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백문백답

1. 이름 : ㅈㅅㅇ 페이퍼 한두개 뒤져보면 금방 나온다는 거
2. 아이디 : 웬디양
3. 아이디를 바꾼다면 : 귀찮아서 -_-
4. 별명 : 특별히 나를 대표할 만한 별명은 없는듯?
5. 직업 : 하면 할수록 까칠해지는 일 ;;
6. 성격 : 천비클럽 회장 / SMC 창단멤버 
            천비클럽 : 천성이 비굴한 사람들의 모임 
            SMC : Small Mind Club :  소심한 사람들의 모임.
            멤버가 모두 소심하고 비굴해서 이후 회원 모집 활동 안되고 있다는 게 흠
7. 혈액형 : AB형
8. 장 점 : 이거 무슨 면접도 아니고 -_-  
9. 단 점 : 머리가 좀 나쁘다 / 단순하다
10. 장래 희망 : 옳다고 믿는대로 살고 싶어요

11. 좋아하는 꽃과 그 이유 : 카라, 백합
12. 좋아하는 클래식과 그 이유 : 베토벤, 바흐, 그리그 (제목은 일일이 기억 못해요- 9번 답 참조)
13. 좋아하는 계절 : 
봄에는 봄이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가을엔 가을이 제일 좋았구나, 깨달아요. 그러다 봄되면, 아 내가 봄을 제일 좋아하지. 이래요. 여름 되면 여름이 제일 싫은 줄 알았는데, 겨울되면 아, 겨울이 제일 싫었지, 이래요 (9번 답 참조)
14. 자신의 18번은 : 아는 여자 주제곡 / 환상 - 박지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내 목소리랑 안어울려서 못부름 -_-)
15. 잘하는 거 : 방청객처럼 호응하기
16. 잘하는 거 2) : 파워포인트 줄맞추기 (5번 답 참조)
17. 잘하는 거 3) : 비굴하게 사람 띄워주기 (6번 참 참조)
18. 나의 이상형 : 미스타 감
19. 키와 몸무게 : H=160+X, W=H-110+Y
참고로 X와 Y는 모두 양수이며, X는 쫌 많이 크고 Y는 쫌 많이 작다는 거 -_-  (넘 솔직하다)
20. 바스트, 웨스트, 힙 : B, H > W

21. 지금 주머니에 있는 거 : 주머니 없는 옷 입고있어용
22. 외박 경험 : 좀 조신함 ㅋㅋ
23. 주량 : 
소주나 맥주는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은 없고,(소주 두잔, 맥주 500세잔 이상 마셔본 적 없음;;) 소백산맥(소주+백주+산사춘+맥주)은 글라스 한잔 마시고 철푸덕~ 와인은 세잔쯤 마시면 띠용~  
24. 소개팅 경험 : 유익했다  
25. 애인은 있는가 : 없어용  
26. 결혼은 언제쯤 : 서른둘셋쯤? (맘대로 되나?) 
27. 길을 걷다가 우연히 1억을 줍는다면 : 경찰서로
28. 가장 해보고 싶은 번개 : 흠, 그런 것도 있어야 하나? -_-
29. 가장 테러 충동 느끼는 것은 : 요즘은 1. 이명박 2. 이어폰안꼽고지하철에서PMP보는것들
30.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면 : 안들어간다

31. 난 이럴때 죽고싶다 : 자꾸만 나 자신의 한계를 보게 될 때 (어라 갑자기 심각해진다?)
32. 난 이럴때 살고싶다 :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9번의 두번째답 참조)
33. 내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할때 : 실장님이 맛있다고 쌩오버하면서 추천해준 음식 먹으며 '그렇게 맛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라고 말할 때 
34. 최후의 만찬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먹고 싶나 : 최후의 순간에 그렇게 만찬을 꾸역꾸역 먹고 싶지는 않다 (32번 답과 모순? -_-)
35. 자신을 컬러로 나타낸다면 : 흠, 글쎄 (아 질문들 너무 어려워)
36. 애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 실은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데, 노래를 잘 못해서 ; ㅋ
37. 여자에게 남자란 : 어려워 어려워
38. 남자에게 여자란 : 어려워 어려워
39. 요즘 좋아하는 연예인 : 미스타감 미스타김 등등
40. 친구와 약속, 친구가 오지 않는다 : 얼마나 친한 사이인가에 따라 다름

