길은, 당신이 생각한 것을
상대가 어떤 식으로 알아냈으면 좋겠는지 하는 것을
당신이 실제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
그가 알아내리라고 당신이 생각한다는 것을
그가 알아낼 것임을 당신이 알아냈다고 그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 화이티 허조그, 전 메이저리그 감독 - P236

유니폼 번호

20세기로 들어서면서 몇 팀이 선수 유니폼에 번호 넣는 것을 잠깐 동안 실험했다. 이때는 별로 잘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은 번호를 다니 꼭 죄수 같아 보인다며 불평했다. 하지만 유니폼 번호가 그리 쉽게 잊혀져버리지는 않았다. 1929년 4월 16일에 최초로 인디언스가 영구적으로 번호를 달았다. 그들은 홈경기에서만 번호를 달았다. 2년 후에 뒤를 따른 양키스는 홈과 원정 모두에서 번호를 단 첫 팀이었다. 자이언츠가 1934년에 마지막으로 이 트렌드를 받아들여 모든 팀이 번호를 달게 되었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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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대단함을!



8장 메이저리그란 무엇인가

야구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이 딱 한가지 있다. "알 길이 없다."
- 호아킨 안두하르, 전 메이저리그 투수 - P218

1965년에 드래프트가 처음 시작된 이래 뽑힌 수만 명의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는 25명이 채 되지 않는다. 1967년 마이크애덤슨이 그 스타트를 끊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그를 채갔을 때의 일이다. 이 선수들 중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는 데이브 윈필드가 유일하지만, 그 밖에도 버트 후턴, 딕 러스, 마이크 모건, 밥 호너, 피트 잉카빌리아, 존 올러루드, 박찬호 그리고 외팔이 투수 짐 애벗처럼 이름을 날린 선수들도 있다. - P226

선수들과 스카우트들은 드래프트에서 뽑히는 것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가는 게 한층 어렵다고 곧잘 말한다. 게다가 메이저에 도달한 마이너리그 선수들 중 많은 수가 그저 ‘커피 1잔cupof coffee‘ 만 얻어 마시고 세상의 망각 뒤로 사라져버린다. 하지만그런 그들조차 야구사전Baseball Encyclopedia』에 이름을 올린다. 대다수의 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그에는 발 한 번 못 붙여보며, 구단이 자신들을 포기하면(비록 구박을 받고, 스스로 팀을 그만두라는 얘기를 듣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팀에서 풀려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프로야구에서 뛰어봤다는 얘기는 어디 가서든, 언제든지 할 수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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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구장

베이스 간의 거리 27미터는 인간이 추구해온 완벽함에 가장 가깝다.
- 레드 스미스, 명예의 전당 입성 기자 - P140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ㅡ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이 야구점은 1912년 4월 20일에 문을 열었다.(바로 그주에 북대서양에서 타이태닉호가 침몰했다.) 펜웨이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11미터 남짓한 좌측의 벽이다. 1947년에 초록색으로 페인트칠하면서 그린 몬스터로 알려졌고(나중에는 ‘펜웨이 그린‘으로 저작권 등록이 되었다), 레드삭스광고가 붙어 있다. 홈까지 거리가 95미터가량밖에 되지 않고 예전구단주인 톰과 진 요키의 이니셜을 모스부호로 새겨놓은 그린 몬스터는 타자에게 축복이자 저주이다. 평범한 플라이 볼을 장타로 탈바꿈시키는 일이 많지만, 모든 타구를 그쪽으로만 보내려고 애쓴다면 타자의 스윙이 망가져버릴 수도 있다.(전 레드삭스 투수 빌 ‘스페이스맨‘ 리는 그린 몬스터를 처음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게임 중에도 저렇게 내버려두는 거요?") - P144

6장 심판

우리는 이 일을 맡는 첫날부터 완벽해야 하며,
그후에도 끊임없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 에드 바고, 전 메이저리그 심판 - P156

