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을 둘러보다가 눈에 띈 책.

나온다나온다 하더니 드디어!!

91년인가 92년인가 한길사에서 나온 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역시 새로 출판된 건 반갑기만 하다.

하고많은 러시아 소설이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 작품 중 하나. 

이 책이 절판되어 묻혀버린 걸 개인적으로 엄청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가 무섭거나(?) 지겨운 분이라면

불가꼬프에 도전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악마들이 등장하여 서글픈 삐에로처럼 웃음과 재미를 던져주는 환상 소설이니까.

러시아에서는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다.

이 참에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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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8-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잽싸게 보관함 넣어놨던 작품이에요.

urblue 2006-08-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

물만두 2006-08-0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고민중입니다.

2006-08-01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6-08-0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 x 3

플레져 2006-08-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이렇게 강력한 뽐뿌라니... 저두 고민중...

urblue 2006-08-0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고민하실 필요 없다니까요. 이건 진짜루 재미있어요.

瑚璉 2006-08-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국지11이랑 HOMM5만 안샀어도 이걸 살 돈이 있었을 텐데... 흐음... 여전히 고민되는군요(짜장면을 줄여야 하나 -.-;).

urblue 2006-08-0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짜장면으로 연명하시는 건 아니죠? -_-;

Mephistopheles 2006-08-0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강력한 삐끼성 페이퍼였군요..^^
보관함에 쏠랑....읽고 나서 재미 있는데도 재미 없다고 땡깡부려볼까 생각 중....

urblue 2006-08-0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나서 땡깡 한번 부려주세요. 제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ㅎㅎ

날개 2006-08-0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보관함에........^^

瑚璉 2006-08-0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아니겠어요(-.-;).
- 붕어빵만으로 사흘 버티기 실천위원회 간사

sudan 2006-08-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군말 없이 땡스투 누르고 주문 완료했어요.(얼블루님 최근 페이퍼는 염장성 아니면 삐끼성. 염장성 보다는 삐끼성이 훨씬 나아요. -_- )

urblue 2006-08-0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저 놀랐어요. '군말 없이 주문 완료'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추천하는 걸 믿으신단 말씀? 쫌 감동인데요. (앞으로 염장성 페이퍼는 자제할게요. 흑흑.)

호질님, 흠.. 그럼 당분간 붕어빵으로 연명하시고 저 책 사세요. ㅎㅎ

날개님, 보관함에 담아만 두고 잊어버리심 안 됩니다~ ^^;

nada 2006-08-0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두 권만 아니었어도...

urblue 2006-08-0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권 다 300백 쪽 조금 넘어가는 수준이긴한데, 그래도 역시 부담인가요? ^^

2006-08-01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8-0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ster를 '사감'이라고 했나 보네요. 그런데 삼성은 왜 '악마'라고 했을까요..? 흐음. 삼성에서 나온 건 몰랐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한길사판도 역자는 박형규 선생님인데, 이번 것도 아직 책을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새로 번역한 건 아니지 싶네요. 그래도 복사본보다는 책이 보관하거나 읽거나 하는데 더 낫지 않을까요? ^^

로쟈 2006-08-0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품 속에 '거장'도 나오고 '악마'도 나옵니다(아마 '거장'보다는 '악마'가 더 눈에 띌 거라는 판단이었을 듯하구요. 사실 '거장'은 유폐돼 있는지라 작품 속에서 조금만 등장합니다. 대개는 악마가 판을 치구요). 같은 역자의 번역본이 이번에 판을 달리해서 세번째 나오는 거구요. 조만간 다른 역자의 번역서도 나올 예정입니다. 참조하시길...