41. 사랑하는 사람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다면 : 다시 정성스럽게 바로 신겨준다 
42. 약속시간은 얼마나 기다릴수 있는가 : 상황에 따라 다르지
43.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것 : 지나치게 판단하려는 태도 (로부터 실은 나도 자유롭지 못함)
44. 지금 생각나는 속담 :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들보만 본다 (맞나?)
45. 불현듯 떠오르는 단어 : 자유
46. 좋아하는 단어 : 신독
47. 사랑이란 : 자꾸만 새로운 정의를 하게 되는 것
48. 무인도에 표류하였다, 가지고 가고싶은 것 3가지 : 노트북 (알라딘 됩니까?) 성경책 (일단 가지고 있는 책 중에 가장 오래 읽을 수 있어서) 커피 (저거 챙겨갈 정신 있으면 표류 안하겠다 ;;;)
49.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 때 : 누군가를 향해 조금씩 솔직해질 때
50. 비오는 날 무엇을 : 전기장판 켜놓고 따땃하게 누워 책보기

51.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 나한테만 조용히
52. 자신의 이름풀이 : 너무 평범해서 말하기 싫어요
53.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고문은 : 나에게 가해지는 고문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거라고 말 못하겠다
54. 사랑과 우정 중 택하라면 :
이런 단선적인 상황좀 없었으면 좋겠다. 누구와의 얼마나 깊은 사랑이 어떤 사람과의 얼마나 찐한 우정과 엮였느냐에 따라 다르다
55. 똑똑하지만 못생긴 A, 잘생겼지만 무지한 B,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 (A+B)/2
56. 자신의 이름으로 3행시를 : 4행시구만  
    웬 : 웬만하면
    디 : 디지털시대에 PMP를 들을 땐  
    양 : 양쪽 귀에 이어폰을 착용해주세효 (29번답참조)
57. 자신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1 : 묘를 만들 생각 없음
58. 자신의 묘비명에 적고 싶은말2 : 화장할 거랑게 
59. 자신의 가장 큰 고민 : 여기에 가볍게 말할 수 있는 건 가장 큰 고민이 아닐듯
60. 술버릇 : 양쪽머리 때리면서, 어머어머 취했어, 진짜 취했나봐요 여기 이상은 안가봤음

61. 애인에게 차이지 않는 자신의 노하우 : 글쎄, 노하우를 고민해본 적 없음
62. 남자를 평가하는 3가지 기준 : 인간을 평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음 (대답 곤란한 질문들이 계속 많아진다, 괜히 시작했나? 하고 있음 ㅋㅋ)
63. 우리 가족은 : 잘 살지는 않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64. 사회에서의 나의 위상 : 입에 풀칠은 하지
65. 나의 경쟁상대는 : 어제의 나 (쓰고나니 좀 재수없네 ;)
66. 21세기에 자신에게 일어날수 있는일 : 수없이 많음, 21세기 지난지 8년됐거덩 ;
67. 좋아하는 도시 : 하동
68. 가장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 : 남아프리카공화국
69. 나는 이런 남자를 사랑한다 : 가끔은 멍청할 줄 아는 사람
70 .나는 이런 여자를 좋아한다 : 나랑 비슷한 사람, 혹은 나와 아주 다른 사람  

71. 내가 본 최악의 영화 :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는 잘 기억 안나고 (9번 답 참조) 올해 극장에서 봤던 것 중에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과 황진이가 제일 재미 없었네
72. 감명깊었던 영화 : 역시 올해 봤던 것 중에는 밀양, 우리학교, 타인의삶, 여름궁전 등등등   
73. 몇살까지 살기 바라나 : 내 정신 스스로 붙들 수 있을 때까지
74. 자신이 좋아하는 소유물 3가지 : 책, 노트북, 침대 (사실 물건에 별로 집착 안함)
75. 지금 가장 생각나는 전화번호 : 017-XXX-XXXX
76. 방금 떠오르는 혼잣말 : All you need is love (듣고있는 음악)
77. 여자가 운다면 어떻게 달랠까 : 잘 못달랜다
78. 남자가 운다면 어떻게 달랠까 : 남자든, 여자든, 난감해서 발 동동 구른다
79. 자신의 자살방법 : 방법 생각하다가 못죽을 것 같음  
80. 생각할 여유를 갖지 말고 지금 떠오르는 단어 : 노래  

