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류시화 옮김 / 무소의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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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아주 이럴직 초등학생때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던 시집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펼쳐서 얼핏 읽어본 기억이 나는데 시 한편이 길지 않은 시가 어린 나이에게도 읽기에는 수훨했지만

시 속에 녹아있는 삶의 철학을 이해하기에는 어린탓에 그저 덮어버렸던 시집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칼릴 지브란의 너무나 유명한 그 싯구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

이 싯구만큼은 세월이 한참이라 흘러도 가슴속에 아직도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는 싯구입니다

 

 

 

작년 딱 이 맘때쯤 칼릴 지브란의 [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를 읽어보았는데 제가 어릴적에 보았던

그 시집이라서 아주 반갑게 다가왓고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 칼릴 지브란의 시는 더 깊이 가슴속에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 [ 예언자 ]도 책 소개글만 보고도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예언자]도 시집이라서 <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처럼 짧은 싯구가 있는 책인줄 알고 펼쳤는데

의외였습니다,, 시라기 보다는 산문집이나 소설에 가깝다고 얼핏 느껴졌는데요

재미있기는 짧은 시가 있는 시집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다가왔네요,,


이책 [ 예언자 ]는 칼릴 지브란이 21살때 썼고 그후 20년 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마침내 지브란이 40세에

완성한 시집입니다. 그의 어떤 시집보다도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시 세계가 있는 시집이라고 하네요,,

자!~~ 그럼 왜 이 예언자 시집이 그냥 일반적인 시집처럼 아가오지 않았냐? 하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 그 사이의 모든 것들에게 대해서 들려주는 위대한 예언자 알무스타파가 중심에

있습니다. 그는 '선택받은 자 이며 사랑받는 자' 인 예언자이며 오르팰리스 성의 사원에서 열두 해 동안 살다가

드디어 죽임이 그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죽음의 배를 향해 내려옵니다,, 사원 앞 광장에 모인

주민들은 그를 떠나보내기 안타까워하며 예언자가 떠나기 전에 그가 깨달은 진리를 말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르팰리스 성의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의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여, 결혼에 대하여, 아이들에 대하여, 주는 것이 대하여,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일에 대하여

~~ 마지막으로 죽음에 대하여, 스물여섯 가지 삶에 대한 주제를 가르침으로 전한 것이 바로 이

시집 [ 예언자 ] 입니다.. 그래서 읽다가 보면은 소설을 읽는듯 산물집을 읽는 듯한 시입니다.

 

 

 

 

 

시인이자 철학자, 종교가, 화가였던 그는 이 책속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책에 실었는데, 그림들로 인해서

글이 더 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니 더 깊게 와닿기도 합니다.

[예언자]에 실려 있는 그림들로 인해서 출간할 그 당시 화가로서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더욱더 멋지게 다가오더라구요,,


[예언자[를 읽으신 많은 분들이 아마도 이 책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와닿아서 또 읽어보고 또 읽어본

시가 있을 듯 합니다, 바로 사랑에 대해서 입니다.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싸안거든 그에게 온몸을 내맡기라.

비록 그 날개 속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 입힐지라도.

사랑이 그대를 말하면 그 말을 신뢰하라.

비록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그 음성이 그대의 꿈을 흔들지라도

(중략)

- P21. 사랑에 대하여


이책의 다른 장점이 몇개가 더 있습니다.

141페이지부터 몇십페이지는 칼릴 지브란의 전반적인 삶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이름은 그렇게 많이 듣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이지만 그의 삶에 대해서는 잘몰랐던 저에게 상당히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그리고 166페이지부터는 이 책의 옮긴이인 류시화 시인이 들려주는

이 책의 내용이라던가 칼릴 지브란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또한 참 재미있게 다가와서 어쩌면 시보다도 더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였네요,, 그리고 이후 198페이지부터 251페이지까지는 영어 원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원문으로 보고싶은 독자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부록분이였습니다.

짧은 시가 아니라 마치 탈무드를 읽는 듯 예연자가 들려주는 그가 깨달은 삶의 진리들이 잔잔하게 전해져와서

날이 추워서 방콕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깊고 잔잔하게 좋은 울림을 전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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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쌤스쿨 그림교실 - 교사가 최고의 콘텐츠다
참쌤의 콘텐츠 스쿨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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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을 졸업을 한 지는 한참이 되어 까마득하게 시간이 흘렀지만 제가 전공한 학과는 졸업을 하면은

미술지도교사 사격증이 나오는 학과입니다,, 나중에 미술지도교사로 활동한다면은 도움이 될까해서 이 책을 보고 싶었는데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책 소개에 들어가기 앞서서 참쌤?은 누구일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참쌤스쿨은 70명의 젊은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전문 학습 공동체로 전국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사모임입니다.