2006-08-03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8-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역자의 번역서가 또 나온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군요. 그럼 다시 읽는 건 새책이 나오는 때로 미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아시아 Volume 1, No. 1 - Summer 2006, 창간호
아시아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대륙 단위로 지역을 나누어 문화, 예술, 사회를 말하는 것은 시쳇말로 날로 먹는다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시아라고 해도 동북과 서남 지역은 인류학적 요소부터 사회·문화적 요소까지 어디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는데 어떻게 한 단위로 묶을 수 있을까. 아프리카 역시 지중해 연안과 중부 사막지역, 남부 지역이 완연히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아시아의 문화, 아프리카의 예술 이라고 칭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아시아로 묶인 지역들이 유럽 등 여타 지역에 비해 더 가까운 건 어쨌거나 사실이다. 그러니 조금 더 친밀감을 가진다고 해서 누가 뭐랄 것도 아니다. 유럽 애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서로서로 친한 척을 하고 있는 판국에 아시아라고 해서 그러지 말란 법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럽과 달리 아시아인들이 친밀해지는데 장애가 있으니, 그것은 우리들이 스스로의 눈으로 이웃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웃에 어떤 민족이 어떤 문화와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는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사이 서구 열강은 멋대로 아시아를 쪼개서 식민지로 삼아 버렸다. 세월이 흐르고 아시아 각국의 독립이 이루어졌지만, 대다수 아시아인들은 여전히 이웃을 바라보지 못하거나, 서구의 눈으로 이웃을 보는데 익숙해져 있지 않나 싶다. 우리의 경우, 예로부터 교류가 활발했던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직접 상대와 소통하기보다 서구라는 필터를 통하는 것을 오히려 자연스럽게 여겨왔다. 베트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와 미국에서 발행한 책을 찾아보는 식이다.

 

<아시아>라는 잡지는 아시아 각국의 문학과 예술, 사회를 읽어내고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창간되었다.(알라딘 책소개) 우리 눈에 남이 씌워놓은 선글래스를 벗어버리고 맨눈으로 상대를 직접 바라보면서 얘기를 해 보자는 말이다. 지극히 당연한 이런 노력이 이제서야 시작되었다는 게 조금 신기할 지경이다. 그러나 이미 시작되어 이렇게 한 권의 잡지로 결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기도 하다. 물론 한계는 있다. 첫 호를 한국에서 발행하면서 한글과 영어를 병기했다는 것은 결국 영어라는 서구의 언어가 아니면 공통적인 소통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다. 이런 식으로 발행된 잡지가 과연 아시아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읽힐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아시아>의 목적과 의미를 폄하해선 안 될 것이다. 현석 주간의 창간사 「레인보 아시아」에는 이런 모든 고민과 노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조금 감동했다.

 

잡지에 실린 다양한 글들은 아시아 각국의 사정을 단편적으로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바오 닌(베트남)의 「물결의 비밀」도, L. 울찌툭스(몽골)의 「수족관」도, 신인 하재영의 「달팽이들」도 좋다. 특히 울찌툭스의 책이 번역된다면 기꺼이 사 볼 마음이 있다. “아시아의 작가라는 섹션에는 오다 마코토, 김지하, 모옌 등 지명도 있는 작가들의 이름이 올라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이해하면서도 좀 더 젊은 작가들을 찾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안그래도 문예지들이 사라지고 있는 마당에 <아시아>가 꾸준히 발행될 수 있을지, 그것이 관심이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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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8-01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잡지도 있었군요. 반갑네요. :-)

urblue 2006-08-0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런 잡지도 있는데 별로 팔린 것 같지는 않네요. ^^;

blowup 2006-08-0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렇게 찾아 읽는 분들이 있잖아요.(끼사스 님도 리뷰를 올리셨더군요.)^^

urblue 2006-08-02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게 말이죠, 저도 사서 읽은 게 아니라 좀 미안한 마음이에요.
 
 전출처 : 이매지 > 단호박두유덮밥




 
 
                     초복도 지나고, 중복을 앞두고 있는데 건강한 여름들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과 내일 또다시 집중호우가 있을 예정이라니 걱정이 앞서네요..
                     전 내일, 직장 행사로 인해 태안에 가는데 (1박 2일 캠프)
                     정말 걱정이랍니다...ㅜㅜ 부디 많은 비가 내리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번호에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요리는 단호박두유덮밥이에요.
          지난번에 오랫만에 밖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어서 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테이크아웃 퓨전두부요리식당에서 단호박두유덮밥을 먹었는데, 그 때 먹은
          그 담백한 맛이 좋아서 당장에 집에서 흉내내 보고 싶었답니다.
 