81. 이성을 볼때 먼저 보는 곳 : 사실 제일 먼저 보는 건 그리 중요치 않음 (나중에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들이 좌우하지 않나?)
82. 당신은 누구인가 : 그걸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83. 징크스 : 기억 안남 (다시 9번 답을 기억해주세요, 이쯤되면 기억할 때 됐음)
84. 자기 신체부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 : 쌍커플 없는 눈(이 좋다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한다)
85. 성형수술을 한다면 어디를 : 성형보다는 라식 하고 싶은데 무서워하고 있는 중
86. 술맛이 쓰다고 느낄 때는 언제 : 소주를 마실 때
87. 술맛이 달다고 느낄 때는 언제 : 와인이나 산사춘을 마실 때
88. 함박눈을 보면 딱 떠오르는 장면은 : 다른 장면을 떠올리기보다는 지금 내 눈 앞의 장면을 보려 노력한다
89. 눈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들어 본 게 언제 : 2006년 겨울
90. 가장 좋아하는 거리는 : 사람 없는 거리

91. 내가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 : 휴일 
92. 오늘 일기를 쓴다면 어떤 사건부터 : 어제 송년회 얘기를 시작으로 쫌있다가 일기쓸 예정 (원래 일기쓰러 들어왔는데 요기 말렸어용 ㄲㄲ) 
93. 맞벌이를 어떻게 생각하나 : 돈을 잘 버는 남편을 만나면 돈을 잘 못버는 일을 하고 싶고, 돈을 잘 못버는 남편을 만나면 내가 돈을 잘 벌겠다,는 생각. 남편과 아내 둘다 영혼을 팔아가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가족 중 한명 정도는 다른 한명의 서포터가 되주는 가정을 꿈꾼다 ;  
94. 제일 좋아하는 커피스타일은 : 요즘엔 찐한 커퓌, 가끔 라떼나 카푸치노
95. 가장 좋아하는 간식거리 : 요즘은 맥스뽕~
96.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서 : 독일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지금 생각난대로)
97.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사람으로 : J
98. 즐겨보는 tv/즐겨듣는 radio : 거의 켜지 않는다
99. 자신의 주위에 자신의 이상형이 있는가 : 비밀
10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마지막 문항은 꼭 이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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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7-12-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요란하게 썼다가 지웠어요. 보면 볼수록 웬디양님 넘흐 야무져. 세컨드라 하기엔 넘흐 아까워. 메피 오라버니 버려야 할까봐 그냥.ㅋㅋ

웽스북스 2007-12-16 22:41   좋아요 0 | URL
그 댓글 봤게요 못봤게요? ^^ 노래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이거 연습하면 되는 거에요? 그럼 메피 오라버니 버리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깐따삐야 2007-12-16 22:44   좋아요 0 | URL
아, 웬디양님 넘흐 귀여운 거 아니얏. 나 정말 커밍아웃 할까봐. 갑자기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고 난리네.ㅋㅋㅋㅋ

웽스북스 2007-12-16 22:56   좋아요 0 | URL
흑,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요 (얼씨구?)

Mephistopheles 2007-12-16 23:24   좋아요 0 | URL
귀가 어쩌니 무지하게 간지럽더라 했더랬죠..

웽스북스 2007-12-17 00:11   좋아요 0 | URL
흐흐 메피님 저랑 노래방 배틀 어때요? 흐흐흐

비로그인 2007-12-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9. 자신의 자살방법 : 방법 생각하다가 못죽을 것 같음
여기서 그만 쓰러짐.ㅋㅋㅋㅋㅋ 귀여운 웬디님 같으니라구.

웽스북스 2007-12-17 00:12   좋아요 0 | URL
엘신님은 번지점프를 하다,를 찍을 예정이시구요 ^^

Mephistopheles 2007-12-16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캠코더 앞에서 돌리고 소주 두잔 먹이고 나 취했나 봐라는 액션을 녹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키득키득..^^

웽스북스 2007-12-17 00:13   좋아요 0 | URL
아,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께고나면 후회막심' 동영상 말씀이신가요? ㅋㅋ

마늘빵 2007-12-1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두 분 위에서 또 난리 나셨음. 메피님 불쌍해서 어째.