그래서 이책 [ 참쌤스쿨 그림 교실 ]은 참쌤스쿨의 교사들이 모여서 만든 미술 콘텐츠 교재로 수업 자료나 아이디어가

부족했던 모든 선생님들에게 그들만의 알짜배기 수업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 전수해주는 도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책으로 어린 조카와 함께 재미있게 미술수업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고 싶기도 했는데

책을 보니 저 같이 아이와 함께 미술공부를 해 보고 싶다거나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선생님들과 예비 교사들이

미술 수업에 그림 콘텐츠를 활용해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싶을때 이 책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젠탱글이나 기본 도형으로 초 간단 얼굴 그리기, 도형 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와 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간단한 기초 드로잉으로 기본을 다진 다음에 캐리커처, 색연필, 캘리그라피, 이모티콘 활용, 영상으로 따라 하는

미술 수업과 그림 동아리 운영하기 등 수업에서 선생님들이 활용해 볼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저는 특히 요즘 젠탱글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에서 젠탱글의 기본을 설명하고 젠탱글을 활용한 아르누보 스타일의 일러스트 그리기 수업을 알려주셨는데

참 재미있게 다가오고 특별한 그림솜씨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관심이 가고 좋았습니다.

도구 활용해서 그림그리고 젠탱글 패턴을 넣어 채색을 한다음 서명을 하고 마무리하니 수업에 활용하고 응용하기

너무 좋은 콘텐츠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예전 제가 어릴적대로 텍스트 중심의 수업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한다면은 더이상 학교수업이 재미없고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거운 수업 참여가 자발적으로 될 것 같으네요

엄마들이나 예비 교사나 현직 교사들이 이 책을 통해서 참쌤스쿨 저자들의 알짜배기 수업 노하우도 배워보고

하면서 더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 같아서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 같은 일반인들도 또 엄마들도 읽어보고 아이에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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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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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라!~~~ 책을 좋아하는 책좋사이다보니 책 제목만 보고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고양이가 책을 지킨다니,,, 어떤 환상적인 이야기가 있을지,, 이쁜 일러스트처럼 재미있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읽었는데 책을 덮을 무렵에는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내내 환상적이고 기이한 모험속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소년과 함께 나도 책의 미궁속에서 함께 모험을 하다가 마지막에 툭~~하니 소년에게 또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질문 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이 책을 단순한 환상적인 모험이 있는 책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도 하고 감동도 주는 그런 깊이를 더해주는 책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자!! 제가 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저와 함께 책 속으로 고고 ~~



" 나는 고양이 얼룩이야, 책의 미궁에 온 걸 환영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서점을 운영하던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오고 있었던 평범한 고등학생 나쓰키 린타로는 갑작스레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을 잃어리고 홀로됩니다. 장례식장에서도 유난히 냉정하고 침착한 소년처럼 보였지만 실은 할아버지의 죽음이 받아들여지지 는 슬픔으로 가득하죠.

그런 마음을 미쳐 수습하기도 전에 고모는 서점을 정리하고 이사를 해서 자신과 함께 살자는 결정을 내리고 린타로는 무기력하게 따를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린타로에겐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이 낡은 고서점 ' 나쓰키 서점'이 학교에서 겉도는 자신에게 귀중한 안식처였고 책의 세계로 푹 빠질수 있는 피난처이고 유일한 은신처였는데 이제 며칠 후면 그런 나쓰키 서점을 떠나야 한다니 한없이 무기력해져서 폐점 세일중입니다,, 그런 린타로에게 노란색의 갈색 줄무늬에 약간 묵직해 보이는 덩치 큰 고양이가 말을 걸어옵니다.


" 상당히 음침한 곳이군. 서점이 이렇게 음침하면 훌륭한 장서까지 초라하게 보이는 법이지." 하고 말이죠,,,

" 나는 얼룰고걍이 ' 얼룩' 이야. 네 힘을 빌리고 싶어."

" 힘? "

" 어느 장소에 책이 많이 갇혀 있어. 갇혀 있는 책을 구해야 해.

나를 좀 도와줘."