                     단호박과 콩물(두유)이 몸에 좋은것은 다들 아시죠?
                     여기에 카레까지 들어가서 한 끼 웰빙음식으로 손색이 없는것 같아서
                     여러분에게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마침, 콩국수 먹으라고 엄마가 주신 콩물도 있었고, 제가 단호박을
          좋아해서 늘 냉장고에 1~2개는 넣어놓고 먹기에 주재료가 구비되니
          당장에 실습에 들어갔답니다.
 
                     매운맛이 없어서 아이들이나 환자식으로도 좋을것 같구요, 또는
                     다이어트 하시는 여성분에게도 좋을것 같아요.
 
          단호박의 달콤함과 콩물의 고소함, 카레의 향이 잘 어우러져서
          담백하며 깔끔한 맛이지만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진 분이라면
          혹여나 밋밋하여 좋아하지 않으실 수 도 있겠어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가끔은 이런 음식도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성인 넉넉한 양의 2인분 분량 >
 
재료: 으깬단호박 1/2컵, 콩물(두유) 2컵 반, 양파 1/2개, 다진마늘1큰술, 양송이 버섯 2~3개,
     적.홍피망 1/4개씩, 방울 토마토 3~4개,  새우 한 줌, 카레가루 2큰술, 소금 약간, 밥
 


 

1) 단호박 손질하기

-  깨끗하게 씻은 단호박은 물기를 닦아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려주세요.

   (단호박은 너무 단단해서 칼집 넣기가 너무 힘드므로 렌지에 살짝 돌린 후 작업하면 쉬워요~)

-  그 다음에 칼로 등분한 후 속의 씨를 발라내는 작업을 해 주세요.

-  전기밥솥 찜기능으로 20~25분 정도 쪄 주세요. (전 으깰 용도라서 25분 했더니 푹 익었답니다~)

-  뜨거운 상태로 바로 껍질 제거하기에는 무리이므로 뜨거운 김이 좀 나가면 껍질은 제거하고

   속 살만 으깨주세요. (껍질채 드시기도 해요. 푹 익은 경우에, 먹기 나쁘진 않답니다)

 

* 익힌 단호박을 으깨 놓으면 여러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답니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많이

   활용해 보세요~

 



1) 재료 준비하기

-  삶아서 으깬 단호박과 함께 콩물 ( 콩국수 용 두유)도 준비해 놓아요.

-  야채는 양파, 양송이버섯, 피망, 방울 토마토를 준비했는데 냉장고 야채들로 대체해도 좋아요. 
-  야채들은 먹기 좋게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냉동 새우는 찬 물에 씻어 해동했어요.
  




3) 만들기
-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으깨놓은 단호박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  양파가 투명해지려 하면 콩물을 넣어 잘 섞이도록 저어주며 끓여주세요. (중간불)
-  이대로 드셔도 좋고 전 여기에 카레가루 2큰술 넣어주었어요.
-  단호박소스가 걸죽하게 잘 섞어졌으면 준비해 놓은 야채재료 및 새우를 넣어 잠시만 끓여주세요.
-  끓으면 마지막으로 토마토를 넣어주고 소금을 넣어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 콩물의 진하기에 따라 소스의 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너무 묽으면 단호박 으깬것을 좀 더
   넣어주시고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 넣어 적당한 농도를 맞춰주세요~

 

 

 




4) 완성접시에 담기

-  넓은 접시에 밥을 먼저 담고 소스는 절반 정도만 덮이도록 얹어주세요.  

    이번에도 흑미와 검은 콩 때문에 색이 검붉은색~~ ^^

 

 



 



 




 

 

 




 - 단호박우유 : 단호박 으깬것과 우유를 믹서에 넣고 갈면 영양 많고 손쉬운 단호박 우유가

    만들어져요. 단호박 자체가 단맛이 있어서 그냥 드셔도 좋지만, 아이들의 경우 좀 더 단맛을

    원한다면 꿀을 약간만 첨가해 주세요~

    우유대신 콩물(두유)를 넣고 갈면 단호박 두유가 되겠지요~~

    (컵 사진아래가 좀 흐리죠?? 나중에 우유를 좀 더 부었더니만 저렇게 그라데이션이~~~ ^^)

 

 

* 두유 (콩물) 만들기

- 콩의 4~5배 분량의 물에 6~7시간 정도 불려 씻은 후 2배 가량의 물을 넣고 센물에서 삶아요

- 끓어서 거품이 오르면 잠시만 (10~15초)더 두었다가 찬물에 헹구면서 여러번 비벼서 껍질

  제거 해주세요. (비벼주면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요)

- 껍질 제거한 콩 1컵에 물은 3/4컵 정도 비율로 하여 믹서에 갈아주세요.