7장 기록

선수생활 18년 동안 나는 거의 1만 번을 타석에 섰다.
1700번쯤 삼진을 당했고, 1800번쯤은 걸어 나갔다.
선수가 한 시즌에 500번쯤 타석에 나선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러니까 내 선수생활 중 7년은 볼을 맞히지 않고 보냈다는 얘기다.
- 미키 맨틀, 명예의 전당 외야수 - P177

메이저리그에서 ‘보통의 노력‘으로 다룰 수 없는 플레이는 안타로 판정받는다. ‘보통‘ 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이며 누가 그것을 결정하는가? 공식기록원이다. 홈팀이 선택하고 메이저리그가 승인하는 이 기록원은 경기를 쉬지 않고 쫓으며, 어떤 기록 범주에 들어가야 할지 결정하고 경기당 130달러를 받는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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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드플라이 나만 어려운 거 아니었어!

4장 수비

만약 어떤 여인이 플라이 볼을 잡는 것과
갓난아기의 생명을 구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여인은 베이스에 선수들이 있는지 살펴볼 생각도 하지 않고
갓난아기의 목숨을 구하는 편을 택할 것이다.
- 데이브 배리, 유머 작가 - P102

인필드플라이 규칙
상상해보자. 노 아웃에 만루 상황이고, 타자가 홈 근처에 치솟는 공을 쳤다. 3명의 주자 모두 자기 베이스로 돌아가 포수가 공을 잡기를기다린다. 그런데 그가 공이 페어 지역 그라운드에 떨어지게 내버려두면서, 모든 베이스의 주자가 예기치 않게 포스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 주자들은 출발한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포수는‘트리플 플레이triple play‘ 의 첫 아웃으로 홈 플레이트를 이미 밟고있다.
뭔가 부당한 일이다.
이런 플레이 때문에 ‘인필드 플라이 규칙 infield fly rule’ 이 고안되었다. 1루와 2루에 주자가 차 있거나 베이스 전체가 차 있고 투 아웃이안 된 상황에서 평범한 내야 뜬공을 수비 팀이 이용하지 못하게막는 규칙이다.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면,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된다 - P112

(수비 팀은 공을 잡을 필요조차 없다). 주자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며 진루를 시도할 수 있다. 무슨 뜻인가 하면, 공이 땅에 떨어져도 베이스에 그대로 머물 수 있고, 잡힌다고 해도 태그 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 P113

* 한 팀에 이런 일은 일주일에 한두 번이나 일어날까 말까 하지만, 인필드 플라이 규칙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 규칙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모르고 설명하라면 대충 넘어갈 것이다. 어떤 팬들은 야구의 소양을 나타내는 표지로 생각하고 여러분에게 퀴즈를 내며 허세를 부릴 것이다. 그렇게 넘어가게 내버려두지 말라. 그들이 알고 있는 게 얼마나 변변치 못한지 보여주라. 어떤 해에 이 규칙이 제정되었는지 그들에게 물어보라(1895년), 떠버린 번트 타구에도 이 규칙이 효력이 있는지 물어보라(없다).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했는데 공이 파울 지역에 착륙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라(타자는 계속 타격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이 인필드 플라이라는 녀석만 딱 하나의 예외로 두고, 야구 지식은 좋은 마음으로 써야지, 나쁜 마음으로 쓰면 안 된다. - P113