그저 존재감이 서점에 틀어박혀 책을 읽는 책벌레 뿐인 고등학생인데 뭐가 어떻게 된 건지 고양이가 말을 하고 또 도와달라니 도저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왠지 할아버지와 비슷한 고양이를 따라 몇 걸음 걸었는데 기묘한 감각에 휩싸이며 책의 미궁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이렇게 시작된 책의 미궁속에서 네 유형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한 달에 100권을 읽어서 오늘까지 자신이 읽은 책이 전부 5만 7622권이나 되고 그렇게 읽은 책은 잘 만들어진 유리 케이스 속의 책장속에서 무거운 자물쇠로 잠구어 놓는 사나이, 너무 바빠서 한가하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속독과 줄거리만 읽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자, 뭔가를 전하기 위해서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원하는 책을 만들어 이익만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출판사 사장, 그리고 린타로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하는 깊은 상처를 가진 존재...


한번씩 고양이 얼룩이와 떠나는 책의 미궁속에서 신비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생각과 할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려 그들의 궤변을 설득시켜 수많은 책들을 해방시키는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저는 특히 3번째의 미궁에서 만난 출판사 사장의 말에서 저의 그동안 독서습관을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다들 삶에 지쳐서 자극과 치유만을 원단다는 거죠..요즘 독자들은 그저 가벼운 것, 저렴한 것, 자극적인 것만을 원하는 그 원하는 것만 팔아서 이익만 올리면 되는것 아니냐고 하는데,,,,사실 제가 딱 그정도의 책좋사였던 것 같아서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만을 찾이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린타로가 만나나 4번째 미궁입니다. 이 미궁에서 린타로가 답해야 하는 답은,,,그래,,,내가 이것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사실 제 리뷰에는 2천권이 넘는 리뷰가 있지만,,, 그많은 책을 읽기전이나 읽고 난후나 크게 세상을 보는 눈이나 해답을 책에서 쉽게 얻었다고 말하지 못하겠네요,,책 몇권을 읽으면 세상의 답을 책에서 얻을 수 있다고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저는 조금더 성숙은 해 졌지만 사람이 180도 바뀌어서 현명해졌다거나 삶의 질문을 책에서 얻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 그럼 책의 힘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린타로의 답이 정말 제가 딱 말하고 싶은 답이더라구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그게 바로 책의 힘이예요!..(263) 라고 말하며 들려주는 린타로의 책의 힘은 저를 감동시키고 크게 공감하게 만들었습니다.


키가 작고 두꺼운 안경을 썼으며 운동신경도 둔해서 운동도 못하는 피부가 하얀 무기력하고 음침하다고 손가락질 받던 린타로가 실은 바보스러울만큼 솔직하고 진지한 모습이라는 것을 책의 미궁으로 떠난 모험속에서 자신스스로도 그리고 린타로의 친구들의 눈에도 그렇게 비치는데.. 결국 고서점을 두고 린타로가 내린 결정도 멋져보였고 책을 정말 사랑하는 이 진지한 소년이 참 멋지게 다가오더라구요,, 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읽어도 좋은 책이고 두고두고 몇번을 읽어도 좋을 그런 책이네요,,,책좋사라면은 더 깊게 와닿은 이야기가 있는 책입니다

당신이 책좋사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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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편지 - 할머니가 손자에게 손자가 할머니께
김초혜.조재면 지음 / 해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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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편지 ]

 할머니가 손자에게 손자가 할머니께



 

저는 외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돌아가셨고 외할머니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

친할아버지도 제가 갓난 아기였을 때 친할머니는 제가 너무나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특별히 나누었던 대화도 없었고 기억에도 없는 ,,그래서 추억이 가난합니다,

그래서 이책 할머니와 손자 간의 오고간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는 이 책의 소개글을 읽었을 때

할머니와 손자같의 대화들은 어떤 것들이며 어떤 가슴 훈훈한 이야기들이 있을 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의 출간배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008년  [ 사랑굿]의 김초혜 시인 ​이 사랑하는 손자를 생각하며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글

이 낸 책 [ 행복이 ]가 출간 된지 3년,,, 그동안 중학생이던 손자는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고

그렇게 자라는 사이 손자 재면군은 틈틈이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행복이]를 읽고 그만의 할머니의

사랑에 답하는 편지를 쓰게 되고 그렇게 모아진 글들이 또 엮여서  [행복 편지]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마음 훈훈해지는 이야기인지,,,,

 

 

 

“할머니! 저는요, 할머니를 사랑합니다.

할머니, 언제나 제 곁에 오래오래 계셔 주세요."


 

사실 요즘 시대에 중학요에 들어간 자녀들과 알콩달콩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면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이

몇이나 될런지,,,아이들은 공부한다고 집으로 돌아오면 자기 방에 박혀 버리기 일쑤이고 아빠는 매일

늦게 퇴근하며 엄나는 살림사느라 바쁘면 간혹 잔소리를 하는 존재로 인식되는데요,,

이렇게 할머니와 손자간의 사랑이 넘치는 글들이 오고 가고 할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손자가 몇이나

될런지,,,,저 말 한마디 만으로도 훈훈해지고 왠지 뭉클해집니다.