- 잘 갈아졌으면 생수를 넣어 원하는 적당한 농도를 맞춰서 드세요. 

 

* TIP  콩물 쉽게 만들기

 두부와 두부의 두배 분량의 우유, 그리고 좀 더 고소한 맛을 위해 땅콩이나 통깨, 잣 등을 약간

 넣고 함께 갈면 쉽게 두유맛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전 이렇게 해보진 않았는데, 이 자료가 소

 개된 후로 간단하므로 많이 활용하시더라구요.. 콩 물 내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이렇게도 한 번

 해보세요~~

 

 단호박과 음식궁합

    단백질이 부족한 단호박에는 새우닭고기를 곁들여 드시면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다고 하네요. 그리고 본래 체내에서 소화 흡수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공복감을 덜어주어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지만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은 피하시는 게 좋답니다.

 
*  단호박의 효능

   엘로 푸드의 노란 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열로 단호박에는 카로틴 형태로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 A를 비롯해 식물성 섬유와 비타민 B₁· B₂· C, 칼슘과 철분, 인 등의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감기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진 베타 카로틴은 노화와 암을 예방하고 장에 특히

   좋아 여름내 지친 장 기능을 활성화 해 원기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합니다. 장이 좋아지면

   부기가 빠지고 피부가 예뻐지며 특히 옐로 푸드에 많은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줘 다가올

   차가운 날씨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 카레의 효능 

   카레는 20가지 이상의 여러 향신료가 포한된 식품으로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강황'이라는

   식물에서 나오는 천연색상인데 소화를 돕고 간염이나 담낭, 황달 등에 매우 좋다. 

   간의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장

   기능을 강하게 한다.

 

출처 : http://paper.cyworld.com/soda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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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늘빵 > 키보드를 마우스처럼 쓰는 법

알아두면 편리한 자판 사용법 입니다.

1. 인터넷을 검색하다 앞화면으로 가고 싶다면, 마우스 대신 ◀━를 사용(back키).
-마우스로 뒤로가기... 이제 그만...

2. F1 = 인터넷 도움말.

3. F3 = 파일찾기.
찾고 싶은 파일...이제 쉽게 찾을 수 있음.

4. F4 = 주소창.
주소를 고를 때도 자판의 화살표를 이용하면 무척 편함.
아래로 위로 잘 골라서 엔터키를 치고, 이동하고 싶은 주소로 이동.

5. F5 = 새로고침.
검색하다 빨리 새로 고치고 싶을 때 마우스 필요 없음.

6. F6 = 주소창 블럭 설정.
이 기능은 주소창에 저장되어 있지 않는 새로운 주소로 이동 할때 사용하는데, F6키를 누르면 블럭이 설정되고 이때 Delete키를 치면 주소창이 지워짐.

7. F11 = 화면을 넓게 보고 싶을때 사용.
위, 아래에 메뉴창이 사라지면서 화면이 아주 넓어짐.

8. Ctrl + N = 현재 페이지가 하나 더 생김.
로그인까지 되어서....

9. Ctrl + W = 화면 순간 삭제.
야한거 보고 있을 때 갑자기 누가 오더라도 보던 페이지가 사라지니까 뭐했는지 절대 알 수 없음.

**Alt 키와 Ctrl키의 사용**

1. Alt 키 + 왼쪽/오른쪽 화살표 키.
웹 페이지의 앞,뒤 전환.
-바로 앞에 보았던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쉽게 전환이 가능.

2. Ctrl'키 + R키.
지금보고 있는 페이지의 내용을 다시 읽어 줌.

3. Ctrl + D.
여러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가 있으면 북마크 (Book-mark) 기능을 사용하지만, 'Ctrl + D'키를 누르면 더욱 쉽게 해결됨.