근데 93번 대답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요. :)

웽스북스 2007-12-17 00:19   좋아요 0 | URL
깐따삐야와 웬디 사랑에 메피님 등 터지는 사건인거죠
93번 대답은- 나름 '결혼 적령기'라 불리는 나이에 있다보니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배우자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가정,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자꾸만 느끼는 요즘이라 저런 대답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닥쳐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

다락방 2007-12-17 08:46   좋아요 0 | URL
93번 대답을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하시는 아프락사스님에게서 묘한 기운이 느껴져요 =3=3=3=3

웽스북스 2007-12-17 10:41   좋아요 0 | URL
크크 사람들은 모두 '전자'가 되고 싶어해서 문제

마늘빵 2007-12-17 20:46   좋아요 0 | URL
앤이 잘 벌면 저는 맨날 책보면서 띵까띵까할래요. ㅋㅋㅋ

웽스북스 2007-12-17 21:23   좋아요 0 | URL
앤이 잘번다구 벌써 그럼 욕먹구요, ㅋㅋ
그 로망은 결혼후에 이루셔야죠

우리의 소원은 한량, 꿈에도 소원은 한량
(아, 원글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 어째 내 뜻이 아닌 방향으로만 자꾸 간다 ;;;)

Jade 2007-12-1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ll you need is love 저도 듣고있는데 ㅋㅋ

웽스북스 2007-12-17 10:15   좋아요 0 | URL
헤헤 12월인거죠?
초특급 예쁜 제이드님 잘 살고 있죠?

다락방 2007-12-17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폰안꼽고지하철에서PMP보는것들


저도 가장 경멸하기 땜시롱 이 답에 저는 올인했어요. 게다가 이걸로 멋진 삼행시까지! 웬디양님은 일관된 분이시군요.
그건그렇고, 오늘은 아침일찍 웬디양님의 서재에 들러 지난번에 영화에 관해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려고 했었어요. 웬디양님이 타인의 삶을 봤다 하셨던가 아니던가를 찾아보려고요. 그런데 이걸 읽으니 그 답이 절로 나오는군요. 그저 문득 궁금해졌거든요.

타인의 삶은 2007년 제게 최고의 영화였어요. 같은 여배우 주연의 『미필적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도 물론 좋았고요. 그래서 독일에 대한 급호감이 생겼는데 웬디양님의 대답도 독일, 이래요. 아잉~ 난 몰라. *^^*

웽스북스 2007-12-17 10:2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그렇군요
정말 괜히 화가 나요 그런 사람들 보면

타인의 삶은 저에게도 특별한 영화였답니다
예전에 영화퀴즈 냈을 때 좋았던 '독일영화'가 타인의 삶이었어요
미필적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는 챙겨보지 못했는데 안타깝네요

아, 그리구 독일은 올해 세 작품을 통해서 만났는데
셋다 좋았답니다 (또 하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이지요 ^^)
그래서 괜히 좋아졌어요 ^^ --> 단순
 


오늘, 곧 나가야 하는데 씻기 귀찮아서 침대에서 뒹굴을 일삼아 게으름중이다

얼마전 송년회 관련 글을 남기면서 내년의 노래를 뽑아야 한다는 글을 썼더니 메피님이 그걸 알려달라고 하셔서, 말 잘듣는 웬디는 시키는대로 다 하기 때문에 이렇게 또 페이퍼를 쓰고 있다. 사실 이틀동안 좀 고민을 했다. 이건 퀴즈 형식이니까. 내가 너무 쉬운, 나스러운 노래를 가져가면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맞힐 것 같아 못가져가겠는거다. 원래는 이상은 12집의 지도에 없는 마음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오래도록 블로그의 배경음악이었던 관계로 사람들이 너무 쉽게 눈치를 챌 것 같은 것이지. 너무 나스러워!

가끔 내 이름이 써있는 것 같은 음악이 있다. 내가 봐도, 남이 봐도. 옷같은 거 봐도 그렇다. C양과 나는 서로 옷을 입고 가면 '야 거기 니 이름 써있다' 라고 농담을 주고받곤 하는데, 그건 딱 니옷이다, 라는 뜻이다. 살짝 루즈하고 언밸런스한 핏을 좋아하는 나와, 딱떨어지는 라인을 사랑하는 C양의 옷입는 스타일은 천차만별인데, 우리는 또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어

음악도, 별스런 취향이 없기 하지만, 가끔 누가봐도 쟤는 저걸 좋아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있나보다. 나는 두번째달과 이상은 12집 같은 음반들이 그랬다. 나도, 남도, 쟤가 저걸 좋아하겠구나, 싶게 여기는 것. 물론 여기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겠지.

