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사인은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한가요?
직접 받은 친필 사인본 대공개합니다!

이슬아, 유발하라리(사인인쇄본), 문태준, 박준, 이광호, 한강, 이승우, 김이설, 마종기, 이병률, 김형경, 박완서, 김영하 작가의 친필 사인을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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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특별 리커버 한정판 실물 영접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처음으로 자막을 넣어봤는데 ㅠㅠ 자막의 늪에 빠졌습니다. (다음엔 넣을까 말까 고민 중 ㅎㅎㅎ) 썸네일은 파워포인트로 ;; (똥손 고생중입니다 ㅠㅠ) 어쨌거나, 이 책 아직 안사셨다면 달려가서 얼른 사세요!!(알라딘에서만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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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내돈내산 책들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 엄마 책 3권

- 아기 책 5권


그리고 알라딘 굿즈와 커피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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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때 순조롭게 흘러간 다.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불행은 나를 찾아오지만 행복은 내가 찾아가는 것이다. 삶은 그것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불행은 정확히 나를 찾아서 온다. 하지만 불행이 나를 찾기 전에 나는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불행이 나를 알아볼 수 없도록, 행복도 그렇다. 행복도 매번 다른 형태로 다른 곳에 있다. 내 가 누린 행복을 다시 한 번 누릴 수는 없다. 살아오는 동안에 나는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의 신이 되어야 하고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쁜 일은 어쨌든 생기거나 안 생기거 나 하는 것이었다. 누구도 그걸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신이 될 수 있을 뿐이다.

나는 먼 훗날 내가 사무치게 그리워할 인생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중이다. 살아오는 동안에는 태어날 때 내 몫으로 주어진 불행을 감당하고, 인내하고,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 그런 뒤에는 없어도 좋을 나쁜 일들이 나를 찾아왔다. 불행은 행복이 마련해둔 빈 자리에서 살아간다. 그뿐이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글을 쓰다 말고 고개를 들어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내 앞에 살아 있고, 그는 그대로 내 곁에서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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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으로, 편견으로, 욕망으로, 고통으로, 사랑으로 흐르는 시간을 살았다. 나에게 와서 흐르던 시간이 언젠가 나에게로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다. 어제도 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오늘도 나의 시간이 멈출 수도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있다. 그 순간이 언제가 될지, 마지막 순간을 나는 알 수 있을지, 그것을 몰라 초조할 때가 있다. 인생은 자주 함정을 놓고 함구한다. 시간은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나에게서 빼앗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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