4. Ctrl 키 + B 키
북마크를(즐겨찾기 편집창) 편집하거나 정리할 때 사용.
바로 북마크 폴더로 이동.

5. Ctrl 키 + N 키.
현재의 창을 그대로 나두고 또 하나의 새로운 창을 만들 때 사용.
- 파일을 다운 받거나 서버로 부터 응답이 늦어질 때, 이 단축키를 열어 다른 링크 사이트로 접근이 가능.

6. Alt 키 + F4 키.
현재 열려있는 창을 닫을 때 사용.

7. Ctrl 키 + O 키.
웹 사이트의 주소창만 띄워 새로운 사이트를 열려고 할때 사용.

위에서 설명한 것 중 많이 사용하는 것.
Alt + <- (왼쪽 화살표) ▶ 이전 페이지로
Alt + -> (오른쪽 화살표) ▶ 다음 페이지로
Alt + F4 ▶ 열려있는 창 닫기(Ctrl + W 와 비슷)
Ctrl + R ▶ 문서 다시 읽어 들임
Ctrl + B ▶ 북마크(즐겨기 편집창) 폴더로 이동
Ctrl + D ▶ 북마크에 추가
Ctrl + N ▶ 새로운 창 생김
Ctrl + O ▶ 새로운 주소 입력창 열기

▷마우스 볼과 같은 기능◁
↑ ↓ 키는 볼을 굴리지 않아도 현재창을 위, 아래로 쉽게 움직일 수 있음.

 

 

마우스 고장시 키보드를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방법

 

키보드를 이용해서도 마우스 포인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 마우스와 동시에 쓸 수도 있지만, 마우스가 고장나서 작동하지 않을 때는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윈도우의 마우스키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마우스키 설정 방법 ★

평상시 마우스를 이용해 설정해 두면 쉽게 되지만, 미리 설정해두지 않고 마우스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된 경우 키보드를 이용해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Tip]아래 각 항목의 이동요령은 방향키와 엔터로 창을 열고, 열려진 윈도우창 내에서 필요한 아이콘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Tab키를 몇 번 눌러 어느 아이콘 이름에 점선이 생기면 방향키로 해당아이콘으로 이동하고 엔터를 하면 열립니다.

1. 키보드의 윈도우키를 눌러 [시작] -> [설정] -> [제어판] -> '내게 필요한 옵션' 열기
2. '내게 필요한 옵션' 창에서 Tab키를 몇 번 눌러 위의 '키보드'탶에 점선이 생기도록 한 후 오른쪽 방향키로 마우스탶으로 이동 -> 다시 Tab키를 눌러 '마우스키 사용'이라는 아래 체크옵션 글씨항목에 점선이 생기도록함 ->여기서 '스페이스바키'를 한 번 눌러 '마우스키 사용'옆 □에 ∨표시가 되도록 함 ->다시 Tab키를 눌러 '확인'으로 이동 후 엔터하여 설정

이렇게 하면 화면 오른쪽 하단 작업표시줄[트레이]부분에 마우스 모양이 생기고 지금부터 키보드
오른쪽 숫자패드를 눌러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포인터의 상하좌우 대각선 이동은 1,2,3,4,6,7,8,9키
클릭하려면 숫자키 5
더블클릭은 +키
드래그는 0키를 한 번 누른 후 숫자패드 방향키로 이동
(드래그를 끝내려면 Del키를 누름)


만약, 마우스키가 작동하지 않으면 키보드 오른쪽 위에 있는 NumLock키를 눌러 램프에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작동해 보세요.

 

원문보기 : http://blog.daum.net/oldkp/944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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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영혼
필립 클로델 지음, 이세진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인간이 온전히 선하거나 악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쯤 이젠 상식에 속한다.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 어떻다고, 그 본성을 교화하면 어떻게 된다고 옛 성인들이 뭐라 말씀하셨거나 말거나 간에 대부분의 인간은 악한 면과 선한 면을 동시에 가진다는 걸 학문이 인정하고, 수많은 소설과 영화가 보여준다. 또한 주위에서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다. 흑과 백, 동전의 앞면과 뒷면, 얼굴 위의 마스크.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저런 상황에선 저렇게. 딱히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의 순발력은 놀랄 지경이다. 멀리서 찾을 것 없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자. 가끔은 내 안에 이런 악한(혹은 선한?) 면이 있었나 싶어 심지어 당황하기까지 할 정도다.