암튼 그래서 난 자꾸만 나스러운 음악을 피하려다보니, 내가 아닌 음악들을, 심지어 알지도 못했던 곡들의 가사를 읽으며 내년의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었다. 이건 아무래도 모임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것인데 말야. 그래서 그냥, 이름 좀 써있어도, 사람들 쉽게 맞혀도 어째도, 그냥 나스러운 곡을 가져가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건 아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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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라해보는 나의 내년의 노래
    from perfect stranger 2007-12-15 11:55 
    ELO - Mr.Bluesky 내년엔 모든 사람들에게 미스터 블루 스카이 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가사는 전에 올렸던 페이퍼를 찾아보면 나옵니다.)
 
 
마늘빵 2007-12-15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뒹굴뒹굴.

웽스북스 2007-12-16 00:37   좋아요 0 | URL
아 어쩐지 아프님과 뒹굴뒹굴은 안어울려요
바른생활 이미지 ㅋㅋ

Mephistopheles 2007-12-15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침부터 터미널 들려 수화물 찾고 그걸 가지고 열라 일하는 중..

웽스북스 2007-12-16 00:37   좋아요 0 | URL
아아 부지런 메피님! 분명 어제 늦게 주무신 것 같은데 ;;

다락방 2007-12-15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뒹굴뒹굴 2

웽스북스 2007-12-16 00:38   좋아요 0 | URL
토요일은 참 좋은 요일이에요 그쵸?

깐따삐야 2007-12-1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하고 어리석은 나 자신을 본다 해도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으며"

웬디양님아, 나 자갸한테 그럴 수 있어. 므흐흐.^^

웽스북스 2007-12-16 00:38   좋아요 0 | URL
하지만 난 세컨드라는거 ㅠ_ㅠ

가시장미 2007-12-16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퍼스트는 누구죠? ㅋㅋㅋ
나는 써드라도 좋은데~~~~

깐따삐야님, 완전 바람둥이셔 으흐

깐따삐야 2007-12-16 22:24   좋아요 0 | URL
써어드? 내 밑으로 들오면 백문백답부터 해야 해요. 쉽지 않다는 거. ㅋㅋ

웽스북스 2007-12-16 22:40   좋아요 0 | URL
형님이라고 불러봐요 막이러고 ㅋㅋㅋㅋ
 



어제의 과거시제같은 태그를 받아들고는 징크스에 대해 계속 생각을 했으나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이유는 간단. 난 별 징크스가 없기 때문이다. 아니,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무슨 애매구리구리한 말인가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믿다니. 스스로 징크스가 없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나는 기억력이 나빠서 징크스가 없는 것 같다 ;;

징크스가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이전 상황을 기억하고, 그 상황과 지금 상황을 연결 지어 아, 내가 이렇구나, 라고 결론짓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나는 당장 오늘 점심에 먹은 것도 기억해 내는데 한참 걸리는 후천성 기억능력 결핍증의 소유자인지라, 이전 상황과 현재 상황을 연결짓지 못하는 거지. 게다가 징크스라는 건 원래의 의미가 살짝 비논리적이고 연결고리가 약한 것들을 원인으로 규정해야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나쁜 머리이기에 -_- 그런 것들까지 기억하면서 살지는 결코 못한다는 거지

물론 살면서 몇번쯤 난 이런 징크스가 있는 것 같아....라고 생각했던 상황이 있었던 것도 같다. (이 확신없는 -_-) 허나 지금은 그게 무엇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내게 그런 것들은 더 이상 징크스가 아니다. 징크스라는 것이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희박한 개연성에 의해 행동을 제약하는 그 무엇으로 작용하기에, 이럴 땐 나쁜 기억력이 감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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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1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웬디양님 엄청 머리 좋은 것 같던데, 기억력은 나쁘다고욧?
내게 불리한 건 기억하지 못하는 편리한 뇌구조를 가진 엄마^^라고 원성을 듣는 나도, 그래서 징크스가 없는 거구나! 이 글 보고 깨달아요~ㅎㅎㅎ

웽스북스 2007-12-1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저 기억력 엄청 나빠요 제일 어려운 질문 중 하나가
"우리 오늘 점심 뭐먹었더라?" 뭐 이런 거에요 ㅋㅋㅋㅋ