 

 

 

사랑하는 재면아!


할머니의 편지는 늘 사랑하는 재면아!로 시작됩니다.

할머니는 언젠가는 이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가야 하는 손자를 생각하면은 걱정이 많습니다.

세상에는 눈속임도 많고 비바람도 거세고, 중샹모략이 도처에 숨어 있고,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합니다.

이런 위험들이 줄을 서 있는 세상속에서 손자가 어떻게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넓고 넓은 바다를 향해해야 하는 손자에게 순풍만 기다리고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래며 할머니가 인생선배로써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이것저것을 또는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후회되는 일들을, 또는 경험에 비추어 실수한 것들을

사랑하는 손자에게 조곤조곤 인생선배로써 들려줍니다.

 

 

 

 인생에서 두가지 큰 복은 건강과 지성이다. 지성은 행복의 아버지이고,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다. - P10

할머니의 걱정은 늘 그렇죠,, 손자가 다른 무엇보다 건강하기를 말이죠,,

할머니는 '인생의 제일의 부는 건강이다' 라고 말하면서 어떤 음식은 먹지말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이렇게 해라고 조언을 해 줍니다.


누구에게나 관대함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


책은 마음의 재물이다. 많이 읽고 많이 사색하기를 바란다. 할머니는 재면이 서재에 날마다 거듭 읽어야

하는 책이 세월 따라 계속 늘어나기를 소망한다.


하루에 30분씩만 책을 읽는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할 것이다.


글씨는 마음을 나타낸다.


아가일 때부터 유난히 총명하고 영특했던 재면아!

네가 가는 인생길에는 꽃밭만이 펼쳐지기를,,,,,

사랑하는 재면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재면이!


할머니가 손자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인생선배로써 손자에게 들려줄 이야기들과 온통 손자를 향한 사랑의 말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특히 손자에게 강조하는 것은 책에 관한 글이 많았는데 책을 항상 가까이 하고 많이

읽어라는 조언이 특히 많더라구요,, 그저 초혜님의 글을 읽는데도 손자를 향한 사랑이 얼마만큼인지 마구 느껴지는

글이였습니다.. 반면 손자의 할머니의 글에 답하는 편지는 온통 할머니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머니가

전하는 조언을 깊게 받아들이고 명심하게 할머니가 조언하는대로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할머니를 사랑한다는

그 마음이 전해지더라구요,,

손자는 말합니다,, 제가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지만 할머니를 엄청 사랑한다는 거 아시죠? 하면서 할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한참을 깊이 생각할때가 많다고요.

그리고 매일매일 할머니의 글을 읽으며 할머니가 자신을 향한 사랑을 느끼고 눈물이 울컥 쏟아질때도 있다고 말이죠..

 

 

중학생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학생입장에서 매일매일 할머니의 편지에 답을 쓸 수는 없었지만

거의 매일 시간나는대로 할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간혹 답장을 쓴 것이 이 책으로 나왔다는데,,,어린 남학생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요,,

2015년 1월 29일의 편지글을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손자 조재면군의 할아버지가 손자인 자신이

태어난 날에 할아버지 문학비가 세워졌으며 태백산맥문학관에 걸려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너무나 부끄럽고

기뻤다는 글을 말이죠,,


아하,,,,조재면군의 할아버지는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님이시구 할머니는 시인 김초혜님이셨군요..

역시 뭔가 어린 남학생의 글이 남다르다 했어요,,ㅎㅎ

할머니가 손자 조재면군에게 전하는 말들은 비단 재면군에게만 해당하는 말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손자, 손녀이신 이땅의 모든 이들 특히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책을 읽어본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서 적극 추천을 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인생 선배로써 험난한 이세상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는 할머니의 무한 사랑이 느껴지는 글들이

가득한 책,,, 나이가 한참 들어버린 저에게도 꼭 할머니의 따뜻한 말처럼 다가와서 참 행복하게 미소지으

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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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총각은 예뻐요 1
루연 지음 / 마루&마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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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집 총각은 예뻐요 ]

출판사 : 마야 & 마루

저자 : 루연



키워드 : 잔잔물, 현대물, 통통녀, 다정남, 달달물, 해피엔딩, 첫눈에 반한



 

강숙현 : 25세. 대학을 졸업하고 1년 째 백수이자 취준생. 70킬로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모태 통통녀.

        동그란 얼굴에 뽀얀 피부의 귀엽고 나름 사랑스러운 외모. 프로기사인 아버지와 새엄마 나름 가족사있는 .