외야수비
외야에 세워진 벽은 원래부터 오늘날처럼 푹신한 패드가 채워져 있지는 않았다. 오늘날의 외야수들에게는 ‘워닝 트랙warning track‘
이라는, 펜스 앞의 흙을 채운 길까지 있다. 그러니까 야수가 공에 눈을 고정한 채 깊은 플라이를 향해 달려가면 스파이크 밑에 자박거리는 흙을 느끼게 되고, 속도를 줄여야 머리를 깨먹지 않을 거라는 경고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P115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 가운데, 포수는 육체적인 부담이 가장 심하다. 얼마나 심하냐고? 집에서 한번 해보라. 웅크리고 앉기.(맞다. 자리에서 일어나라. 이 책을 가져가도 좋다. 좋다. 이제 쭈그리고 앉았는가? 반칙은 없기다. 엉덩이가 그야말로 발꿈치에 닿을 때까지 쭈그리고 앉으라. 좋다.) 이제 그대로 있으라. 아직 움직이면 안 된다. 좋다. 일어나라. 다시 웅크리고 앉으라. 기다리라. 계속 기다리라. 그리고 천천히 다섯까지 세라. 일어나라. 쭈그리고 앉으라. 그대로 있으라. 딱 몇 초만더 그렇게 있으라. 몸을 일으키라 꽤 힘들다. 안 그런가? 포수가 그일을 하면서 어떨지 상상해보라. 포수는 그짓을 한 경기에 150번쯤, 일주일에 닷새 혹은 엿새, 1년에 6개월을 한다. 아, 하마터면 스프링트레이닝을 까먹을 뻔했다. 스프링 캠프까지 하면 한 달하고도 반쯤이 또 있다. 아, 맞다. 플레이오프는 어떤가? 몇 주가 더 붙는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에서 열리는 윈터 리그도 있지 않은가? 이 동안 내내 포수는 ‘파울 팁foul tip‘ 에 얻어맞고, 배트에 가격당하며, 공격적인 주자에게 수난을 당한다. - P124

유격수
유격수는 내야의 리더이고, 종종 팀 내에서 운동능력이 가장 뛰어난선수가 맡는다. 그래야 한다. 누구에게보다도 공이 많이 날아오며, 그중 대부분은 땅볼이다. 땅볼이란 다 어렵게 마련이지만, 유격수에게는 한층 더 어렵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에러를 저지르지 않기 위한 여지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 다른 내야수들은 공을 막거나 잡다가 더듬거리다가도 회복해서 1루에 던져 주자를 제때 아웃시킬 수있다. 하지만 유격수는 공을 깨끗이 처리해서 던져야 하는데, 공이날아오는 거리와 그 자신이 던져야 할 거리를 합치면 그 어떤 내야수보다 길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3루수는 짧은 거리를 날아온 땅볼을 잡아 먼 거리를 던진다. 2루수는 긴 땅볼을 잡아 짧은 거리를 던진다. 그러나 유격수는 긴 땅볼을 잡고 긴 송구를 해야 한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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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는 어려워. 규칙 읽어도 어렵네.

피칭과 타격. 오타니는?!

머리말

야구는 교회와 같다.
많은 사람들이 보러는 가는데,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웨스 웨스트럼, 전 메이저리그 포수 - P4

1장 투수와 포수

밥 깁슨에게 얘기를 하려고 마운드로 올라가던 때를 기억한다.
그는 내게 자리로 도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자기가 피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치기 어렵다는 것뿐이라는 게 그의 말이었다.
- 팀 매카버, 전 메이저리그 포수 - P16

투구 순서를 짤 때 투수와 포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빠져드는 것을 어떻게 피하는지 지켜보라. 어떤 타자들은 초구에 패스트볼을 받는다. 다른 타자들은 오프스피드 공을 받는다. 투수가 어떻게 공을 안쪽, 바깥쪽 그리고 위쪽, 아래쪽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보라. 투수와 포수가 무엇을 쌓아 올리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투구 중 어떤 것은 예측해볼 수 있는지 시험해보라. - P34

투수가 다리 동작이 흐트러지거나 씹는 담배를 삼키는 바람에 투구하던 도중 동작을 멈추어버리는 일이 있다. 베이스가 비어 있다면 벌칙은 없다. 그러나 ‘주자(들)가 베이스에 있다ducks on the pond‘
면, 이 동작은 주자를 속이려는 여러 가지 불법적인 시도 가운데 하나로 간주된다. 규칙을 어기는 움직임 중 일부는 교묘하거나 고의성이 없다. 그러나 그런 동작을 목격했을 경우, 심판은 팔을 치켜들고 소리친다. "보크!" 그리고 주자(들)가 한 베이스씩 진루하도록 허용한다. 이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위반 행위를 피하기 위해 투수가 따라야만 하는 규칙이 몇 가지 더 있다. - P38