 

그러니 인간의 영혼이 희거나 검은 것이 아니라 회색이라고 해도 억울할 일은 아니다. 색상표를 찾아보니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는 gainsboro부터 dark slate gray까지 몇 가지 회색이 늘어서 있다. 그러나 흑과 백의 농담을 조금만 달리하는 것으로도 무수한 서로 다른 회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중 비교적 흰색에 가까운 쪽에 대부분 인간의 영혼이 위치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나쁜 마음이 들거나 순간적인 유혹이 생기거나 할 때 어둠이 더 짙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필립 클로델은 좀 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개새끼도 성자도,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완전히 시커먼 것도 없고, 완전히 새하얀 것도 없어. 있는 건 회색뿐이야. 인간들도, 그들의 영혼도, 다 마찬가지지. 너도 회색 영혼이야. 우리 모두처럼 빼도 박도 못할 회색이지.

 

빼도 박도 못할 회색이라니. 이 말은 회색 내에서의 다양한 차이, 흰색에 가까운 밝은 회색과 검정에 가까운 어두운 회색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들린다. 어차피 회색인 바에야 위선을 떨거나 위악을 부리면서 자신을 속이려 하지 말라는 것일까. <회색 영혼>을 읽고 나면 필립 클로델의 이런 주장에 동의하고 싶어진다. 아니, 부정하고 싶지만 동의할 수 밖에 없어서 몸서리가 나고 한숨이 새어 나온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17년 겨울, 전쟁이 끝나 갈 무렵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이다. 열 살이 채 되지 않은 아름다운 소녀 벨 드 주르가 살해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관인 화자가 이 사건을 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추리 소설이 아닐 뿐더러,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경찰관의 기록은 사건을 중심으로 그것에 연관된 사람들의 내면을, 그들의 회색빛 영혼을 하나하나 드러내가는 과정일 뿐이다. 처음부터 탐욕과 게걸로 얼룩진 성정머리를 드러내는 미에르크 판사와 마치예프 대령 같은 인물이 있는가 하면, 혼자만의 지옥을 끌어안고 살면서도 남들 앞에서는 매력적인 웃음을 잃지 않는 젊은 아가씨가 있고, 성채에서 외로이 열정으로 스스로를 태워버리는 전직 검사 데스티나 같은 사람도 있다. 한편 화자인 경찰관 역시 비밀을 간직한 회색 영혼임에 틀림없다.

 

이 작품을 읽어나가는 것은 마치 나선형 계단을 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스름한 계단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독자는 위를 쳐다보면서 그 끝에 무엇이 있을까를 궁금해한다. 어서 올라가 확인하고 싶다. 그러나 곧, 시선은 위가 아니라 계단을 따라 이어진 벽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위선적이고 위악적인 인간 영혼의 여러 모습이 다양한 회색의 계조로 새겨져 있다. 때때로 고개를 돌리고 싶고, 그냥 아래로 내려가고도 싶다. 하지만 계속 위로 잡아 끄는 힘을 뿌리칠 수 없다. 결국 마지막 계단에 이르렀으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벽에 새겨진 모습을 보는 것, 그리하여 인간 존재 자체가 회색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계단을 오르는 목적이었음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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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n 2006-07-2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누르고 주문하자니 배송이 늦고, 서점 가서 사자니 비가 퍼붓고.

비로그인 2006-07-27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속의 검은 부분을 들킬까봐 읽기 겁나는 소설인거 같군요..^^;;

urblue 2006-07-27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검은 부분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

수단님,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외출 삼가라고 소방방재청에서 문자메시지를 몇 번이나 보내고 있어요. 휏휏휏휏.

로드무비 2006-07-3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선형 계단 비유가 참 좋네요.^^

urblue 2006-07-3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이매지 2006-08-0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블루님 마이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urblue 2006-08-0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고맙습니다. ^^

비연 2006-08-0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아영엄마 2006-08-0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리뷰 당선되신 거 이제서야 봤네요. 축하드립니다. ^^

paviana 2006-08-08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ㅎㅎ

urblue 2006-08-09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