어제도 생각해내는 데 5분 걸린 사건 ;; (근데 어제 점심이 뭐였더라, 다시 진짜 기억이 안나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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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대국밥집이었다 (저 점이 생각나는데 걸린 시간이에요 생각날 때까지 눌러보자 하는 심리고 누르고 있었다는 ㅋㅋ)

Mephistopheles 2007-12-1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사람들은 자라 보고 놀라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본능적인 무언가가 있는데..
(저 점 속에 얼마나 무수한 순대당면이 포함되어 있을까나요..^^)

웽스북스 2007-12-15 11:01   좋아요 0 | URL
헤헤헤 당면이 별로 없는 순대국이에요 ㅋㅋ 냄새가 안나서 유일하게 잘 가는 ^^ 근데 저 점을 보고 순대당면을 생각하다니 메피님도 대단 ㅋㅋ

비로그인 2007-12-15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모르는 징크스가 백만개는 될지 몰라에 공감 1표 ㅡ_ㅡ

웽스북스 2007-12-16 00:39   좋아요 0 | URL
흐흐흐 엘신님도 그렇군요

깐따삐야 2007-12-15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움, 나는 아무래도 염세적 메멘토? 주로 좋지 아니한 것만 기억한단 말이지요.-_-

웽스북스 2007-12-16 00:39   좋아요 0 | URL
이런이런, 바람직하지 아니해요 ㅠ_ㅠ
 



1

그러니까 오늘부터 다시 일좀 하려고 했는데,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벌어졌으니, 그건 바로 ^^ 기대하지 않았던 어린이날! 이다 흐흐 실장님과 팀장님이 한꺼번에 아프셔서 휴가를 내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오전에 실장님 전화를 받고 팀원들에게 쪽지를 날렸다. 어린이날이에요. 헤헤, 그리고 또, 놀았다 ^^ 호모루덴스의 진수를 보여주마

2

영화를 못본지 백만년이라, 보고싶은 영화가 웬만하면 누구와도 한두개쯤은 다 겹친다. 지금 마음속 리스트에 넣어놓은 것만 해도 10개 가까이 된다. 하이퍼텍 나다에서 하는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도 하루쯤 휴가를 내고 가볼까 생각중인데, 역시 보고싶었던 영화를 모두 하루에 해주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 언제 가야할지, 살짝 고민된다는 거-

3

아침에, 뭐 놀았다지만 실은 기사 검색을 좀 했다. 회사가 모사에 인수되는 것이 어제 부로 최종 확정돼 아침부터 속속 뉴스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언론사별로 비교하면서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들게 썼나 보고 있는 중. 이데일리 기사는 솔루션 이름을 틀리게 썼고, 제일 중요한 사항에 대한 캐치를 못했으므로 아웃! 게다가 우리 회사를 너무 가오 안나게 소개한 사건. 아이뉴스24는 아침에 허접한 보도기사를 내보내더니 다시 오후에 나름 분석기사를 써서 내보내는 성의를 보여 플러스 3점. 팀원들이랑 아침에 이렇게 막 평가하고 놀았다. 나는 1년에 두세번 보도자료 쓰는 게 다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 홍보 담당도 겸하고 있으니, 엄밀히 완전 논 건 아니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기자들 원래 대충대충 알아보고 기사 쓰는 건 알았지만, 회사에 대한 매출 정보, 소개 정보, 인원 수까지, 틀리게 소개될 줄이야. 그러니, 내가 기사를 통해서 접하는 정보들도 틀린 것들이 얼마나 많겠냐규!그나저나 그렇게 보도자료를 열심히 내보낼 때는 잘 안실어주더니, 그냥 우리가 자체적으로 뉴스가 되버리니까, 또 이렇게 아무짓도 안해도 그냥 막 나오는구나. -_- 그래도 어쩐지 좀 얄미운 기자들. ㅋㅋ

4

이러고있는 중, 오후에 할 일이 도착한 사건! 굿 타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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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2-1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엔샵에 다니시나요 아니면, 코리안센트럴모기지자산일까요 아니면 초록뱀인가요 아니면 더블클릭일까요? (인수로 검색한 네이버뉴스 다 긁어 모아봤음..ㅋㅋ)

2007-12-14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12-1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날? 호모루덴스? ㅡ_ㅡ???