변태진 : 31세. 뒷배경이 남다른 화원사장이자 꽃집 총각. 배우 조인성을 많이 닮은 미남이시네요.

가족도 절친도 모르는 남다른 취미생활을 은밀히 즐기는 남자?. 또 남다른 이상형을 가진 다정한 남자

 

 

수많은 로맨스소설을 읽었지만 이 책의 여주 숙현만큼 애정이 가는 인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름부터가 저랑 아주아주 비슷한데다 그녀의 몸상태가 통통족이라니~~ 거기다 저와 비슷한 취미로 인형옷도 만들고 ㅎㅎ 이건뭐 저의 아바타인가요? ㅋㅋ

서울에서 이름있는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도 1년 째 백수이자 취준생인 숙현은 자격증도 이것저것 다 따놓았겠다 취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건만 서류는 100% 통과인데 면점만 보았다 하면은 족족 낙방을 했으니~ ~~ 아무래도 70킬로를 약간 도는 체중이 문제인듯 역시 살이 문제인가? 하며 낙담한 상태입니다.


 오늘도 R 기업에 서류합격하고 면접을 보러 집은 나왔는데, 엥? 또다! 석달 전부터 날마다 숙현의 집 우체통에 장미 한 송이가 매일 꽂혀 있었으니.. 도대체 누구지? 하는 의문과 함께 분명 근처 화원에서 이 꽃을 샀을 거라는 호기심에 집 바로 옆의 화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잘생인 얼굴로 자꾸만 웃어주어 심장이 터질 것 같게 만드는 꽃미모의 화원 사장인 꽃집 총각 태진을 만나게 됩니다.  조인성을 빼다박은 쓸데없이 잘 생긴 얼굴에 심장어택 당한 숙현​은 기분좋게 그날 아침을 시작했건만,,,

R기업의 면접은 외모(살)때문에 면접관으로부터 서러움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너무나 욱해서 그냥 발을 한번 휘둘렀을 뿐인데 길가에 내놓은 비싼 화분을 그만,,,,,우짜튼 이 사건을 계기로 숙현은 태진의 화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해서 쓸데 없이 잘 생긴 쿨가이 태전과 하루에 여섯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남녀가 좁은 공간에서 그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 아무일도 안 일어날수 없고 ,,특히 어느 한쪽이 몰래 짝사랑하는 중이라면 더더군다나~~~


잔잔하게 흘러가는 달달물입니다. 태진같은 남자 어디없나요? 몇달 전 꽃을 보고 방긋 웃는 숙현의 얼굴에 첫 눈에 반해버리고 그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이곳의 화원을 인수하기까지 한 그의 추진력 굿!~~

눈 크고 피부 하얗고 통통한 여자가 이상형인 태진의 취향!~ 칭찬해~~~


" 나 신경 쓰이는 남자가 생겼어. 손이 자꾸 눈에 들어와." - 165 숙현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다. 처음에는 이마를 만지고 다음에는 볼, 다음에는 손을 잡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그녀를 꽉 끌어안고 향긋하게 풍기는 사과향을 마음껏 들이마시고 싶다.

하....... 이렇게 점점 변태가 되어 가는구나 - 184 태진


잔잔물이라고 해서 사건사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숙현의 오랜 짝사랑과 동창생문제, 태진의 전여친의 등장이라든가. 숙현의 가족사에 얽힌 일이라던가,,, 책이 2권이다보니 걔속 독자를 지루하지 않게 몰아가는 사건사고는 끊임없이 생겨서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읽고 있더라구요,,

참 바람직한 남주입니다. 못 먹여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숙현을 불렀다 하면은 일은 안 시키고 계속 먹을 것을 챙겨주어서 며칠 사이에 2킬로나 찌게 만드는 숙현 무한모드 애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거기다 태진의 비밀 취미생활은 또 저의 취향을 저격했으니 이런 남자라면 같은 취미생활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참 마음에 들고 숙현과도 취미생활이 비슷하니 요것도 장점,,,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아주 꽁냥꽁냥하는 짓이 책 읽다가 배시시 미소짓게 만들더라구요.. 로맨스 소설 읽는 이유가 다 대리만족 행복감 느낄려고 읽은 것이니 딱 제 취향적격입니다

'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플랜으로 복수를 해줘야 하는 사건도 생기고 거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새엄마의 비밀도 잔잔함에 있어 신선한 충격들을 주는 재미를 더하네요..

숙현이 하는 귀여운 짓이나 태진의 달달한 다정모드에 빠져서 책 읽다가 보면은 어느새 두권을 훌쩍 다 읽게 되실 것 같으네요

달달물, 나름 잔잔물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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