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온 책들!!! 얼른 다 읽고 싶다!

<십이국기> 3권은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3권 책갈피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길!
선물이 어마어마^^

이벤트 보러 가기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209_mu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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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2-13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도서관으로부터 희망신청도서 비치 문자를 받았는데 쥘 베른의 신간이 포함되었어요. 저도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
 

1월에 읽은 책

 

1. 어쿠스틱 라이프 4 - 난다

2. 우리가 좋아했던 것 - 미야모토 테루

3. 산소리 - 가와바타 야스나리

4.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 유선경

5. 눈먼 자들의 국가 - 김애란 외

6. 반 고흐 인생수업 - 이동섭

7. 미성년 하 - 도스또예프스끼

8. 파랑이 진다 - 미야모토 테루

9. 나란 무엇인가 - 히라노 게이치로

10.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 파트릭 모디아노

11. 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 있었지 - 파트릭 모디아노

12. 십이국기 1 - 오노 후유미

13.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 박정은

14. 십이국기 2 - 오노 후유미

15. 마음을 톡, 톡툰 - SHYboy

16. 외로울 때마다 너에게 소풍을 갔다 - 강은경

 

 

 

- 1월에는 16권의 책을 읽었다. 12월에 <환상의 빛>을 읽고 좋아진 미야모토 테루의 국내에 나와 있는 작품을 모두 읽었고 신간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히라노 게이치로, 파트릭 모디아노와 작가는 낯설지만 에세이 신간들과 <퇴마록> 이후로 관심이 가는 장편 장르소설 <십이국기>도 읽었다. 이 소설은 끝까지 완독해 보고 싶다.

1월에는 책장에 오랫동안 묵혀두고 있는, 읽다 만 책들을 몽땅 꺼내서 읽고 싶었으나 겨우 3권을 꺼내서 읽었다. 그러나 이 3권을 읽는 동안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다 또 읽기를 중단한 책들이 많이 생겨버려서 도루묵이 되어 버렸다. 2월 독서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여러권을 동시에 읽기 보다 1~2권을 번갈아가며 읽으며, 읽다 만 책들을 계속 줄여나갔으면 좋겠다. 2월에도 1월달 만큼 독서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점점 다가오는 출산의 압박에 계속 책을 읽을 것 같긴 하다^^ 2월에도 좋은 책들이 내게 와 닿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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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에게 엽서를 썼다. 함께 보낼 책도 챙겼다. 얼마만의 손글씨인지! 악필이지만 두꺼운 볼펜으로 간단히 안부만 전하는데도 힘이 든다. 거의 모든 연락을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하고 있는 요즘. 이렇게 손글씨 몇 자 쓰는 것도 힘이 들구나. 편지지와 엽서를 모아 놓은 상자에는 몇 년째 부피가 줄지 않는다. 글씨를 쓰는데 이렇게 힘이 드는데 내 마음을 온전히 글로 전달하는 건 얼마나 힘이 들까? 괜히 이런저런 생각이 나를 에워싸는 깊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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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1-28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안녕반짝님~ 책과 엽서(혹은 편지) 친구들과 나눌 적마다 느끼는 거지만_ 손글씨 얼마나 안 쓰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짐했죠. 더 열심히 손글씨를 쓰도록 하자. 자주 쓰자. 손아귀에서 힘이 빠질 그 날까지. 지금은 메일이 상용화되어 있지만 예전 조상들 보면 어마어마하게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과 사랑을 키웠던데_ 본받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 말이 주절주절 길었습니다. 저 여기에 밑줄 긋고 가요.

˝글씨는 쓰는데 이렇게 힘이 드는데 내 마음을 온전히 글로 전달하는 건 얼마나 힘이 들까?˝

cyrus 2015-01-2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들어 엽서를 모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비록 손글씨를 못 쓰는 악필인데다가 엽서 보낼 사람이 없어서 가끔 엽서를 받게 되면 따로 모으는 편입니다. 엽서그림이 마음에 들면 원 상태로 보관합니다. ^^

수이 2015-01-28 21:35   좋아요 0 | URL
나한테 보내 ㅋ
 

 

 

 

저기 말이야, 요코.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쪽을 골라. 어느 쪽을 골라도 반드시 나중에 후회할 거야. 똑같이 후회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쪽이 좋잖아. (514쪽)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큰 결정부터 작은 결정까지 하루에도 선택을 하지 않으며 살아가지 않는 때가 없다. 현재 나의 고민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냐 보내지 않는 것이냐인데 저 글대로라면 내가 해야만 하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운 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집에 데리고 있는 것만이 능사인지, 둘째가 태어났을 때 큰 아이에게 짜증을 안 부리고 잘 돌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놀이방에 자리가 있음을 확인했음에도 여전히 망설여지는 이유는 뭘까. 여전히 내 스스로가 선택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아이가 시원하게 어린이집 가고 싶은 여부를 알려주면 좋으련만! 저울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쪽을 택해서 과감히 선택하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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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5-01-27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똑같이 후회할거라면 가벼운 쪽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