웽스북스 2007-12-14 16:45   좋아요 0 | URL
윗분들 안계시는 날이라서 논다구요 ^^

비로그인 2007-12-14 18:42   좋아요 0 | URL
푸하하핫. 그렇군요. 좋은거 배웠다.(씨익)

웽스북스 2007-12-14 19:14   좋아요 0 | URL
푸흐흐 신나게 놀고나서 업무일지 쓰려니 살짝 고민되는 사건 ㅋ

다락방 2007-12-1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ㅎㅎ
알라딘에 기자분들이 몇분 계시는데요. ㅎㅎ

자, 오후예요.
도착한 일은 자알 하고 계신거에요?

웽스북스 2007-12-14 16:46   좋아요 0 | URL
아아아 방황마인드에요 ㅋㅋ
정착이 안되는 마음

그나저나 기자분들이 뭐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급비굴수습)
확실히 인터넷이 생긴 다음부터는 앉아서 손가락으로 취재하는 기자들이 많아지긴 했어요 ^^

깐따삐야 2007-12-1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우리 자기야가 다니는 회사 이름도 모르네, 그러고보니. 서운해. -_-

웽스북스 2007-12-14 16:47   좋아요 0 | URL
히히 우리 회사 이름 따위보다는 내 이름을 먼저 궁금해해줬으면 좋겠어 ^^

Mephistopheles 2007-12-14 17:52   좋아요 0 | URL
조디포스터도 15년만에 커밍아웃을 했다는데..? =3=3=3=3=3

웽스북스 2007-12-14 18:30   좋아요 0 | URL
전 웬디포스터라서 아직 안됩니다 ^^

2007-12-14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14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깐따삐야 2007-12-1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웬디양은 나의 멋진 자기야얌. 한 마디로 나를 꺾어버리는 저 포스.-_- (근데 나 웬디양님 이름 아는데욤?)

웽스북스 2007-12-14 18:30   좋아요 0 | URL
프하, 또 어따 이름 질질 흘리고 다니고서는 까먹었나보네요 ㅆ^^ㅆ
그럼 이제, 나의 키와 몸무게를 궁금해해주세요 막이러고 ㅋㅋㅋㅋ
(농담이에요, 안돼요오오오~ ^^)))))))

마늘빵 2007-12-15 00:47   좋아요 0 | URL
두 분 많이 외롭군요! =333

웽스북스 2007-12-15 01:44   좋아요 0 | URL
에에 깐따삐야 자기님이 있는데 외로울리가 있나요

깐따삐야 2007-12-15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 모니. 쟤 버려버려- ㅋㅋ

웽스북스 2007-12-15 01:59   좋아요 0 | URL
외로우신가바요 ^^

마늘빵 2007-12-15 10:21   좋아요 0 | URL
-_- 헉...

웽스북스 2007-12-15 10:37   좋아요 0 | URL
흐흐흐흐 ^^

turnleft 2007-12-15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면에 죄송합니다만.. 웬디양님 닉네임 볼 때마다 웬디스 광고에 나오는 이 분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요..

http://adage.com/images/random/wendys052807_vid.jpg

죄송합니다 꾸벅.. =3=3==3

웽스북스 2007-12-15 10:38   좋아요 0 | URL
아이쿠! 웬디양인척 하는 웬디군이군요 ㅋㅋㅋ
뭘 그런 걸로 죄송해하시고 급히 도망까지 가시나요 ㅎㅎㅎ
전 무한 괜찮습니다 ㅋㅋ
 




얼마전 C와 얘기를 했다. (그렇다, 또 C양이다) M과 대화를 하던 중 (그렇다, 또 M이다, 아 친구도 동생도 정말 없군아 ㅡ_ㅡ) C와 나의 인문학적 소양은 굉장히 비슷한 시기에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 같다고. 나는 그 얘기를 듣고 두가지를 지적했다. 인문학적 소양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냐? 우리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있나? 그리고 이어진 대화.

없지. 그럼 없어. 근데 왜 M은 그렇게 생각한 거야? 일단 M은 우리보다 어리고, 우리는 깊이는 없지만 가오를 중시 여기기 때문에, 얕은 앎들을 끼워 맞춰가며 M 앞에서 가오를 잡아왔던 것들이 M에게 통했던 거지. 그래, 맞아. 우리는 지적 허영이 심한 편이지. 하하하하. 그래서, 넌 고칠 거니? 아니, 난 앞으로도 좀 허영 부리면서 살려고. 나도.