하지만 차트와 비디오로는 선수들이 서로 직접 마주쳤던 경험을 다시 만들어낼 수가 없다. 10년이 넘는 과정(혹은 그저 한 시즌) 동안 같은 투수들과 타자들이 너무나 많은 횟수로 공수를 펼치기에, 그들은 구식 방법으로 상대의 성향을 익힌다. 이 방법으로 타자들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생전 처음으로 마주친 투수와 타자의 경우, 타자는 어떤 공이 올지 알 길이 없다. 모든 투수에게는 고유의 리듬과 딜리버리, 릴리스 포인트란 게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수는 타자들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타자가 언제나 열심히 스윙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는 방법보다 공을 던지는 방법이 더 많다는 뜻이다. 처음 한두 달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신인투수들이 때로 나오는 이유이다. 그러고는 타자와 다음 게임에서 다시 마주쳤을 때 곧 무너지는 것이다. - P43

2장 타격

투수는 공을 쥐었을 뿐이다. 내게는 배트가 있다.
무기로 따지면 확률은 내 편에 있고,
나는 공을 가진 친구가 애를 태우게 놔둔다.
- 행크 아론, 명예의 전당 외야수 - P54

피칭과 타격은 너무나도 다른 기술이어서, 한 사람이 양쪽 다 성공을 거둘 만큼 재능을 타고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어쨌든 둘 다 연습할 시간을 갖기도 거의 힘들다. 물론 투수들도 몸을 풀고 타격을 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하기 위해 초반에 타격 연습battingpractice, BP‘ 을 할 짬을 낸다. 하지만 그뿐, 더 이상 나아가지는 않는다. 투수들이 타격에 형편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타격 실력이 형편없는 게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투수들은 타율 2할이 넘어서, 간혹 가다 타점을 내며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투 아웃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고 주자가 베이스에 있는 상황이라면, 투수들은 보통 ‘희생번트sacrifice bunt‘를 시도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을 칠 수 있을 경우에는 힘껏 스윙을 한다.
선수가 한 시즌에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한 기록이 있는데, 그는 당연히 투수였다. 밥은 1962년 시즌 초반 시카고 컵스에 트레이드되고 나서 역사적인 안타 가뭄을 겪기 시작했다. 그는 70무안타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아웃의 절반 이상이 삼진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일관되기는 하지 않았는가. - P60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라고 할 만한 테드 윌리엄스가 말했다. "타격의 50퍼센트는 어깨 위에 달려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다부진 접근이 육체적으로 적절한 메커니즘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었다. 타자는 대형 전광판에 비치는 제 사진을 보고 감탄하거나, 첫째 줄에 앉은 예쁜 여자를 흘깃거려서는 안 된다. 아니면 뒷주머니가 뒤집혀 안이 삐져나왔는지를 걱정해서는 안 되며, 공이 정말로 불규칙 바운드가 되었는데 에러로 기록한 공식기록원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서도 안 된다. 선수는 반드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만 한다. 최고의 타자도 고작 10번에 3번꼴로 안타를 칠 뿐이다. - P64

3장 베이스러닝

내 얼굴이 늙어 보인다는 것은 나도 안다.
하지만 16년 동안 얼굴부터 들이미는 슬라이딩을 해보라.
당신도 못생겨질 것이다.
- 피트 로즈,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 P74

주자가 도루에 성공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수를 탓한다. 하지만 이 달리기 게임을 정말로 컨트롤하는 것은 투수이다. 투수가 주자가 재빠르게 움직이도록 놔두면, 포수는 공을 던져 그를 아웃시킬 방도를 잃게 된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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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8-12 22: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야구를 뭘 그렇게까지.... 야구는 그냥 사직야구장 한 번 가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신나게 볼수 있습니다. ^^

햇살과함께 2023-08-13 16:14   좋아요 2 | URL
ㅎㅎ 맞죠 그러나 둘째의 강권에 의무교육 중입니다. 가끔 읽으라는 책 읽어줘야 합니당 ㅎ
사직구장도 내년 시즌엔 가볼 수 있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