지적 허영을 부린다고 자신을 표현하는 건 어찌 보면 자학으로 여겨질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나 자신을 되돌아볼 때, 나는 스스로 지적 허영이 없었다고 절대 얘기하지 못하겠다. 내가 되고 싶은 나, 스스로의 로망은 저어기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데 나는 겨우 여기 서 있다. 그리고 난, 여기서 멈춰설 생각이 전혀 없다. 로망이라는 말 뒤에는 어쩌면 갖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는지도 모르지만, 갖지 못할 것 같다고 해서 가까이 가려는 노력조차 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나는 가끔 내가 되고 싶은 내 모습에 이미 간 척, 허영을 부릴 때도 있고, 가끔은 내 지적 능력으로 읽기 어려운 책들을 구입해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읽는 허영을 부릴 때도 있는 것이다.

나는 본인의 지적 허영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해버리는 것보다(물론 허영을 부릴 필요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이 어느 부분에서는 지적 허영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건강하다고 믿는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전제는 '지적 허영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본인이 끊임없이 인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꾸만 마음 속에서 생겨나는 이러한 허영들이 나의 삶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깐따삐야님을 키운 것은 팔할이 드라마라고 하셨다. 나는 나를 키운 것이 좀 많은데 그 중 삼할 정도는 이 지적 허영님에게 영광을 돌릴 셈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 삶에 즐거운 에너지들을 많이 달라고, 그래서 나에 대한 나의 로망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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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7-12-1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 글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이면서 마지막 문단에 나를 언급한 것이 이 글의 백미라는! 부끄;; 이것도 지적 허영일까요.

웽스북스 2007-12-13 23:43   좋아요 0 | URL
그건 지적 허영이 아니고, 지적 '예리함'인데요? ㅋㅋ 그게 백미라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

깐따삐야 2007-12-1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별명을 어따 써놨어도 그 부분이 백미지 나한테는. ㅋㅋ 그나저나 또 태그충동 느끼는 밤이로군요. 레포트 진전 상황 좋았는데 로망이라니, 흔들리는 주제임.-_-

웽스북스 2007-12-13 23:59   좋아요 0 | URL
흐흐흐 깐따삐야님 흔들러 가야지!! ^^

Mephistopheles 2007-12-14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적허영이라고 보고 싶지 않아요..^^ 그냥..왕성한 호기심이라고 해석할래요..^^

웽스북스 2007-12-14 01:05   좋아요 0 | URL
근데 지적 허영이라는 말, 좀 정감있지 않나요? ㅋㅋ 나만그런가? -_-

Mephistopheles 2007-12-14 01:22   좋아요 0 | URL
제가 허영이란 단어에 약간의 울렁증이 있는 관계로..뭐 그렇다고 옛날에 "허영X"라는 여자에게 대차게 차였다는 그런 사연은 없고요..ㅋㅋㅋ

웽스북스 2007-12-14 01:29   좋아요 0 | URL
혹시 정체가 최민x이신 건 아니죠? ㅋㅋ

시비돌이 2007-12-14 05:58   좋아요 0 | URL
최민식?

웽스북스 2007-12-14 13:00   좋아요 0 | URL
크크 최민수였습니다 막이러고 ㅋㅋ

Mephistopheles 2007-12-1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道를 믿지 않는다규우~~ 입니다.

웽스북스 2007-12-14 13:00   좋아요 0 | URL
하하 도통하신 분 같은데요?

순오기 2007-12-1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적허영, 이 낱말에 그래도 매달려 있어야 자신이 좀 발전하지 않나요?
그런 의미로 저도 지적허영을 갖고 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동감하며...추천!

웽스북스 2007-12-14 13:00   좋아요 0 | URL
크크 감사합니다 순오기님 ^^

비로그인 2007-12-14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키운 것은 5할이 만화

웽스북스 2007-12-14 13:01   좋아요 0 | URL
흐흐흐 나머지 5할은 외계인? ㅋㅋ

비로그인 2007-12-14 13:37   좋아요 0 | URL
나머지 5할은 인생이죠. 지구에서의. ^^

웽스북스 2007-12-14 16:48   좋아요 0 | URL
흐흐흐 외계에서의 인생은 엘신님의 삶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나보네요

비로그인 2007-12-14 18:44   좋아요 0 | URL
아니요.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